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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물 잘 아시는 분!!)진전증 환자의 분변 검사 장내 미생물 결과
장내 미생물 구성은 개인마다 차이가 상당히 많습니다.식습관이나 생활 습관, 복용하는 약물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정상 범위가 넓게 나타납니다. 그렇기 때문에 환자분의 높은 락토바실러스 수치가 반드시 비정상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최근 프로바이오틱스, 발효 식품 등을 많이 섭취하셨다면 락토바실러스 수치가 일시적으로 증가할 수 있고, 특정 다른 미생물의 감소나 증가가 락토바실러스의 상대적인 비율을 높이는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습니다.그리고 일부 연구에서 특정 질환을 가진 환자군에서 락토바실러스의 변화가 관찰되기도 했지만 락토바실러스의 높은 수치가 진전증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고 단정하기도 어렵습니다.그리고 디설포비브리오가 발견되지 않은 이유도 이와 비슷할 수 있습니다.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장내 미생물 구성은 개인마다 다르기 때문에 디설포비브리오가 모든 사람의 장에 존재하는 것은 아닙니다. 또한 검사에 사용된 방법의 민감도에 따라 디설포비브리오의 존재량이 매우 적을 경우 검출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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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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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벌은 곤충 중에서 지능이 높은 편인가요?
먼저 모든 말벌이 사람을 무차별적으로 공격하는 것은 아닙니다. 즉, 말벌은 기본적으로 영역을 방어하거나 자신에게 위협이 가해진다고 느낄 때 공격적인 행동을 보입니다.그리고 곤충의 지능은 포유류와는 다르기 때문에 사람을 따른다고 표현하기는 어렵습니다. 곤충의 행동은 주로 본능에 의한 것이며, 학습 능력도 차이가 있죠. 따라서 TV에 나온 말벌은 동면 상태에서 깨어나 움직임이 둔해진 상태였거나, 학생이 지속적으로 먹이를 주는 등의 행동으로 인해 특정 장소와 사람에게 익숙해졌을 가능성이 큽니다.다시 말해 말벌이 특정 개인을 인식하고 따르는 높은 수준의 지능을 가지고 있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오히려 먹이나 환경적인 요인에 의해 특정 장소나 사람에게 긍정적인 연관성을 가지게 되었을 가능성이 더 큽니다.그래서 우리가 인식하기로는 잘 길들여진 동물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사람과의 상호작용 속에서 나타난 특수한 행동일 수 있는 것입니다.말이 좀 어려울 수 있지만, 결론적으로 말벌이 사람을 따르는 듯한 모습은 높은 지능보다는 특정 상황과 경험에 의한 본능적인 익숙함이나 조건반사의 결과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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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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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갑자기 엄청많이 생긴벌레인데 어떤 벌레고 퇴치방법은 어떠한가요
사진이 많이 흐려서 정확히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하지만, 날도래 종류이거나 수컷 개미 종류가 아닌가 싶습니다.종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지금 이 때가 날도래가 활발하게 활동하는 시기 중 하나이고, 또 일부 개미 종에게 지금이 번식기일 수 있는 시기입니다.사실 날도래는 보통 막질의 날개에 잔털이 빽빽하게 나 있는 반면, 수컷 개미의 날개는 비교적 매끄럽습니다. 사진에서는 날개가 흐릿하게 보여 판단이 어렵습니다. 또 날도래의 더듬이는 길고 실처럼 생겼으며, 수컷 개미의 더듬이는 구부러지거나 마디가 뚜렷한 편인데 이 역시 사진이 흐려서 판단이 안되네요.다만, 날도래는 잘 날지 못하고 주로 기어 다니는 반면, 수컷 개미는 번식기에는 비교적 잘 날아다니는 편인데, 말씀하신 것처럼 잘 날지 않고 기어 다닌다면 날도래일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날도래는 이미 말씀하셨 듯 사람에게 직접적인 위협을 가하지는 않습니다. 물거나 독성이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불빛에 이끌리는 주광성을 가지고 있어 종종 불빛에 이끌려 발견되죠.가장 손쉽게 퇴치하는 방법은 진공청소기를 사용하시면 됩니다.그리고 조명을 잠시 꺼두시는 것도 방법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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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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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물에 사는 물고기와 민물에 사는 물고기는 혈압이 다를까요?
네, 실제 바다물고기와 민물고기의 혈압은 다를 수 있습니다.보통 바닷물고기의 체액 내 나트륨 농도는 민물고기보다 훨씬 높습니다. 그 이유는 주변 환경, 즉 바닷물의 높은 염분 농도 때문인데, 바닷물고기는 끊임없이 몸 밖으로 수분이 빠져나가고 염분이 몸 안으로 들어오는 환경입니다. 따라서 몸 안의 수분 균형을 유지하고 과도한 염분 축적을 막기 위한 생리적 메커니즘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아가미에 있는 염분 세포를 통해 몸 안의 과도한 염분을 배출합니다. 하지만 주변 환경의 높은 염분 농도 때문에 체액 내 나트륨 농도가 민물고기보다는 높게 유지될 수밖에 없죠.반면에 민물고기는 서식환경의 염분 농도가 체액보다 낮기 때문에 계속 몸 안으로 물이 들어오고 염분이 몸 밖으로 빠져나가는 경향이 있습니다. 따라서 민물고기는 몸 안의 과도한 수분을 배출하고 필요한 염분을 흡수하는 방식으로 체내 나트륨 농도를 유지합니다. 이 때문에 체액 내 나트륨 농도는 바닷물고기보다 낮은 것이죠.다만, 물고기의 혈압은 나트륨 농도 외에도 여러가지 원인으로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단순히 하나만으로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높은 나트륨 농도는 혈압을 상승시키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혈압이 높을 가능성이 높은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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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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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물속에있는 잉어를 보았는데요. 잉어가 무얼 먹는건가요?
잉어는 잡식성 물고기입니다. 그래서 상당히 다양한 먹이를 먹는 편이죠.잉어는 주로 바닥에 있는 먹이를 찾기 위해 입을 뻥긋거리는 것입니다. 입을 벌려 바닥의 흙이나 모래와 함께 먹이를 빨아들인 후, 아가미를 통해 흙이나 모래는 뱉어내고 먹이만 삼키는 것이죠.또한 하천 바닥이나 돌 등에 붙어있는 이끼류나 유기물을 먹기도 하는데, 이 때도 입을 뻥긋거리며 훑어 먹습니다.그 외에도 작은 수생 곤충, 유충, 갑각류, 지렁이 등 다양한 수중 생물도 잉어의 먹이가 되고, 수초의 잎이나 줄기, 씨앗 등 식물성 먹이도 즐겨 먹는데 특히 봄철에는 새로 돋아나는 식물의 싹을 먹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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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5.14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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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치가 나는 이유 중에 환경적인 영향도 있나요?
네, 당연히 유전적 영향이 아니라 환경적 영향을 크게 받습니다.무엇보다 큰 부분이 바로 스트레스입니다. 실제 만성적인 스트레스는 호르몬 불균형을 유발하고 산화 스트레스를 증가시켜 새치 발생을 가속화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특히 스트레스 호르몬인 노르에피네프린이 모낭의 멜라닌 줄기세포를 고갈시켜 색소 생성을 멈추게 할 수도 있습니다.그리고 또 다른 원인은 산화 스트레스입니다. 산화 스트레스는 활성산소와 항산화 시스템 간의 불균형으로 인해 발생하며, 멜라닌 세포를 손상시켜 새치 발생을 촉진할 수 있는데 대표적으로 자외선이나 오염물질, 흡연 등이 원인입니다.그리고 헤어제품으로 인한 세치 증가도 보고되고 있으며, 불균형한 영양 섭취로 인해 발생하는 세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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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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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가 몇마리 집안에 들어오면 번식의 가능성도 있나요?
꼭 번식으로 이어진다고 할 수 는 없습니다.그러나 만일 여왕개미가 함께 들어온 경우라면 집 안에서도 번식이 가능해집니다.또는 집 안에 먹이와 물이 충분하고 은신처가 있으며, 외부에서 지속적인 유입이 가능한 경우라면 집 안 어디에 둥지를 틀게 될 수 있습니다.그렇지만, 말씀하신 것처럼 소수의 일개미만 들어온 경우라면 길을 잃은 개미일 수 있으며 그 경우는 번식의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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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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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보이는 색은 진짜 존재하는 건가요 뇌의 인식일 뿐인가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눈에 보이는 색은 실제로 존재하는 빛의 파장을 우리 뇌가 해석하여 도출한 결과라 할 수 있습니다.다시 말해 단순히 뇌의 인식일 뿐도 아니고, 그렇다고 물체 자체가 특정한 색을 가지고 있는 것도 아닙니다.좀 더 자세히 설명드리면 햇빛같은 빛은 여러 가지 파장의 전자기파로 이루어져 있고 이 파장 중 우리 눈에 감지되는 영역을 가시광선이라 합니다. 가시광선은 파장 길이에 따라 다른 에너지를 가지고 있는데, 이것이 우리가 흔히 빨주노초파남보로 구분하는 색깔입니다.그리고 물체 자체는 특정한 색을 가지는 것이 아니라, 빛이 물체에 부딪혔을 때 특정 파장의 빛을 흡수하고 나머지 파장의 빛을 반사합니다. 예를 들어, 사과가 빨갛게 보이는 이유는 사과 표면이 대부분의 파장 빛을 흡수하고 빨간색 파장의 빛을 반사하기 때문입니다.또 우리 눈의 망막에는 빛을 감지하는 시세포가 두 종류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색깔을 감지하는 원뿔세포입니다. 원뿔세포에는 빨간색, 초록색, 파란색 파장에 민감한 세 종류가 있어, 반사되어 온 빛의 파장 비율에 따라 전기 신호를 생성합니다.최종적으로 눈에서 만들어진 전기 신호는 시신경을 통해 뇌로 전달되고, 뇌에서는 이 신호들을 분석하고 해석하여 주관적으로 색을 만들어냅니다. 따라서 같은 파장의 빛이라도 사람마다 약간씩 다르게 인식할 수 있고, 뇌의 상태나 경험에 따라서도 색깔 인식이 달라질 수 있는 것이죠.결국, 우리가 보는 색은 빛의 파장이라는 물리적인 현상이 눈이라는 감각 기관을 통해 받아들여, 뇌에서 해석한 주관적인 경험이라고 이해하는 것이 가장 맞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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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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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스 증후군은 무엇인지 알고 싶습니다.
윌리엄스 증후군은 7번 염색체의 특정 부위가 결실되어 발생하는 유전 질환입니다.이 질환은 신체의 여러 부분에 영향을 미치며 외모는 물론 발달 지연, 심혈관 문제, 독특한 성격 등의 증상을 보입니다.외형적으로는 작은 머리, 넓은 이마, 짧은 들창코, 통통한 뺨, 두툼한 입술과 큰 입, 작고 뾰족한 턱, 부어 보이는 눈, 홍채에 반점 등이 나타납니다.그리고 심혈관 문제로는 대동맥 협착이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심장 기형이며, 폐동맥 협착이나 심실 또는 심방 중격 결손, 고혈압 등의 문제를 가지고 있습니다.또 먼저 말씀드렸던 발달 지연이 나타나고 매우 사교적인 성격으로 보이지만 특정 소리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등의 성격을 보입니다.그 외에도 고칼슘혈증이나, 신장 이상 등 다양한 증상들이 나타나죠.하지만, 윌리엄스 증후군의 증상은 개인마다 다르게 나타날 수 있어 모든 증상이 모든 환자에게 나타나는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정확히 증상을 명확히 하는 것은 좀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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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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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팝나무 꽃이 눈송이처럼 피어닜는데요. 이 꽃은 식용이나 차로 사용할 수는 없는가요?
이팝나무 꽃도 식용이 가능합니다.사실 이팝나무 자체도 식용이 가능한 나무죠.꽃은 말씀하신대로 말려서 차로 우려 마실 수 있습니다. 마셔보진 않았지만, 꽃에서는 구수한 향기가 난다고 합니다. 실제 중국이나 일본에서는 잎을 차 대용으로 사용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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