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구게의 파란색피는 약으로 쓰인다는데여?
화학 전문가는 아니지만, 결론부터 말씀드려 약이라기 보다는 LAL시약을 만드는데 사용됩니다.먼저 투구게의 피가 파란 이유는 산소를 운반할 때 철 대신 구리를 사용하기 때문이지만, 의학적으로는 색깔이 아닌 그 속의 면역 세포에 있습니다.이 세포에서 추출한 성분은 아주 적은 양의 박테리아 독소만 닿아도 바로 피를 젤리처럼 응고시키는 독특한 성질을 가지는데, 이를 활용해 만든 LAL 시약은 우리가 흔히 맞는 백신이나 주사액, 수술 도구가 세균에 오염되었는지 확인하는 필수 검사제로 쓰이고 있죠.투구게는 오염된 바다에서도 살아남기 위해 체내에 침투한 세균을 즉시 가두어 죽이도록 진화했는데, 이 반응 속도가 워낙 빨라 이런 시약의 재료로 사용되는 것입니다. 이는 다른 푸른피를 가진 동물에게서는 이런 민감한 반응을 찾기 어려운 것도 이유입니다.
5.0 (2)
응원하기
흰개미는 천적이업는지궁금한데여?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천적이 엄청 많습니다.가장 대표적인 숙적은 개미로, 종종 흰개미 군집을 습격해 대규모 전쟁을 벌입니다. 또 포유류 중에는 개미핥기나 천산갑, 땅돼지가 대표적이며, 번식기에 날개가 돋아 밖으로 나오면 새나 개구리, 도마뱀에게 손쉬운 먹잇감이 됩니다.이 외에도 거미나 지네 같은 포식자나 몸에 침투하는 곰팡이도 흰개미에게는 상당 위협적입니다.결국 흰개미는 정말 너무나 많은 천적들로 인해 엄청난 번식력으로 개체 수를 유지하는 것입니다.결론적으로 흰개미는 생태계 먹이사슬의 밑바닥에서 끊임없이 사냥당하는 존재라 할 수 있습니다.
3.0 (2)
응원하기
다육이를 분리시키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지금 상태 그대로 키우셔도 되고, 분리해서 개체 수를 늘리셔도 됩니다.식물의 건강에는 어느 쪽이든 괜찮지만, 분리해주면 각각의 다육이가 더 크게 자랄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게 됩니다.그럼 다육이를 죽이지 않고 안전하게 분리하여 번식시키려면 흙이 완전히 말랐을 때 작업을 시작해야 줄기가 무르지 않고 안전합니다.그리고 소독된 칼이나 가위를 사용하여 모체와 연결된 줄기 부분을 깔끔하게 자르고 가급적 자구에 잔뿌리가 조금이라도 붙어 있는 상태로 분리하면 생존율이 높아집니다. 또 자른 단면을 통풍이 잘되는 그늘에서 2~3일간 충분히 말려 상처를 아물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다육이를 심을 흙은 배수가 잘되도록 마사토와 배양토를 7:3 비율로 섞은 다육이 전용 흙을 준비하는 것이 좋고, 말린 자구를 새 화분에 심고, 흔들리지 않도록 마사토로 윗부분을 살짝 눌러 고정해줘야 합니다.그리고 가장 많이 실수를 하시는 부분인데 심은 직후 바로 물을 주지 말고, 일주일 정도 시간을 두고 뿌리가 자리를 잡기 시작할 때 줘야 합니다. 또 분리 후 일주일 정도는 반그늘에 두었다가, 서서히 햇빛이 잘 드는 곳으로 옮겨주는 것이 좋습니다.사실 분리를 하시다가 죽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분리가 부담스럽다면 큰 화분으로 그대로 옮겨 심어 지금처럼 뭉쳐진 군생으로 즐기셔도 좋습니다. 식물의 건강에는 영향이 그다지 없습니다.
평가
응원하기
사람은 잘 때 땀을 얼마나 많이 흘릴까요?
우리가 잠을 자는 동안 생각보다 훨씬 더 많은 땀을 흘리고 있습니다.보통 사람은 하룻밤 자는 동안 약 200ml에서 500ml 정도의 땀을 흘린다고 알려져 있는데, 종이컵으로 따지면 한 잔에서 최대 두 잔 반 정도 되는 꽤 많은 양입니다.우리 몸은 깊은 잠에 들기 위해 심부 체온을 낮추려 하는데, 이때 열을 배출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땀이 나게 됩니다. 하지만 대부분 불감 증발 형태로 즉시 공기 중이나 침구에 흡수되기 때문에 스스로는 축축함을 느끼기 어렵죠.그렇지만 땀 속에 포함된 염분이나 요산, 피지 성분은 침구에 그대로 남아 세균과 진드기가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되는데, 특히 피부에서 떨어진 각질과 땀이 결합하면 침구가 누렇게 변색되거나 냄새가 나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그러니 땀을 흘린다는 느낌이 없더라도 침구는 주기적으로 세탁하고 건조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5.0 (1)
응원하기
벌레이름중에서 응애라는 것도잇는지 궁금한데여?
네, 정말 응애라는 이름을 가진 벌레가 있습니다.응애는 거미강 진드기아강 응애목에 속하는 아주 작은 벌레인데, 주로 식물의 즙을 빨아먹으며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해충으로 잘 알려져 있죠.하지만, 한국 팬들이 스트리머에게 쓴 응애는 벌레와는 아무 상관이 없이 아마 아기의 울음소리를 흉내낸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보호가 필요한 귀여운 아기정도로 표현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그래도 외국인 입장에서는 검색 결과에 징그러운 벌레 사진만 나오니 충분히 충격을 받을 만합니다.
채택 받은 답변
5.0 (1)
응원하기
겨울잠을자는 개구리는 피부의 습기를어트케 유지할까여?
나름 상당히 영리한 전략을 통해 겨울잠을 잡니다.우선 겨울잠에 들기 전 피부에서 끈적한 점액을 분비해 온몸을 코팅하는데, 이것이 수분 증발을 막는 보습제 역할을 합니다. 또한 낙엽 아래나 물기 머금은 흙 속처럼 습도가 높은 장소를 골라 들어가 겨울잠을 자죠.또한 겨울잠 중에는 신진대사를 극도로 낮춰 피부를 통한 수분 배출 자체를 최소화하며 에너지를 아끼며 일부 종은 자신의 허물을 여러 번 겹쳐 고치처럼 몸을 감싸 습기를 가둬두기도 합니다.
3.0 (2)
응원하기
겨울에서 봉 으로 넘어오면서 신체 변화?
먼저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시기에는 우리 몸이 급격한 환경 변화에 적응하느라 엄청난 에너지를 소모하게 됩니다.낮이 길어지고 기온이 오르면서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는데, 이때 비타민과 무기질 같은 영양소 소모량이 겨울보다 몇 배나 급증하면서 기력이 훅 떨어지는 춘곤증이 나타나게 되죠.또한 확장된 혈관을 따라 혈액이 피부 근처로 몰리며 뇌로 가는 혈류량이 상대적으로 줄어들어 콜리님처럼 자꾸 나른하고 귀찮은 기분이 들 수도 있습니다.또 호르몬 체계 역시 재정비되는 과정이라 일시적인 생체 시계의 시차 부적응 정도로 보시면 됩니다.
5.0 (1)
응원하기
한국 바이오 종목의 성공 확률은 어느 정도로 봐야 하나요?
우리나라 바이오 기업의 신약 성공률도 글로벌 평균(임상 1상에서 승인까지 약 10% 미만)과 거의 비슷한 수준입니다.하지만 최근 실질적인 사업적 성공 확률은 점차 높아지는 추세이긴 합니다.구간별로 보면 임상 상에서 3상으로 넘어가는 확률이 약 31%로 가장 낮은데, 우리나라 기업들도 이 구간에서 가장 성공율이 낮은 편이죠.다만 우리나라의 특징이라면 임상 환자 모집 속도가 글로벌 대비 약 2배정도 빠른 편이라 개발 기간이 단축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한 단순 신약 개발을 넘어 ADC, 제형 변경 등 여러 약물에 적용 가능한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이 늘어나며 단일 신약 실패 리스크는 줄어들고 있죠.참고로 2026년 현재 우리나라의 글로벌 신약 파이프라인 점유율 세계 3위에 올라설 만큼 기술적 수준은 높은 편이지만, 여전히 임상 3상의 막대한 비용과 리스크에 대한 부담이 상당히 큰 편이고, 개별 종목의 성공확율도 좀 떨어지는 편입니다.
평가
응원하기
생물학적으로 자산이 늘어나고 권력을 잡으면 왜 건강이 좋아질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맞습니다.부와 권력을 가진 사람들이 느끼는 긍정적인 정서 상태는 단순히 기분이 좋은 것 뿐만 아니라 신체 시스템, 특히 면역 체계에 도움을 줍니다.즉, 큰 수익으로 인한 안정감은 생존에 대한 불안을 줄이며, 면역 기능을 억제하던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를 급격히 낮춰줍니다. 동시에 성취감과 관련된 도파민과 엔도르핀이 분비되어 신체 내부의 염증 반응을 줄이고 NK세포의 활성도를 높입니다.또 부와 권력을 가진 이들이 느끼는 통제권은 심리적 안정감을 주어 뇌가 신체를 회복 모드로 전환하게 하는데, 이제 안전하다는 신호가 몸 전체에 전달되면서 에너지가 생존 싸움이 아닌 세포 재생과 면역 체계 강화에 집중되는 것입니다.결국 마음의 풍요가 호르몬이라는 화학적 메시지를 통해 육체의 방어막을 튼튼하게 구축하는 셈입니다.
5.0 (1)
응원하기
사이코패스도 감수성이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우선 뇌과학적으로 사이코페스 성향의 사람은 타인의 감정을 읽는 인지적 공감은 뛰어나지만, 이를 내 것처럼 느끼는 정서적 공감의 회로를 의도적으로 차단하거나 이득에 따라 사용합니다.말씀하신 강호순이 가족 앞에서 보인 눈물 역시 흔히 말하는 인류애보다는 자신의 소유물에 대한 애착이나 상실감으로 해석될 여지가 큽니다.즉, 감수성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것이 철저히 자기중심적이라는 점이 일반인과 결정적인 차이입니다.그리고 말씀하신 냉혹한 살인자라는 프레임은 그들의 잔혹한 행위 결과에 집중한 것이지만, 내면을 들여다보면 감정을 도구화하는 고도의 심리적 기제가 작동하고 있는 셈이죠.결국 말씀하신 것처럼 사이코패스는 공감을 할 줄 알면서도, 자신의 목적을 위해 그 기능을 선택적으로 차단하거나 무시하는 것에 가깝습니다. 즉, 능력의 문제가 아닌 가치 체계와 우선순위의 결함으로 보는 것은 타당한 지적이라 생각됩니다.여기에 생물학적 조건을 좀 더 붙여 말씀드리면, 사페는 타인의 고통을 정서적으로 수신할 안테나가 고장 난 상태와 같습니다. 병아리님께서 말씀하신 의도적인 무시가 가능한 이유도, 애초 뇌에서 전달되는 거부감이나 죄책감 신호가 너무 약하기 때문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5.0 (1)
응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