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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근시기술에대해궁금해서질문합니다
먼저 고도근시는 안구 길이가 증가해서 녹내장이나 망막박리 등의 합병증을 유발합니다.그래서 향후 10~20년 내에는 근시 자체 교정보다는 합병증 위험을 줄이는 기술에 초점이 맞춰질 것입니다.그 중에서도 줄기세포 치료는 손상된 망막세포나 녹내장으로 파괴된 시신경을 재생하는 임상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고도근시 합병증 환자에게 적용될 가능성이 높은 치료입니다.또한 소아나 청소년의 근시 진행을 억제하는 아트로핀 안약이나 특수 렌즈의 효과와 안전성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죠.하지만, 이미 길어진 성인의 안구 길이를 안전하게 줄이는 기술은 어렵습니다. 이는 20년을 보더라도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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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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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룩말 무늬가 야생에서 장점은 뭔가요?
사실 명확히 알지는 못합니다.그래도 가장 설득력이 있는 가설이라면 흡혈 파리 퇴치입니다.줄무늬는 말파리나 체체파리 같은 흡혈 곤충의 시각 체계를 교란하여 피부에 정확히 앉는 것을 방해한다는 것이죠.그 외에도 포식자를 피하기 위한 착시 위장이라는 가설인데, 수많은 얼룩말이 뭉쳐 움직일 때 줄무늬가 합쳐져 포식자에게 하나의 거대한 움직이는 덩어리처럼 보이게 한다는 것이죠.그리고 논란이 있는 가설은 체온을 조절하기 위한 것이라는 가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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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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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백나무과에는 어떤 나무들이 존재하고 측백나무로 나누는 기준은 무엇인가요?
먼저 측백나무과는 세계적으로 널리 분포하는 상록 침엽수 그룹입니다.가장 큰 특징은 잎의 형태입니다. 대부분 성숙하면 비늘 모양의 잎인 인엽을 가지는데, 이 잎들이 가지에 촘촘하게 겹쳐 붙어 있는 것이 소나무과의 바늘잎과의 명확한 차이점입니다.수형은 주로 원추형으로 곧게 자라기 때문에 조경수나 생울타리로 많이 쓰입니다.그리고 열매는 작고 단단한 구과 형태로, 측백나무는 끝에 작은 돌기가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이미 측백나무는 말씀드렸지만, 우리나라에 서식하거나 흔히 볼 수 있는 주요 종으로는 먼저 말씀드린 측백나무 외에도 편백, 화백, 향나무, 노간주나무 등이 있습니다.그 중에서 특히 편백은 피톤치드로 유명하며, 측백나무는 석회암 지대에서 잘 자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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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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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금류는 왜 황새 종류를 사냥하지 않고 공존관계처럼 함께 지내나요?
무엇보다 가장 큰 이유는 서로의 먹이와 서식지가 크게 겹치지 않기 때문입니다.맹금류는 주로 육상 포유류나 조류를 사냥하지만, 황새는 습지에서 어류, 개구리 등 수생 생물을 잡아먹습니다. 주된 먹이와 사냥터가 달라 경쟁할 필요가 없죠.게다가 황새는 키가 크고 덩치도 있어 맹금류가 쉽게 제압하기 어렵습니다. 다른 손쉬운 먹이를 두고 많은 에너지를 쓰고 위험까지 감수할만한 먹이가 아니라는 것이죠. 대신 맹금류는 적은 에너지에 반격의 위험도 적은 쥐나 토끼처럼 잡기 쉽고 이득이 큰 먹이를 선호합니다.결론적으로, 황새는 맹금류와 먹이와 서식지가 겹치지 않고, 공격의 위험 부담이 크기 때문에 맹금류의 사냥 대상이 되는 경우는 거의 없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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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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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과치료기술에대해궁금해서질문합니다.
현재 녹내장 치료의 주된 목표는 안압 하강을 통해 시신경의 추가 손상을 억제하는 것이니다.즉, 이미 손상된 시신경을 재생하거나 복구하는 것은 불가능한 상황입니다.하지만 최근 10~20년 동안 과학기술 발전과 함께, 말씀하신 대로 줄기세포 치료나 유전자 치료, 시신경 재생 분야에서 손상된 시신경을 복구하거나 손상 진행을 막을 수 있는 기술들이 활발하게 연구되고 있습니다.그래서 향후 10년 내에 유전자 치료와 신경 보호 치료제가 도입되어, 안압 조절과 상관없이 시신경 세포 사멸을 막아 녹내장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을 것입니다.또 향후 20년 내에는 손상된 시신경을 대체하는 줄기세포 이식과 시신경 섬유의 성장을 유도하는 기술이 실용화 단계에 진입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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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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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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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전탑? CCTV 폴대 위에 새둥지가 있는데요 새에게 안좋은 영향이 있을 수 있나요?
사실 인공 구조물 위에 지어진 새둥지는 새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상황에 따라서는 강제적으로 치우거나 하는 조치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감전이나 화상, 추락 등의 위험은 물론이고, 둥지 재료가 설비의 합선이나 오작동을 일으키기도 합니다.그래서 새끼나 알이 없는 비번식기 때는 위험을 막기 위해 제거하는 것이 좋고, 제거 후 다시 둥지를 짓지 못하게 막는 방지 시설이 필요합니다.하지만, 새끼나 알이 있는 번식기에는 야생생물 보호법에 따라 임의로 훼손하는 것은 불법입니다. 이때는 안전상의 심각한 위험이 없다면 가만히 두는 것이 원칙이며, 어린 새들이 독립할 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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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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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체온증이 오는 경우 발생하는 증상에 대해서 알고 싶어요?
먼저 경증은 저체온증은 심부 체온이 35도 미만으로 떨어지는 위험한 상태를 말합니다.이때 환자는 판단력이 흐려지고, 손발은 혈관 수축으로 창백하고 차가워집니다.32~28도의 중등증의 경우 체온 조절 능력이 저하되어 떨림이 멈춥니다. 하지만 이때 상태가 호전된 것으로 착각하기 쉽습니다.이 때 환자는 심하게 혼돈을 느끼고, 맥박과 호흡이 느려지며 근육이 뻣뻣해집니다.그리고 28도 미만의 중증에서는 혼수상태에 빠지며, 맥박과 호흡이 거의 감지되지 않을 만큼 미약해집니다.이 단계에서는 심장 부정맥(심실 세동) 발생 위험이 매우 높아 생명이 위태로워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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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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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보트로 다른 나라로 가는 게 가능한건가요?
먼저.. 만만찮은 수준이 아니라 생명을 건 도박이라 할 수 있습니다.말씀하신 대로 저체온증과 느린 속도는 생존을 크게 위협하는 주요 요인입니다.우리나라와 일본 사이의 가장 가까운 거리는 부산과 대마도 사이의 약 50km 내외입니다. 하지만 대마도를 넘어 일본 본토까지 가려면 훨씬 더 많은 거리를 이동해야 합니다. 그런데 뉴스에 나온 고무보트가 노를 젓는 작은 보트였다면, 50km만 하더라도 파도, 조류, 해류의 영향으로 자력 항해가 매우 어렵고, 방향을 잃기 쉽습니다. 만일 모터가 달린 고무보트였을지라도 연료, 항법 장치, 항해 경험 없이는 장거리 횡단은 자살 행위에 가깝습니다.특히 바다에서 가장 큰 위협은 저체온증으로 사람이 바닷물에 직접 빠지지 않았더라도, 보트 위에서 찬 바닷바람을 맞고 물보라에 젖으면 체온이 급격히 떨어집니다. 게다가 작은 고무보트는 선체가 낮아 파도와 바람에 직접 노출되고, 며칠에 걸친 장거리 이동 중에는 체온을 유지하는 것이 매우 어렵죠.결과적으로 이러한 무모한 항해의 생존율은 거의 제로에 가깝습니다.모터가 달린 고무보트라 하더라도 생존 가능성을 높게 잡아도 10% 미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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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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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새일지 궁금합니다!(사진있음)
사실 이 사진만으로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다만, 산위를 빙빙도는 행동과 어두운 몸체와 날개, 그리고 그 사이 흰색이나 연한 갈색의 띠나 부분이 있는 것으로 추측을 해보면 솔개나 말똥가리일 가능성이 높습니다.솔개는 몸 전체가 검거나 어두운 갈색이지만, 꼬리 부분의 모양이나 비행 모습으로 구분이 가능하며, 햇빛 아래에서 날개 밑 부분이 밝게 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상당히 흔하게 볼 수 있는 맹금류이기도 합니다.그리고 말똥가리의 경우 몸 색깔은 비교적 다양한 편이지만, 날개 밑 부분에 밝은 부분이 있거나 가슴 부분이 밝은 개체가 많습니다. 특히 넓은 날개로 선회 비행을 잘 하는 편이죠.그 외 황조롱이의 가능성도 배재할 수는 없지만, 날개 폭이 황조롱이와는 좀 많이 달라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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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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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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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경우도있는지궁금합니다 ...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코르티솔 수치를 낮추는 기술은 가까운 미래에 현실화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현재 이 기술의 가장 중심이 되는 것은 어떻게 모니터링하고 어떻게 개입을 할 것인가이죠.측정 방법으로는 웨어러블 기기의 센서가 타액 등을 통해 코르티솔 수치를 혈액 채취 없이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AI는 이 데이터를 분석하여 개인의 스트레스 임계치와 패턴을 파악합니다. 개입 방법으로는 최근 널리 연구되고 있는 디지털 치료제와 바이오피드백 기술을 활용될 것입니다.그래서 수치상 스트레스가 높아지기 직전, 시스템이 자동으로 스트레스를 낮추는 방향으로 개입을 하는 것이죠.사실 어느정도는 이미 코르티솔 수치를 낮추는 기술이 현실화가 되어 있는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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