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 시력을 잃게 되면 얼마나 다른 감각이 발전할까요 이는 나이 들어서도 어느 정도 적용되는 논리일까요

일반적으로 생각해 봤을 때는

시력을 잃은 사람들의 다른 감각은

보통 사람들보다는 아무래도 조금 더 뛰어날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당연히 시력에 의존하지 할 수 없기 때문이겠지요

실질적으로 얼마나 그들의 다른 감각이 일반 사람들보다 더 뛰어난 것인지

또 나이 들어서 시력을 잃었더라도

여타감각은 어느 정도로 개발되거나 적응될 수 있을까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만일 시력을 잃게되면 뇌는 시각 담당 영역을 청각과 촉각 처리용으로 재배치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귀나 손가락 세포 자체가 변하는 것이 아니라 뇌의 정보 처리 능력이 올라가게 됩니다.

    그래서 청각 분야에서는 소리의 위치를 정확히 파악하거나 반사음으로 사물을 인지하는 능력이 조금 더 발달하게 되고, 촉각 분야에서는 미세한 질감이나 높낮이 차이를 구분하는 정도가 일반인보다 훨씬 높아지게 됩니다.

    또한 공간을 기억하고 인식해야 하므로 작업 기억력과 청각적 집중력도 함께 향상되게 됩니다.

    그리고 나이가 들어 시력을 잃더라도 뇌의 가소성이 유지되기에 다른 감각의 적응과 발달은 여전히 일어납니다.

    다만 어릴 때 실명한 경우보다 뇌 구조 변화의 폭이 작아 자연스러운 변화보다는 훈련이 필요한 것이죠.

    그렇지만 노화로 인한 청력과 촉력의 물리적 퇴화가 있기 때문에 분명 젊은 층에 비해 발달 폭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하지만 시각 자극이 사라지면 남은 감각 신호에 뇌가 집중하여 인지 능력을 끌어올리게 되는 것이죠.

  • 안녕하세요. 임형준 수의사입니다.

    시력을 잃는다고 다른 감각 기관 자체가 더 좋아지는 것은 아니지만, 뇌가 사용하지 않는 시각 영역을 재활용하면서 청각,촉각 정보를 처리하는 능력이 향상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점자 읽기나 소리로 위치를 파악하는 능력이 발달합니다. 다만 얼니 시기에 시력을 잃는 경우 뇌의 적응력이 더 크며, 성인이 된 후에도 반복훈련을 통해 감각 활용 능력은 향상될 수 있습니다.

  • 시각을 잃으면 청각이나 촉각 감각 기관 자체가 물리적으로 예민해지는 것이 아니라 뇌의 시각 피질이 다른 감각 정보를 처리하도록 재배치되는 교차 양상 가소성이 일어나 일반인 대비 작업 수행 능력이나 정보 처리 밀도가 수십 퍼센트 상승하며, 나이가 들어 시력을 잃은 경우에도 뇌 가소성 저하로 인해 적응 속도와 발전 폭은 감소하지만 후천적 훈련을 통해 일정 수준의 감각 보상 기능과 공간 인식 능력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습니다. 뇌는 시각 자극이 사라진 직후부터 청각의 위치 추적이나 촉각의 점자 인식 같은 미세 정보 분석에 시각 영역을 활용하기 때문에 정밀 감지 영역에서 유의미한 기능 향상을 보입니다. 노년기 시력 상실은 신경망 재구성 능력이 젊은 층에 비해 상대적으로 떨어져 새로운 감각적 처리 방식에 적응하는 데 더 많은 시간과 체계적인 훈련이 요구되지만, 반복적인 자극 입력과 주의집중 기전 강화를 통해 일정 범위 내에서 타 감각 활용도를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연령과 상관없이 감각 재배치는 이루어지나 최종적인 기능 발전 수준과 적응 효율성은 시력 상실 시점의 뇌 가소성 상태에 따라 차이가 발생합니다.

  • 안녕하세요. 이동진 수의사입니다.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처럼 시력을 잃은 사람들의 다른 감각이 어느 정도 더 예민해지는 현상은 실제로 존재합니다. 다만 “모든 감각이 무조건 초인적으로 뛰어나다”는 통념과는 조금 다릅니다. 

    • 조기 실명: 청각(특히 공간 청각)과 촉각에서 명확한 향상이 나타납니다.

    • 후기 실명: 향상의 폭은 작지만, 훈련과 적응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충분히 보상 가능합니다.

    • 후각·미각의 초월적 향상은 거의 확인되지 않습니다.

    • 핵심은 뇌의 가소성 + 실제 사용 경험입니다.

    실제 시각장애인들의 경험담에서도 “처음에는 불편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소리와 촉감으로 주변을 파악하는 능력이 많이 늘었다”는 이야기가 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