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 간염 때문에 종양표지자(암 수치) 마커가 높아져서 CT를 찍었더니
임상에서는 자주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급성 간염이시라면 간세포가 파괴되고 재생되는 과정에서 AFP가 크게 치솟는 경우가 많습니다.이 때 CT를 찍으면 염증 부위로 혈류가 몰려 영상의학과 전문의조차 초기 간암과 염증을 구별하기가 어렵습니다.그래서 자칫 암인데도 염증으로 오진하거나, 염증인데 암으로 오진해서 불필요한 수술이나 치료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간세포가 진정할 수 있게 2~3주 정도 간격을 두고 재검을 하는 것이죠.만일 염증이라면 크기가 줄거나 사라지고, 암이라면 시간이 지나도 변화가 없기 때문입니다.그러니 의료진 입장에서는 꼭 필요한 단계라 할 수 있습니다.잠만보님..이전에도 췌장암에 관한 질문을 주셨건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암이 아니시고 꼭 건강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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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종류의 익룡은 깃털이 존재하지 않았었나요?
영화 등에서는 매끄러운 가죽 피부로 나오지만, 익룡은 깃털이 있었습니다.실제 익룡 화석에서는 오래전부터 피크노섬유라는 털 같은 흔적이 발견되었습니다.그리고 2018년 중국에서 발견된 익룡 화석 연구를 통해 깃털 존재가 공식 증명되었는데, 화석 분석 결과 단순한 털 모양부터 끝이 갈라진 붓 모양 솜털 모양 등이 확인되었습니다.이 구조는 공룡과 원시 조류의 깃털 발달 단계와 완전히 일치하죠.실제 익룡은 가죽만 있는 파충류보다 털이 복슬복슬한 병아리에 가까운 겉모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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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들은 공기를 어디로 흡수를 하는지요?
사실 식물은 잎은 물론이고 뿌리와 줄기까지 몸 전체를 통해 공기를 흡수합니다.하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핵심은 잎입니다.잎의 뒷면에 있는 미세한 숨구멍인 기공을 통해 대부분의 공기를 흡수하는 것입니다.또한 나무껍질이나 줄기에 있는 피목이라는 틈새로도 공기를 흡수하며 호흡하고, 흙 속에 있는 산소를 뿌리로 직접 흡수해야 식물이 잘 자랄 수 있습니다.그리고 모든 식물이 잎, 줄기, 뿌리로 숨을 쉬는 기본 원리는 동일합니다.참고로 잎이 없는 선인장이나 다육식물은 잎 대신 초록색 줄기로 공기를 흡수하고, 잎 면적이 넓고 많을수록 공기를 흡수하고 정화하는 능력이 뛰어난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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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가로등 주변에서 나방들이 떼죽음을 당해있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가장 큰 이유는 빛 공해 때문입니다.나방은 본래 달빛을 이정표로 하여 비행하는 습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달보다 훨씬 가까운 가로등 불빛을 달빛으로 착각해 가로등 주위를 뱅글뱅글 맴돌게 됩니다.결국 밤새 불빛 주변을 돌다가 에너지를 모두 소모해 바닥으로 떨어지게 됩니다.게다가 뜨거운 가로등 표면에 부딪혀 타 죽거나, 가로등 갓에 반복해서 부딪혀 치명상을 입습니다.그리고 말씀하신 다른 곳은 아마 상가 간판이 있는 곳이거나 자판기, 창문 불빛 등 도심의 또 다른 인공 조명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역시 빛공해로 인한 것이죠.결국 나방들은 밤새 가로등 빛에 갇혀 헤매다 쓰러지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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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는 단독생활을 하지만 수컷이 혼자 많은 암컷들을 독차지하는 일부다처제 동물인가요?
참매님은 동물에 관해서 잘 아시는 듯 합니다.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호랑이는 참매님 말씀처럼 일부다처제 성향의 동물이 맞습니다.호랑이는 사자와 달리 숲속에서 철저히 홀로 사냥하고 이동하는 단독 생활 동물이 맞지만, 번식과 영역 측면을 보면 생태학적으로 일부다처제 성향을 띱니다.성체 수컷 한 마리는 암컷보다 보통 수 배 이상 넓은 영역을 차지하는데,이런 수컷의 영역 안에는 여러 마리(보통 2~5마리) 암컷의 영역이 포함되어 있습니다.따라서 수컷은 자신의 영역 내에 있는 암컷들과의 짝짓기 권리를 독점하게 됩니다.물론 평소에는 서로 마주치지 않고 각자 사냥하며 지내다가 암컷의 발정기가 되면 수컷이 찾아와 며칠간 함께 지내며 짝짓기를 하고 번식이 끝나면 수컷은 다시 떠나며, 새끼를 키우는 육아는 온전히 암컷 혼자 전담하게 됩니다.대신 수컷은 영역을 침범하는 다른 경쟁 수컷들을 막아내며 암컷들을 독차지하죠.결론적으로 생활은 각자 단독 생활이지만, 번식 구조는 일부다처제인 독특한 동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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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사에 물리면 모든 동물은 죽는 걸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그렇지 않습니다.실제 독사라고 해도 독을 넣지 않고 무는 경우가 종에따라서 20~50%에 달하기 때문에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경우도 많습니다. 또한 주입된 독의 양이나 독의 종류, 체구가 큰 동물의 희석 효과, 물린 부위에 따라 치사율이 크게 달라집니다.독사에게 물렸을 때 가장 중요한 대처법은 흥분하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흥분해 움직이면 독이 온몸으로 빨리 퍼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독이 심장으로 가는 속도를 늦추기 위해 물린 부위를 심장보다 낮은 위치에 오도록 유지해야 하고, 물린 부위가 심하게 부어오르므로 반려동물의 목이나 가슴을 심하게 조이는 장신구는 풀어줘야 합니다.그리고 무엇보다 항독소 처치가 가능한 병원을 찾아 이송해야 합니다.물론 하지 말아야 할 행동도 있습니다.영화 등에서 자주 나왔던 상처를 칼로 째거나 입으로 독을 빠는 행위는 조직을 손상시키고 보호자도 위험하게 만들기 때문에 절대 해서는 안됩니다. 또한 독의 성분을 모르는 상태에서 얼음찜질이나 온찜질은 혈관을 자극해 오히려 주변 조직의 괴사를 악화시킬 수 있고, 역시 영화에서 자주 나왔던 물린 부분을 끈으로 꽉 묵는 행위도 자칫 물린 부위를 절단해야 하는 상황을 만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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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제인간도 인간이니까 인권이 있나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복제인간이라 할지라도 인권을 가진 인간으로 취급되게 됩니다.그러니 해치는 행위는 범죄행위가 되는 것이죠.복제인간은 로봇이 아니라 우리와 똑같은 진짜 사람이며, 인권은 출생 방식이 아닌, '인간으로 존재하는 순간' 자동으로 부여되는 권리입니다.유전자가 100% 같은 일란성 쌍둥이를 독립된 인격체로 보듯, 복제인간도 별개의 사람이며, 인공수정 등으로 태어난 아이들이 차별받지 않듯 복제인간도 마찬가지로 취급되게 됩니다.또한 복제인간 역시 고통과 감정을 느끼므로, 상해를 입히는 것은 분명 범죄행위가 됩니다.즉, 복제인간이라 해도 위해를 가하는 행동은 윤리적으로나 법적으로 분명 문제가 되는 행위입니다.태어난 과정이 독특할 뿐 법적으로나 윤리적으로는 우리와 전혀 다를 바 없는 인간이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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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는 알을 낳지 않고 바로 구더기를 낳아버리나여?
대부분의 파리는 알을 낳습니다. 하지만 일부 파리는 난태생을 하기도 합니다.난태생은 암컷 파리의 몸속에서 알이 먼저 부화한 후 밖으로 나올 때는 이미 깨어난 구더기 상태로 태어나는 것입니다.우리 주변에서 자주 보이는 쉬파리 종류가 대표적입니다.이렇게 난태생을 하는 가장 큰 이유는 생존율 때문입니다.알 상태로 자연에 방치되면 다른 곤충에게 먹히거나 말라 죽을 위험이 큰 반면 구더기로 바로 낳으면, 태어나자마자 스스로 움직여 먹이를 찾아 숨을 수 있기 때문에 생존에 훨씬 유리해집니다.그렇지만, 우리가 집에서 흔히 보는 집파리나 초여름의 초파리 등은 일반적인 곤충들처럼 알을 낳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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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갑자기 새벽에 추운 상태로 자게될 경우 두통이 오는이유?
가장 큰 이유는 온도 변화로 인한 혈관 수축 때문입니다.갑자기 추워지게 되면 우리 몸은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혈관을 수축했다가, 잠에서 깨며 다시 확장하는 과정에서 신경이 자극받아 혈관성 두통이 생깁니다.또 잠결에 추위를 느끼면 몸을 웅크리게 되는데, 이때 목과 어깨, 두피 근육이 굳어지며 머리 주변 신경을 압박해 긴장성 두통을 유발하기도 합니다.그리고 수면 중에는 부교감신경이 우세해야 하지만, 갑작스러운 추위가 스트레스로 작용해 교감신경이 급격히 활성화되면서 두통이 발생하게 됩니다.이 때 따뜻한 물을 마셔주면 속을 데워 수축했던 혈관을 부드럽게 이완시키고 혈액 순환을 돕와줍니다.또 밤새 굳은 목 뒤 근육을 따뜻한 수건이나 샤워로 풀어주면 혈류가 좋아져 통증이 줄어들게 됩니다.그래도 가장 좋은 방법은 새벽 기온 변화에 대비해 얇은 이불을 곁 두고 추위를 느끼면 바로 덮을 수 있게 해두고 자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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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서 머리에서 나는 머리카락을 제외하고 팔 다리에서 흰색 털이 1~2개씩 나는데 생물학적으로 문제가 없나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생물학적으로 전혀 문제가 없고, 또 나름 흔한 현상이니 안심하셔도 됩니다.털은 모낭 속 멜라닌 세포가 색소를 첨가해 검게 자라게 합니다.하지만 특정 모낭 한두 개가 일시적인 오류나 스트레스로 색소를 만들지 못할 수 있고 또한, 호르몬 자극으로 특정 털만 급격히 길어지면서 색소가 미처 공급되지 못하기도 합니다.대부분 머리카락 새치만 신경 쓰지만, 실제로는 팔다리나 얼굴에 흰 털이 나는 분들이 많습니다.단순히 특정 모낭 세포가 잠시 휴식을 취하는 것뿐이므로 건강 걱정은 안 하셔도 됩니다.게다가 이 현상이 몸 전체로 번지거나 질병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없습니다.다만 굳이 휘험을 찾는다면 흰 털이 수십 개씩 무더기로 나거나 주변 피부까지 하얗게 변하는 경우입니다.그런 상태개 아니라면 우리몸의 사소한 오작동 정도로만 생각하셔도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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