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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그림으로 봐서 알고 있는 공룡의 모습은 진짜인가요?
네, 맞습니다. 우리가 흔히 떠올리는 공룡의 이미지는 화석으로 발견된 뼈대를 기반으로 과학자들의 연구와 상상력을 더해 재구성된 것입니다. 따라서 말씀하신 것처럼, 우리가 알고 있는 공룡과 실제 공룡의 모습이 일치하지 않을 가능성은 매우 높습니다.뼈는 공룡의 전체 모습을 알려주는 중요한 단서이긴 하지만, 피부색이나 깃털 유무, 근육의 형태, 움직임 방식 등 살아있는 공룡의 생생한 모습에 대한 직접적인 정보는 알 수 없습니다. 마치 뼈대만 보고 살아있는 코끼리의 모습을 정확히 상상하기 어려운 것과 같은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과학자들은 비교해부학, 생흔 화석 연구, 피부 흔적 및 깃털 화석, 생화학적 분석 등을 통해 실제 공룡의 모습에 더 가까운 모습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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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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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꿀벌이 도통 보이질 않던데 아직 활동 시기가 아닌가요?
사실 꿀벌의 활동시기는 맞습니다.보통 꿀벌은 기온이 15도 이상으로 올라가면 활동을 시작하고, 유채꽃은 3~4월에 개화하기 때문에 꿀벌의 중요한 밀원 식물 중 하나입니다. 따라서 현재 유채꽃이 활짝 피었다면 꿀벌이 활발하게 활동해야 하는 시기인 것이죠.다만, 최근 몇 년간 꿀벌 개체수가 현저히 감소하는 현상이 전 세계적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닙니다. 그리고 꿀벌이 사라지는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상황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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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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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게서 나는 각각의 냄새는 어떻게 형성되는건가요?
사람에게서 나는 다양한 냄새를 단순히 호르몬만의 영향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물론 호르몬은 분명 체취에 영향을 미치는 원인이 되기는 하지만, 호르몬 이외 다양한 요인들로 인해 체취가 만들어집니다.먼저 사춘기나 월경, 임신, 갱년기 등 호르몬 변화는 피지 분비와 땀의 성분을 변화시켜 체취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테스토스테론은 아포크린 땀샘의 활동을 촉진하여 독특한 냄새를 유발할 수 있는 것이죠.그리고 땀샘, 특히 아포크린 땀샘에서 분비되는 지방산과 단백질 성분이 포함된 땀은 피부 표면의 세균에 의해 분해되면서 독특하고 강한 냄새를 유발합니다.또한 피지샘에서 분비되는 피지가 산화되거나 세균에 의해 분해되면 냄새를 유발할 수 있으며 피부의 세균이나 식습관, 생활 습관, 유전적 요인, 건강 상태 등으로 인해 다양한 체취가 만들어지기도 합니다.체취를 좋게 만드는 방법이라면 무엇보다 청결입니다. 특히 피부의 땀과 노폐물, 세균을 깨끗하게 제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땀이 많이 나는 부위는 더욱 신경 써서 씻어야 합니다.그리고 향균 제품을 사용하고, 땀이 났을 때는 즉시 씻어내고 땀 억제제 등을 사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이 외에도 식습관을 개선하고 스트레스 등을 관리하는 것도 방법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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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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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들도 품종끼리 사람처럼 털색으로 인종차별 하나요?
동물들은 인간처럼 복잡한 사회적,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차별적인 행동을 하지는 않습니다.하지만 동물들 사이에서도 외모나 특성에 따른 차이 때문에 특정 개체를 배척하거나 소외시키는 행동이 나타나기는 합니다.특히 무리 생활을 하는 동물의 경우, 무리의 일반적인 모습과 다른 외형을 가진 개체를 경계하거나 낯설어할 수 있으며, 이는 생존 본능과 관련된 행동일 수 있습니다. 또한 사회적 서열이 존재하는 동물 집단에서는, 특정 개체의 힘이나 능력, 혹은 단순히 무리 내에서의 위치에 따라 차별적인 행동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따라서, 밝은색 털의 동물들과 어두운색 털의 동물 한 마리를 함께 두었을 때, 그 동물들이 보이는 행동은 단순히 털 색깔의 차이 때문이라기보다는 본능적인 경계심, 사회적 역학 관계, 혹은 개체별 성격 차이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한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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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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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토피테쿠스는 왜 멸종한 것인가요?
기간토피테쿠스의 멸종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습니다.그래서 몇가지 가설이 있습니다.그 중 가장 큰 원인으로 보는 것은 환경 변화입니다. 약 70만 년 전부터 기후 변화로 인해 서식지였던 숲이 점차 줄어들고 초원 지역이 늘어났습니다. 이에 따라 기간토피테쿠스의 주요 먹이였던 과일과 식물의 다양성이 감소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기간토피테쿠스는 먹이 변화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해 영양 불균형과 스트레스 증가로 이어졌고, 이는 개체수 감소의 원인이 되었다는 주장이 있죠.그리고 새로운 영장류 종이나 다른 동물과의 경쟁에서 밀렸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특히, 도구를 사용하고 사회적 협동 능력이 뛰어난 초기 인류와의 경쟁에서 불리했을 수 있는 것이죠.게다가 거대한 덩치 때문에 번식률이 낮아 환경 변화나 외부 요인으로 인한 개체수 감소에 직격탄을 맞았을 수 있습니다.결론적으로 기간토피테쿠스의 멸종은 기후 변화로 인한 서식지 축소 및 먹이 감소가 가장 큰 원인이 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며, 여기에 경쟁 심화 및 낮은 번식률과 같은 요인들도 함께 작용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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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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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의 림프절 전이가 타장기 전이의 주요요인이라는데, 그 기전이 뭔가요?
먼저 말씀하신 것처럼 림프절은 우리 몸의 중요한 면역 시스템의 일부입니다.림프절은 림프액이 흐르는 통로이며, 외부에서 침입한 세균이나 바이러스, 그리고 암세포처럼 비정상적인 세포를 걸러내는 역할을 합니다. 림프절 안에는 림프구와 같은 면역 세포들이 밀집되어 있어 이러한 물질들을 공격하고 제거하는 것이죠.하지만 암세포는 몇 가지 방법을 통해 림프절의 방어망을 뚫고 전이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먼저 암세포는 종양 주변의 림프관으로 침투할 수 있습니다. 림프관은 혈관과 마찬가지로 우리 몸 곳곳에 퍼져 있는 일종의 '하수도'와 같은 역할을 하는데, 조직액과 함께 세포나 이물질을 림프절로 운반합니다. 암세포가 이 림프관을 타고 이동하면서 림프절에 도달하게 됩니다.그럼 일부 암세포는 면역 세포의 공격을 회피하는 능력을 가지게 됩니다. 예를 들어, 암세포 표면에 면역 세포가 인식하지 못하도록 변형을 일으키거나, 면역 세포의 기능을 억제하는 물질을 분비하는 것이죠. 이렇게 되면 림프절에 도달한 암세포가 면역 세포에 의해 제거되지 못하고 살아남아 증식할 수 있습니다.그리고 이렇게 살아남은 암세포는 림프절 주변 환경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변화시키는데 특정 성장 인자를 분비하여 새로운 혈관 생성을 촉진하거나, 림프절 내의 다른 세포들과 상호작용하여 자신의 생존과 성장을 돕는 환경을 만드는 것입니다.그리고 매우 드물기는 하지만, 림프절의 구조적인 취약 부위를 통해 암세포가 물리적으로 빠져나갈 수도 있습니다. 림프절은 비교적 작은 크기의 기관이며, 암세포가 덩어리를 이루어 성장하면서 림프절의 벽을 뚫고 주변 조직으로 퍼져나갈 수 있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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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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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가 아주 작은 거미들은 뭐 먹고 사나요?
말씀하신 작은 거미는 몸집이 작은 만큼 먹이도 아주 작을 수밖에 없습니다.그래서 주로 초파리나 먼지다듬이, 진드기 처럼 매우 작은 곤충이나 곤충의 유충 등을 먹잇감으로 삼고 있습니다.작은 거미들은 큰 거미처럼 큰 곤충을 사냥하기 어렵기 때문에, 자신들의 크기에 맞는 아주 작은 먹이를 잡아먹고 살아간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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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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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 중에 자두안에 딱딱한 씨앗은 종묘의 기능이 있나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자두 씨앗으로 자두나무를 키울 수 있습니다.자두 씨앗은 겉의 매우 단단한 껍질안 내과피와 그 안에 있는 진짜 씨앗인 종자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단단한 껍질은 씨앗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지만, 수분 흡수를 막고 발아를 억제하는 요인이 되기도 합니다.그래서 단단한 껍질을 그대로 두고 씨앗을 심으면 발아하는 데 매우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심지어 몇 년이 지나도 발아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은데, 껍질이 딱딱해서 수분과 산소가 씨앗 내부로 제대로 침투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그러기 때문에 겉껍질을 깨고 안의 씨앗만 심는 방법도 생각해 볼 수 있지만, 이 경우도 발아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겉껍질 안의 씨앗은 매우 연약해서 쉽게 손상될 수 있고, 씨앗이 손상되면 발아 능력을 잃게 되죠. 따라서 겉껍질을 인위적으로 깨는 것이 꼭 발아를 쉽게 하는 방법은 아닙니다.그래서 권해드리는 방법은 저온 처리, 즉 춘화 처리를 하는 것입니다. 자두 씨앗은 일정한 기간 동안 낮은 온도에 노출되어야 발아 준비를 하는 것인데, 실제 자연 상태에서는 겨울 동안 땅속에서 이러한 과정을 거치며 발아를 준비하게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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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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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넘게 집에 살고 있는 식물의 정체를 알려주세요?
사진만으로 보기에는 '파키라 아쿠아티카', 흔히 '머니트리'라고 불리는 식물로 보입니다. 잎의 형태나 줄기의 모습이 파키라와 매우 유사하네요.파키라는 비교적 강한 식물이지만, 실내 환경에서 특정 방향으로만 빛이 들어오면 그쪽으로 굽어 자라는 경향이 있습니다. 오른쪽으로만 자라고 왼쪽 잎이 노랗게 변하는 것은 빛의 방향과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그리고 식물 영양제 투입 후 오히려 상태가 나빠졌다면 빛이 부족하거나 과습 또는 건조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20년 넘게 자랐다면 화분 속 공간이 좁아 제대로 자라지 못해 잎에 영향을 준 것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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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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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좀이라는 곰팡이는 왜 쉽게 완치가 안되나요
무엇보다 무좀의 원인인 곰팡이는 생존력이 매우 강합니다.특히 발톱이나 손톱 무좀의 경우, 곰팡이가 케라틴이라는 단단한 조직에 침투하하기 때문에 약물 침투가 어려워 치료에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게다가 무좀은 전염성이 매우 강합니다. 치료 후에도 곰팡이에 다시 노출될 수 있는 환경이라면 재발하기 쉽습니다.더욱이 증상이 호전되면 많은 경우 치료를 중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겉으로 보기에 나았더라도 곰팡이 포자가 남아있을 수 있어 재발의 원인이 되는 것이죠. 따라서 꾸준히, 그리고 완전히 곰팡이가 사멸될 때까지 치료를 지속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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