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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물치가 미국에서 대표 외래종으로서 위협하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가장 큰 이유는 가물치가 적응력과 번식력이 뛰어나고 강한 포식성을 지닌데 비해 천적이 없기 때문입니다.사실 이는 대부분의 위협이 되는 외래종들의 공통적인 특징이기도 합니다.가물치는 미국에 자연적으로 존재하지 않던 어종이기 때문에 미국 생태계에는 가물치의 개체수를 효과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천적이 없습니다.또한 가물치는 성장에 따라 매우 공격적인 포식자가 됩니다. 작은 물고기는 물론이고 갑각류, 양서류, 심지어 작은 새나 포유류까지 먹어 치우는 잡식성을 가지고 있어, 토종 어류를 포함한 다양한 생물들의 개체수의 급감을 가져옵니다.게다가 물치는 번식력이 뛰어나고, 육식 어종임에도 불구하고 산소 농도가 낮은 환경에서도 잘 견디며, 심지어 물 밖에서도 며칠 동안 생존할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이러한 높은 생존력은 새로운 환경에 쉽게 적응하고 빠르게 확산하는 데 매우 유리한 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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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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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말벌이 어떤 외국지역에서 생태계를 파괴하고 있나요
장수말벌은 현재 북미지역에서 위용을 떨치고 있습니다.특히 미국 워싱턴주와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에서 생태계를 파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 지역에서 장수말벌은 꿀벌을 포함한 다른 곤충들을 잡아먹어 생태계에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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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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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꽃게중에서 어떤 외래종이 번식하면서 먹고 있나요
예상보다 꽃게 중에서는 외래종이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일반적으로 우리나라에서 발견되는 꽃게는 토종인 '참꽃게'입니다.물론 외래종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닙니다.톱날꽃게의 경우 부산과 경남 지역에서 발견되는 외래종으로, 생태계 교란에 대한 우려가 있었지만 현재까지 크게 번식하지 못하고 있고 오히려 수산자원으로서 관리하기 위한 논의까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그리고 푸른꽃게는 최근 이탈리아에서 큰 피해를 주고 있는 종으로 알려져 있으며, 국내에서도 발견 기록은 있지만 아직까지 널리 번식하거나 소비되는 단계는 아닙니다. 오히려 한국인의 게 소비량을 고려했을 때, 국내 유입 시 귀한 대접을 받을 수도 있다는 의견도 있습니다.결국 현재까지 국내에서 외래종 게가 토종 꽃게를 대체할 만큼 번성하지도 못했고, 흔히 소비된다고 보기도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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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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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검은말벌이 국내에서 어떤 말벌과 경쟁하고 있고 밀리고 잇나요
등검은말벌의 가장 큰 경쟁자는 어느 하나를 특정하기 보다는 국내 다양한 토종 말벌입니다.말씀하신대로 초기에는 포식성이 강한 장수말벌 때문에 등검은말벌의 확산 속도가 우려만큼 빠르지 않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하지만 등검은말벌은 꿀벌 사냥에 특화되어 있어 양봉 농가에 큰 피해를 주고 있으며,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에 현재는 특정 토종 말벌에게 밀리고 있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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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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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에서는 왜 모기가 없었고 언제 유입되었나요
말씀하신대로 하와이는 섬이 생겨날 때부터 지리적으로 고립되어 있었기 때문에 원래 모기가 없었습니다.그리고 최초로 하와이에 모기가 유입된 것은 1826년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당시 라하이나 항에 정박했던 한 외국 포경선에 의해 남방집모기가 유입되었고, 하와이의 따뜻하고 습한 기후 덕분에 빠르게 번식하여 섬 전체로 퍼져나가게 되었습니다. 이후 약 150년 동안 4종의 모기가 더 하와이에 유입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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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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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바라기는 정말로 태양을 따라 움직이나요?
모든 시기에 그런 것은 아니지만, 어린 해바라기가 꽃이 피기 전에는 실제로 하루 종일 태양을 따라서 움직입니다.즉, 말씀하신대로 오전에는 해가 뜨는 동쪽을 향하고 낮에는 태양이 남쪽으로 이동함에 따라 서쪽으로 천천히 움직이고, 오후에는 해가 지는 서쪽을 바라봅니다.하지만 해바라기가 완전히 자라 꽃이 피고 씨앗이 맺히기 시작하면 더 이상 태양을 따라 움직이지 않고 대부분 동쪽을 향한 채로 멈춥니다. 이는 해바라기가 어릴 때는 햇빛을 최대한 많이 받아 광합성을 하기 위해서이고, 다 자란 후에는 동쪽을 향하는 것이 벌과 같은 꽃가루 매개자를 유인하는 데 더 유리하기 때문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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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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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든 바다든 어류들의 표면이 미끌거리는 이유가 있습니까?
물고기가 물속 환경에 적응하고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것입니다.물속에는 다양한 미생물이나 기생충은 물론이고 상처를 만들 수 있는 다양한 물체들이 있는데, 미끌거리는 점액층은 이러한 외부 요소들로 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상처가 나는 것을 막는 역할을 합니다. 사람으로 보면 피부의 가장 바깥층인 각질층과 비슷한 기능을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또한 물은 공기보다 훨씬 밀도가 높기 때문에 물속에서 움직이려면 상당한 에너지가 필요합니다. 점액층은 물과의 마찰을 줄여 물고기가 더 적은 에너지로 움직일 수 있도록 만들어 줍니다.특히 민물에 사는 물고기에게는 더욱 더 중요한 기능입니다. 민물은 염분 농도가 낮기 때문에 물고기 몸 안의 수분이 밖으로 빠져나가려는 삼투압 현상이 일어납니다. 점액층은 일종의 방어막 역할을 하여 체내 수분이 과도하게 손실되는 것을 막아주죠. 반대로 바닷물고기는 몸 안의 수분이 부족해지지 않도록 염분 농도를 조절해야 하는데, 점액층은 외부의 높은 염분 농도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역할도 합니다.그 외에도 일부 연구에서는 점액이 포식자가 물고기를 잡는 것을 어렵게 만들거나, 잡혔을 때 쉽게 빠져나갈 수 있도록 한다는 가설도 있고, 서로간의 대화를 위한 것이라는 주장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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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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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기억 과정은 부호화 저장 인출의 세 단계로 이루어 진다고 하는데요
먼저 부호화는 정보를 뇌가 처리할 수 있는 형태로 변환하는 단계입니다.눈이나 귀, 코, 혀, 피부와 같은 감각 기관을 통해 들어온 정보는 감각 기억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유지되는 일종의 임시 저장소에 머무릅니다. 그리고 감각 기억에서 주의를 기울인 정보는 단기 기억으로 이동하는데, 단기 기억은 그 이름처럼 부분적이며 짧은 시간 동안 정보를 잠시 동안 붙잡고 처리하는 역할을 합니다. 예를 들어, 전화번호를 듣고 바로 기억하는 것이 단기 기억이죠.그리고 새로운 정보를 이미 알고 있는 정보와 연결하거나, 의미를 부여하고, 이미지를 형성하는 등의 과정을 통해 정보는 더욱 효과적으로 부호화하는데, 이를 정교화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사과라는 단어를 그냥 외우는 것보다 빨갛고 동그란 사과를 떠올리거나, 사과의 맛이나 관련된 경험을 생각하는 것이 정교화죠.두번째 저장은 부호화된 정보를 뇌 속에 유지하는 단계입니다.단기 기억 속의 정보가 반복적인 회상이나 정교화를 통해 장기 기억으로 옮겨지고 안정화되는 과정을 기억 공고화라고 하는데, 이 과정은 주로 잠자는 동안 활발하게 일어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비유하자면 시멘트가 굳어지는 것처럼 기억이 뇌 속에 단단히 자리 잡는 것입니다.마지막 인출은 저장된 정보를 필요할 때 다시 끄집어내는 단계입니다.저장된 정보에 접근하는 데 도움이 되는 자극이나 신호를 인출 단서라고 하는데, 예를 들어 특정 노래를 들으면 그 노래를 처음 들었던 상황이 떠오르는 것이 인출 단서의 효과입니다.그리고 저장된 정보를 의식적으로 떠올리는 과정을 회상이라 하며 제시된 정보가 이전에 경험하거나 학습한 정보인지 알아보는 과정을 재인이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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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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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레카야자 잎마름 현상과 잎 끝에 색변하는거 괜찮은건가요? 잎 끝이 휘어지는데 처음 기른 식물이라 잘 모르겠어요..
말씀대로 과습의 문제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아레카야자는 과습에 약한 식물 중 하나이기 때문입니다.그리고 과습 이외 다른 원인이라면 혹 실내가 건조한 것은 아닌지 의심도 됩니다. 아레카야자는 과습에 약한 식물이지만, 동시에 습한 환경을 좋아합니다.그리고 혹시 주신 물이 수돗물이라면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수돗물에 포함된 염소 성분이 민감한 식물에게는 잎 끝 마름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마지막으로 혹시 강한 햇빛에 직접 노출된 상태라면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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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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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나무는 1년에 한번씩 감을 수확할 수 있는 컨디션이 되나요??
먼저 감나무는 햇빛을 매우 좋아합니다.가능하다면 하루 종일 직사광이 잘 드는 곳이 이상적이지만, 부분적으로 햇빛이 드는 환경에서도 잘 자랄 수 있습니다. 다만, 충분한 햇빛은 감나무의 성장과 열매에 필수적입니다.그리고 감나무는 물 빠짐이 좋은 토양을 좋아하며, 너무 습한 환경은 뿌리가 썩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물을 줄 때는 겉흙이 마르면 충분히 주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생장기와 열매가 열리는 시기에는 물을 많이 소모하기 때문에 신경 써서 물을 줘야 합니다.또한 감나무는 양토나 사질토, 점토 등 다양한 토양에서 자랄 수 있지만, 물 빠짐이 잘 되는 비옥한 토양이 가장 적합합니다. 토양 산성도인 pH는 6~7.5 정도가 적절합니다.그리고 감은 보통 10월에서 11월 사이에 수확합니다.특별히 신경을 써야 하는 부분이라면 적절히 가지치기를 해주도 병충해 및 익었을 때는 낙과에 주의해야 합니다.그리고 감을 수확할 때는 손으로 따는 것보다는 가위를 이용하는 것이 나무에 상처를 주지 않는 방법입니다. 또한 서리가 내린다면 서리가 마르고 작업하는 것이 좋고 혹시 상한 감이 있다면 같이 두면 모두 상하기 때문에 따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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