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운 소스가 상처에 들어가면 왜 아플까여?
가장 큰 이유는 매운맛을 내는 캡사이신 때문입니다.매운 소스의 캡사이신 성분은 우리 몸의 TRPV1 수용체와 결합을 하게 되는데, 이 수용체는 원래 43도 이상의 뜨거운 열을 감지해 뇌에 경고하는 역할을 하는 수용체죠. 그래서 캡사이신이 이 수용체와 결합하게 되면 뇌는 실제 열이 없는데도 뜨거운 무엇인가에 접촉했다고 착각하게 됩니다.게다가 피부는 두꺼운 각질층이 막아주지만, 눈의 점막과 상처는 방어벽이 없습니다. 특히 점막과 노출된 신경에는 이 통증 수용체가 매우 빽빽하게 분포해 있어 매운 성분이 신경에 다이렉트로 결합하면서 극심한 고통을 만드는 것입니다.더욱이 캡사이신은 기름성분이라 물에 잘 씻기지 않아 통증이 더 오래 지속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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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는 왜 여름에 아주 덥고 비가 많이 와서 습해질 때 활짝 피어요?
가장 큰 이유는 무궁화의 유전자 덕분입니다.우리나라 연구진이 참매님과 같은 궁금증으로 무궁화의 유전자를 분석한 결과가 있습니다.무궁화는 진화 과정에서 유전자가 배로 늘어나는 배수체화 현상을 두 차례나 겪었는데, 이 과정에서 스트레스 저항성과 개화에 관여하는 유전자가 다른 식물에 비해 4배 이상 많이 증가했습니다.그 결과 한여름의 고온다습한 기후 변화나 가뭄, 수분 스트레스를 극복하는 능력이 상당히 강해졌습니다.또한 무궁화는 대표적 양수식물입니다.그래서 기온이 올라가고 태양빛이 강해질수록 세포 활동이 활발해져 오히려 나무 전체의 기운이 강해집니다.즉, 여름의 강한 일조량은 무궁화에게 스트레스가 아니라 최고의 에너지원인 셈입니다.참고로 무궁화의 학명은 'Hibiscus syriacus'로, 하와이의 상징인 '히비스커스'와 같은 아욱과 식물입니다.즉, 아열대 기후에 뿌리를 두고 있어 태생적으로 더위와 습기에 강한 유전적 DNA를 기본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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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을 뺏을 때여, 늘어진 피부는 자동으로 알아서 돌아가는지 궁금해여?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어느정도는 회복이 되지만 원래대로 팽팽해지는 것은 아닙니다.피부는 고무줄과 비슷한 성질을 가집니다. 그래서 살이 찌면서 오랫동안 늘어나 있으면 탄력을 유지하는 콜라겐과 엘라스틴 조직이 손상을 입게 되죠. 이 상태에서 급격하게 살을 빼면 지방은 빠지는데 늘어난 피부 껍질은 줄어들 시간이 부족해서 풍선에서 바람 빠지듯 처지게 되는 것입니다.특히 나이의 영향을 많이 받는데 만일 20대의 젊은 나이이거나 살이 쪘던 기간이 짧다면 피부의 자연 회복력 덕분에 시간이 지나면서 꽤 많이 수축하게 됩니다. 하지만 나이가 많거나 30~40kg 이상 급격히 감량한 경우에는 피부가 스스로 돌아갈 수 있는 한계를 넘어서게 됩니다.보통 다이어트 후 1~2년 동안 피부가 서서히 줄어드는데, 이때 근력 운동을 해서 빈 공간을 근육으로 채워주면 처진 살을 탄탄하게 잡는 데 도움이 됩니다.다만 뱃살이 커튼처럼 심하게 늘어진 초고도 비만 출신의 처진 살은 운동으로도 해결이 불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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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들도 외로움을 느끼는 경향이 있는지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새들도 외로움을 상당히 많이 탑니다.물론 종에 따라 다르기는 하지만, 앵무새의 경우 사회성이 강해서 혼자 두면 자칫 우울증에 걸리게 됩니다.특히 영어 이름이 러브버드인 모란앵무는 평생 한 마리 강한 유대를 맺는 습성이 있습니다.그런데 혼자 오랜 시간 방치된 앵무새는 스트레스로 자신의 깃털을 뽑거나 날카로운 비명을 지르는 등 이상 증세를 보입니다. 이런 만성 스트레스는 면역력을 급격히 떨어뜨려 새의 수명을 단축시키는 원인이 됩니다.그래서 보호자가 하루에 최소 2~4시간 이상을 새와 놀아줄 수 없다면 한 마리만 키우는 것은 상당히 위험할 수 있습니다.결국 집을 자주 비운다면 처음부터 쌍으로 키우는 것이 필수적이죠.한 마리만 키울 때는 주인을 짝으로 인식해 애교가 많아지지만, 그만큼 보호자가 없을 때 느끼는 분리불안도 상당히 심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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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염분도 해양생물이 살아가는 데 큰 영향을 주나요?
바다의 염분은 해양생물의 생존을 결정 짓는 절대적 요소 중 하나입니다.생물은 삼투압 현상 때문에 서식지의 주변 염분 농도와 맞춰야만 생존이 가능합니다.바다 생물은 몸속 수분이 밖으로 빠져나가는 것을 막기 위해 늘 물을 마시며 아가미를 통해 과도한 염분을 배출하며 끊임없이 체내 균형을 유지합니다.그런데 이런 바다 생물을 민물에 넣으면 세포로 물이 과도하게 유입되어 터져 죽게 되죠.해조류 역시 적정 염도가 유지되어야 정상적으로 영양을 흡수하고 광합성이 가능합니다.그렇다 보니 장마 등으로 유입되는 담수의 양이 늘어나며 염분이 급격히 떨어지면 해조류의 세포가 녹아 집단 폐사하기도 합니다.또한 물고기의 알과 유충도 염도 변화에 상당히 취약하기 때문에 번식 성공률에 큰 영향을 받습니다.다만, 아주 특이한 경우로 연어나 뱀장어 같은 특수한 일부 생물만 신장 기능을 조절해 강과 바다를 오갈 수 있는 것이죠.결론적으로 바다의 염분은 지상 생물의 산소처럼 해양생물의 생명 유지에 필수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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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서류인 두꺼비는 이빨이 있을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두꺼비는 이빨이 전혀 없습니다.또한 참개구리와 달리 위턱과 아래턱 모두 매끄럽습니다.그래서 먹잇감을 씹지 못하고 잡은 곤충이나 벌레는 통째로 삼켜서 소화시킵니다.사냥을 할 때는 입안 앞쪽에 고정되어 접혀 있던 긴 혀를 0.07초 만에 밖으로 발사하는데, 이빨 대신 먹이를 꽉 붙잡아 두는 것은 바로 두꺼비의 특수한 침(타액)입니다.혀가 곤충에 부딪히는 순간에는 침이 묽어져 곤충의 몸에 스며듭니다. 그리고 혀를 다시 당길 때는 침이 끈적한 강력 접착제로 변하며 먹잇감이 도망가는 것을 막죠.그리고 삼킬 때는 자신의 안구를 아래로 꾹 눌러 먹이를 목구멍 밀어 넣게 됩니다.참고로 두꺼비가 먹이를 먹을 때 눈을 질끈 감는 이유가 바로 이 눈으로 밀어 넣는 행동 때문입니다.결론적으로 두꺼비는 빠른 혀와 접착력이 강한 침, 안구 압박 덕분에 이빨 없이도 먹잇감을 단단히 붙잡아 먹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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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양육은 일반적인 고기와는 무엇이 가장 다른가요?
배양육과 일반 고기의 가장 큰 차이점은 이미 말씀하신대로 생산 방식입니다.즉, 일반 고기와 달리 배양육은 도축과정이 없습니다.일반 고기는 가축을 넓은 토지에서 키우며 수천 리터의 물을 주고 수개월에서 수년간 키워야 하지만, 배양육은 동물의 세포만 채취해 생물반응기 안에서 단 몇 주 만에 고기를 키워냅니다.또한 가축 전염병이나 도축 과정에서의 세균 오염 위험이 없기 때문에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고 위생적인 고기 생산이 가능합니다.게다가 기술적으로 포화지방을 줄이고 오메가-3를 늘리는 등 인간이 영양 성분을 직접 설계할 수도 있습니다.결론적으로 일반 고기는 생명체를 키워 얻는 식품이고, 배양육은 공학을 통해 고기의 세포만으로 필요에 따라 직접 재배하는 식품이라는 점에서 본질적인 차이가 발생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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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합성의 명반응과 암반응은 각각 어떤 장소에서 일어나며, 두 과정은 어떤 역할을 담당하나요?
식물의 광합성은 엽록체에서 빛에너지를 화학에너지로 전환하는 생명활동입니다.명반응은 엽록체의 틸라코이드 막에서 빛을 흡수해 화학에너지인 ATP와 NADPH를 만들고 산소(O2)를 배출하는 과정입니다. 반면 암반응은 엽록체의 스트로마에서 명반응의 에너지와 이산화탄소를 이용해 최종 물질인 포도당을 합성하는 과정입니다.그리고 빛의 세기가 강해질수록 광합성 속도가 증가하다가, 일정 한계점인 광포화점에 도달하면 더 이상 증가하지 않고 일정해집니다.또 이산화탄소 농도도 높아질수록 속도가 빨라지지만, 이 역시 특정 포화점을 넘어서면 상한선에 도달해 유지됩니다.온도는 대략 30도에서 최고 속도를 내며, 이보다 너무 낮으면 효소 활동이 둔해져 속도가 떨어지는데, 특히 40도 이상으로 너무 높아지면 광합성에 관여하는 효소가 변성되어 속도가 급격히 떨어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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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 플라스틱이 먹이사슬을 통해 우리 식탁에 오르는 과정에서 어떤 생물학적 농축 현상이 일어나나요?
미세 플라스틱은 크기가 작을 수록 장기의 장벽을 뚫고 생물 조직에 쌓이는 생물 축척을 일으킬 수 있고, 먹이사슬을 따라 상위 포식자로 이동합니다.물론 플라스틱 입자 자체는 일부 배설되지만, 표면에 흡착된 잔류성 유기오염물질(POPs)과 중금속은 먹이사슬 위로 갈수록 기하급수적으로 농축되는 전형적인 생물 농축 현상을 보입니다.결국 최상위 포식자인 인간의 식탁에 오른 미세 나노 플라스틱은 세포 수준에서 심각한 위험이 될 수 있습니다.특히 나노 크기의 입자는 세포막을 직접 투과하여 미토콘드리아 등 세포 소기관에 물리적 손상을 입히고, 또한 세포 내에서 과도한 활성산소(ROS)를 유발해 DNA를 손상시키고 만성적인 염증 반응을 일으킵니다.게다가 체내에 침투한 플라스틱에 포함된 환경호르몬과 독성 화학 물질을 세포 내에 그대로 방출하는 이른바 트로이 목마 효과를 일으켜 내분비계를 교란하고 세포 사멸까지 일으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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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분역노화 기술로 몸의 일부 기능이 20대 수준까지 회복될 가능성이 있나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생물학적으로도 충분히 가능성은 있습니다.실제 전신역노화기술보다 먼저 상용화될 가능성이 훨씬 높습니다.왜냐하면 세포의 나이만 리셋하는 '리프로그래밍'과 좀비 세포를 없애는 '세노리틱스' 기술을 국소 부위에만 표적 적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현재 연구 흐름상 약물 투여가 쉽고 독립된 구조를 가진 눈(망막 신경)과 접근성이 좋은 피부가 가장 먼저 20대 수준의 기능을 회복할 가능성이 높습니다.그 뒤를 이어서 근육 줄기세포 자극을 통한 근육량과 회복력 강화와 혈관 탄성 복원 기술의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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