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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수출전략품목 500개 육성, 무역 다변화 가능성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전략품목 500개를 육성한다는 건 정부가 특정 산업을 묶어서 집중 지원하겠다는 의미인데 무역 다변화로 이어질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합니다. 우리나라 수출은 반도체와 자동차 같은 소수 품목에 치우쳐 있어서 화장품이나 패션처럼 생활 소비재를 키우는 건 구조적 리스크를 줄이는 시도라 할 수 있습니다. 다만 글로벌 시장에서 이미 경쟁자가 많은 분야라 단순 지원만으로는 성과가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 효과를 내려면 브랜드 신뢰도 확보나 유통망 개척 같은 실질적인 장치가 함께 가야 하고, FTA 네트워크를 활용해 진출 장벽을 낮추는 전략도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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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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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장 조건이 매매계약서보다 우선한다는 게 무슨 의미일까요??
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신용장은 은행이 개입해 결제를 보증하는 제도라서 실제로는 매매계약서보다 더 강력하게 작동합니다. 계약서에는 A조건으로 팔고 사기로 해도 신용장에 B조건이 적혀 있으면 은행은 오직 B조건 충족만 보고 대금을 지급합니다. 그래서 서류상 조건 하나가 다르면 결제 거절이 발생하는 거죠. 무역 현장에서 가장 흔한 실수는 계약서와 신용장에 적힌 선적기일이나 서류 요건이 어긋나는 경우입니다. 이를 방지하려면 계약 단계에서부터 신용장 조건을 충분히 반영해 두고, 개설 후에는 세부 조항을 꼼꼼히 검토해 필요하면 즉시 수정 요구를 넣는 게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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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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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의약품 관세 대응 간담회 앞으로 어떤 효과가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이런 간담회는 형식적인 자리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실제 현장 기업 입장에선 의미가 있습니다. 세관이나 산업부 같은 부처가 바로 대응 방안을 공유하고 업계 애로를 수집하면서 단기적인 피해 최소화 방안이 마련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품목별 대체 시장 개척 지원이나 수출금융 확대 같은 후속 조치가 연결되면 실질적 효과가 생깁니다. 또 기업들이 혼자 움직이면 정보 부족으로 리스크가 큰데 정부 차원의 협상 동향이나 미국 측 반응을 바로 들을 수 있다는 점도 전략 조정에 도움이 됩니다. 다만 이런 회의가 보여주기식에 머물면 효과는 제한적이라, 실제로 어떤 제도적 지원이 따라오느냐가 관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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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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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관세 부과로 인해, 국내에 미치는 영향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의약품에 관세가 붙는다고 하면 소비자 입장에서는 약값이 오르는 게 제일 먼저 체감됩니다. 수입 단계에서 관세가 더해지면 제약사가 그 비용을 떠안기보다는 판매가에 반영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국내 공장 쪽은 조금 복잡합니다. 원재료나 중간재를 해외에서 들여와 쓰는 경우가 많아 관세가 높아지면 제조 원가가 오르고 경쟁력이 약해집니다. 반대로 완제품 수입 의존도가 큰 품목은 국산 대체품 수요가 늘 수 있어 단기적으로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미국 내 공장이 없다면 미국 시장에 수출할 때 현지 생산 혜택을 못 받아서 관세 부담이 직접적으로 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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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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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분류 해석상이시 수입국 hs code로 원산지증명서 발급
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아래 내용에 따라서 원산지 소명서류는 우리나라와 협정상대국의 원산지결정기준이 충족되어야하는 점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원산지증명서를 발급하기 위해서는 원칙적으로 우리나라와 협정상대국의 HS번호로 원산지결정기준이 충족되어야 함. 다만, 협정상대국 HS번호의 원산지결정기준만 충족되는 경우 원산지증명서를 발급하되, 수출자는 협정상대국에서 HS번호를 수출국 HS번호로 변경하여 원산지검증 요청 시 원산지결정기준 불충족 위험이 있어 주의 필요(한-아세안 FTA와 한-베트남 FTA는 협정상대국 HS번호로만 원산지결정기준이 충족되면 가능)(2018.7.9.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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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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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협상에 BSI 지수가 하락했다고 하는데 이지수는 어떻게 구하나요
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BSI라는 건 기업경기실사지수라 해서 말 그대로 기업들한테 직접 물어본 설문을 토대로 계산하는 지표입니다. 방식은 어렵지 않은데 응답한 기업이 경기 전망이 나아진다고 하면 100 이상. 나빠진다고 하면 100 이하로 나오게끔 가공합니다. 구체적으로는 긍정 응답 비중에 100을 곱하고 부정 응답 비중을 뺀 다음 100을 더하는 식으로 산출합니다. 그래서 100이 기준선이고 그보다 높으면 경기 낙관론이 우세하다는 뜻. 낮으면 비관론이 많다는 걸 보여줍니다. 최근 우리나라 BSI가 3분기에 떨어졌다는 건 기업들이 체감하는 무역환경이 녹록지 않다는 신호라 관세 협상 부담과 맞물려 더 위축될 수 있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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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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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전쟁이 벌어지면 소비자에게 어떤 영향이 올까요?
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무역전쟁이라는 게 사실 기업들끼리만 치고받는 게 아니라 최종적으로는 소비자 지갑으로 전가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관세가 높아지면 수입 물가가 오르고 결국 소비자가 더 비싼 가격을 지불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전자제품이나 생활용품이 대상이 되면 가격이 몇 퍼센트만 올라도 체감 부담은 크게 느껴집니다. 또 공급망이 꼬이면 특정 제품은 아예 구하기 어려워지기도 합니다. 반대로 일부 국산품은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생겨서 시장 점유율을 늘릴 기회가 되기도 하지만 소비자 선택권이 좁아지는 부작용이 있습니다. 무역전쟁은 시장 논리보다 정치적 요인으로 움직이는 경우가 많아 소비자 입장에서는 더 불안정한 가격 변동을 맞닥뜨릴 가능성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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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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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무역주의의 장단점이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보호무역주의는 쉽게 말해 우리 시장을 벽으로 둘러싸는 겁니다. 관세나 수입 제한으로 외국 물건을 막으면 자국 기업이 숨 쉴 틈을 얻습니다. 산업 초기 단계에서 내수 기반을 키우는 데는 분명 효과적입니다. 하지만 부작용도 큽니다. 수입이 줄면 부품이나 원자재 가격이 오르고 결국 소비자 물가에 전가됩니다. 글로벌 공급망은 서로 연결돼 있는데 한쪽을 막으면 다른 쪽에서 병목이 생겨 경쟁력이 떨어집니다. 또 수출 상대국이 보복 관세를 때리면 우리 기업이 해외 시장에서 설 자리를 잃을 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긍정적인 면은 고용 유지와 전략 산업 보호인데 특히 농업이나 방위산업처럼 외부 의존도가 위험한 분야에서는 일정 부분 필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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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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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충격으로 제조업 전망이 흔들리는데 무역에 미칠 영향은 어떨까요??
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관세 충격이 제조업 전망을 흔들면 무역 흐름에도 파장이 큽니다. 자동차나 철강은 수출 비중이 높아서 관세가 붙으면 단순히 가격 경쟁력 약화가 아니라 글로벌 공급망 위치까지 흔들립니다. 제약은 규제와 인증 절차가 겹쳐 관세 부담이 장기적 진입 장벽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단기적으로는 기업들이 환율이나 현지 생산으로 대응하겠지만 관세가 구조적으로 이어지면 우리나라 수출 모델이 조정될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특정 시장 의존도가 큰 업종일수록 타격이 깊고 시장 다변화가 늦으면 장기 리스크로 남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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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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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환율협상과 무역 협상 연계, 향후 전망은 어떻습니까?
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환율 협상과 무역 협상이 동시에 얽히면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부담이 커지는 건 사실입니다. 환율조작국 논의가 테이블에 오르면 단순히 무역 불균형 문제가 아니라 금융 안정성까지 연결돼서 협상 카드가 줄어듭니다. 미국이 원하는 건 시장 개방이나 관세 인하 같은 통상 양보일 수 있는데 환율까지 끼어들면 선택지가 더 좁아지는 구조가 됩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불리하다고만 보긴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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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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