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를 2개월에 한 번씩하는데 괜찮은 건가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청소년기에는 뇌의 시상하부-뇌하수체-난소로 이어지는 호르몬 조절 시스템이 아직 완성되는 단계여서 배란이 매달 규칙적으로 일어나지 않을 수 있으며, 이 경우 배란 없이 호르몬 변화로만 생리를 하는 '무배란성 월주기'가 섞이면서 주기가 40일~60일(약 2달) 정도로 길어지는 경우가 흔히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건강상 특별한 자각증상이 없더라도 학업 스트레스 및 피로, 급격한 체중 변화나 다이어트, 다낭성 난소 증후군 등 일상적 요인이나 가벼운 내분비계 불균형이 주기를 길게 만들 수 있습니다.지금 당장 큰 병이 난 것은 아닐 가능성이 높지만, 현재 주기가 '2개월마다 규칙적'으로 굳어졌는지 아니면 앞으로 더 불규칙해질지 확인이 필요하므로 가까운 산부인과에 방문해 간단한 호르몬 검사나 골반 초음파를 받아볼 것을 권합니다. 진료 전 스마트폰 앱이나 달력에 생리가 시작된 날과 끝난 날, 양이나 당시의 컨디션(스트레스 정도 등)을 꼼꼼히 기록해 두시면 진단에 도움이 됩니다.너무 불안해하지 마시고, 이번 검진을 받아볼 것을 추천합니다.
평가
응원하기
오늘 뉴스에 위고비 마운자로 부작용 여러 가지 나오던데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신약이 허가받기 전 거치는 임상시험에는 보통 수천 명(많아야 1만~2만 명 내외)의 환자가 참여합니다. 이 과정에서 흔한 부작용(구토, 메스꺼움, 소화불량 등)은 대부분 걸러집니다.하지만 1명이 걸릴까 말까 한 아주 희귀한 부작용(예: 특정 시신경 질환, 심각한 담낭염 등)이나, 특이체질·기저질환이 있는 환자에게 일어나는 문제는 수만~수십만 명 이상이 실제로 투약하고 나서야 비로소 드러나는 경우가 많습니다.최근 보도되는 부작용 통계는 '약 때문에 100% 생겼다'고 확정된 인과관계라기보다는, 약을 처방받은 사람들에게 나타난 모든 이상 증상이나 병원 진료 기록을 광범위하게 집계한 것이 많습니다.원래 지병이 있거나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발생할 수 있는 질환까지 약의 투여와 맞물려 조명되다 보니 부작용이 더 크고 심각하게 체감될 수 있습니다.위고비나 마운자로는 장운동을 느리게 하고 뇌의 식욕 중추를 건드려 호르몬을 조절하는 강력한 약물로 작용 원리(기전) 자체가 소화기계를 강하게 압박하다 보니, 메스꺼움이나 변비 같은 소화기 증상은 사용자 상당수가 겪는 대표적인 '흔한 부작용'으로 이미 허가사항에 명시되어 있습니다. 다만 최근에는 눈이나 담낭 등 다른 신체 기관에 미치는 영향까지 면밀히 모니터링하기 시작하면서 뉴스로 자주 부각되는 것입니다.임상시험을 거치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전 세계적으로 수백만 명 이상이 폭발적으로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임상 때는 잡히지 않았던 아주 드문 사례나 장기 사용에 따른 우려'가 새롭게 발견되고 검증되는 과도기라고 보시면 됩니다.만약 처방을 고민하고 계시거나 이미 사용 중이시라면, 본인의 기저질환(당뇨, 안과 질환, 췌장 질환 등)을 정확히 알리고 적정 용량부터 안전하게 조절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채택 받은 답변
5.0 (1)
응원하기
관계 후 출혈이 발생하는데 검사결과에는 문제가 없다고해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관계 후마다 반복되는 출혈 때문에 걱정이 많으셨겠으나, 현재 하신 검사들(HPV, STD, 자궁경부암 세포검사, 자궁경부 확대촬영)에서 모두 정상 및 음성 판정을 받으셨고 자궁경부 염증 외에 다른 특이 소견이 없다면, 크게 걱정하실 만한 위험한 질환(암이나 심각한 감염 등)일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자궁경부 미란 (흔히 '헐었다'고 표현하는 상태)는 자궁경부의 표면 세포가 약해져 있거나 예민한 상태로 젊은 여성에게 매우 흔하게 나타나며, 질 내 자극이나 성관계 시 가벼운 마찰에도 쉽게 미세한 상처가 나면서 소량의 갈색 피가 비칠 수 있습니다.관계 중의 물리적인 자극으로 인해 자궁경부 표면의 미세 혈관에서 살짝 피가 나고, 이 혈액이 시간이 지나면서 산화되어 갈색으로 묻어 나올 수 있습니다. 이미 산부인과에서 정밀한 검사를 모두 거쳤고 악성 소견이 없다는 확인을 받았으므로, 암이나 큰 병에 대한 걱정은 내려놓으시고, 관계 시 충분한 전희를 통해 질 내 윤활이 잘 되도록 하거나, 수용성 윤활제를 사용하여 마찰을 줄여보시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만약 갈색으로 살짝 묻어나는 정도가 아니라 생리 양처럼 붉은 피가 덩어리져 쏟아지거나, 관계 시 통증이 심해지는 경우, 또는 출혈 기간이 일주일 이상 길어질 때만 다시 산부인과 진료를 받아보기 바랍니다.
평가
응원하기
엉덩이 뼈 때문에 눕기, 앉기가 힘들어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누구나 딱딱한 바닥이나 의자에 오래 앉으면 뼈가 닿아 불편감을 느낄 수 있지만, 바르게 눕지 못할 정도로 꼬리뼈가 튀어나와 있거나 조금만 앉아 있어도 심한 통증이 온다면 구조적인 원인이나 특정 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엉덩이 아래쪽 골반 뼈(좌골)에 있는 점액낭에 마찰이나 압박으로 인해 염증이 생기면 딱딱한 의자에 앉을 때 콕콕 찌르는 듯한 통증이 심해집니다.또한 꼬리뼈가 남들보다 유독 뒤로 튀어나와 있거나(일부 구조적 특징), 반복된 압박·외상으로 인해 꼬리뼈 자체에 염증이나 미세 골절이 생길 경우 바닥에 똑바로 누울 때 바닥에 뼈가 직접 닿아 극심한 통증을 유발합니다.그 외 골반이 틀어져 있으면 특정 뼈 부위에 체중이 과도하게 쏠리면서 쉽게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당장 공부를 해야 하는 학생 신분인 만큼, 일상에서 뼈에 가해지는 압박을 줄이는 요령이 필요합니다.일반 쿠션은 엉덩이 전체를 누르기 때문에 통증 완화에 한계가 있을 수 있으므로 꼬리뼈와 좌골 부위가 의자에 닿지 않도록 가운데가 뚫려 있거나 엉덩이 뒤쪽(꼬리뼈 부위)이 파여 있는 기능성 방석(도넛 방석 등)을 사용해 보도록 하고, 의자에 깊숙이 앉되, 무게중심을 엉덩이뼈가 아니라 허벅지 쪽으로 살짝 분산시키거나, 엉덩이를 살짝 앞으로 빼고 등받이에 기대어 앉는 등 압박 부위를 자주 바꿔보기 바랍니다.공부 중 1시간에 한 번씩은 반드시 일어나서 가벼운 골반 스트레칭(고양이 자세 등)을 해주어 굳은 근육과 관절을 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증상이 수년째 지속되었고 일상생활(눕기, 앉기)에 큰 지장을 줄 정도라면, 단순한 피로가 아니라 꼬리뼈의 해부학적 구조 문제나 만성 염증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가까운 정형외과나 재활의학과에 방문하셔서 엑스레이 촬영, 필요 시 MRI 등을 통해 꼬리뼈 모양이나 골반 상태를 정확히 확인한 후, 원인에 따라 약물 치료, 물리치료, 주사 치료 등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겠습니다.
평가
응원하기
낙하물 사고로 머리를 다쳤어요 걱정됩니다ㅠㅠ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아파트 17층에서 떨어진 물체에 머리를 맞으셨다니 정말 놀라셨겠습니다.사고 직후 촬영한 뇌 CT에서 출혈이나 골절 등의 이상 소견이 없고, 사고 당일과 현재까지 두통, 구토, 어지러움 등의 신경학적 증상이 없다면 일단 급성기 위험(뇌출혈 등)은 매우 낮다고 안심하셔도 좋습니다.일반적으로 두부 외상 후 지연성 출혈이나 문제가 생기는지 관찰하는 주요 시기는 수상 후 24시간~72시간(3일) 이내로 이 시기를 무사히 넘겼고, 1주일 정도까지 별다른 증상이 없다면 심각한 문제로 이어질 가능성은 희박합니다. 따라서 한 달까지 극도로 불안해하실 필요는 없으며, 보통 1~2주 정도 일상생활을 하면서 몸 상태를 주의 깊게 살펴보기 바랍니다. 첫 CT에서 이상이 없다고 하셨다면, 증상이 없는 상태에서 시간이 지난 후 예방 차원으로 CT를 다시 찍는 것은 권장되지 않습니다.CT 검사는 방사선 노출이 동반되는 검사로 뚜렷한 두통, 어지러움, 구토, 성격 변화, 팔다리 마비 등의 신경학적 증상이 새롭게 나타나지 않는다면 추가 촬영은 실익이 없고 방사선 노출만 늘어나게 되기 때문 입니다. 만약 심해지거나 약을 먹어도 낫지 않는 극심한 두통, 반복적인 구토나 메스꺼움, 심한 어지러움이나 보행 장애 (비틀거림), 자꾸 잠에 빠져들거나 의식이 흐려지는 증상 (기면), 한쪽 팔다리에 힘이 빠지거나 감각이 무뎌지는 증상, 시야가 흐려지거나 물체가 두 개로 겹쳐 보이는 증상 (복시)이 있을 경우 즉시 응급실이나 신경외과를 방문해야 하겠습니다.
5.0 (1)
응원하기
질입구에 하얀색 묻어있어요 약국약으로 치료 가능한가요 ㅠ ㅠ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갑작스러운 질 분비물 변화로 많이 당황스럽고 걱정되실 것 같습니다. 하얀색을 띠고 살짝 찌꺼기나 치즈, 두부 으깬 것 같은 형태를 보인다면 '칸디다성 질염(곰팡이성 질염)'일 가능성이 큽니다. 이는 여성에게 매우 흔하게 나타나는 질환으로, 피로도가 높거나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또는 스트레스를 받을 때 흔히 발생합니다.증상이 칸디다성 질염(곰팡이성)에 해당한다면 약국에서 처방전 없이 구매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카네스텐 질정, 카네마졸 질정 등 항진균 성분의 질정이나 외음부 크림)으로 자가 치료를 해볼 수 있습니다. 다만 약국 약으로 일시적인 호전은 기대할 수 있으나, 처음 겪거나 분비물의 정확한 원인(칸디다인지, 세균성인지, 트리코모나스 등 다른 균인지)을 확실시 확인하고 치료를 원한다면 산부인과 진료를 받을 것을 권합니다. 균의 종류에 따라 사용하는 약이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검사 후 치료하는 것이 가장 확실하고 빠르게 낫는 방법입니다.질염의 원인에 따라 항생제가 필수적일 수 있습니다. 만약 진단 결과가 세균성 질염이나 트리코모나스 질염이라면, 원인균을 잡기 위해 항생제 복용이나 항생제 성분의 질정 치료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평가
응원하기
정수리 탈모일까요 27살 확인 한번 부탁드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젊은 나이에 정수리 탈모 의심과 머리 빠짐 증상으로 걱정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가르마를 타고 제품을 바르면 두피와 가르마 라인이 환하게 드러나 보이기 때문에 시각적으로 더 심해 보일 수 있습니다. 이는 약물 도포 시 흔히 겪는 착시 현상이자 정수리 부근 모발 밀도가 다소 촘촘하지 않을 때 나타날 수 있는 현상이며, 각도나 빛 반사에 따라서도 정수리가 비어 보일 수 있어 올려주신 사진만으로는 탈모 여부를 알기는 다소 어렵습니다. 이미 다모케어(피나스테리드 계열 먹는 약)를 처방받아 복용 중이시고, 로게인폼(바르는 미녹시딜)을 6개월간 사용 중이시라는 점은 이미 탈모 초기 혹은 진행 단계에 대해 전문가의 진단을 받고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계신 상태로 생각됩니다. 미녹시딜 용량을 늘리셨거나 최근 사용량에 변화가 생겼을 때 머리가 한꺼번에 많이 빠지는 것은 '쉐딩 현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미녹시딜이 모낭에 작용하면 휴지기(쉬고 있는 모발) 상태에 있던 힘없는 머리카락들이 빠르게 탈락하고, 그 자리에 더 건강하고 굵은 새로운 모발이 올라오기 위한 준비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약물을 시작하거나 용량을 늘린 후 2주~2달 사이에 일시적으로 탈모량이 급증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는 약이 제대로 듣고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인 경우가 많습니다.피나스테리드 계열 약물을 이제 복용 시작(5일차)하셨기 때문에, 앞으로 3개월~6개월 이상 꾸준히 드셔야 탈모 진행을 막고 기존 모발을 유지·개선하는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탈모 치료 시 스트레스를 경계해야 합니다. 스트레스 자체가 호르몬에 영향을 주어 탈모를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 입니다. 현재 치료를 믿고 꾸준히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만일 탈모에 대한 걱정이 크다면 가까운 피부과나 탈모 전문 병원에 방문하셔서 모발 밀도 측정기로 정밀 진단을 받아보시는 것이 가장 확실합니다.
평가
응원하기
여자친구가 생리를 안해요 생리지연7일차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일반적으로 임신테스트기(임테기)는 관계 후 14일 이후에 아침 첫 오줌으로 검사했을 때 정확도가 높습니다.10월 11일 검사는 관계 후 13일 차였으므로 비교적 신뢰할 수 있는 음성(한 줄)이지만, 정확한 확인을 위해 10월 12일~13일 이후(관계 후 14일 이상 경과한 시점)에 한 번 더 테스트를 확인해볼 것을 권합니다. 여기서도 한 줄이 나온다면 임신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생리 예정일(10월 6일) 전후로 나온 갈색 혈흔은 일반적인 생리와는 다를 수 있습니다.스트레스, 피로, 체중 변화, 수면 부족, 다이어트 등으로 인해 여성호르몬 밸런스가 깨지면 배란이 제대로 되지 않거나 생리가 정상적으로 나오지 않고 소량의 갈색 정체혈 형태로 출혈만 비칠 수 있습니다.또한 관계(9/28) 후 10/5 사이의 갈색혈이 착상혈일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으나, 착상혈은 보통 1~3일 정도로 짧게 끝나며 양이 매우 적으뮈, 착상혈이 나온 후라면 임테기에서 양성(두 줄)이 나올 확률이 높은데, 10/11 임테기가 음성이었으므로 착상혈보다는 호르몬 이상에 의한 출혈(부정출혈)일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그 외, 다낭성 난소 증후군, 자궁경부 자극, 질염, 자궁내막 이상 등 산부인과적 원인으로 부정출혈이나 생리 지연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관계일(9/28)로부터 14일 이상 지난 지금 시점(아침 첫 소변)에 임신테스트기를 다시 한 번 확인해 보고, 산부인과에 방문하여 초음파 검사와 호르몬 상태 확인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채택 받은 답변
평가
응원하기
대장내시경이나 위 내시경 궁금증 있어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내시경은 위나 대장의 점막에서 발생하는 암과 종양을 발견하는 데 가장 정확하고 우수한 검사입니다.위와 대장은 속이 비어 있는 주머니나 관 형태의 장기이며 장기의 벽은 구조적으로 여러 층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가장 안쪽 층 (점막층)이 음식이 지나가고 내시경 카메라가 직접 바라보는 '표면'입니다.대부분의 위암과 대장암은 장기의 가장 안쪽 표면인 '점막'에서 처음 발생합니다.표면에서 조그만한 용종(폴립)이나 아주 얕은 궤양, 색조 변화, 미세한 요철(튀어나오거나 들어간 모양) 형태로 시작되므로 내시경을 통해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그 자리에서 바로 조직검사나 용종 절제술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다만 내시경은 장기의 가장 안쪽 벽(점막)을 관찰하는 검사이기 때문에, 말씀하신 대로 장기 외벽(바깥쪽 표면)에 생기는 암이나 점막 깊은 곳에서 발생하는 일부 종양의 경우 일반 내시경 단독으로는 발견에 한계가 있을 수 있습니다.복강 내 다른 장기에서 전이되어 위/대장의 바깥쪽 표면(장막)에 붙어서 자라는 암이나 복막에 생기는 암, 점막 표면이 아닌 근육층 등 깊은 벽 내부에서 시작되어 밖으로 자라나는 종양의 경우 장기 안쪽의 점막은 정상처럼 보일 수 있어 보완적으로 복부 초음파, CT, MRI, 내시경 초음파를 통한 다각도 평가가 가능합니다.따라서 건강검진이나 정밀 진단을 진행할 때는 위/대장 내시경과 함께 복부 초음파 또는 복부 CT 검사를 병행하시면 장기의 안쪽과 바깥쪽 모두를 놓침 없이 종합적으로 점검하실 수 있습니다.
평가
응원하기
성관계후 헤르페스에 대한 질문입미다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첨부해주신 STD 12종 Multiplex Real-time PCR 검사 결과지에서 헤르페스 2형과 함께 유레아플라즈마 우레아리티쿰, 가드네렐라 바기날리스가 양성으로 확인되었습니다.관계 8~10일 전쯤 느낀 배뇨통은 유레아플라즈마 등 세균성 요도염이나, 요도 근처에 발생한 헤르페스 병변에 의해 나타났을 가능성이 높으며, 관계 11일 후 발생한 피부 병변은 헤르페스 2형 바이러스 활성화로 인한 수포/궤양 증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처방받으신 항생제(유레아플라즈마 등 세균 치료)와 항바이러스제(헤르페스 바이러스 억제)를 처방 기준에 맞춰 끝까지 잘 복용하시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이미 PCR 검사로 HSV-2 양성이 확진된 상태에서 혈액(IgG/IgM 항체) 검사는 큰 실익이나 의미가 없습니다.가장 정확한 검사는 이미 받은 상태로 혈액검사를 추가로 하더라도 진단이 바뀌지 않으며, 불필요한 비용과 혼란만 줄 수 있습니다.관계 전에는 아무 증상이 없다가 2주 전 관계 이후 8~11일 사이에 증상이 나타났다면, 이번 관계를 통한 초발 감염일 가능성이 높습니다.헤르페스는 감염 후 보통 2-12일(평균 4-5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친 뒤 배뇨통, 수포, 궤양, 몸살 기운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현재 경과와 일치합니다.약을 복용하면 병변과 통증이 빠르게 호전되지만, 증상이 나아졌다고 해서 임의로 약을 중단하지 마시고 처방받은 일수를 모두 채워 복용해야 하겠으며, 병변을 손으로 만지거나 떼어내지 마시고, 씻은 후에는 잘 말려 건조하게 유지하기 바랍니다. 현재는 바이러스 배출량이 많은 시기로 피부 병변이 완전히 사라지고 새 살이 솔 때까지는 성관계를 전면 금지해야 하며, 상대방(파트너)에게도 관련 검사 결과를 알리시고, 혹시 증상이 나타나는지 확인 및 필요한 경우 함께 진료를 받도록 권유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5.0 (1)
응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