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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 사냥에 CK 향수를 썼다는 말이 맞나요?
우선 2018년 인도에서 13명을 공격한 호랑이 유인에 케빈 클라인의 향수가 사용된 것은 사실입니다.당시 호랑이를 유인하기 위해 사용된 향수는 케빈 클라인의 남성 향수 '옵세션 포 맨'입니다. 이 향수는 2003년 미국 뉴욕의 브롱크스 동물원에서 재규어 실험 결과 고양이과 동물을 유인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고, 인도에서 사람을 공격한 호랑이를 유인할 때에도 사용되었죠.이 향수의 특별한 점이라면 그 성분입니다.'시벳톤'이라는 사향 성분인데, 시벳톤은 사향고양이가 분비하는 사향 냄새를 합성한 성분으로, 고양이과 동물에게 강한 유인 효과를 나타냅니다. 즉, 호랑이 역시 고양이과 동물이기 때문에 시벳톤 냄새를 맡으면 암컷의 발정기 페로몬으로 착각하여 흥분하고 유인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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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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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살이가 먹지 못해 오래못산다는 말이 뭔가요?
어느저도는 맞는 말입니다.좀 더 정확하게는 하루살이가 성충이 되면 입이 퇴화하여 먹이를 먹을 수 없게 됩니다.그래서 비축해둔 에너지만으로 살게 되는데, 그 에너지가 얼마 되지 않기 때문에 오래 살 수 없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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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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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이 우리 몸에서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건 어느 과정이 있나요?
현대인의 식습관으로 인해 지방이 과도하게 섭취할 수도 있지만, 지방은 분명 우리 몸의 필수 영양소 중 하나입니다.그래서 지방은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며, 부족할 경우 건강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무엇보다 지방은 가장 중요한 에너지원입니다.지방은 탄수화물보다 훨씬 높은 에너지를 가지고 있는데, 1g당 약 9kcal의 에너지를 생성하며, 이는 탄수화물이나 단백질의 2배 이상입니다. 또한 지방은 신체가 즉시 필요로 하는 것 이상의 에너지를 저장하는 역할도 합니다.그리고 지방은 세포막의 주요 구성 성분이며, 세포의 구조와 기능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특히 신경 세포의 수초를 구성하여 신경 신호 전달을 원활하게 합니다.그리고 지방은 비타민 A, D, E, K와 같은 지용성 비타민의 운반체 역할도 하는데, 만일 지방 섭취가 부족하면 이러한 비타민의 흡수가 저하되어 결핍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그 외에도 체온을 유지하고 내부 장기를 보호하며, 호르몬과 신호전달물질의 주요 원료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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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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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일본에서 몽구스로 인해서 생태계가 어떤 문제가 발생하고 잇는건가요?
현재 일본의 아마미오시마와 오키나와에서는 몽구스가 멸종 위기종인 아마미검은토끼와 얀바루쿠이나 등 고유종들을 포식하여 개체 수를 급감시키고 있습니다.또한, 몽구스는 뱀뿐만 아니라 곤충, 새, 양서류, 파충류 등 다양한 동물을 먹이로 삼아 생태계 균형을 파괴하고 있는 상황입니다.또한 몽구스는 농작물을 훼손하고 가축을 공격하여 농가에 경제적 손실을 입힐 뿐만 아니라 광견병과 같은 질병을 옮길 수 있어 인간에게도 잠재적인 위협이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사실 일본은 과거 뱀 퇴치를 목적으로 몽구스를 도입했으나 몽구스는 뱀뿐만 아니라 다른 동물들도 포식하며 빠르게 번식하여 심각한 생태계 문제를 야기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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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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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차 인간 몸의 털이 없어지는게 진화의 산물이 맞나요?
인간의 몸에서 점차 털이 줄어드는 현상이 진화의 결과로 보는 것은 맞습니다.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털이 완전히 사라지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우선 털은 체온을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물론 인류가 아프리카의 더운 환경에서 생활하면서 체온을 효율적으로 조절하기 위해 털이 줄어들었다는 가설이 있으며, 땀을 흘려 체온을 낮추는 데 털이 없는 피부가 더 유리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털이 전혀 없다면 체온 조절에 오히려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특히 인간의 진화 방향은 예측하기 매우 어렵습니다. 특정 유전적 변화가 우세해질 수도 있고, 환경 변화에 따라 다른 방향으로 진화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그리고 현재 인류에게서 나타나는 탈모 현상은 유전적 요인, 환경적 요인, 호르몬 변화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합니다. 따라서 미래 인류가 모두 대머리가 될 것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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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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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체에 관한 코흐의 원칙이라는게 뭔가요?
코흐의 원칙이란 세균학의 아머지라 불리는 19세기 독일의 의학자 로베르트 코흐가 제시한 것으로, 특정 질병의 원인균을 밝히는 데 사용되는 4단계의 기준을 말합니다.첫번째는 병원체 검출입니다. 문제의 질병을 앓고 있는 모든 개체에서 동일한 미생물이 다량으로 검출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반대로 건강한 개체에서는 해당 미생물이 검출되지 않아야 합니다.두번째는 질병에 걸린 개체에서 검출된 미생물을 순수 분리하여 실험실에서 배양할 수 있어야 합니다.세번째는 배양된 미생물을 건강한 실험 동물에 접종했을 때, 원래 질병과 동일한 증상이 나타나야 합니다.네번재는 실험 동물에서 다시 미생물을 분리하여 원래 분리했던 미생물과 동일함을 증명해야 합니다.이런 코흐의 원칙은 감염성 질병의 원인을 밝히는데 중요한 기준이 되었으며, 이 원칙은 세균학 발전에 크게 기여했고, 오늘날에도 역학 조사에서 여전히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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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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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흐름에 따라, 사람의 감정도 진화할까요?
실제 감정은 진화의 산물이며, 환경 변화에 맞춰 적응해왔습니다. 하지만 감정의 진화는 말씀하신 기계나 문명의 변화처럼 빠르게 진행되지는 않습니다.감정은 생존과 번식에 유리한 방향으로 진화해왔습니다. 예를 들어, 공포는 위험으로부터 우리를 보호하고, 사랑은 번식을 촉진하는 방식이죠.그리고 현대 사회의 복잡한 환경은 과거와는 다른 새로운 감정을 만들어냈는데, 예를 들어, 소셜 미디어는 불안이나 질투, 외로움과 같은 새로운 감정을 유발할 수 있는 것입니다.또한 감정은 문화와 사회적 맥락 속에서 형성되고 변화하기도 합니다. 대표적으로 과거에는 용납되지 않았던 감정 표현이 오늘날에는 자연스럽게 여겨질 수도 있습니다.물론 기술의 발전은 감정 표현 방식에도 영향을 미치기도 합니다. 흔히 사용하는 이모티콘이나 밈, 온라인 커뮤니티 등은 새로운 감정 표현의 수단이 되는 것입니다.생물학적으로도 감정은 진화와 더불어 발전해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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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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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어는 지능이 높은 해양 생물로 알려져 있는데, 특정한 문제 해결 능력이나 도구를 사용하는 사례가 있을까요?
문어는 무척추동물 중 가장 높은 지능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그래서 복잡한 문제 해결 능력은 물론이고, 도구 사용이나 학습 능력 등 다양한 인지 능력을 보여줍니다. 대표적으로 문어는 미로 찾기와 닫힌 용기 열기 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 또한, 학습 능력이 뛰어나 새로운 환경에 빠르게 적응하고 경험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보여주기도 합니다.그리고 말씀하신 도구사용 능력을 보여주기도 하는데, 일부 문어 종은 먹이를 잡거나 은신처를 만들기 위해 코코넛 껍데기나 조개껍데기 등을 도구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이는 문어가 단순한 반사 행동이 아닌, 계획적인 행동을 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 할 수 있죠.문어가 몸의 색을 바꾸는 것은 피부 속에 있는 색소 세포인 색소포 덕분입니다.좀 더 자세히 말씀드리면 문어의 색소포는 다양한 색깔의 색소를 함유하고 있으며, 근육의 수축과 이완을 통해 색소포의 크기와 모양을 조절하여 피부색을 변화시키는 것입니다. 또한, 피부 근육을 이용하여 피부 표면의 질감과 형태를 변화시켜 주변 환경과 유사하게 위장할 수 있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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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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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들도 사람처럼 몸에 기름(피지)이 있나요?
네, 동물들의 피지도 피부의 건조를 막고, 털에 윤기를 더하는 역할을 합니다.물론 동물의 종에 따라 피지의 역할은 다를 수 있지만, 피부를 보호하거나, 체온을 조절하고, 털을 관리하는 등의 기능을 하는 것은 거의 비슷합니다.그리고 조류의 경우 날개에 있는 기름은 깃털을 코팅하여 물이 스며드는 것을 막고, 물새들이 물속에서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또한 피지는 피부 표면에 얇은 막을 형성하여 외부 유해 물질, 세균, 곰팡이 등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합니다.또 일부 동물은 피지를 통해 체온을 조절합니다. 예를 들어, 물속에 사는 포유류는 피지층을 통해 체온을 유지하는 것이죠. 또한 피지는 털을 윤기 있게 하고 방수 기능을 부여하며, 털이 엉키는 것을 방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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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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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거북이 등에는 왜이리 따깨비들이 들러붙는건가요?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거북이의 느린 움직임와 따개비의 특성이 가장 큰 이유입니다.따개비는 부착성이 강해 바위나 선박, 다른 해양 생물의 몸에 붙어 살아갑니다. 특히 따개비 유충이 해류를 타고 다니다가 적절한 표면에 부착하여 성장하게 되는데 바다거북의 등껍질은 표면이 거칠고 갈라진 틈이 많아 따개비 유충이 부착하기에 매우 적합한 표면이죠.게다가 바다거북은 다른 해양 생물에 비해 움직임이 느리고, 수명이 길기 때문에 따개비가 충분히 성장할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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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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