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마귀가 비둘기를 사냥하기도 해요?
먼저 말씀하신대로 까마귀가 비둘기를 사냥하기도 하며, 가장 큰 이유는 단백질을 얻기 위함입니다.특히 새끼를 키우기 위해 고농축 단백질이 절실해지는 시점이 있는데, 이때 주변에서 가장 구하기 쉬운 단백질원이 바로 비둘기인 것이죠. 게다가 병들거나 어린 비둘기는 까마귀에게 적은 에너지로 얻을 수 있는 가성비 좋은 사냥감입니다.또한 도심 속 먹이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경쟁자를 제거함과 동시에 배를 채우는 생존 본능에 의한 것도 있습니다.결국 공존하는 듯 보여도, 먹이사슬 상위에 있는 까마귀에게 비둘기는 언제든 대체 가능한 손쉬운 식량인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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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늘보는 배가 불러도 굶어 죽을 수가 있다고 하는데 정말인가요?
어이가 없을 수 있지만, 사실입니다.말씀하신 것처럼 나무늘보는 위장에 음식물이 가득해도 굶어 죽을 수 있는 특이한 동물인데, 주로 먹는 나뭇잎은 영양가가 낮아 소화하는 데만 최대 한 달이 걸리기 때문입니다.특히 이 소화 과정은 위 속의 공생 박테리아가 전담하는데, 박테리아가 온도에 매우 민감해서 주변 온도가 너무 낮아져 체온이 떨어지면 박테리아가 활동을 멈추게 되고, 박테리아가 일하지 않으면 나무늘보는 잎을 분해하여 영양분을 흡수할 수 없는 것이죠.결국 위장은 먹은 음식물로 가득 차 있지만, 몸에 필요한 에너지는 전혀 공급받지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즉, 체온 조절에 실패할 경우, 배부른 상태에서 서서히 영양실조에 빠지고 굶어 죽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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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왜 맹금류들이 도시에서도 시궁쥐와 비둘기를 사냥해요?
맹금류가 도심에 정착한 가장 큰 이유는 풍부한 먹이와 원 서식지와 지형적 유사성 때문입니다.먼저 도시는 비둘기나 참새, 쥐 등 먹잇감이 밀집해 있어 사냥 효율이 야생보다 압도적으로 높습니다. 또한, 고층 빌딩과 같은 높은 건물들은 매들에게 천적의 접근을 막아주는 인공 절벽 역할을 합니다.게다가 인간의 활동으로 발생하는 열과 조명은 맹금류가 비행을 하고 야간 사냥을 하는 데 유리하게 작용합니다.또 지능이 높은 맹금류는 인간이 자신을 해치지 않는다는 것을 학습하며 도심 환경에 순화되었죠.결과적으로 위험한 천적이 적고 먹이가 넘치는 도시는 이들에게 최적의 생존지인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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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고양이도 미래에 대한 개념이 있나요?
기본적으로 과거의 기억이나 미래의 걱정보다는 현재의 본능과 감각에 집중하며 살아가는 현재 중심적인 동물이긴 하지만, 잠시 후 일어날 수 있는 일에대서는 어느정도 인지를 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예를 들어, 보호자가 외출 준비를 하면 산책을 기대하거나 퇴근 시간에 맞춰 문앞에서 기다리는 행동은 반복된 일상을 통해 곧 일어날 일을 인지하는 것입니다.다만, 말씀하신 개가 먹이를 숨기는 행동은 미래에 대한 설계라기보다는 야생 시절부터 내려온 생존 본능에 가깝습니다.결국 먼 미래를 걱정하며 절약하기보다는, 지금 이 순간의 만족과 보호자와의 반복되는 루틴 속에서 안정감을 느끼며 살아간다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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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의 주 원료가 사탕수수하고 사탕무라는데 사탕무는 어떤 식물인가요??
사탕무는 우리가 흔히 아는 빨간 비트의 친척 뻘되는 식물로 실제 설탕의 주원료가 되는 뿌리채소입니다.사탕수수와 달리 주로 유럽이나 러시아처럼 서늘한 기후에서 재배되며, 커다란 하얀 무나 고구마와 비슷하게 생겼습니다.또 사탕수수가 줄기에서 즙을 낸다면, 사탕무는 땅속에 저장된 뿌리에서 당분을 추출합니다. 게다가 뿌리 무게의 약 15% 이상이 당분으로 이루어져 있어 사탕수수보다 효율이 높은 편입니다.정제 과정을 거치면 사탕수수 설탕과 성분이 완전히 같기 때문에 맛이나 용도에 차이가 없습니다.과거 나폴레옹이 전쟁 중 사탕수수 공급이 끊기자 대안으로 장려하면서 널리 보급되었고, 오늘날 전 세계 설탕 생산량의 약 20%~30% 정도를 이 사탕무가 담당하고 있습니다.게다가 설탕을 뽑아내고 남은 찌꺼기는 가축의 사료로 알뜰하게 사용되는 경제적인 식물이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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벛꽃이 진 뒤 피는 꽃종류를 알려주세요
4월 중순부터는 겹벚꽃(왕벚꽃)이 피기 시작합니다.그리고 철쭉과 진달래, 튤립, 유채꽃 등도 비슷한 시기에 꽃이 핍니다.5월에는 장미와 이팝나무, 데이지, 양귀비, 등나무 등이 꽃을 피우기 시작합니다.대부분 꽤 유명한 관광지나 군락지가 많은 꽃들이기 때문에 살고 계신 곳 주변에서도 충분히 가깝게 구경하시는 것이 가능하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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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의 활성산소가 유해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생물은 에너지를 얻기 위해 산소를 이용하지만, 그 대사 과정에서 부산물인 활성산소가 반드시 발생하게 됩니다.그런데, 이 활성산소는 불완전 연소로 발생했기에 화학적으로도 매우 불안정해서 주변의 세포막이나 단백질, 그리고 유전자인 DNA와 반응하려는 성질이 강해서 결구 무차별적으로 공격해 파괴하려는 성질을 가지는 것입니다.그래서 이렇게 세포가 손상되는 현상을 산화 스트레스라 하며, 노화와 암, 당뇨 등 각종 현대병의 주요 원인이 됩니다.결구 생존을 위한 산소가 역설적으로 몸을 안쪽에서부터 서서히 녹슬게 만드는 독으로 작용하는 것입니다.물론 우리 몸은 이를 중화하는 항산화 효소를 가지고 있긴 하지만 스트레스나 노화로 균형이 깨지면 치명적인 손상을 입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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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의 장기라고 불리는 간은 2/3를 잘라내도 재생이 된다고 하던데, 재생이 되는 원리가 궁금합니다.
간의 재생 원리는 보상적 증식이라는 메커니즘 덕분입니다.간이 절제되게 되면 체내에서는 즉시 HGF(간세포 성장인자)와 같은 신호 전달 물질이 분비되어, 평소 분열하지 않던 간세포들을 급격히 증식시킵니다.이때 단순히 세포 수만 늘리는 것이 아니라, 혈관과 담관을 포함한 복잡한 구조를 함께 만들어 원래의 대사 기능을 복구하게 됩니다.무엇보다 가장 놀라운 점은 간은 원래 무게와 부피를 기억하고 있으며, 본래 크기를 목표로 해서 목표에 도달하면 억제 인자를 내보내 성장을 스스로 멈춘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말씀하신대로 건강한 사람이라면 2/3를 잘라내도 보통 수개월 내에 원래 크기에 가깝게 회복수 있는 것입니다.다만, 이는 간세포가 건강할 때만 가능하며 간경변 등으로 조직이 딱딱해진 경우에는 이 재생 능력이 현저히 떨어지게 됩니다. 그래서 병원에서도 간이식을 할 때 가장 많이 확인하는 것이 이런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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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 겨울철새로 알려진 참매가 왜 나중에는 봄인 3~5월에도 둥지를 트나요?
사실 참매는 말씀하신대로 시베리아 등 북쪽에서 번식하고 겨울에만 남하하는 겨울철새였으나, 최근 우리나라의 기온이 상승하며 번식 환경이 유리해지면서 이동 대신 정착을 택하는 텃새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물론 그렇다고 해서 모든 참매들이 텃새화 되는 것은 아니지만 이전에 비해 많아진 것도 사실이죠.가장 큰 이유는 앞서 말씀드린 번신 환경인데, 그 외에도 우리나라 산림이 울창해지며 참매가 선호하는 은밀한 서식처와 풍부한 먹잇감이 확보된 점도 큰 요인입니다.게다가 기술 발달도 인한 것이기도 한데, 사실 과거에도 소수가 번식했을 가능성이 크지만 최근 조사 기술의 발달로 번식지가 더 많이 발견되며 학술적 정정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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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뱀의 재생능력은 잘린만큼 똑같은 크기로 재생시키나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그렇지는 앟습니다.즉, 도마뱀의 재생 꼬리는 이전과 똑같지 않으며 보통 원래보다 짧거나 뭉툭하게 자라는 경우가 많습니다.무엇보다 가장 큰 차이는 내부 구조인데, 마디가 있는 뼈 대신 하나의 통으로 된 연골이 기둥 역할을 하게 됩니다.또한 재생 과정에서 상당한 에너지가 소모되기 때문에 비늘의 색상이나 질감이 원래와 달라지기도 합니다.그리고 말씀하신 재생 능력은 무한하지 않으며, 횟수가 반복될수록 재생 속도가 느려지고 형태가 불완전해집니다.보통 2~3회 정도는 가능하지만, 수백 번이나 반복하는 것은 신체적 한계와 영양 고갈 때문에 불가능합니다.결국 꼬리 재생은 완벽한 복원이 아니라, 살아남기 위한 임시방편으로 긴급 수리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꼬리를 자주 잃는 도마뱀은 성장이 더디거나 번식 능력이 떨어지는 등 큰 생존 부담을 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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