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감기 어떻게 예방할까요? 폭염에 에어컨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폭염 속에서 에어컨과 선풍기를 장시간 사용하다 보면 실내외 온도 차가 지나치게 벌어지고 공기가 건조해져 여름감기나 냉방병에 걸리기 쉽습니다.실내 온도는 26~28°C 사이로 설정하고, 바깥과의 온도 차이가 5~6°C를 넘지 않도록 조절하기 바랍니다. 외부의 뜨거운 공기와 실내의 찬 공기가 자주 교차하면 자율신경계에 무리가 가서 면역력이 떨어집니다.에어컨이나 선풍기 바람이 피부에 직접 닿으면 체온이 급격히 떨어지므로, 바람을 위쪽이나 벽면으로 향하게 하고 실내에서는 얇은 겉옷이나 긴바지를 착용해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최소 2~3시간마다 창문을 열어(10분 이상) 실내 공기를 환기하고 실내 오염 물질과 바이러스를 배출하도룩 하고 에어컨 가동 시 실내가 건조해져 호흡기 점막이 약해지므로, 실내 습도(40~60%)를 유지하는 것이 좋으며 찬 음료나 아이스커피보다는 미지근하거나 따뜻한 물을 자주 마셔 호흡기 점막이 건조해지는 것을 막기 바랍니다.과도한 냉방은 피로를 가중시키므로 충분한 수면과 균형 잡힌 영양 섭취를 병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미 으슬으슬하거나 목이 칼칼한 초기 증상이 느껴진다면 즉시 에어컨 바람을 피하고 따뜻한 차를 마시며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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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가 대장암에 좋다고 하던데 정말인가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커피가 대장 건강(대장암 예방 및 관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들이 있으나 개인의 위장 상태에 따라 영향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고 이해하시는 것이 정확합니다.다수의 대규모 역학 조사와 최근 의학 연구에 따르면, 꾸준한 커피 섭취는 대장암 발병 위험을 낮추고 대장암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며 재발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커피에는 폴리페놀과 클로로겐산 같은 강력한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데 이 성분들은 체내 만성 염증을 줄이고 세포 손상을 막아주며 장 연동 운동을 촉진해 배변 활동을 원활하게 돕고, 발암 물질 등 유해 물질이 장 점막에 접촉하는 시간을 줄여줍니다.또한 인슐린 민감성을 높여 대장암 발생 위험 요인 중 하나인 대사증후군을 완화하는 데 기여합니다.커피가 위에 나쁘다는 속설은 완전히 틀린 이야기는 아니지만, 모든 사람에게 해당하는 것은 아닙니다.커피의 카페인과 여러 성분은 위산 분비를 자극하는 호르몬을 활성화하고 위와 식도 경계 부위의 괄약근을 느슨하게 만들어 위산이 역류하기 쉽게 만들기 때문에 평소 위염, 위궤양, 역류성 식도염 등이 있는 분이 공복에 커피를 마시면 속쓰림, 명치 통증, 신물 올라옴 등의 증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그러낮위장이 건강하고 소화 기능에 별다른 문제가 없다면 적당량의 커피는 위장에 큰 무리를 주지 않습니다.커피가 대장에는 좋고 위에는 나쁜 것이라기 보단 소화기관 내 위치와 반응하는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으로 위산 분비를 자극하므로 예민한 위에는 부담을 줄 수 있는 반면 장에는 항산화 성분이 전달되고 배변 활동을 원활하게 만들어 대장 환경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따라서 대장 건강을 챙기면서 위에 주는 부담을 줄이려면 위산 자극을 줄이기 위해 가급적 식후에 마시는 것이 좋으며, 프림이나 설탕이 듬뿍 들어간 믹스커피보다는 블랙커피(아메리카노) 형태로, 가급적 하루 2잔 미만의 적당량을 유지하고, 너무 뜨겁지 않게 마셔야 식도와 위장 점막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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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립종제거에대해서질문드릴려고하는데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비립종과 잡티 제거를 고민하고 있다면 피부과 전문의가 상주하는 병원을 찾아가시는 것을 강력히 권합니다.잡티는 자외선 노출이나 노화 등으로 인해 피부에 생기는 색소 침착의 총칭으로 색소의 깊이와 종류에 따라 적절한 레이저(토닝, IPL, 색소 전용 레이저 등)를 사용하여 색소를 잘게 부수어 몸밖으로 배출시킵니다.다만 '잡티'도 주근깨, 기미, 검버섯(지루성 각화증), 흑자 등 종류가 다양하고 육안으로는 구별이 까다로우며 특히 기미의 경우 일반 잡티 제거 레이저를 잘못 쏘면 오히려 색소가 더 진해지는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므로 먼저 피부과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 후 적절한 방법을 선택해야 합니다.비립종은 피부 속에 각질이 쌓여서 생기는 1~2mm 정도의 작은 하얗거나 노란 주머니로 눈가나 뺨에 잘 생깁니다. 제거를 위해 CO2 레이저 등으로 피부 표면을 미세하게 구멍을 낸 뒤, 압출기를 이용해 안에 있는 각질 덩어리를 깨끗하게 빼내는데 집에서 손으로 짜거나, 비전문적인 곳에서 무리하게 압출하면 2차 감염이나 흉터(패인 흉터)가 남기 쉽습니다.피부과 전문의는 피부 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하며 깔끔한 제거가 가능하며 철저한 소독과 위생 관리 하에 시술이 이루어지고, 시술 후 발생할 수 있는 색소침착이나 재생 과정까지 체계적으로 관리받을 수 있겠습니다.비립종이나 깊은 잡티를 제거한 부위는 미세한 상처가 생기므로 보통 1주일 정도 재생 테이프를 붙여 진물을 흡수시키고 상처가 아물도록 관리해야 하며 시술 후 새로 올라오는 피부는 자외선에 매우 취약합니다.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지 않으면 색소가 다시 짙어지거나 색소침착이 생길 수 있으니 외출 시 선크림은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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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머리 자꾸 뽑으면 이제 그 자리에 머리 안자라나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흰 머리카락을 뽑는다고 해서 모낭 자체가 한 번에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뽑힌 자리에 다시 자라나는 머리 역시 색소를 만들어내지 못하기 때문에 대부분 다시 흰머리로 자라나게 됩니다.또한 반복해서 억지로 뽑으면 두피에 지속적인 자극이 가해져 모근이 약해지고, 심한 경우 탈모나 모낭염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흰머리가 거슬릴 때는 뽑는 것보다 두피에 자극이 가지 않도록 가위로 살짝 잘라내는 것이 훨씬 좋은 방법입니다.두피에 있는 수많은 모낭은 각자의 수명과 노화 속도가 다릅니다.특정 부위의 모낭에서 멜라닌 색소(검은 색소를 만들어내는 세포)가 먼저 기능을 다하거나 소실되면, 그 모낭에서 자라는 머리카락은 계속해서 색소를 공급받지 못하므로 특정 위치에만 집중적으로 흰머리가 나게 됩니다.정수리 쪽에 나는 흰머리는 스트레스와 어느 정도 연관이 있을 수 있습니다.극심한 스트레스는 체내에 활성산소를 늘리고 혈액순환을 방해하여, 모낭에 영양 공급과 멜라닌 세포의 정상적인 활동을 저해시켜 흰머리가 일시적으로 급격히 늘어날 수 있습니다.하지만 흰머리의 가장 주된 원인은 유전과 자연스러운 노화로 특정 부위에 흰머리가 몰리는 것은 생활 습관이나 두피가 자외선에 노출되는 빈도 등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했을 가능성이 큽니다.안타깝게도 일반적인 노화나 유전에 의한 흰머리는 다시 까만 머리로 돌아가기 어렵습니다. 멜라닌 세포가 완전히 소멸한 모낭은 자체적으로 색소를 재생하기 힘들기 때문 입니다. 다만, 극심한 스트레스나 특정 영양 부족(비타민 B12 결핍 등)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색소 형성이 멈추어 흰머리가 생겼던 경우라면, 원인이 되는 스트레스가 해소되거나 영양이 보충되었을 때 드물게 다시 검은 머리로 회복되는 사례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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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성기 무언가 나있는데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사진만으로 정확한 진단은 어렵습니다만 첫 번째 사진의 경우 포다이스 반점의 가능서이 생각됩니다.이는 피부 피선에 존재하는 피지선이 눈에 띄게 발달하여 생기는 미세한 노란색 또는 흰색의 작은 돌기로 통증이 없으며 무해한 정상 변이입니다.반면 두 번째 사진의 경우 진주교진증과 곤지름의 감별이 필요해 보입니다.진주교진증의 경우 귀두 테두리를 따라 좁쌀만 한 크기의 작은 돌기들이 둥글게 줄지어 나타나는 현상으로 청년층 남성에게 매우 흔하게 나타나는 정상적인 생리적 현상이며, 성병이 아니고 타인에게 전염되지 않습니다.반면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으로 인해 발생하는 곤지름(콘딜로마)의 경우 표면이 닭벼슬이나 산딸기, 혹은 작은 구진 모양을 띄며 시간이 지나면서 커지거나 개수가 늘어날 수 있고, 전염성이 있어 성접촉 등을 통해 옮을 수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합니다.정확한 진단과 미관적으로 제거를 위해서도 인근 비뇨의학과를 방문 할 것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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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모든게 잘 안풀리는 날이 찾아오면 어떻게 하시나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모든 게 꼬이는 듯한 날에는 무엇을 하려 해도 뜻대로 되지 않아 답답함과 무기력함이 더 크게 다가오는데요. 이럴 때 스스로를 다그치기보다는 잠시 멈추고 숨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모든 일이 항상 상승 곡선을 그릴 수는 없습니다. 오늘은 그냥 흐름이 좋지 않은 날이라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도록 하고, 억지로 만회하려고 무리하면 오히려 실수가 겹치거나 스트레스만 가중되므로, 오늘 하루는 완벽함을 내려놓고,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하거나 편안한 자세로 누워 오늘 하루만큼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여유를 가져보기 바랍니다.이미 벌어진 일이나 내 뜻대로 되지 않는 상황은 당장 바꿀 수 없으므로 대신 지금 당장 내가 통제할 수 있는 아주 사소한 일—예를 들어 따뜻한 차 한 잔 마시기, 좋아하는 음악 들으며 눈 감기, 일찍 잠자리에 들기 등—에 집중하다보면 작은 안정감을 되찾는 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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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앓은 이후 2년 되었는데 손톱 가로줄 질문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올려주신 사진을 보면 가로줄이 아니라 손톱 뿌리부터 끝까지 세로 방향으로 이어져 있는 세로 선조로 보입니다.손톱을 만드는 기질 부위에 멜라닌 세포가 활성화되거나 색소 모반(점) 등이 생기면서 손톱에 세로로 검붉거나 갈색 줄무늬가 나타나는 현상으로 대다수의 경우는 단순 점, 자극에 의한 반응, 약물 영향 등으로 안전합니다.흑색종의 경우 대개 시간이 지날수록 줄무늬가 점점 넓어지거나, 모양이 불규칙해지며, 주변 피부(손톱 주름 등)로 색소가 번지는 특징(헛치슨 징후)을 보이는데 지난 2년간 모양에 변화가 없었다는 점은 상대적으로 안심할 수 있는 긍정적인 소견입니다.그러나 사진이나 육안 관찰만으로는 양성과 악성을 확실히 구분하기 어렵기 때문에 정확한 감별을 위해 가까운 피부과 전문의를 찾아가 더모스코피(확대경) 검사를 받아볼 것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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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한 음료를 먹으면 바로 소변을 보고 싶은데 무슨 병이죠?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꿀물은 괜찮은데 시판 아이스티 같은 달달한 음료에서만 반응이 온다면, 설탕 자체보다는 음료에 포함된 부가적인 성분이나 물리적 자극 때문일 가능성이 크겠습니다.시판 아이스티의 대다수는 홍차 잎 추출물을 베이스로 하기 때문에 적지 않은 양의 카페인이 들어 있는데, 카페인은 신장에서 소변 생성을 촉진하는 이뇨 작용을 할 뿐만 아니라, 예민한 방광 근육을 직접 자극해 갑작스러운 요의를 일으킵니다.또한 각종 향료, 액상과당, 착색료, 산도 조절제 등 상업용 음료에 들어가는 화학적 첨가물이 방광 점막에 일시적인 자극을 주었을 수 있습니다.반면 꿀물은 카페인이 없고 자연 유래 당류 중심이라 이러한 자극이 적어 편안하게 느껴졌을 수 있습니다.통증, 잔뇨감, 소변 줄기 이상 등 다른 비뇨기계 증상 없이 오직 특정 음료에만 반응하며 오랜 세월 지속되었다면, 이는 질병이라기보다는 방광의 미세한 민감성이나 특정 성분에 반응하는 개인의 신체적 특성에 가깝습니다. 저혈압 체질의 경우 혈관이나 자율신경계 반응이 다소 예민할 수 있어 수분이나 성분 변화에 체내가 빠르게 반응하는 경향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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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물린 자국이 흉터처럼 됐는데 어떡하죠?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얼굴에 생긴 검붉은 자국은 모기를 긁으면서 발생한 염증 반응으로 인해 멜라닌 색소가 과다 분비되거나 미세혈관이 확장되어 나타나는 염증 후 색소침착 또는 잔류 붉은기일 가능성이 생각됩니다. 자외선은 색소를 더욱 진하게 만드는 가장 큰 원인입니다. 외출 시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고, 모자 등을 활용해 해당 부위가 햇빛에 노출되는 것을 막도록 하고, 검붉은 착색 개선에는 하이드로퀴논 성분이 포함된 색소침착 치료제 등이 도움될 수 있으므로 약국에서 약사와 상담 후 구매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손으로 자꾸 만지거나 억지로 각질을 떼어내면 회복이 늦어지므로, 자극적인 스크럽이나 필링젤 사용은 피하고 보습에 신경 써 주기 바랍니다.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옅어지기도 하지만, 얼굴 피부라 빠른 개선을 원하신다면 피부과를 방문하여 색소 레이저, 레이저 토닝, 또는 붉은기를 완화하는 혈관 레이저(옐로우 레이저 등)와 이온영동치료 등을 통해 착색된 부위를 보다 빠르고 안전하게 흐리게 만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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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균성 결막염으로 인해 안약 넣는 중인데 렌즈 착용 가능한가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세균성 결막염으로 처방된 안약을 꾸준히 넣는 중이라면, 6일차에도 렌즈 착용은 피하셔야 합니다.눈에 붉은기가 아직 남아 있다는 것은 결막염의 염증이 완전히 가라앉지 않았음을 의미합니다. 렌즈를 끼면 산소 공급이 부족해지고 렌즈 표면에 남아있을 수 있는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되어 증상이 다시 심해질 수 있습니다.또한 렌즈를 낀 채로 안약을 넣는 것은 절대 안 됩니다. 소프트렌즈(특히 실리콘하이드로겔 재질)는 안약의 성분이나 방부제를 스폰지처럼 흡수하여 각막에 장시간 밀착시킬 수 있고, 이로 인해 각막에 화학적 자극이나 손상을 줄 수 있으며, 약효도 제대로 발휘되지 않습니다.일반적으로 세균성 결막염 치료제는 처방받은 기간(보통 5일~7일 등)을 끝까지 임의 중단 없이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렌즈 착용은 안약 투여가 완전히 끝나고, 안과 전문의의 진료를 통해 눈의 붉은기와 염증이 완전히 사라진 것을 확인한 뒤에 착용하시는 것이 안전하며, 보통 치료 종료 후에도 최소 며칠간은 안경을 착용하여 눈을 완전히 회복시키는 것을 권장합니다.여행 중 렌즈를 착용하지 못해 답답하겠으나, 눈 건강을 위해 이번 일정 동안은 안경을 착용할 것을 강력히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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