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나리아 처럼 자르면 복제되는 생명체는?
과학적으로 답하기는 상당히 어렵습니다.왜냐하면 현재의 과학적인 관점에서 보자면 플라나리아의 의식이나 의지에 대해 명확하게 정의하기는 어렵습니다. 플라나리아는 신경계가 있지만, 인간처럼 복잡한 뇌 구조를 가지고 있지 않으며, 고등 동물에서 나타나는 의미의 의식이나 자아를 가지고 있다고 보기는 어렵기 때문이죠.그렇지만, 재생을 통해 분리된 플라나리아의 각 조각은 시간이 지나면서 완전한 개체로 발달하며, 각 개체는 독립적인 신경계를 형성합니다. 그리고 독립적인 신경계는 외부 자극에 개별적으로 반응하고, 생존에 필요한 행동을 독립적으로 수행하죠. 이러한 점에서 각각의 개체는 물리적으로나 기능적으로 분리된 실체라고 할 수 있습니다.게다가 학습 능력이 있어 특정 조건에서 학습된 행동이 재생 후에도 일정 부분 유지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마치 인간의 기억이나 경험이 전달되는 것과 같다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오히려 신경계의 기본적인 회로가 복구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보고 있습니다.결론적으로 의지나 의식에 대해서는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서로 다른 환경적 상호작용을 통해 독립적인 행동 패턴을 보이는 개체가 된다는 것이 더 맞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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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어항을 오랫동안 물을 안 갈아주고 냅뒀는데 왜 이렇게 구피 3마리가 잘 살까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낮은 생물 밀도 때문으로 생각됩니다.물론 어항 크기가 어느 정도 되는지 알 수 없지만, 생물 밀도가 낮으면 배설물 등 오염 물질의 축적 속도가 느려지는데, 물이 오염되는 주된 원인은 물고기의 배설물과 잔여 먹이인데, 개체 수가 적으면 그만큼 오염 부하(bioload)가 줄어듭니다.게다가 먹이도 많이 주지 않았다면 역설적게도 그만큼 오염 부하가 더 줄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어항 내에는 시간이 지나면서 박테리아가 번식하여 질소 순환이라는 생물학적 여과 시스템이 자연스럽게 형성될 수 있습니다. 바닥에 쌓인 검은 배설물은 이러한 질소 순환 과정에서 박테리아가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이 되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주기적인 물 보충은 물고기가 필요로 하는 산소를 공급하고, 농축될 수 있는 일부 독성 물질을 희석하는 효과를 냈을 것입니다.특히 구피는 어항 물고기 중에서도 환경 적응력이 뛰어나고 생명력이 강한 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다소 열악한 환경에서도 잘 버티는 특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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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흰 깃털 속은 회색 깃털인 비둘기 돌연변이인건가요 다른종인가요?
비둘기 중 돌연변이일 가능성이 있습니다.비둘기는 다양한 깃털 색상을 가질 수 있고, 이는 유전자에 의해 결정됩니다.그리고 완전히 하얀 비둘기는 '백색증'이라고 불리는 유전적 특성일 수도 있습니다.하지만 백색증과 알비노는 다릅니다. 알비노와 백색증의 가장 큰 차이점은 눈 색깔인데, 알비노는 멜라닌 색소가 완전히 없어서 눈이 붉게 보이는 반면, 백색증은 멜라닌 생성 능력은 있지만 깃털이나 피부에 색소가 발현되지 않아 흰색으로 보이는 경우입니다. 따라서 사진의 비둘기처럼 흰색 깃털을 가졌지만 눈이 붉지 않다면 백색증에 가깝다고 볼 수 있죠.하지만, 만일 이런 백색증이 아니라면 품종이 다를 수도 있습니다.비둘기 품종 중에는 다양한 깃털 색깔을 가진 개체들이 많은데, 흔히 볼 수 있는 집비둘기도 유전적 다양성으로 인해 흰색, 회색, 검은색 등 다양한 깃털 색깔을 가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사진 속의 비둘기처럼 겉은 흰색인데 속은 회색 깃털을 가진 것은 자연스러운 색상의 일환일 수도 있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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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자 확인 검사와 다른 유전자 검사는 방식이 많이 다른가요?
우선 대부분의 유전자 검사는 유전자를 비교하는 방식이 기본입니다.다만, 비교하는 대상과 목적에 따라 세부적인 방법과 분석하는 유전자 부위가 달라지게 되는 것이죠.그리고 말씀하신 친자 확인 검사는 부모와 자녀의 특정 유전자형, 즉 유전자 마커를 비교하여 혈연관계를 확인하는 것으로 이는 부모로부터 자녀에게 유전되는 유전적 특징을 분석하여 통계적으로 친자 관계의 가능성을 계산하는 방식입니다.또 말씀하신 범죄 수사 및 시체 신원 확인 시에는 법의학 유전자 분석을 이용합니다.즉, 범죄 현장에서 발견된 혈액, 머리카락, 피부 조각 등의 DNA 시료와 용의자 또는 신원 미상 시체의 DNA를 비교하는 것인데 특정 개인의 유전자를 고유하게 식별할 수 있는 짧은 반복 염기서열 같은 유전자 마커를 분석하여 비교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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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생식물이라는것이 어떤것을 말하는건가요?
염생식물이란 그 이름 그대로 염분기 즉, 소금이 많은 땅에서 자라는 식물을 말합니다.일반 식물은 소금기가 많은 환경에서 살기 어렵지만, 염생식물은 이러한 환경에 적응한 특별한 생리적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그리고 말씀하신 경기도 화성과 안산 연안에 조성할 예정인 염생식물은 경기도에서 자생하는 지채, 갯질경, 갯개미취, 큰비쑥, 천일사초, 해홍나물, 칠면초, 퉁퉁마디 등 8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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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현 관계가 아니지만 혈연 관계인 것처럼 많이 닮으면 DNA 일치율도 높을까요?
외모가 많이 닮은 사람이라면 꼭 혈연관계가 아니더라도 DNA일치율이 좀 더 높을 수 있습니다.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도플갱어라 불릴 정도로 비슷한 외모를 가진 경우 혈연 관계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유전적으로도 상당한 유사성을 보인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특히, 얼굴 형태와 관련된 유전자 변이가 비슷한 경향을 보인다고 합니다. 이는 외모를 결정하는 유전자들이 서로 비슷하게 구성되어 있기 때문으로 보고 있는데, 단순히 외모뿐만 아니라 키나 몸무게, 특정 행동적 특성에서도 유사성을 보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물론 이를 전적으로 신뢰하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외모를 결정하는 유전자들이 유사하다면, 혈연이 아니더라도 닮은 외모를 가질 수 있고, DNA 일치율에도 어느정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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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마다 눈의 위치가 다른데 이유가 무엇인가요?
보통 눈은 토끼처럼 눈이 양옆에 달린 경우와 많은 포식자들처럼 눈이 정면에 달린 경우로 나눌 수 있습니다.이는 생존 전략에 따른 위치입니다.양옆에 위치한 눈은 넓은 시야를 가지고 주변 경계를 하기 적합합니다.특히 눈의 위치에 따라 거의 360도에 가까운 넓은 시야를 확보하여 주변 환경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천적이 다가오는 것을 빠르게 인지하고 도망칠 시간을 얻을 수 있죠.하지만 넓은 시야를 가진 대신, 양쪽 눈이 겹치는 부분이 적어 입체 시 능력은 떨어집니다. 즉, 거리나 깊이감을 정확하게 인지하는 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반면 정면에 위치한 눈은 정밀한 거리감과 뛰어난 입체 시를 가집니다.그래서 고양이나 독수리, 사람 등 포식자 동물들은 눈이 정면에 위치해 있습니다.다시 말해 양쪽 눈이 겹치는 시야 범위가 넓어 뛰어난 입체 시 능력을 가지고, 먹잇감과의 거리를 정확하게 파악하여 사냥 시 사냥감에 대응하 정밀하게 움직이는 것이 가능해집니다. 또 물체의 깊이나 지형의 굴곡을 정확하게 인지할 수 있죠.결론적으로, 동물의 눈 위치는 생존 전략에 따른 것입니다. 피식자는 포식자의 위협을 감지하기 위해 넓은 시야를, 포식자는 먹잇감을 정확하게 사냥하기 위해 정밀한 거리감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눈이 진화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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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행성 야생 동물들이 밤에도 잘 볼 수 있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야행성 동물은 안구의 구조가 좀 더 특별하게 진화했기 때문입니다.대부분의 야행성 동물들은 동공을 크게 확장시킬 수 있습니다. 동공은 눈으로 들어오는 빛의 양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는데, 동공이 커지면 더 많은 빛을 받아들일 수 있어 어두운 환경에서도 사물을 인지하는 데 유리하죠. 고양이의 동공이 어두운 곳에서 커지는 것을 생각해보면 이해하기 쉽습니다.또한 야행성 동물의 망막은 밝고 어두움을 감지하는 간상 세포의 비율이 매우 높은 편입니다. 반면 색상을 감지하는 원추 세포는 적은 편이죠. 간상 세포는 빛에 대한 민감도가 뛰어나 희미한 빛도 효과적으로 감지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그러나 인간의 망막은 원추 세포의 비율이 높아 낮에는 선명하게 볼 수 있지만 밤에는 시력이 현저히 떨어집니다.그리고 많은 야행성 동물들은 망막 뒤에 휘판이라는 반사층을 가지고 있습니다. 휘판은 눈에 들어온 빛을 망막으로 다시 반사시켜 간상 세포가 빛을 한 번 더 감지할 수 있도록 하는데, 이로 인해 같은 양의 빛이라도 두 번 활용하는 효과가 나타납니다. 밤에 동물의 눈이 빛나는 것처럼 보이는 이유가 바로 이 휘판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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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에 사는 사슴의 일종인 삼바를 왜 물사슴이라고도 부르나요?
삼바가 물을 매우 좋아하고, 물가에서 주로 생활하는 습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특히 삼바는 더위를 식히거나 포식자를 피하기 위해 물속에 들어가거나 늪지대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을 즐기는데, 이러한 생태학적 특징 때문에 물과 연관 지어 이름이 붙여진 것입니다.그리고 이미 알고 계시다시피 삼바는 고라니와는 다른 종입니다. 고라니는 영어로 'Water Deer'라고 불리며, 비교적 작은 몸집을 가진 사슴류입니다. 반면 삼바는 아시아에 서식하는 사슴 중에서도 가장 큰 축에 속하는 종입니다.물론 이름 때문에 혼란이 있을 수 있지만, '물사슴'라는 명칭은 삼바의 생활 양식을 반영하는 별칭으로 일종의 별명이라 할 수 있습니다. 고라니는 영어 이름이 Water Deer로 '물사슴'이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지만, 삼바의 경우 한국에서 그 습성을 보고 '물사슴'이라고 부르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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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미나 벌같은 곤충들도 빛에 꼬이나요?
빛과 사체 모두의 영향일 수 있습니다.빛 트랩은 주로 자외선을 이용하여 나방이나 모기 등 밤에 활동하는 해충을 유인합니다. 하지만 벌이나 개미 중 일부 종도 빛에 반응할 수 있으며, 특히 밤에 활동하는 개미나, 늦은 시간까지 둥지를 찾아 헤매는 벌들이 빛에 이끌리는 경우가 많습니다.또한 트랩 안에 죽은 벌레들의 사체가 쌓이면, 개미들은 이를 먹이로 인식하여 모여들 수 있습니다. 개미는 기본적으로 청소부 역할을 하며, 단백질이나 당분 등 다양한 종류의 먹이를 찾아다니는데, 죽은 곤충의 사체는 개미에게 좋은 먹이원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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