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쏙독새 깃털은 외부환경에 따라 색의 변화도 가능한가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쏙독새는 주변 환경에 따라 깃털의 색을 바꿀 수 없습니다.쏙독새의 깃털은 갈색이나 회색, 검은색 등 나무껍질이나 낙엽과 흡사한 색조와 패턴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러한 선천적인 깃털 색깔 덕분에 낮 동안 나무나 땅 위에서 주변 환경과 완벽하게 어우러져 쉽게 눈에 띄지 않는 것입니다.새의 깃털 색깔은 멜라닌 같은 색소에 의해 결정되며, 쏙독새는 위장에 유리한 색소 분포를 가집니다. 하지만, 카멜레온처럼 주변 환경에 맞춰 깃털 색깔을 능동적으로 바꿀 수는 없습니다. 대부분의 새들처럼 쏙독새도 깃털이 빠지고 새로 돋아나는 탈피를 통해 깃털 상태가 변할 수는 있지만, 색깔을 바꾸는 것과는 다른 것이죠.결롡벅으로 쏙독새가 나무처럼 보이는 것은 타고난 위장 능력 때문이며, 스스로 깃털 색을 조절하는 능력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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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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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와 호랑이는 서로 보면 잡아먹을려고 애를 쓸까요??
만일 자연상태에서 사자와 호랑이가 만난다면 서로 피할 가능성이 높습니다.기본적으로 사자와 호랑이가 자연 상태에서 서로 만날 일이 거의 없습니다. 사자는 주로 아프리카의 사바나나 인도의 일부 지역에서 무리 생활을 하는 반면, 호랑이는 아시아의 숲, 초원, 습지, 심지어 러시아 극동의 추운 지역까지 다양한 환경에서 단독 생활을 합니다. 물론 인도의 일부 지역에서는 서식지가 겹치는 경우가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 실제로 만날 확률은 극히 낮습니다.그리고 사자와 호랑이는 모두 해당 생태계의 최상위 포식자입니다.이는 일반적으로 먹이가 풍부한 상황에서 굳이 자신과 비슷한 힘을 가진 다른 최상위 포식자와 위험한 싸움을 벌일 필요가 없다는 것을 뜻합니다. 불필요한 싸움은 큰 부상을 입을 수 있고, 이는 곧 사냥 능력 저하는 물론 생존의 위협으로 직결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서로를 직접적으로 잡아먹으려 하기보다는, 경쟁 관계에서 영역을 주장하거나 상대방을 피하는 행동을 보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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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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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게 양분을 준다고 치면 어떨 거 같나요?
사람의 성장과 식물의 성장은 생물학적으로 전혀 다릅니다.식물은 동물처럼 스스로 움직이거나 움직이는 의지를 가질 수 없습니다. 빛이나 물, 양분 등 외부 환경에서 제공되는 조건들이 충족되면 유전자에 프로그램된 대로 자율적으로 성장하는 것입니다.즉, 외부에서 주어지는 양분이 식물 성장의 전부이자 직접적인 원인이 됩니다.반면 사람은 능동적인 존재이며, 식물과는 비교할 수 없는 복잡한 성장 과정을 가집니다.주변 지인이 양분을 준다는 것을 사실 정확히 이해한 것인지 모르겠지만, 조언이나 기회, 지지, 재정적 도움 등을 말한다면 이러한 양분들은 분명 개인의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그것만으로 사람이 저절로 성장한다고 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다른 동물도 마찬가지이지만, 그 양분을 흡수할 수 있는 노력이 필요합니다.사실 식물 역시 양분을 흡수하는 능동적 생물학적 메커니즘을 가지고 있는 만큼 그 이상의 스스로의 힘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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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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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가 생물에게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가요?
기후 변화는 지구상의 생물들에게 광범위하고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대표적으로 생물들에게 서식지 소실 및 변화, 생체 주기 교란, 종 분포 변화, 먹이 사슬 교란, 질병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고, 그리고 궁극적으로 생물 다양성 감소라는 심각한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또한 많은 생물들이 빠른 변화에 적응하지 못해 멸종 위기에 처하고 있으며, 이는 지구 생태계 전체의 불안정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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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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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기술에대해궁금해서질문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습니다.대부분의 혁신적 의료 기술이 그렇듯, 노화 역전 기술도 처음에는 연구 개발 비용이나 희소성, 그리고 초기 시장의 높은 수요 때문에 매우 고가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초기 사용자층은 주로 고소득층이나 특정 질병을 앓는 환자로 제한될 수 있습니다.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기술이 발전하고 효율성이 높아지며 기술이 대중화되어 경쟁이 생길 것입니다. 또한 규제나 정책에 의해서 또는 보험 등이 적용되며 점차 비용은 낮아지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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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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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커지는 기술에대해궁금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성장판이 닫힌 성인이 나이가 들어서 키를 키우는 기술의 실현 가능성은 현재로서는 매우 낮습니다. 하지만 관련 연구는 진행 중입니다.물론 뼈의 길이를 늘리는 시술인 사지 연장술이 존재하긴 하지만, 상당히 고통스럽고 합병증 위험이 높습니다.실제 성인의 키는 성장판이 닫히면서 더 이상 길어지지 않습니다. 성장판은 뼈의 길이 성장을 담당하는 부위로, 사춘기가 끝나면 완전히 뼈로 굳어 더 이상 세포 분열을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현재 의학 기술로는 성장판이 닫힌 성인의 뼈 길이를 인위적으로 늘리는 것은 극히 어렵습니다.그럼에도 재생 의학이나 줄기세포 연구, 그리고 유전자 편집 기술이 발전하면 성장판과 유사한 기능을 재현하거나 성장 관련 유전자를 조절하여 키를 키우는 것이 이론적으로는 가능합니다. 물론 이 이론을 현실화 하는 것은 또 다른 문제이긴 하지만, 이를 바탕으로 연구가 진행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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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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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 물고기 청어관련 궁금해서 질문 올립니다.
먼저 지인께서 말씀하신 청어의 유래가 청각이 발달해서 붙여진 이름은 아닙니다.청어의 이름은 물고기의 몸 색깔이 푸른빛을 띠기 때문에 '푸를 청'자를 써서 청어라 부르게 되었다는 설이 가장 유력합니다.하지만, 꼭 청어가 아니더라도 실제로 많은 물고기들이 생각보다 뛰어난 청각 능력을 가지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고기는 사람처럼 바깥귀인 외이나 가운데귀인 중이는 없지만, 머리 안에 내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내이에는 소리를 감지하는 역할을 하는 이석이라는 작은 탄산칼슘 결정과 감각모 세포가 있습니다. 물 속에서 소리 진동이 발생하면 이 진동이 물고기의 몸을 통해 내이의 이석으로 전달되고, 이석이 움직이면서 감각모 세포를 자극하여 소리를 인식하게 되는 것입니다.또 많은 물고기들은 부레를 가지고 있는데, 이 부레는 단순히 부력을 조절하는 역할뿐만 아니라 소리 감지에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부레는 속이 공기로 채워져 있어 소리 진동에 쉽게 공명하고, 이렇게 공명된 진동은 부레 주변의 신경을 자극하거나, 부레와 내이 사이에 연결된 특수한 구조를 통해 내이로 전달되어 소리 감도를 증폭시킵니다. 청어 역시 부레와 내이가 연결되어 있어 소리 감지 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그리고 물고기는 몸통 옆에 측선이라는 감각 기관을 가지고 있는데, 측선은 물의 흐름이나 압력 변화를 감지하는 역할을 주로 하지만, 저주파수 소리 진동을 감지하는 데에도 활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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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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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코끼리, 바다 사자등 실제로 조련이 가능한건가요?
네, 바다코끼리나 바다사자 등은 실제 조련이 가능합니다.이 동물들은 지능이 높고 사회성이 뛰어난 동물로 알려져 있습니다.사람과의 교류는 단순히 먹이를 주고 돌봐주는 것은 물론 다양한 측면에서 이루어집니다.물론, 먹이를 주고 돌봐주는 것은 동물이 사람에 대한 경계심을 풀고 신뢰를 형성하는 가장 기본적인 단계이며, 동물은 자신에게 이롭고 안전한 존재로 인식하게 됩니다.조련사들은 단순히 먹이를 주는 것은 물론, 다양한 훈련과 놀이를 통해 동물과 상호작용합니다. 공 던지기나 점프하기, 물건 가져오기 등은 학습과 동시에 동물에게 즐거움을 주는 활동으며 이러한 활동을 통해 동물은 조련사와 긍정적인 경험을 공유하며 유대감을 형성하는 것입니다.또 훈련 과정에서 조련사는 동물과 신체적으로 접촉하며 쓰다듬거나 마사지를 해주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신체 접촉은 동물에게 안정감을 주고, 친밀감을 높이게 합니다.동물들도 조련사의 목소리 톤이나 표정, 행동 등을 통해 조련사의 감정을 어느 정도 인지하고 반응합니다. 예를 들어, 조련사가 기뻐하면 동물도 더 활발하게 반응하거나, 조련사가 차분하게 이야기하면 동물도 진정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죠. 오랜 시간 함께 지내며 형성된 유대감은 조련사와 동물 사이에 서로를 이해하고 신뢰하는 정서적 유대로 발전할 수 있으며, 이는 단순히 조건 반사적인 학습을 넘어선 상호작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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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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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여름철인데 체감온도라고 표현하는데 체감옩도는 무엇인가요?
체감온도는 기온 외 습도나 풍속 등의 요소를 고려하여 사람이 실제로 느끼는 더위나 추위를 수치로 나타낸 것입니다.말씀대로 일반적인 온도계가 나타내는 기온과는 별개로, 사람이 체감하는 환경 조건을 더 정확하게 반영한 것입니다.체감온도는 주로 겨울철에는 바람의 영향을, 여름철에는 습도의 영향을 크게 고려하여 산출됩니다.기상청에서는 계산식을 사용하여 체감온도를 발표하며, 이는 야외에서 활동하는 사람이나 동물이 실제로 느끼는 더위나 추위를 예측하고 대비하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예를 들어, 기온이 같더라도 바람이 강하게 불면 체감온도는 훨씬 낮아져 동상이나 저체온증의 위험이 커질 수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주의를 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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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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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파리의 번식력은 어느 정도인가요?
초파리의 번식력은 우리 상상을 뛰어 넘는 수준입니다.암컷 초파리는 성충이 된 후 약 12시간이 지나면 짝짓기가 가능하고, 짝짓기 후 2일 정도 지나면 알을 낳기 시작하는데, 한번에 100~200개 정도의 알을 낳고, 한 번 짝짓기를 통해 수컷의 정자를 저장해 두었다가, 평생 동안 그 정자를 이용해 알을 낳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평생 한 번 정도만 교미해도 충분히 많은 알을 낳을 수 있죠.초파리의 알이 성충이 되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주변 온도에 따라 달라지는데 최적 온도인 25~28도에서는 알에서 성충까지 약 7~13일밖에 걸리지 않으며 20도에서는 약 16일, 12도에서는 50일 이상 걸리기도 합니다.따라서 두 마리가 짝짓기를 한 후 바로 알을 낳는 것을 보기 어려울 수 있지만, 충분한 시간이 지나면 개체 수가 빠르게 늘어나는 것을 체감할 수 있습니다. 한두 마리가 보인 후 며칠 내에 수십, 수백 마리가 되는 것은 이처럼 빠른 번식력과 짧은 세대 주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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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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