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물이 산성화되면 해양생물에 어떤 영향을 미치나요?
pH가 0.1 감소하게되면 수소이온농도는 약 30%정도가 높아집니다.이산화탄소가 녹아 생긴 수소 이온은 바닷속 탄산 이온과 결합합니다. 그래서 조개와 산호가 껍데기를 만드는 원료인 탄산 이온이 점차 고갈되어갑니다.그래서 새 껍데기를 만들려면 평소보다 훨씬 많은 에너지를 소모해야 하고, 성장에 쓸 에너지를 껍데기 형성에 쓰면서 생존율도 급격히 떨어지게 됩니다.게다가 산성도가 높아지면 이미 만들어진 기존 껍데기마저 녹아 내립니다.또한 유각 플랑크톤 등 먹이사슬 최하단 생물이 줄어 상위 어종도 타격을 받을 뿐만 아니라 산호초 골격이 약해지면 해양 생물 25%의 서식지가 파괴됩니다.결국 이 작은 pH 변화가 해양 생태계 전체를 무너뜨리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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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왜 여행을 가면 평소보다 시간이 천천히 흐르는 것처럼 느끼지만, 지나고 나면 짧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은 것일까요?
여행을 하는 동안에는 새로운 풍경과 음식, 언어 등 다양한 정보가 넘쳐나게 됩니다.뇌는 이런 다양한 정보를 처리하느라 바쁘게 활동하며 시간을 길게 체감하게 됩니다.반면 여행이 끝난 후에는 뇌가 이 경험들을 몇개의 강렬한 요약본으로 압축 저장하고, 회상허며 가시 꺼낼 때 뇌는 며칠이라는 절대적인 물리적 시간이 매우 짧았다고 느끼게 됩니다.결국 처리할 정보가 많았던 순간과 압축된 짧은 기억의 차이 때문에 발생하는 것입니다.다만, 모든 감정이 이런 것은 아니며, 이는 실시간 체감과 회상의 기준이 다르기 때문입니다.어린 시절은 길었지만 지나고 보면 찰나처럼 느껴지는 것도 같은 원리입니다.그래도 여행이 지나고 짧게 느껴지는 것은 뇌가 짧은 시간 동안 알차게 즐겼다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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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살은 항상 배부터 찌는것인지 알고 싶어여?
인체의 중요 장기를 보호하고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몸의 중심부에 지방을 가장 먼저 저장하도록 하는 것입니다.특히 복부에는 지방을 저장하라는 신호를 받는 수용체가 많아 음식 섭취 시 지방이 가장 빠르게 쌓이게 됩니다.또한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분비되면 에너지를 복부에 집약적으로 저장하려는 성질이 강해집니다.또한 만졌을 때 딱딱하게 느껴지는 원기옥 같은 배는 피부 아래 피하지방이 아닌 복근 안쪽 장기 사이에 낀 내장지방 때문입니다. 장기 사이에 지방이 차오르며 안에서 밖으로 밀어내기 때문에 배가 팽팽하고 딱딱해지게 되는 것입니다.이를 빼려면 가장 먼저 액상과당과 빵이나 면, 떡 같은 정제 탄수화물을 줄여 지방 축적 신호를 막아야 하고, 더불어 술은 분해되는 동안 안주를 내장지방으로 직행시키므로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그리고 저녁 후 다음 날까지 12~14시간 공복을 유지하면 몸이 내장지방을 에너지로 태우기 시작합니다.운동은 윗몸일으키기보다는 스쿼트나 인터벌 유산소 운동처럼 전신 근육을 쓰는 운동이 뱃살을 빼는 데 훨씬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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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채기를 할 때는 왜 눈을 부릅뜨고 할 수 없을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눈이 빠질까봐 그런 것은 아닙니다.안구는 단단한 근육과 안와 골격에 고정되어 있어 눈을 뜨고 재채기를 한다고 해서 눈알이 튕겨 나갈 일은 물리적으로 어렵습니다.눈을 감게 되는 가장 큰 이유는 우리 몸의 무조건 반사 작용 때문입니다.코 점막이 자극을 받으면 뇌의 재채기 중추로 신호가 전달되는데, 이때 뇌는 폐와 가슴 근육뿐만 아니라 눈꺼풀을 닫는 얼굴신경에도 동시에 명령을 내리게 됩니다.그래서 무릎을 치면 다리가 저절로 튀어 나가듯, 하나의 신경 회로로 연결되어 있어 의지로 눈을 뜨고 있기가 불가능한 것입니다.또한, 시속 160km/h 이상의 속도로 튀어나가는 침 방울과 이물질이 눈으로 들어가지 않도록 보호하는 자가 방어 시스템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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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이 말랑말랑한 이유는 왜 그런걸까요? 지방과 물 때문일까요?
이미 말씀하신 것처럼 살이 말랑말랑한 이유는 액체 상태인 중성지방과 수분 때문입니다.지방세포 속 기름 방울과 세포 사이의 수분이 외부 압력에 유연하게 반응해 부드러운 촉감을 만듭니다.또 어릴수록 더 말랑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높은 수분함량과 콜라겐, 그리고 두꺼운 피하지방 때문입니다.아동기는 체수분 비율이 최고 75~80%에 달해 비유하자면 물풍선과 같은 느낌이죠. 또 피부 속 콜라겐과 엘라스틴 섬유가 굳지 않고 매우 유연한 상태이고, 근육량이 적고 피부 바로 밑 피하지방층이 두껍게 덮여 있습니다.이후 성인이 되며 근육이 발달하고, 자외선과 노화로 콜라겐이 뻣뻣해지고 수분이 줄어들면서 점차 말랑함이 줄어들게 됩니다. 결국 풍부한 물과 지방, 그리고 유연한 피부 탄력이 어릴 때의 말랑함을 만드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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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더울 때는 뇌에서 집중을 못하는걸까여?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체온 조절과정에서 뇌로 가는 혈류가 줄고, 에너지가 적게 들어가기 때문입니다.몸은 열을 식히기 위해 피부 쪽 혈관을 확장시킵니다.그럼 피가 피부로 쏠리면서 정작 뇌로 가야 할 혈액에 산소나 포도당이 부족해집니다.그래서 뇌에 공급되는 에너지가 줄어들고 과열을 막기 위해 스스로 활동을 줄이게 됩니다.또한 열을 방출하려 뇌 혈관이 확장되며 주변 신경을 누르고, 땀 배출로 전해질 균형이 깨지기 때문에 두통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추운 겨울에는 체온 손실을 막기 위해 피부 혈관을 수축시키고, 뇌와 핵심 장기로 피를 집중시킵니다. 그래서 겨울에는 뇌에도 필요한 산소와 영양분이 공급되기 때문에 더울 때보다 멍함이나 두통이 덜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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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의 나이테는 어떻게 나이뿐만 아니라 그 해의 기후까지 알려주나요?
말씀하신 것처럼 나이테에는 나이 뿐만 아니라 생성 당시의 강수량과 기온, 일조량, 심지어 자연대해까지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는 나이테가 만들어지는 생물학적인 이유 때문이기도 합니다.나이테는 봄에서 여름에는 세포가 크고 연한 춘재, 가을에는 세포가 촘촘하고 짙은 추재가 만들어져 한 쌍의 띠를 형성하는 것입니다.그런데, 비가 잘 오고 따뜻했던 해는 폭이 넓고, 가뭄이나 한파를 겪은 해는 세포 분열이 잘 되지 않아 폭이 좁아집니다.또한 건조 지역에서는 강수량이, 그리고 고위도/고산 지역에서는 여름철 기온이 나이테 두께를 결정하는 핵심 원인이 되는데, 폭이 넓은 경우 비가 적당히 오고 온도가 따뜻해서 광합성과 세포 분열이 활발했던 생육하기 좋은 해인 반면, 폭이 얇다면 가뭄이나 극심한 한파, 혹은 대형 산불과 산림 병충해 등으로 나무가 생장에 스트레스를 받은 해입니다.그리고 추재의 밀도로 여름 기온의 측정이 가능하고, 셀룰로오스 내 산소/탄소 동위원소 비율로 당시의 습도와 광량을 분석할 수 있습니다.이를 이용하여 살아있는 나무와 옛 건축물의 목재, 매장목의 나이테 패턴을 이어 붙인 교차연대법을 사용하면 수천 년 전의 기후까지 연도 단위로 복원이 가능한 수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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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을 손에서 놓지 못하고 계속 확인하게 되는 행동은 단순한 습관일까요, 아니면 뇌의 보상 체계와 관련이 있는 것일까요?
신경학적으로 본다면 단순한 습관이라기 보다는 뇌의 도파민 보상 체계와 관련이 깊습니다.화면을 열면서 무엇인가 새로운 것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불확실성은 도박처럼 뇌의 도파민 분비를 자극합니다.이러한 간헐적 보상은 뇌에 기대감을 심어주어 우리도 모르게 스마트폰을 집어 들게됩니다. 또한, 정보나 관계에서 소외될지 모른다는 포모 현상이 불안감을 담당하는 뇌의 편도체를 자극하게 됩니다.그리고 폰을 확인해 불안이 해소되는 경험이 반복되면, 이 행동은 뇌에 강하게 학습되고, 특히 숏폼 같은 자극적 내용은 뇌의 보상 회로를 무뎌지게 만들어 더 잦은 자극을 찾게 만듭니다.결국 이성적 통제를 담당하는 전두엽의 제어력이 약해지며 충동적인 확인 행동이 고착화되는 것입니다.사실 처음에는 단순한 습관에서 시작된 것이라 할 수 있지만, 일정 한계를 넘게되면 의지 부족이라기보다 도파민과 생물학적 불안감에 환경까지 더해져 나타나는 조건화된 반응이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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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기니아 앵무새 키우는 법 알려주세요
뉴기니아 앵무새는 성격이 조용하고 사람에게도 다정할 뿐만 아니라 언어모방능력도 뛰어나긴 하지만, 암컷은 성숙이에 좀 예민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먹는 것은 알곡 위주의 사료 대신 단호박이나 당근, 석류 같은 신선한 야채와 과일을 주식으로 해야 건강합니다. 특히 인공 색소나 합성 비타민이 든 펠렛은 비타민 과다증과 깃털 자해를 보일 수 있어 피해야 합니다.그리고 과일 위주 식단이라 변이 묽은 편이기에 새장 바닥에는 강아지 패드를 깔고 매일 갈아주는 것이 위생적입니다.잠자리는 텐트 대신 나무 횃대를 설치하고, 암막 커튼으로 하루 10~12시간 어두운 환경을 만들어줘야 합니다.분양가는 개체마다 다르겠지만 보통 200만원선이고 새장과 용품까지 하면 초기 비용은 300만원 정도 잡으셔야 할겁니다. 또 부리 힘이 강해해서 나무 장난감은 소모품처럼 교체해야 하는데 그 비용도 계속 들어가야 하고, 먼저 말씀드린 식비나 패드 비용까지 하면 매월 20만원 정도는 들어갈 수 있습니다.그래도 수명이 30년 이상으로 긴 편이라 오랫동안 정을 붙이는 반려조로 책임감도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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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동물들은 대이동을 한다던데 종과 관련없이 전부 대이동을 하나요?
아프리카 동물의 대이동은 일부 초식동물이 풀과 물을 찾아 이동하며 보이는 현상입니다.주로 약 150만 마리의 누를 중심으로 약 30만마리의 얼룩말과 톰슨가젤 등이 무리를 이룹니다.하지만, 코끼리나 기린, 코뿔소, 물소 등은 한 지역에 머물며 나무 열매나 뿌리 등 대체 먹이를 찾습니다.그리고 사자나 표범 등은 새끼를 키우거나 영토를 지켜야 해서 무리를 따라 멀리 이동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초식동물이 떠난 후에도 같은 지역에 남은 다른 먹잇감을 사냥하며 영토를 유지하는 것이죠.이동 원인은 1년 내내 비구름을 따라 새 풀과 물을 찾기 위해 시계 방향으로 순환하는 것이고, 탄자니아 세렌게티에서 출발해 강을 건너 케냐 마사이마라로 이동한 뒤 다시 남하하는 형태를 취합니다.결론적으로 대이동은 생존을 위해 물과 풀을 찾아 나서는 특정 대형 초식동물들에서 보이는 현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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