개의 후각이 사람보다 약 300배 더 높다고 들었는데, 후각 측정은 어떻게 검사하는 걸까요?
단순한 느낌이 아닌 과학적으로 생체 구조와 데이터에 근거한 결과입니다.가장 직관적인 차이는 장비의 스펙 차이로 냄새 분자를 감지하는 후각 수용세포의 개수부터가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즉, 냄새를 맡는 후각 수용세포가 사람은 약 500만 개인 반면, 개는 2억~3억 개에 달해 하드웨어 자체가 다릅니다.또한 뇌에서 후각 정보를 처리하는 후각구의 크기가 사람보다 40배나 커서 미세한 신호도 정밀하게 분석이 가능합니다.그리고 코의 구조가 호흡용과 냄새 분석용으로 나뉘어 있어 숨을 쉴 때도 냄새 분자가 씻겨나가지 않습니다. 그리고 입천장에 있는 제이콥슨 기관을 통해 호르몬이나 페로몬 같은 화학 신호까지 읽어낼 수 있습니다.그래서 300배라는 수치는 특정 냄새 분자에 대한 최저 감지 한계치를 실험했을 때 나타나는 평균적인 지표이며, 실제 특정 성분에 대해서는 인간보다 1만 배에서 최대 1억 배까지 더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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꿩은 왜 물 근처 풀과 나무가 빼곡히 둘러쌓인 평지대에 살아요?
가장 큰 이유는 생존과 번식에 필요한 것들을 한곳에서 해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우선 물가 주변은 수분이 많아 갈대나 억새 같은 키 큰 식물들이 빽빽하게 자라는데, 이는 몸집이 큰 꿩이 천적의 눈을 피해 숨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또한 습한 땅에는 꿩이 좋아하는 곤충이나 지렁이 같은 단백질원이 풍부하여 먹이 활동이 매우 수월합니다.즉, 물을 찾아 멀리 이동하는 대신, 안전한 덤불 속에서 언제든 수분을 섭취하며 에너지를 아끼는 전략을 택한 것입니다.특히 산란기에는 적정한 습도가 유지되는 물가 덤불이 알의 부화와 새끼 기르기에 더없이 유리한 환경이기도 하죠.결론적으로 꿩에게 물가는 수중 생활의 터전이 아니라, 육상 생활을 가장 효율적으로 위한 전략적 장소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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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이 종양 되기 전 신호 보낸다는 발견, 조기검진 의무화해야 할까요?
사실 쟁점이 많긴 합니다.분명 폐암 세포가 발달하기 전 단계의 전암 병변 메커니즘을 규명한 것은 의료계에서 엄청난 사건입니다. 폐암은 '침묵의 살인자'라 불릴 만큼 초기 증상이 없기 때문에 발견 시 이미 3~4기인 경우가 많아 사망률이 매우 높은 편입니다.그러나 이를 검진 의무화로 연결할지는 생존율 향상과 과잉 진단이라는 쟁점에 균형이 필요합니다.의무화를 찬성하는 쪽은 폐암의 높은 사망률을 고려할 때 전암 단계의 발견이 국가적 의료비 절감과 국민 생명 보호에 직결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반면, 모든 전암 병변이 암으로 진행되지는 않기에 불필요한 수술이나 공포를 조장할 수 있다는 반론도 만만치 않습니다.그래서 무조건 강제보다는 유전자 변이나 환경적 요인을 고려한 고위험군 타겟 검진이 현실적인 대안이 되고 있습니다. 분명 정책적 논의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이지만, 결국 기술의 신뢰성을 높여 개인의 자발적 선택을 끌어내는 방향이 가장 바람직하다는 생각이면서 개인적으로는 어느 정도 검진 의무화에 동의를 하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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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같이 생물의 몸이 커질수록 암에 덜 걸린다던데요 왜일까요?
사실 암은 세포 복제 과정의 오류로 발생하기 때문에, 세포가 많고 수명이 긴 고래는 이론상으론 암에 더 취약해야 합니다 하지만 고래는 오히려 인간보다 암에 잘 걸리지 않는데, 이를 '페토의 역설'이라 합니다.먼저 고래는 암 억제 유전자(TP53 등)를 인간(한쌍만을 가지고 있습니다.)보다 훨씬 많이 가지고 있어 손상된 세포를 즉시 수리하거나 제거합니다.그리고 신진대사가 느려 세포 분열 과정에서 발생하는 돌연변이 자체가 적습니다.마지막으로 거대 생물 특유의 현상으로 암세포 위에 암, 즉 대항암이 생겨 몸을 파괴하는 암세포 성장을 방해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 대항암은 아직까지는 가설로 학계의 인정을 받은 것은 아닙니다.즉, 고래는 진화 과정에서 거대한 몸집을 유지하기 위한 천연 항암 시스템을 갖추게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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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권연벌레맞나요? 무슨 벌레인가요?
우선 형태와 색상 등으로 보면 말씀하신 것처럼 권연벌레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그리고 바퀴벌레 새끼는 다리와 더듬이가 길고 몸이 납작하지만, 사진 속 개체는 몸이 통통하고 타원형인 딱정벌레 형태를 띠고 있습니다. 가장 걱정하시는 바퀴벌레는 확실히 아니니 우선 안심하셔도 좋습니다.권연벌레는 보통 집안에 보관 중인 오래된 식재료나 드라이플라워 등에서 번식하는 경우가 많은데, 밀가루같은 가루나 말린 나물, 곡물 베개, 반려동물의 사료 등을 한 번 점검해 보시기 바랍니다.그래서 만약 특정 물건에서 여러 마리가 보인다면 번식지일 확률이 높으므로 즉시 폐기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아주 작은 벌레라 잡기 힘드셨겠지만, 근원지만 찾아 정리하면 금방 해결하실 수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주방 수납장이나 말린 식물 위주로 살펴보시면 금방 해결이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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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의성질에대해궁금해서질문합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근육 생검은 가장 정확하지만, 침습적이고 통증에 회복 시간도 필요해 일반인이 운동 적성 확인용으로 받기엔 현실성이 낮습니다.또 ACTN3 유전자 검사는 특정 단백질 생성 잠재력을 보여줄 뿐 실제 근섬유 비율을 직접 측정하는 수치는 아니기에 참고용정도로만 생각하시면 됩니다.생물학적으로 근섬유 비율은 신체 수행 능력에 그대로 투영되므로, 수직 점프나 100m 기록 같은 폭발적 파워 테스트와 1,500m 같은 지구력 테스트를 병행하여 비교하는 것이 훨씬 실용적인 추정법입니다.일반인 수준에서 가장 추천하는 방법은 수직 점프(순발력)와 중량 반복 횟수(근피로 저항성)를 조합해 보는 것입니다.만약 점프력이 좋고 고중량에서 반복 횟수가 급격히 떨어진다면 전형적인 속근형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굳이 아픈 생검을 받지 않아도 몸의 반응이 이미 충분히 그 결과를 알려줄 것으로 보입니다.결국 정밀 검사 비용을 들이기보다 다양한 운동 부하에 대한 신체의 적응 속도와 피로도를 관찰하는 것이 훈련 방향 설정에 더 확실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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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라기 때와 지금의 산소농도의 차이는 어느정도엿나여?
최초의 지구는 산소가 거의 0%였으며 이산화탄소와 메탄이 가득한 곳이었습니다.이후 약 24억 년 전, 남세균이 광합성을 시작하며 지구에 처음으로 산소가 생겨났습니다.그리고 말씀하신 식물의 역할은 결정적이었으며, 고생대와 중생대에 걸쳐 거대한 숲이 형성되었습니다. 특히 고생대 석탄기에는 산소 농도가 약 35%까지 치솟아 지금보다 훨씬 높았고, 쥬라기 시대 역시 현재의 21%보다 높은 약 26% 수준의 산소 농도를 유지했습니다.이 풍부한 산소 덕분에 공룡과 같은 거대 생물들이 에너지를 얻으며 번성할 수 있었습니다.또한 당시에는 죽은 식물이 잘 썩지 않고 땅에 묻혀 석탄이 되면서 산소 농도가 계속 올랐습니다.즉, 식물이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내뿜는 과정이 지구를 생명의 땅으로 만든 것입니다.결론적으로 지금 우리가 마시는 공기는 수억년간 식물들이 일궈낸 유산이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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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소의 농도와 생명체의 크기는 연관이 있는지 궁금한데여?
과거 석탄기에는 산소 농도가 35%정도로 높아 날개폭이 70cm가 넘는 잠자리 같은 거대 곤충이 살았습니다.곤충은 피부의 숨구멍으로 산소를 확산시키는데, 산소가 많으면 몸집이 커도 구석구석 전달이 잘 되기 때문입니다.이후 산소 농도가 낮아지자, 큰 몸집은 산소 공급 효율이 떨어져 생존에 불리해졌고 결국 작게 진화했습니다.반면 사람은 폐와 혈액(헤모글로빈)을 통해 산소를 강제로 순환시키므로 곤충만큼 산소 농도에 민감하지 않습니다.따라서 산소 농도가 높아진다고 해서 사람이 즉각적으로 거인이 되거나 몸집이 커지지는 않습니다.오히려 인간 같은 포유류는 너무 높은 농도의 산소에 노출되면 산소 독성으로 세포가 손상될 위험이 있습니다.다만 높은 산소 농도는 신진대사를 도와 성장을 약간 촉진하거나 운동 능력을 높여줄 수는 있습니다.결론적으로 산소는 생명체 크기의 상한선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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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리는 목을 쉽게 풀어줄수잇는방법이궁금해여?
우선 원인을 찾아야 할텐데, 목과 머리의 통증은 후두하근이라는 작은 근육들이 뭉쳐 신경을 압박할 때 주로 발생합니다.그래서 이를 풀기 위해 가장 먼저 양손 엄지로 뒷머리 아래 움푹 파인 곳을 지긋이 누르며 고개를 천천히 뒤로 젖혀주고, 그다음 가슴을 펴고 날개뼈를 모은 상태에서 턱을 몸쪽으로 당기는 맥켄지 운동을 병행하면 경추의 정렬이 바로잡힙니다.또 목 옆의 굵은 근육인 흉쇄유돌근을 손가락으로 가볍게 집어 마사지하는 것도 두통을 줄이는데 효과적입니다. 이때 갑자기 목을 꺾어 둑 소리를 내는 행동은 인대를 손상시킬 수 있으니 피해야 합니다.그 외 따뜻한 수건으로 온찜질을 하여 혈류를 개선하면 근육이 훨씬 부드럽게 이완됩니다.그래도 사실 결론적으로 꾸준한 스트레칭만이 만성적인 결림과 두통을 줄이는 가장 좋은 방법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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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넛그랩은 왜 겁데기없이 돌아다니는지궁금해여?
사실 몸이 너무 커져서 들어갈 집이 없기 때문입니다.물론 어린 시절에는 일반 소라게처럼 고둥 껍데기를 쓰고 자랍니다. 하지만 성체가 되면 다리 펼친 길이가 1m에 달할 정도로 거대해져 맞는 집을 찾을 수 없게 되죠.대신 그에 맞춰 코코넛크랩은 진화를 거치며 말랑했던 배 마디를 게의 등껍질처럼 단단하게 만들죠. 즉, 남의 집을 빌리는 대신 자신의 피부를 스스로를 보호하는 갑옷으로 발달시킨 것입니다.그래서 배가 딱딱하게 석회화되면서 더 이상 수분을 잃거나 적의 공격을 걱정할 필요가 없게 됩니다.결국 압도적인 크기와 성체가 되며 단단해진 배 덕분에 집이 없이도 충분히 살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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