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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는 춘곤증 겨울에는 동곤증 어트케 이겨내나여?
말씀하신 '동곤증'이라는 단어는 의학적으로 정립된 단어는 아닙니다.그래도 겨울철에 몸이 늘어지고 졸음이 쏟아지는 현상을 겪는 분들이 정말 많기는 하죠.따뜻한 곳에 들어갔을 때 몸이 노곤해지는 이유는 우리 몸의 에너지 사용 방식과 자율신경계의 변화 때문입니다.추운 곳에 있다가 따뜻한 곳으로 들어오면 수축했던 혈관이 확장되는데, 이때 혈액이 피부 표면으로 몰리면서 상대적으로 뇌로 가는 혈류와 산소가 줄어 졸음이 찾아옵니다. 또한 체온 유지를 위해 긴장했던 근육과 에너지가 따뜻한 환경에서 한꺼번에 이완되며 심리적으로나 신체적으로도 안도감을 느끼게 됩니다.게다가 겨울철 부족한 일조량 때문에 낮에도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이 분비되는 점도 노곤함을 더하는 원인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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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6.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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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잇기로는 감기바이러스에는 약이 업는것으로 아는데여?
의학적으로 말씀드리면 절반은 맞고 절반은 틀리다고 볼 수 있습니다.좀 더 정확하게 표현하자면 감기 바이러스를 직접 죽이는 치료제는 없지만, 증상을 완화하는 약은 아주 많습니다.치료제가 없다고 표현하는 이유는 감기가 200여 종이 넘는 다양한 바이러스가 원인이기 때문입니다.다시 말해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 종류가 너무 많고 변이가 빨라 모든 감기 바이러스에 통하는 하나의 치료제를 만들기 어렵습니다. 게다가 대부분의 감기는 우리 몸의 면역 체계가 1~2주 안에 처리가 가능하기에 굳이 강한 항바이러스제를 쓸 필요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그래서 병원이나 약국에서 처방받는 감기약은 바이러스를 죽이는 것이 아니라 대증요법, 즉 증상에 대응하는 방법을 위한 약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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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6.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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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웜이 이것저것 잡식이고 별걸 다 먹던데여?
먼저 살아있는 사람은 밀웜에게 잡아먹히지 않으니 안심하셔도 됩니다.왜냐하면 밀웜은 '분해자'이지 '포식자'가 아니기 때문입니다.다시 말해 밀웜은 생태계에서 죽은 유기물을 분해해 흙으로 돌려보내는 청소부 역할을 합니다. 턱 힘이 약하고 공격성이 없는 초식 위주의 잡식성이라, 살아있는 사람의 피부를 뚫거나 잡아먹는 것은 불가능하죠. 또한 먹이사슬의 최하위층으로, 새나 파충류에게 단백질을 제공하는 먹이 자원이기도 합니다.그리고 휴지나 스티로폼을 먹는 것은 장내 미생물을 이용해 거친 섬유질을 분해하는 뛰어난 생존 능력일 뿐, 포악함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뛰어난 영양가와 번식력 덕분에 인류의 미래 식량이나 가축 사료로 각광받는 유익한 곤충이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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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6.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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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심해 달팽이 중 철로된 집을 짓고 사는 생명이 있었는데여?
이미 질문에도 적으셨지만, 볼케이노 스네일 또는 비늘발달팽이로 불리는 종입니다.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비늘발달팽이는 심해 열수 분출구의 환경에서 공생 박테리아를 이용해 철 갑옷을 만듭니다.달팽이 몸속 박테리아가 열구에서 나오는 황화수소를 먹고 에너지를 만드는 과정에서 황 성분을 내뱉는데, 이것이 바닷속 철 이온과 결합해 황화철 껍질이 되는 원리입니다.이 철 갑옷은 포식자의 공격을 막는 방패이자, 몸에 해로운 중금속을 밖으로 배출하는 해독 장치이기도 합니다.하지만 이를 이용해 철을 무한 생성하기에는 현실적인 어려움이 큽니다. 달팽이가 철을 직접 만드는 것이 아니라 주변 환경의 철 이온을 수집해 고착화하는 방식이기 때문입니다.결국 철을 얻으려면 그만큼의 철을 수조에 공급해야 하며, 심해와 같은 수압과 온도를 유지해야 해서 높은 비용이 들어가게 됩니다. 그래서 자원 생산보다는 독특한 3중 구조의 충격 흡수 원리를 모방한 신소재 개발 분야에서 활발히 연구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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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6.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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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팽이류의 등에 달리 집은 어터케 만들어지는것인가여?
달팽이는 알 속에 있을 때부터 외투막이라는 기관을 통해 투명한 집을 등에 지고 태어납니다.그리고 성장에 필요한 칼슘을 섭취하면, 외투막에서 단백질과 섞인 액체 상태의 칼슘을 분비하여 기존 집의 입구 테두리에 계속해서 덧붙여 나가며 크게 만드는 것이죠.또 이 액체가 공기와 닿아 딱딱하게 굳으면서 집이 점점 커지고 두꺼워지는 것인데, 달팽이 몸이 회전하며 자라기 때문에 집도 자연스럽게 나선형 모양을 갖추게 되는 것입니다.다시 말해 달팽이의 집은 외부에서 만드는 것이 아니라 달팽이 신체 일부로 자라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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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6.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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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가 사는 아프리카 국가 전 지역 다알고싶어요
사실 사자는 과거 아프리카 전역에 살았지만, 현재는 서식지가 크게 줄어 주로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의 약 20~22개국에 흩어져 살고 있습니다.동아프리카 지역에서는 탄자니아, 케냐, 에티오피아, 우간다, 르완다 정도에 사자가 서식하고 있고, 남아프리카 지역에서는 보츠와나, 남아프리카공화국, 나미비아, 잠비아, 짐바브웨, 모잠비크 등에 서식하고 있습니다.그리고 개체 수가 많지 않지만, 서아프리카의 세네갈, 베냉, 니제르, 부르키나파소, 나이지리아에도 소수가 서식하며 중부 아프리카의 카메룬,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차드, 콩고, 앙골라, 남수단 등에도 소수의 사자가 서식 중입니다.그렇지만... 사실 현실적으로 사자를 볼 수 있는 국가는 탄자니아, 보츠와나, 남아공, 케냐, 잠비아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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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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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성장기술에 실현여부에 대한 문의.
먼저 이론적으로 불가능하지는 않습니다.하지만, 현실적으로는 실현하기 매우 어렵습니다.최근 골격 줄기세포를 자극해 뼈 성장을 유도하는 연구가 동물 실험 수준에서는 나름 성과를 거두었지만, 이미 골화가 완료된 성인의 뼈를 다시 연골 상태로 되돌리는 것은 현대 의학 기술로는 불가능합니다.또한 뼈뿐만 아니라 신경이나 혈관, 근육이 함께 자라도록 제어해야 하고, 부작용 없이 특정 부위만 성장시키는 기술적 한계도 큽니다.또한 현재 이 분야의 연구는 미용 목적보다는 사고로 인한 골손실 치료를 우선순위로 두고 있습니다.결론적으로 사지연장술이 아닌 비수술적 방식의 키 성장이 현실화되려면 아직까지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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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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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충들이사는 곳? 몸어디에 서식하나요?
론부터 말씀드리면, 회충은 대장이 아니라 주로 소장, 즉 작은창자에 서식합니다. 그래서 대장만 확인하는 대장 내시경으로는 발견하기 어렵습니다.회충 알은 소화기관을 거쳐 소장에 자리를 잡고 영양분을 흡수하며 자랍니다. 대장 내시경은 대장과 소장의 끝부분만 관찰하기 때문에 그보다 위쪽에 사는 회충은 카메라에 잡히지 않을 확률이 높습니다. 따라서 내시경 결과가 깨끗하다고 해서 몸속에 기생충이 전혀 없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죠.다행히 요즘에는 위생 관리가 잘 되어 있어 회충 감염은 매우 드문 편입니다.만약 기생충 감염이 여전히 걱정되신다면, 내시경보다는 대변 검사(충란 검사)를 받는 것이 훨씬 정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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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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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비개구리는 물속에서는 아예 생존자체가 안되나요?
말씀하신 것처럼 사막비개구리는 신체 구조상 수영을 못합니다.하지만, 생존을 위해 수분은 필수입니다.사막비개구리는는 다리가 짧고 몸이 둥글어 물에 빠지면 헤엄치는 대신 몸을 부풀려 둥둥 뜨는 방식을 취하며, 깊은 물에서는 익사할 위험이 매우 큽니다.그래도 먼저도 말씀드린대로 살기 위해서는 수분이 필수이기 때문에 입으로 물을 마시는 게 아니라, 배의 피부를 통해 젖은 모래나 안개의 습기를 흡수하며 살아갑니다.그래서 사육할 때는 개구리의 몸이 푹 잠기는 깊은 물그릇 대신 발목 정도까지만 오는 아주 얕은 물그릇을 두거나, 바닥 모래의 아랫부분을 촉촉하게 유지해 줘야 합니다.결론적으로 따라서 고인 물에는 분명 취약하지만 습기가 없으면 피부 호흡이 불가능해 생존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애완으로 키우실 때는 사막이라는 이름 때문에 완전히 건조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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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6.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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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조 가죽과 실제 가죽은 어트게 구분하나여?
천연 가죽과 인조 가죽은 소재의 근본적인 성질이 다르기 때문에 어느정도 구분이 가능합니다.특히 단백질의 구조로 인한 근본적인 차이가 있죠.물론 여러가지 방법이 있겠지만, 천연 가죽은 표피와 진피층이 밀도에 따라 자연스럽게 연결된 층 구조를 가지나, 인조 가죽은 직물 위에 폴리우레탄 등을 코팅한 인공 층이기에 층의 갈라짐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또한 널리 알려진 것처럼 천연 가죽은 생물학적 단백질 성분이라 탈 때 머리카락 타는 냄새가 나며 재가 남지만, 인조 가죽은 석유계 화합물이라 비닐 타는 냄새와 함께 녹아내리는 경우가 많습니다.그리고 손가락으로 눌렀을 때 천연 가죽은 피부처럼 사방으로 미세한 잔주름이 퍼지게 되는데, 이는 콜라겐 섬유 다발이 유기적으로 움직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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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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