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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해생물들은 왜 눈이큰가요????
가장 큰 이유는 어두운 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진화의 결과입니다.단순히 어두워서 그렇다기보다는, 극도로 적은 양의 빛이라도 최대한 많이 모아서 보기 위함이죠.심해는 우리 상상 이상으로 어두운 환경인데 수심 200m 이하부터는 햇빛이 거의 도달하지 못하며, 수심 1,000m 이하부터는 햇빛이 전혀 도달하지 않게 됩니다.그래서 큰 눈을 통해 미세한 빛도 감지하는 능력을 극대화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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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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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렁이 역할에 대해 자세히 알려주세요!
지렁이는 땅속을 이동하며 터널을 만듭니다.이 터널은 흙 속에 공기가 잘 통하게 하고, 물이 땅속으로 잘 스며들게 만듭니다. 공기와 물은 식물 뿌리가 숨 쉬고 영양분을 흡수하는 데 필수적인데, 지렁이가 만든 터널 덕분에 흙은 숨을 쉬고 물을 머금을 수 있는 스펀지 같은 구조가 되는 것이죠.또한 지렁이는 흙 속의 죽은 식물 잎이나 낙엽, 잔뿌리 등 유기물을 먹습니다. 지렁이의 소화기관을 거친 유기물은 더 잘게 부서지고, 미생물이 분해하기 쉬운 형태로 변하게 되는데, 이렇게 분해된 유기물은 식물이 쉽게 흡수할 수 있는 질소, 인산, 칼륨과 같은 영양분으로 바뀌어 토양에 공급되게 됩니다. 그래서 지렁이 배설물인 '지렁이 분변토'는 비료만큼이나 영양분이 풍부하여 최고의 유기질 비료로 평가받는 것이죠.그리고 지렁이의 몸속과 배설물에는 다양한 미생물이 풍부하게 존재합니다. 이 미생물들은 유기물 분해를 돕고, 식물 성장에 유익한 작용을 합니다. 결과적으로 지렁이 활동으로 흙 속 미생물 생태계가 더욱 활발해지고 다양해지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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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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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초는 왜 그렇게 빠르게 잘 자랄 수 있는 건가요?
잡초의 특징 때문입니다.먼저 잡초는 씨앗을 엄청나게 많이 생산합니다. 어떤 잡초는 한 개체에서 수만 개의 씨앗을 만들어내기도 하죠. 그래서 뛰어난 번식력을 가집니다.그리고 척박한 환경에서도 오랫동안 살아남을 수 있는 강한 생존력을 가지고 있고, 다른 식물에 비해 씨앗에서 싹이 트고, 자라서 꽃을 피우고, 씨앗을 맺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매우 짧기 때문에 짧은 시간 안에 여러 세대에 걸쳐 번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잡초는 뿌리를 빠르게 뻗어 주변의 영양분과 물을 먼저 차지해버립니다. 키도 빠르게 자라서 햇볕을 가려버리기도 하죠. 이러한 방식으로 다른 식물들의 성장을 방해하고 자신들의 영역을 넓혀나가는 주요 생존 전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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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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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의 기준이 무엇인가요? 도시 숲이라고 하면 어떤 기준인가요?
숲의 기준이 명확하게 지정되어 있는 것은 아닙니다.그래서 기관이나 목적에 따라 조금씩 다를 수 있는데, 특히 유엔(UN)과 유엔식량농업기구(FAO)의 정의가 국제적으로 가장 널리 사용되는 편입니다.유엔(UN)의 정의에 따르면 하늘에서 내려다볼 때 최소 땅의 10% 이상이 나무로 가려져 있는 토지를 숲이라고 정의합니다. 이 정의는 주로 숲 면적 통계를 내고 지구의 생물 다양성이나 온실가스 저장량을 측정하는 데 주로 사용되는 정의이죠.그리고 FAO의 정의는 좀 더 구체적인데 나무의 높이가 최소 5m 이상이거나 자생지에서 이 높이에 도달 가능한 나무가 있어야 하며 수관점유율이 10% 이상이어야 합니다. 또한 최소 면적은 0.5ha 이상이어야 하고 주로 농업용이나 도시용으로 이용되는 토지는 숲으로 포함되지 않습니다.하지만, 도시 숲의 기준은 '도시숲 등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정해지게 됩니다. 도시숲이란 도시에서 국민의 보건, 휴양 증진 및 정서 함양과 체험활동 등을 위하여 조성, 관리하는 산림 및 수목을 말하며, '자연공원법'에 따른 공원구역은 제외한다고 정의하고 있죠.그렇지만, 도시 숲 역시 일반적인 숲의 기준과 마찬가지로 정확히 몇 그루의 나무가 심어져야 한다는 구체적인 숫자는 명시되어 있지 않습니다. 대신, 면적, 수관점유율, 그리고 도시 숲의 조성 목적에 따라 적절한 수종과 식재 밀도를 고려하여 조성된다고만 하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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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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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 같은경우도 생명체라고 볼수 있을까요?
과학적으로 본다면 세포는 생명체의 기본 단위로 독립적인 생명 활동을 수행할 수 있는 존재로 정의됩니다.따라서 세포는 단순히 세포가 아니라, 작은 생명체라고 볼 수 있습니다.세포가 생명체로 정의되는 근거라면 앞서 말씀드린대로 생명체의 기본 단위이면서 독립적인 생명 활동이 가능하고 자율적인 복제 능력을 가지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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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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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하루살이라는 하루살이 벌래는 해충은 아닌가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해충이 아닙니다. 오히려 익충에 가깝습니다.동양하루살이는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습니다. 모기처럼 흡혈을 하지도 않으며 바이러스나 세균을 옮기지도 않죠.오히려 유충은 강이나 하천의 유기물을 먹고 살면서 수질을 정화하는 역할을 하고, 유충과 성충 모두 물고기나 새 등 다양한 동물의 먹이가 되어 수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특히 동양하루살이 유충은 2급수 이상의 깨끗한 물에서 서식하기 때문에, 동양하루살이가 많아지는 것은 수질이 개선되고 있다는 신호로도 볼 수 있습니다.그렇지만, 동양하루살이가 대량으로 번식하여 여러 가지 불편을 초래하는 것도 사실입니다.해가 되지는 않지만, 불쾌감을 유발할 수 있고, 가게 조명을 어지럽히기도 하고, 죽은 동양하루살이의 사체가 쌓이면 보기에 좋지 않을 뿐만 아니라 드물기는 해도 일부 사람에게는 호흡기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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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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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무새가 사람 말을 따라할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단순히 기억력만 좋아서는 아닙니다.앵무새는 다른 새들과 달리 사람의 성대와 유사한 복잡한 발성 기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기관을 이용해 다양한 소리를 미세하게 조절하고 모방할 수 있는 것입니다.게다가 앵무새의 뇌에는 소리 학습 및 모방을 담당하는 영역이 발달해 있습니다. 이 영역 덕분에 주변의 소리를 듣고 기억하며, 따라 할 수 있는 것입니다. 특히 앵무새는 사회성이 높은 동물이라 무리 내에서 의사소통을 위해 소리를 배우고 모방하는 데 상당히 능숙한 편입니다.더욱이 앵무새는 말씀하신대로 똑똑하고 호기심이 많습니다. 사람이 자신의 말을 따라 하는 행동에 긍정적으로 반응하고 관심을 보이거나 보상을 주면, 앵무새는 이 행동을 학습하고 더 자주 하게 됩니다. 즉, 일종의 관종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죠.물런 야생에서는도 이러한 능력을 활용합니다. 야생 앵무새가 사람의 말을 직접적으로 따라 하지는 않지만, 뛰어난 소리 모방 능력은 생존과 의사소통에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즉, 다양한 소리를 모방하고 사용하여 무리 내에서 복잡한 정보를 교환하고, 특정 소리나 노래를 모방하고 부르는 앵무새는 이성을 유혹하고 번식 가능성이 더 높은 경우가 많으며, 포식자에 대한 경고를 보내는데 활용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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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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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외의 동물들도 오른손잡이, 왼손잡이가 있을까요?
네, 사람처럼 다른 동물들도 특정 앞발이나 뒷발을 더 많이 사용하는 경향을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이를 편측성 또는 지배적인 발 사용이라고 하죠.실제 많은 연구를 통해 다양한 동물들이 편측성을 가지고 있음이 밝혀졌습니다.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고양이의 경우 약 40%가 왼발잡이, 20%가 오른발잡이이며 나머지 40%는 양발을 고루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개 역시 특정 앞발을 더 자주 사용하는 경향이 있지만, 사람처럼 특정 방향으로 치우치지는 않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또 앵무새는 주로 왼쪽 발톱을 사용하는 경향이 있고, 부엉이는 한쪽 발을 더 많이 사용하여 먹이를 잡거나 나뭇가지에 앉는 모습을 보입니다. 그리고 혹등고래는 대부분 오른쪽으로 몸을 기울여 바닥에 있는 먹이를 먹는 경향이 있으며, 문어도 특정 촉수를 더 자주 사용하는 선호도를 보인다고 합니다.특히 원숭이와 같은 영장류는 사람과 유사하게 특정 손을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납니다.하지만, 동물들이 특정 손발을 더 많이 사용하게 되는 정확한 이유는 아직 정확히 알지는 못합니다. 다만 다양한 가설이 있는데, 대표적인 가설이 뇌의 편측화, 유전적 요인, 학습과 경험, 행동의 효율성, 성별에 의한 차이 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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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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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벌레인지 알 수 있을까요 부탁드립니다
진드기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말씀하신 5mm정도의 크기에 다리는 8개, 그리고 통통해보이는 외모까지 진드기의 일종으로 보이고 특히 참진드기와 매우 비슷한 모습입니다.그리고 밖에서 딸려왔을 가능성이 높은데, 참진드기는 주로 숲이나 풀밭, 잔디밭 등에서 사람이나 동물에게 붙어 실내로 유입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려동물이 있다면 반려동물을 통해 들어왔을 수도 있고, 사람이 야외 활동 후 옷이나 소지품에 붙어 들어왔을 수도 있습니다.또 여러마리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물론 한 마리가 발견되었다고 해서 반드시 여러 마리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특히 야외 활동을 자주 하거나 반려동물이 있다면, 다른 진드기들도 유입되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시는 것이 좋은데, 사람의 피부나 옷 사이, 가구 틈새 등에 숨어있을 수 있으므로, 한 마리를 발견했다면 다른 개체가 더 있는지 주변을 주의 깊게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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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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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에 쉬리가 나타났다고 하는데 쉬리가 어떻게 온건가요?
사실 아직 유입 경로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지 못합니다.다만, 주변의 깨끗한 하천이나 상류 쪽에서 자연적으로 이동해 왔을 가능성도 있지만, 청계천 복원 과정에서 외부에서 이식되거나, 복원 당시 수질이 좋은 다른 하천에서 물고기들이 유입되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하지만 유입경로를 알지는 못해도 최근에 발견된 쉬리는 자연적으로 서식 환경의 개선을 의미하는 것이긴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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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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