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십년만 지나면 우리의 몸의 신체 나이를 건강한 10대~20대 극 초반으로 만들 수 있다고 했습니다. 실제로 가능할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셍물학적 역노화는 단순한 상상이 아닌 실제 상당히 활발하게 연구되고 있는 분야입니다.우리 주변에서도 철저한 관리나 유전적 요인으로 인해 주민등록상 나이보다 생물학적 세포 나이가 훨씬 젊은 사람들을 볼 수 있죠. 또한 피부도 신체 장기이므로, 속 나이가 젊어지면 세포의 콜라겐 생성과 재생 주기가 회복되어 겉모습도 당연히 젊어집니다.현대 과학에서 노화를 멈출 수 없는 자연 현상이 아니라, 의학으로 치료 가능한 질병으로 보는 시각이 바뀌고 있습니다.실제 늙은 세포의 시간을 되돌려 젊은 상태로 리셋하는 기술은 이미 동물 실험에서 어느정도 성공을 했고, 몸에 쌓여 노화를 촉진하는 노화 세포(좀비 세포)만 선택적으로 죽이는 약물도 현재 인간 대상 임상시험 중입니다.또한 세포의 수명을 늘리는 텔로미어 보존과 미토콘드리아 활성화를 통한 역노화 연구도 활발히 진행중이죠.결론적으로 완벽한 10대는 아닐지라도, 우리가 살아있는 동안 지금보다 훨씬 젊고 건강한 신체를 유지하는 시대는 분명히 다가오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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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걸 만지면 손이 화끈거리는 이유가 매운거에 어떤 성분이 피부로 스며들어서 그런건가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매운맛을 내는 캡사이신이 피부 속으로 스며들어 신경을 자극하기 때문입니다.좀 더 자세히 말씀드리면 피부조직이 변하는 화학반응이 아니라 몸이 온도를 감지하는 방식을 교란당하는 현상입니다.피부 속에는 섭씨 43도 이상의 뜨거운 열을 감지하는 통각 수용체(TRPV1)가 있습니다. 그런데, 기름에 잘 녹는 성질을 가진 캡사이신은 피부 표면을 뚫고 들어가 이 수용체와 결합하게 됩니다.이로 인해 우리 뇌는 실제 온도가 높지 않음에도 무엇인가 뜨거운 것에 닿았다고 착각해 화상과 같은 화끈거림을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그래서 진짜 화상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뇌의 명령으로 혈관이 확장되면서 손이 붉어지기도 합니다.참고로 이 성분은 물에 잘 씻기지 않기 때문에 기름이나 알코올 성분을 이용해 닦아내야 합니다. 그래서 손이 화끈거릴 때는 식용유를 발라 문지른 뒤 비누로 씻거나, 찬 우유에 손을 담그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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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변화로 인해 바다의 온도가 상승하면 심해의 용존 산소량과 산성도에 변화가 생긴다고 하던데요
말씀하신 것처럼 먹이 사슬의 근본부터 무너뜨리게 됩니다.먼저 해양 산성화로 먹이사슬의 기초가 되는 고동이나 유공충 등 석회질 생물의 껍질이 약해지고 녹아 개체수가 급감하게 됩니다. 그럼 이들을 먹고사는 소형 어류와 새우류가 굶게 되면서 먹이사슬 아래쪽부터 도미노처럼 흔들리게 됩니다.또한 바다 위아래 순환이 막혀 심해로 산소가 공급되지 못하면서 동물이 살기 어려운 빈산소 구역이 넓어지게 됩니다.그 결과 산소가 많이 필요한 대형 어류와 오징어류는 깊은 바다로 내려가지 못하고 살 수 있는 공간이 좁아지게 됩니다.게다가 표층에서 심해로 떨어지는 유기물 잔해인 마린 스노우의 양은 물론 영양가 까지 떨어져 심해 저서생물들도 굶주리고 개체수가 줄어들게 됩니다.그래서 환경변화가 거의 없는 탓에 환경 변화에 취약한 고유 심해어들은 사라지고, 산소 부족에 강한 해파리나 미생물만 살아남아 먹이사슬이 단순해지는 것입니다.결국 영양가 높은 어류 중심의 먹이사슬이 무너지며, 한번 파괴되면 회복하기 어려운 생태계 와해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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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해에는 아직 발견되지 않은 미지의 생물종이 무수히 많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심해 생물의 발광기관은 빛이 없는 심해에서 살아남기 위한 생존 무기에 가깝습니다.포식자를 속이기 위해 빛을 내어 다른 빛과 구분하기 힘들게 만들어 위험을 피하거나 강한 섬광을 만들어 도망을 치기도 하죠. 또 극단적으로는 자신을 노리는 포식자를 잡아먹을 수 있는 다른 포식자를 부르는데 쓰기도 합니다.반대로 초롱아귀처럼 머리의 발광 장치로 먹잇감을 유인하는 사냥 도구로도 쓰입니다.이 빛은 루시페린이 산소와 반응을 돕는 루시페라아제 효소와 만나 만들어집니다. 가장 큰 특징은 냉광이라는 점입니다.그리고 생물 스스로 이 반응을 일으키기도 하지만, 몸속 발광 기관에 빛을 내는 공생 박테리아를 키워 필요할 때마다 셔터를 열고 닫듯 빛을 조절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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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해 열수구의 생태계 환경이 궁금합니다
심해열수구의 생태계는 태양광 대신 지구 내부의 황화수소나 메탄올을 활용하는 화학 합성을 기반으로 생태계가 유지됩니다.그리고 식물 대신 이런 독성 물질들을 산화시켜 에너지를 만드는 화학 합성 세균이 1차 생산자 역할을 합니다.이런 열수구의 대표 생물인 관벌레는 입과 장이 퇴화한 대신, 몸속에 화학 합성 세균을 키우며 영양분을 공급받습니다.또한 생물에게 치명적인 황화수소와 안전하게 결합해 운반하는 특수한 헤모글로빈을 진화시켰고, 열수구에 서식하는 새우종의 경우 빛이 없어 눈이 퇴화한 대신, 등 쪽에 수백 도의 열수를 감지하는 열 센서 기관이 발달했습니다.또한 수백 기압의 고압과 초고온을 견디기 위해 단백질과 세포막 구조가 매우 단단하게 진화했습니다.하지만 무엇보다 가장 큰 특징이라면 광활한 심해에 섬처럼 고립된 환경 특성상, 발견되는 생물의 75% 이상이 오직 이곳에만 사는 고유종입니다.결론적으로 열수구 생태계는 지표면 생물과 완전히 다른 방식의 지구 내부 에너지를 기반으로 독자적인 생태계가 만들어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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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심이 깊어질수록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수압 속에서 심해 생물에 대해 궁금합니다
수압을 버틸 수 있는 가장 큰 이유는 몸 안밖의 압력을 맞춰주고 분자수준까지 압력에 맞춰 진화한 덕분입니다.심해 생물의 대부분은 몸 속에 부레와 같은 공기 주머니 등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대신 물과 기름 같은 액체로만 채워, 안팎의 압력을 똑같이 맞춤으로써 찌그러짐을 막는 것입니다.또한 수압이 높으면 세포막이 딱딱하게 굳는데, 심해 생물은 구조가 꺾여 있는 불포화지방산을 많이 가져 높은 압력 속에서도 세포막의 유동성을 유지합니다.그리고 높은 수압은 단백질 구조를 변형시키는데 심해 생물은 몸속의 TMAO(트리메틸아민 옥사이드)라는 물질을 활용해 단백질 주변에 단단한 물 분자 방어벽을 형성합니다.즉, 체내에 공기를 없애 압력을 맞추고, 지방산을 이용해서 분자 구조는 유연하게 만들고, 단백질은 화학적 방패(TMAO)로 감싸 높은 수압을 견뎌내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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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고 위험하고 날쎈 위험해보이는 벌레 이름 알려주세요
우선 실루엣만으로도 상당히 특정할 수 있는 곤충이 있는데, 아마도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로 보입니다.길쭉한 몸과 긴 더듬이, 그리고 두꺼운 뒷다리의 형태가 전형적인 노린재의 특징입니다.그리고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위험하지 않습니다.사람을 물거나 쏘아서 독을 퍼뜨리는 해충이 아니며, 주로 식물의 즙을 빨아먹고 사는 곤충이죠.다만, 위험한 것이 있다면 냄새이기 때문에 절대 손으로 잡거나 터트려 죽이면 안됩니다.가까이 다가가지 않고 잡는 법이라면 역시 뿌리는 살충제가 가장 효과적이죠.또 노린재류의 특징을 이용해서 잡을 수도 있는데, 위협을 느끼면 떨어지는 습성을 이용해서 페트병 등으로 포획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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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 놀러가서지네를 본적이 이슨데여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산에서 보신 지네는 아직 덜 자란 새끼일 가능성이 높습니다.물론 원래 작은 소형 종일 가능성도 있지만,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한 왕지네는 다 자라면 15cm 이상으로 성인 손가락보다 훨씬 커집니다.그런데, 지네는 독이 있고 공격성이 강해 아무리 작아도 물리면 벌에 쏜 것처럼 됩니다.특히 야생 지네는 기생충이 많고 환경이 바뀌면 스트레스로 금방 죽기 때문에 채집 사육은 그다지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그래도 꼭 키우고 싶으시다면 전문 샵에서 인공 번식된 개체를 분양받으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그리고 사육을 할 때는 탈출을 막을 튼튼한 통에 촉촉한 습도 유지, 그리고 살아있는 밀웜 같은 생먹이가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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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 있는 억새풀의 종류는 무엇 무엇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말씀하신 대로 조경용으로 쓰이는 억새는 잎의 무늬나 질감, 크기에 따라 종류가 정말 다양합니다.그래서 정원이나 길거리의 분위기를 바꾸는데 큰 역할을 하죠.오늘 보신 무늬억새 외에도 잎에 독특한 패턴이 들어간 품종들이 많은데, 보통 크게 '세로 줄무늬'와 '가로 얼룩무늬'로 나뉩니다.참억새 '바리에가투스'(흰줄무늬억새)는 흔히 '무늬억새'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품종으로 초록색 잎 가장자리를 따라 흰색 세로줄이 길게 들어가 있어 멀리서 보면 전체적으로 은백색이나 밝은 연두색 빛이 도는 특징이 있습니다.그리고 참억새 '모닝 라이트'는 바리에가투스보다 잎이 훨씬 가늘고 촘촘하게 자라며, 섬세한 흰색 테두리가 들어가 있습니다. 바람이 불면 부드럽게 흔들려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원하는 정원에 많이 사용됩니다.마지막으로 참억새 '제브리누스'는 독특하게 잎에 가로로 노란색 얼룩무늬가 들어있어 마치 호랑이나 얼룩말 패턴 같다고 해서 호피억새, 제브라억새라고 불립니다.그리고 잎에 특별한 선은 없지만, 특유의 자라나는 형태나 부드러운 질감을 가진 억새도 있습니다.대표적으로 '그라킬리무스'와 물억새 등이 대표적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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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기세척기 세제에 포함된 유기 효소 성분들이 그릇에 묻은 전분이나 단백질 찌꺼기를 분해하는 이유는?
식기세척기 세제 속 효소는 기질 특이성과 가수분해 원리로 그릇의 오염물을 제거합니다.효소는 자물쇠와 열쇠처럼 딱 맞는 구조와 오염물만 골라 결합합니다. 그래서 아밀레이스는 전분만, 프로테아스는 단백질만 정확히 찾아 결합하게 됩니다.또 화학적 가수분해는 물에 녹지 않는 거대한 고분자 사슬에 물 분자를 끼워 넣어 결합을 끊어내는 과정입니다.그래서 아밀레이스가 전분의 글리코시드 결합을 끊어 물에 잘 녹는 수용성 당류로 해체하고, 프로테아스가 단백질의 펩타이드 결합을 잘라 미세한 아미노산 조각으로 쪼개는 것입니다.결국 세제 속 효소들은 그릇에 붙은 거대 고분자 오염물을 물에 녹는 작은 저분자로 해체하여 물살에 씻겨 내려가게 만드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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