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축통화국은 왜 돈을 많이 찍어도 괜찮은걸까요?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전문가입니다.기축통화국의 특권은 전 세계가 달러를 필요로 한다는 것에서 나옵니다. 원유, 금, 국제 무역 대부분이 달러로 결제되고 각국 중앙은행이 외환보유고로 달러를 쌓아야 하기 때문에 달러 수요가 전 세계에 분산됩니다. 한국이 돈을 두 배로 찍으면 원화 가치가 급락하지만 미국이 달러를 늘려도 전 세계 수요가 그 물량을 흡수해 충격이 분산됩니다. 또한 미국 국채는 가장 안전한 자산으로 인식돼 위기 시 오히려 달러 수요가 늘어납니다. 다만 이 특권도 무한하지 않습니다. 무디스 신용등급 강등처럼 과도한 재정 확대는 결국 신뢰를 잠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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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가 내려가는 디플레이션이 경제학적으로 안좋은건가요?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전문가입니다.디플레이션이 위험한 이유는 악순환 구조 때문입니다. 소비자는 내일 더 싸질 것을 기대해 지출을 미루고 기업은 매출이 줄어 생산을 줄이고 인력을 감축합니다. 실업이 늘면 소득이 줄어 소비가 더 위축되는 나선형 추락이 시작됩니다. 기업 입장에서는 대출 원금은 그대로인데, 매출이 줄어 실질 부채 부담이 커지고 투자 여력이 사라집니다. 1930년대 대공황과 일본의 잃어버린 20년이 대표적 사례입니다. 중앙은행이 연 2% 물가 상승을 목표로 하는 이유는 이 정도 상승이 소비와 투자를 촉진하면서도 과도한 인플레이션은 막는 최적 균형으로 검증됐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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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빌려주기 위험함 기능은 아니겠죠?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전문가입니다.주식 빌려주기는 대체로 안전하지만 몇 가지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빌려준 기간 중 배당이 발생하면 실제 배당이 아닌 배당금 상당액으로 지급되는데 세금 처리가 다르게 될 수 있습니다. 배당소득세 15.4%가 아닌 다른 세율이 적용될 수 있으니 확인하시길 권장드립니다. 매도는 언제든 가능하지만 대여 중 매도 시 즉시 회수 처리가 되어 수수료가 차감 될 수 있습니다. 대여료 수익은 소득으로 잡혀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장기 보유 예정이고 배당이 없는 종목이라면 추가 수익을 얻는 무난한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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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충전해서 쓰는 선불카드와 체크카드는 신용에는 별 도움이 안되는 거 같은데 두 가지 카드에 차이가 있나요?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전문가입니다.두 카드의 핵심 차이는 발급 주체와 압류 여부입니다. 체크카드는 은행이 발급하고 예금 계좌와 연결돼 있어 채권자가 계좌 압류를 신청하면 잔액이 묶이고 카드도 사용이 어려워집니다. 선불충전카드는 전자금융업자가 발행하고 은행 계좌와 분리돼 있어 일반적으로 계좌 압류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신용점수에는 둘 다 큰 영향이 없습니다. 신용 회복을 위해서는 선불카드보다 신용회복위원회 채무조정 프로그램을 통해 성실 상환 이력을 쌓는 것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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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렌 버핏 옹은 TIGER 미국S&P500과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중 TIGER 미국S&P500만 투자..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전문가입니다.탁월한 선택입니다. 워런 버핏은 실제로 자신의 유언장에 재산의 90%를 S&P500 인덱스 펀드에, 10%를 단기 국채에 넣으라고 명시했습니다. 버핏이 직접 추천한 전략을 따르시는 것입니다. TIGER 미국 S&P500 단일 상품으로 꾸준히 적립하는 방식은 분산, 저비용, 장기 복리 세 가지를 모두 충족합니다. 삼성전자 매매 경험으로 시장을 이해하신 분이 이제 인덱스 적립으로 전환하시는 것은 오히러 더 성숙한 투자 방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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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에서는 주식투자를 장려하는데 이게 맞나요?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전문가입니다.정부의 주식 장려 정책 방향 자체는 나름 근거가 있습니다. 부동산 쏠림을 완화하고 기업 자금 조달을 활성화하며 개인 자산 형성 수단을 다양화하는 목적입니다. 다만 정부가 장려한다고 모든 사람이 주식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변동성에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본인 투자 성향과 맞지 않는 것이고 그것을 인식하는 것 자체가 현명합니다. 굳이 개별 주식 대신 월 소액을 자동이체로 ETF에 넣고 보지 않는 방식이 스트레스 없이 투자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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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말고 삼성전기는 무슨회사인가요?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전문가입니다.삼성전기는 삼성 계열사로 스마트폰, 서버, 자동차에 들어가는 전자부품을 만드는 회사입니다. 주요 제품은 MLCC 적층세라믹커패시터, 카메라 모듈, FC-BGA 반도체 기판입니다. 삼성전자보다 핫한 이유는 AI 서버와 전장 전자부품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면서 MLCC와 FC-BGA 수혜가 직접적이기 때문입니다. 삼성전자가 파업 리스크로 주가 상승이 제한되는 반면 삼성전기는 이런 리스크가 없어 상대적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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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주식시장에서 음의 복리라는 말이 유행인데요.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전문가입니다.음의 복리는 레버리지 ETF에서 나타나는 구조적 손실 현상입니다. 매일 수익률을 재산정하는 구조에서 오르고 내리기를 반복하면 원금이 조금씩 깎입니다. 예를 들어 100만원이 10% 하락하면 90만원이 되고 다음 날 10% 상승해도 99만원으로 1만원이 사라집니다. 2배 레버리지는 이 손실이 두 배로 증폭됩니다. 요즘같이 하루에 8% 급락했다가 다음 날 급등하는 변동성 극심한 장에서 이 현상이 두드러집니다. 기초 지수가 제자리로 돌아와도 레버리지 ETF는 손실이 남아 있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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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이 여러종목이 있는데요 모두 손실중인데요 반대매매 된다면 이중 어떤 종목이 반대매매 되나요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전문가입니다.반대매매는 증권사가 담보 유지 비율을 기준으로 판단합니다. 특정 종목을 선별하는 것이 아니라 전체 평가금액이 담보 유지율 이하로 떨어지면 증권사가 가장 유동성이 높은 종목, 즉 거래량이 많고 쉽게 팔 수 있는 종목부터 매도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손실률이 높은 종목을 먼저 파는 것이 아니라 시장에서 빨리 팔 수 있는 대형주나 거래량 많은 종목이 우선 매도됩니다. 지금 여러 종목이 모두 손실 중이라면 추가 담보 납입이나 일부 자진 매도로 담보 비율을 회복하는 것이 반대매매를 막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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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라는 것이 생겨난 이유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전문가입니다.공매도는 시장 효율성을 위해 탄생했습니다. 주식이 과대평가됐을 때 하락에 베팅하는 세력이 있어야 거품을 빠르게 꺼트리고 가격이 실제 가치에 수렴하는 속도가 빨라집니다. 롱 투자만 있으면 매수세만 가격을 결정해 버블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역사적으로도 공매도는 17세기 네덜란드 동인도회사 주식 시장에서 처음 등장했고 이후 영국과 미국으로 퍼졌습니다. 당시에도 논란이 많아 금지와 허용을 반복했습니다. 한국은 1996년 도입 후 위기 때마다 한시 금지를 반복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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