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몸에 피부가 너무 간지러워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피부가 붓고 긁어서 모세혈관이 파열될 정도로 가려움증이 있다면 병원 진료를 받을 것을 권합니다. 지금 피부가 붓고 열이 나면서 가려움 신호가 뇌로 강하게 가고 있기 때문에 아이스팩이나 얼음을 수건에 두껍게 싸서 가려운 부위에 냉찜질을 하도록 하고, 만약 피부에 땀이 났거나 자극 물질이 묻어 있다면 가려움이 심해지므로 비누를 쓰지 말고 미지근하거나 약간 시원한 물로만 가볍게 씻어낸 후, 수건으로 톡톡 두드려 물기만 닦기 바랍니다. 뜨거운 물은 증상을 악화 시킬 수 있어 피해야 합니다. 집에 있는 순한 로션이나 크림을 부드럽게 얹듯이 바르면 피부 장벽이 보호되어 가려움을 줄이는데 도움이 되겠습니다. 2시간 동안 강한 압력으로 긁으면서 피부 아래 약한 미세 혈관들이 터져 붉거나 보라색 점처럼 피멍이 든 상태에서 손톱에 있는 세균에 의해 2차 감염(염증)이 생길 수 있으니 지금부터는 절대 손을 대지 말기 바랍니다. 현재 우울증 약을 복용 중이라고 하셨는데, 만약 최근에 약을 새로 바꾸었거나 처음 먹기 시작한 지 얼마 안 되었다면, 약물에 의한 알레르기 반응(두드러기)일 가능성이 있겠으며, 스트레스와 면역계의 오작동으로 인한 가능성이 있습니다. 병원을 갈 때는 지금 복용 중인 약 처방전을 지참하거나 약 이름을 꼭 찍어서 알리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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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몸살이 왔을때 대처방법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가슴 한쪽이 붉어지면서 열이 나고 통증이 심하시다면 타이레놀을 복용한 상태에서도 모유수유는 안전하게 가능하며, 오히려 지금 상황에서는 아이에게 젖을 더 자주 물리시는 것이 가장 중요한 대처법입니다.통증과 염증의 원인은 유방 안에 젖이 원활하게 배출되지 못하고 고여 있기 때문으로 젖을 비워내야만 호전됩니다.아기가 처음 빨기 시작할 때 빠는 힘이 가장 강하므로, 통증이 있더라도 붉고 아픈 쪽 가슴을 먼저 물리도록 하고, 아기의 아랫턱이 가슴의 붉고 뭉친 부위를 향하게 하여 물리면, 그쪽 유선의 젖이 더 효과적으로 빠져나가므로 필요하다면 수유 자세를 바꾸어 보기 바랍니다.만약 수유 후에도 가슴이 여전히 단단하고 불편하다면 유축기나 손으로 남은 젖을 가볍게 더 짜내어 유방을 최대한 비워주야 하겠습니다.수유 전이나 수유 중에는 가벼운 온찜질이 도움 될 수 있지만, 이미 열이 나고 붉어진 염증 상태에서는 냉찜질이 더 바람직 합니다.수유를 마친 후, 깨끗한 수건을 차갑게 하거나 아이스팩을 수건에 감싸 아픈 부위에 대어주멱 혈류량을 줄여 통증과 부종, 염증을 가라앉히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아프다고 수유 중단하면 유방 내 압력이 더 높아져 염증이 걷잡을 수 없이 심해지고 고름이 생길 수 있습니다. 아기가 모유를 먹어도 전혀 해롭지 않으니 안심하고 물리도록 하고, 뭉친 곳을 억지로 풀겠다고 강한 압력으로 비비거나 기구로 누르면, 예민해진 유선 조직과 모세혈관이 손상되어 염증이 악화되므로 마사지는 겨드랑이에서 유두 방향으로 가볍게 쓸어내리는 수준으로만 하기 바랍니다.타이레놀을 먹고 젖을 열심히 비워냈음에도 불구하고 24시간 이내에 38도 이상 고열이 떨어지지 않거나, 붉은 부위가 더 넓어지고, 오한, 몸살 기운이 심해진다면 반드시 산부인과나 유방외과를 방문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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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기침 증상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적어주신 내용으로 미루어 기관지 과민증이 한가지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감기 바이러스는 지나갔지만, 그 과정에서 기관지 점막이 손상되어 찬 공기, 먼지, 대화, 향수 등의 미세한 자극에도 기관지가 수축하며 발작적인 기침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또한 기침 하나만 유일한 증상으로 나타나는 기침 이형서 천식의 경우에도 역시 찬 공기를 마실 때 기침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이 경우 일반 감기약은 예민해진 기관지를 진정시키지 못하기 때문에 약을 먹어도 효과가 없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증상이 지속되는 경우, 단순 흉부 X-ray 외 기관지가 얼마나 예민한지 확인하는 기관지 유발 시험나 폐기능 검사, 호흡기 염증 정도를 보는 호기 산화질소 검사 등을 통해 기침의 정확한 원인을 진단할 수 있으므로 호흡기 내과 진료를 받을 것을 권합니다.병원 방문 전까지 기관지 자극을 최소화하기 위해 외출 시 꼭 마스크 착용하고, 집에 머물 때도 에어컨이나 선풍기 바람에 직접 쐬지 않도록 하며, 실내 습도를 40~50% 정도로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목과 기관지가 건조하면 과민증이 더 심해지므로, 미지근한 물을 머금듯 자주 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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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면 왜 몸에서 몸 냄새가 나는거에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자연스러운 세월의 흐름으로 인한 호르몬과 대사 변화가 원인 입니다.피부에 있는 피지선에서 피지(기름)가 분비되는데 젊을 때는 이 피지가 산화되어도 특별히 불쾌한 냄새가 나지 않지만, 40대 이후부터는 대사 능력이 떨어지면서 피지 속 지방산이 산화·분해될 때 노네날이라는 물질이 생성되기 시작하고, 이 노네날이 흔히 말하는 '나이 든 체취'의 원인 물질로, 옷에 잘 스며들고 물로만 씻어서는 쉽게 지워지지 않는 특성이 있습니다.여성은 40대에 접어들면서 난소 기능이 서서히 저하되고 에스트로겐 분비가 줄어들기 시작하는데, 항산화 작용을 하고 피지 분비를 억제하던 에스트로겐이 줄어들면, 상대적으로 남성호르몬(안드로겐)의 영향력이 커져 피지 분비량 자체의 성분이 변하고 산화가 더 빠르게 진행되면서 체취가 강해지게 됩니다.그 외, 나이가 들면 피부의 수분 함량이 줄어들고 건조해지는데 피부가 건조해지면 우리 몸은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기름(피지)을 분비가 증가하고 또한, 피부 표면의 유익균 균형이 깨지면서 냄새를 유발하는 균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 됩니다.노네날은 주로 귀 뒤, 목덜미, 가슴, 등, 겨드랑이처럼 피지선이 많이 분포한 곳에서 집중적으로 분비되므로, 특히 티셔츠를 입었을 때 목덜미와 가슴, 등 부위가 옷감과 계속 접촉하면 기름 성분인 노네날이 옷에 흡수되어 하루만 입어도 세제 냄새 대신 체취가 강하게 느껴지는 됩니다.따라서 샤워할 때 바디워시 거품을 충분히 내어 귀 뒤, 목 뒤, 가슴, 등을 신경 써서 닦되, 일반 비누보다는 세정력이 좋으면서도 보습 기능이 있는 제품이 좋습니다.샤워 후 보습을 안 하면 건조해지며 피지가 더 많이 나오므로 물기가 마르기 전 바디로션을 발라 피부 수분을 지키기 바랍니다.노네날은 기름 성분이라 찬물에 일반 세제로만 빨면 옷감에 누적되므로 체취가 밴 옷은 따뜻한 물에 과탄산소다나 베이킹소다를 살짝 풀어 애벌빨래를 하거나, 세탁 시 효소 성분이 든 액체 세제를 사용하는 것이 냄새 분자를 빼내는 데 효과적입니다.평소 몸속 노폐물이 원활하게 배출되도록 물을 자주 마시도록 하고, 육류나 튀김 같은 기름진 음식, 중성지방을 높이는 음식은 피지를 더 기름지게 만드므로 줄이고,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채소와 과일을 곁들이면 체취 감소에 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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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피부, 착색피부, 흉터, 튼살 하얘지는 법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자외선에 의해 일시적으로 어두워진 피부는 자외선 차단과 멜라닌 색소 억제가 중요합니다.SPF 50+ / PA++++ 이상의 자외선 차단제를 운동 전 꼭 바르고, 땀에 지워지므로 2시간마다 덧바르는 습관을 들이도록 하고 야외 운동 시에는 스포츠용 패치나 모자, 토시를 적극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상처나 아토피 염증이 지나간 자리에 생긴 거뭇한 흔적은 염증 후 색소침착으로 다행히 아토피가 거의 완치되었다면 시간이 걸릴 뿐 충분히 좋아질 수 있습니다. 미백 성분과 함께 피부 재생(장벽 강화) 성분을 같이 사용 시 효과가 빠르므로, 병풀추출물(시카), 판테놀, 세라마이드가 함께 든 미백 제품이 사용해보기 바랍니다.튼살은 초기에 붉은빛을 띨 때 관리하면 보습 크림만으로도 잘 없어지지만, 이미 시간이 지나 하얗게 변한 튼살은 튼살 크림이나 홈케어만으로는 완전히 없애기가 어렵습니다. 하얘진 탄력 저하 부위에 레티놀 성분이 들어간 바디 크림이나 페이스 크림을 소량 섞어 발라주면 콜라겐 생성을 자극해 탄력이 생기면서 튼살이 조금 덜 도드라져 보일 수 있습니다. 단, 레티놀은 자극적이므로 격일로 아주 소량만 시작하도록 하고 샤워 후 보습제와 바디 오일을 꼼꼼히 발라 피부 겉면을 부드럽고 촉촉하게 유지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만약 하얀 튼살이 너무 큰 스트레스라면, 성인이 된 이후에 피부과에서 프락셀 레이저, 고주파, 또는 재생 주사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확실하고 유일한 해결 방법입니다.아침 세안 후 나이아신아마이드가 함유된 미백 토너나 에센스를 사용하고, 운동 후 밤에는 약산성 클렌저로 깨끗이 세안 후 비타민C나 나이아신아마이드 미백 에센스를 바르고, 흉터 부위에만 흉터 연고를 바른 후 수분/재생 크림으로 마무리 하기 바랍니다. 샤워 후 물기가 덜 마른 상태에서 바디 로션+오일 믹스해서 튼살과 아토피 흔적 부위에 꼼꼼히 바르는 것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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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생긴 편두통과 귀안이 아픈 이유가 뭘까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귀 안쪽과 머리는 신경망이 아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귀 자체에 문제가 없어도 두통과 이통이 동시에 나타날 수 있습니다. 우리 몸의 뇌신경 중 일부는 귀 안쪽 감각과 머리 주변을 동시에 담당하고 있어 머리나 턱 주변에서 발생한 통증 신호를, 뇌가 귀 안쪽이 아프다고 착각하여 느낄 수 있습니다. 편두통은 단순히 머리만 아픈 질환이 아니라, 뇌 주변 삼차신경을 비롯한 신경계가 과민해지는 질환인데, 삼차신경은 귀 깊은 곳의 감각도 일부 담당하기 때문에, 편두통이 발작할 때나 그 전후로 귀 안쪽이 콕콕 쑤시거나 찌릿한 통증이 흔하게 동반될 수 있으며, 일반 진통제(타이레놀이나 이부프로펜 등)로 효과가 없다면 신경외과나 신경과에서 처방되는 트립탄 계열 등의 편두통 전문 치료제가 필요합니다. 또한 10대 학생들에게서 의외로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가 턱 관절 장애로 평소 한쪽으로만 음식을 씹는 습관, 이악물기, 밤에 이갈이, 혹은 학업 스트레스로 턱 근육이 긴장하면, 턱관절 주변을 지나가는 신경들이 자극을 받아 귀 깊은 곳의 통증을 유발하고, 측두부(머리 옆쪽) 근육까지 긴장시켜 편두통과 흡사한 통증을 만들어냅니다.장시간 책상에 앉아 공부를 하거나 스마트폰을 보면서 목이 앞으로 빠지는 자세(거북목)를 취하면, 목 뒤쪽과 귀 주변 뒷머리 근육이 극도로 긴장하게 되는데, 이 부위의 신경이 눌리면 귀 뒤쪽에서 시작해 귀 안쪽으로 뻗치는 통증과 함께 심한 두통이 유발됩니다.통증의 원인 부위와 느끼는 부위가 달라 진단이 아직 명확하지 않은 상태로 먼저 신경과를 방문하여 진료를 받을 것을 권하며, 평소 입을 벌릴 때 귀 앞에서 '딱' 소리가 나거나 통증이 있는 경우, 아침에 일어났을 때 턱 주변이 뻐근하다면 턱 관절 문제의 가능성에 대해 치과(구강내과)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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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내시경 마취 원래 손등위에다가 놓나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손등에 주사 바늘을 찔러 많이 아프고 당황하셨을 텐데요. 손등에 주사 라인을 잡는 것은 흔하며, 잘못된 위치에 주사를 놓은 것이 아니니 안심하셔도 됩니다.채혈 시 팔꿈치 안쪽 접히는 부분에서 많이 시행하는데, 이유는 혈관이 굵고 잘 보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수면내시경을 할 때는 몸을 왼쪽으로 돌려 눕고, 내시경 도중 무의식적으로 팔을 굽히거나 움직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팔꿈치 안쪽에 바늘이 있으면 팔을 구부릴 때마다 혈관이 꺾여 마취약이 잘 안 들어가거나 혈관이 터질 수 있습니다. 반면 손등은 팔을 굽혀도 혈관이 막히지 않아 약물이 안정적 주입이 가능합니다.또한 사람마다 혈관의 형태가 달라 그 날 상태에 따라 혈관을 잡기 쉬운 곳으로 선택하기도 합니다. 다만 손등은 우리 몸에서 감각을 예민하게 느끼는 신경이 촘촘하게 분포되어 있는 부위로 바늘이 들어갈 때 통증 자극이 좀 더 강할 수 있고, 손등은 팔꿈치 안쪽에 비해 피부가 얇고 충격을 흡수해 줄 지방 조직이 거의 없어 바늘이 들어갈 때나 약이 주입될 때 뻐근한 통증이 더 심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내시경이 끝난 후에도 손등이 계속 아프거나 부어오를 수 있는데, 냉찜질을 해주는 것이 통증과 붓기를 가라앉히는 데 도움이 되며, 2~3일 이후 부기는 빠졌는데 멍이 들거나 뻐근하다면 따뜻한 온찜질을 해주시면 회복이 빨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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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한 감정에서 벗어나는 법 그리고 회복하는 법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우울감은 마음의 의지가 약해서가 아니라, 신체적 자극이 뇌의 감정 조절 영역을 자극해 발생하는 지극히 자연스러운 생체 반응입니다. 생리 전에는 여성호르몬(에스트로겐)이 급격히 떨어지는데, 이는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의 분비 감소로 직결되며, 편두통 역시 뇌 속 세로토닌 농도의 변화와 깊은 연관이 있습니다. 즉, 뇌 속 화학물질의 불균형이 강제적으로 우울한 기분을 만들어내는 것입니다.또한 편두통으로 인한 뇌의 많은 에너지 소모도 무기력감과 우울감으로 이어지기 쉽습니다.감정이 바닥을 칠 때는 거창한 일보다 내 몸의 감각을 깨워 뇌의 주의를 환기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우울함이 몰려올 때 자책하면 우울감이 더 깊어 질 수 있으므로 대신 증상을 제3자의 시선으로 바라보며 내 잘못이 아님을 인정하는 것만으로도 마음의 짐이 가벼워지게 됩니다. 얼음을 손에 쥐고 있거나, 아주 시원한 물로 세수 하기 등 강한 신체 감각이 유입되면 잠시 우울한 생각을 멈추는 효과가 있으며 슬프거나 어두운 콘텐츠는 멀리하고, 아무 생각 없이 웃을 수 있는 예능이나 자연의 소리를 틀어놓은 것이 좋습니다. 편두통과 함께 우울감이 올 때는 시각과 청각 자극이 증상을 악화시키므로, 조명을 완전히 차단한 방에서 암막 커튼을 치고 이마에 찬 수건을 올린 채 조용히 누워 계시기 바랍니다. 햇빛은 세로토닌 합성을 도와주므로 생리 시작 1주일 전부터는 하루 20~30분씩 낮에 햇빛을 받으며 걷도록 하고, 세로토닌의 원료가 되는 바나나, 견과류, 달걀, 두부 등을 의식적으로 챙겨 먹도록 하되, 편두통을 유발하는 치즈, 초콜릿, 와인, 카페인 등은 이 시기에 피하기 바랍니다. 생리 전 우울감이 일상생활을 망칠 정도로 심하다면 생리전 불쾌장애 일 수 있으므로 산부인과에서 피임약 처방 등을 통해 호르몬 변동 폭을 줄여주면 증상이 호전될 수 있으며 편두통의 조짐이 보일 때 참지 말고 편두통 전문 약을 조기에 복용해 통증의 고리를 끊어내야 마음도 함께 보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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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이 갑자기 잘 나는데 몸에 이상이 있는건가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최근들어 몸에 열이 나고 손발이 뜨거워지면서 물 흐르듯 땀이 쏟아진다면 신체 내부의 대사 조절 시스템에 어떤 변화가 생겼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가장 흔한 원인으로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 있으며 최근 들어 밥을 잘 먹는데도 살이 빠지거나, 가슴이 두근거리고, 손이 미세하게 떨리거나, 쉽게 피로하고 짜증이 나는 증상이 동반된다면 검사의 확인이 필요하겠습니다. 체온을 조절하고 땀샘을 열고 닫는 것은 '자율신경(교감신경)'이 담당하는데, 최근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았거나, 수면 부족, 과로, 영양 불균형 등이 지속되었다면 자율신경계가 오작동하여 온도를 오판하고 땀을 과도하게 배출할 수 있습니다.그 외, 최근에 새로 먹기 시작한 다이어트 보조제, 한약, 식욕억제제, 혹은 특정 소염진통제나 감기약 등은 교감신경을 자극하여 갑작스러운 발열과 다한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지금처럼 '라면을 끓여 먹는 정도의 가벼운 자극'에도 온몸이 젖을 정도로 땀이 나는 것은 정상적인 범위를 벗어난 과도한 반응으로 인체 스스로 열을 제어하지 못해 억지로 식히려고 땀을 쥐어짜 내고 있는 상태에 가깝습니다따라서 병원에 가기 전까지 하루에 2~3번 정도 체온계로 실제 체온을 측정해 보시고, 땀이 날 때 가슴 두근거림이나 다른 증상이 동반되는지 메모해 두었다가 인근 내과를 방문하여 진료를 받도록 하고, 안 나던 땀이 갑자기 많이 나면 몸 안의 수분과 미네랄이 급격히 빠져나가 쉽게 탈진하고 피로해지므로 미지근한 물이나 이온 음료를 자주 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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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에서 닝겔 맞을 때처럼 닝겔 맛이 느껴져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병원에서 수액을 맞고 있는 상황이 아닌데도 이상한 맛이 난다면, 크게 구강/역류 문제 또는 복용 중인 약물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위식도 역류 질환이 있는 경우, 위산이나 위 내용물이 목 위로 미세하게 역류하면 입안의 산도가 변하면서 씁쓸한 맛, 시큼한 맛, 혹은 철분이나 약품 같은 금속성 맛으로 느껴질 수 있습니다. 특히 공복 상태이거나 누워있을 때, 혹은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때 증상이 심해집니다.또한, 특정 항생제, 소염진통제, 위장약, 혹은 철분제나 멀티비타민 같은 영양제를 섭취하면 성분이 타액(침)으로 분비되면서 입안에서 특유의 약품 맛이나 쇠 맛이 날 수 있으므로 최근에 새로 먹기 시작한 약이나 영양제가 있고 중단이 가능하다면 약을 차례대로 끊고 증상이 호전되는 지 확인해 보는 것도 방법 입니다. 그 외, 입안이 바짝 마르면 침이 고이면서 미각을 담당하는 세포가 예민해져 이상한 맛을 느낄 수 있으며, 잇몸 염증(치주염)으로 미세한 출혈이 있을 때도 링거 맞을 때와 유사한 비린 맛이 날 수 있습니다.작년 내시경 검사 결과지가 없어 정확한 상태를 알기 어려우므로 가급적 작년 검사를 받았던 병원을 방문하여 추적 내시경 필요 여부를 상담 받는 것이 가장 정확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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