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은 유효기간이 긴 이유는 무엇인가요?
벌꿀이 상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세가지 정도로 볼 수 있습니다.먼저 꿀은 수분 함량이 20% 미만으로 매우 낮아 미생물이 번식할 수 없는 환경입니다. 또한 높은 당도로 인해 강한 삼투압 현상으로 박테리아의 수분을 빼앗아 사멸시킵니다. 마지막으로 벌의 효소가 당과 반응하며 만들어내는 과산화수소가 천연 살균제 역할을 하며, pH3~4 정도의 강한 산성을 띠어 부패를 막습니다. 그리고 말씀하신대로 오래된 꿀이 비싼 이유는 수분이 증발하며 영양과 풍미가 농축되기 때문입니다.다만, 침이나 물이 섞이면 수분도가 높아져 상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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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동물들에게 잇어서 소금을 필수인지 궁금해여?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모든 포유류에게 소금, 즉 나트륨은 생존을 위한 필수 영양소가 맞습니다.특히 식물을 주식으로 하는 낙타나 순록 같은 초식동물은 식물에 부족한 염분을 채우기 위해 본능적으로 소금을 찾아 헤맵니다. 그리고 이런 초식동물들이 소금을 구하는 가장 대표적인 방법은 자연적 소금이 생기는 곳을 찾는 것이죠.예를 들어 흙이나 바위 중에 염분이 많이 포함된 지점이 있는데 이런 지점을 찾아 이동하거나, 지하 동물, 또는 해조류 등을 핥거나 먹습니다.게다가 인간이 흘린 땀이 묻은 가방이나 장비를 핥기도 하고, 추운 지방에서는 도로의 결빙을 막기 위해 뿌린 제설용 염화칼슘을 먹으러 도로가로 나오기도 합니다.결국 포유류에게 소금은 선택이 아닌 생존이 달린 문제입니다. 특히 식물만 먹는 동물들은 부족한 나트륨을 채우기 위해 땅을 파고, 돌을 씹고, 먼 길을 가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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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항노화 줄기세포에 관해서 궁금해요
일본이 줄기세포 연구에 크게 관심을 가지고 앞서나가게 된 가장 결정적 계기는 2012년 야마나카 신야 교수의 iPS 세포 노벨상 수상입니다. 이를 기점으로 정부가 줄기세포를 국가 전략 산업으로 전폭적으로 지원했기 때문이죠.특히 2014년 재생의료법 개정을 통해 안전성만 입증되면 임상 중이라도 시술을 허용하는 규제 완화를 시행하면서, 우리나라보다 치료 접근성이 훨씬 높아졌습니다.하지만 부작용도 명확합니다.줄기세포가 몸 안에서 통제되지 않고 분화할 경우 비정상적인 조직 성장이나 암으로 발전할 위험이 있으며, 혈관에 주입할 때 세포 덩어리가 혈관을 막는 폐색전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또한, 배양 과정에서의 세균 감염이나 높은 비용에 비해 치료 효과가 없다는 불만도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사실 일본의 이런 파격적인 허가는 완성된 기술이 아닌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기 때문에 어쩌면 당연한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이런 불확실성에 대해서는 확실히 인지를 하고 치료를 받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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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암치료기술전망추가문의...
단정할 수는 없지만, 향후 20년 내 암은 인슐린으로 조절하는 당뇨처럼 관리가 가능한 만성 질환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먼저 액체 생검을 통한 초정밀 조기 진단과 AI 기반의 맞춤형 정밀 의료가 보편화되면서, 암이 말기로 진행되는 비중 자체가 크게 줄어들 것입니다. 또한 CAR-T 세포 치료와 mRNA 암 백신 등의 면역 요법은 전이된 암세포까지 효과적으로 억제하여 치료 방향을 크게 바꿀 것입니다.결론적으로 단순한 생존 기간을 늘리는 수준이 아니라, 암을 가진 채로도 일반인과 크게 차이가 없는 수명은 물론이고, 생활 현실화될 수 있는 것입니다. 즉, 췌장암 같은 일부 암을 제외한다면 대부분의 암은 더 이상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이 아니라, 주기적인 투약과 관리를 통해 관리가 필요한 질병 중 하나로 자리 잡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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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생이 혼자 논문 투고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규정상으로만 본다면 학부생이 단독으로 논문을 투고하는 것도 가능합니다.연구의 완결성만 있다면 채택도 충분히 가능하죠. 다만, 현실적으로는 쉽지 않습니다.실험 장비와 비용이 드는 생명과학 특성상 혼자서 새로운 데이터를 뽑아내기엔 현실적으로는 쉽지 않습니다. 그나마 현실적으로 본다면 직접 실험하기보다는 기존 문헌을 분석하는 리뷰 논문이나 공개된 빅데이터를 활용한 메타 분석으로 접근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이죠.또한 학술지는 저자의 학위보다 투고된 원고의 논리적 엄밀함을 평가하므로, 학계의 표준 형식을 완벽히 갖추는 것이 중요합니다.마지막으로 첫 논문이시라면 SCI급 저널보다는 KCI 등재지나 학부생 전용 학술지를 목표로 해보시는 것이 경험상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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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에서 보면 머리카락 뽑아서 친자확인에 쓰던데 머리카락은 유전자 정보와 또 어떤 정보를 담고 있나요?
모근이 붙은 머리카락에는 모든 유전 정보가 담겨 있습니다.그렇기 부모로부터 물려받을 수 있는 질병 정보를 충분히 알아낼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유전자 분석을 통해 암이나 당뇨, 심혈관 질환 같은 가족력 질환의 발병 위험도뿐만 아니라 희귀 유전병 유무와 약물에 대한 반응성도 확인 가능합니다.다만, 머리카락 자체는 단백질 덩어리이므로 반드시 세포가 살아있는 모근이 포함되어야 정확한 검사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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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틸렌이란 호르몬의 역할은 무엇인가요?
에틸렌(C2H4)은 식물의 성숙과 노화를 조절하는 기체 형태의 식물 호르몬입니다.가장 잘 알려진 대표적인 역할은 과일의 숙성으로, 전분을 당으로 분해하고 색깔과 향기를 변화시켜 과일을 익게 만듭니다. 또한 잎이 떨어지는 탈리 현상과 식물의 노화를 촉진하며, 꽃이 시들게 하여 에너지를 열매로 집중시킵니다.그리고 물리적 장애물을 만났을 때 줄기를 굵고 굽게 만드는 삼중 반응을 통해 식물의 생존을 돕기도 하고, 상처를 입거나 침수되는 등 스트레스 상황에서도 분비되어 식물의 방어 기제를 활성화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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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벌레 이름이 무얼까요? 알려주세요.
사진상으로만 본다면 '쌀머리대장'으로 보입니다.쌀머리대장은 우리나라에 아주 흔하게 서식하는 대표적인 저곡해충입니다.그리고 쌀머리대장은 곤봉 모양의 더듬이가 특징인데, 성충과 유충 모두 암수컷의 생김새가 같고 주로 적갈색 또는 흑색을 띤고 있습니다. 식품 자체나 구조물에 피해를 주지는 않지만 곡물이나 기름 씨앗, 마른 과일 등에서 발견된다면 축축하고 곰팡이가 피었다는 증거이기도 합니다.다만... 신축아파트 입주라고 하셨는데, '쌀머리대장'으로 보이는 곤충이 발견된다는게 의외입니다.그래도 입주 시 들여온 식재료에 섞여 들어왔거나, 창틀의 미세한 틈을 통해 외부에서 유입되었을 가능성이 있으니 우선 주방에 보관 중인 모든 곡물과 가루류를 확인하여 발생지가 있는지부터 체크하시는게 좋습니다.만약 주방이 깨끗하다면 신축 특유의 습기로 인해 생긴 미세 곰팡이를 먹으러 창틀로 꼬인 것일 수도 있습니다.우선 눈에 보이는 벌레는 청소기 등으로 정리하고 창틀 물구멍을 방충망 스티커로 막아 유입로를 차단해야 합니다.또한 실내 습도를 50% 이하로 낮게 유지하여 벌레가 살기 힘든 건조한 환경을 만드는 것이 좋고, 살충제를 창틀과 걸레받이 틈새에 미리 뿌려두는 방식도 개체 수를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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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코뿔소는 다른 코뿔소 무리와 비교해보면 정말 반수생동물인가요?
먼저 인도코뿔소는 학술적으로 육상동물로 분류됩니다.하지만, 말씀하신 대로 하마 못지않은 반수생적 습성을 지닌 독특한 종입니다.땀샘이 거의 없어 체온 조절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뜨거운 열기를 식히기 위해 하루 중 상당한 시간을 강물이나 진흙탕 속에서 보냅니다. 특히 코뿔소 5종 중 수영 실력이 가장 뛰어나며, 수중 식물을 주식으로 삼을 만큼 물에 대한 의존도가 높습니다.하지만 하마가 물속에서 잠을 자고 출산까지 하는 것과 달리, 인도코뿔소는 휴식과 번식 등 주요 생활 기지는 엄연히 육지에 있습니다. 또한 신체 구조 역시 물속 생활에 특화된 형태라기보다 육지를 걷기에 최적화된 기제류의 특징을 유지하고 있죠.결국 분명 물에 상당부분을 의존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반수생동물이라 분류하기는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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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이후로 4월이 되니까 우리나라 남쪽 지역에 맹금류들이 왜 오지 않아요?
참매님의 닉네임이기도 하지만, 결론적으로 참매는 겨울 철새이기 때문입니다.날씨에 따라 다르기는 하지만, 참매는 보통 2월에서 3월 사이 시베리아로 이동하기 때문에 꽃이 피는 4월의 남쪽 지역에서는 보이지 않는 것이 그다지 이상한 현상은 아닌 것이죠.반면 새호리기나 솔부엉이는 여름 철새로, 번식을 위해 깊은 숲속에 몸을 숨기고 있어 눈에 잘 띄지 않습니다.또한 올해 지면 온도가 천천히 오르면서 개구리와 뱀의 활동이 늦어져 이들을 사냥하는 맹금류의 출현도 함께 줄어든 것으로 보입니다.즉, 생태계에 큰 문제가 생긴 것이 아니라 새들의 이동 주기와 먹이 사슬의 타이밍이 맞아떨어진 결과로 보입니다.지금은 철새들의 교대 시기이니, 조금 더 기다리시면 숲속에서 여름 맹금류들의 소리를 들으실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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