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치캔에 손을 살짝베었는데 파상풍주사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현재 상황에서는 추가로 파상풍 주사를 맞으실 필요가 없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작년에 상처 치료와 함께 맞으신 주사가 파상풍 면역글로불린 혹은 파상풍 백신 중 무엇인지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성인이 상처로 인해 병원을 방문하면 백신 접종을 함께 진행하는 경우가 많으며, 파상풍 백신을 맞았다면 10년간 면역력이 유지되므로 현재 면역력이 충분한 상태입니다. 파상풍균은 주로 흙, 동물의 분변, 녹슨 철 등에 서식하는데, 참치캔은 제조 과정에서 고온 멸균 처리되며 실내 주방에서 관리되는 물건이므로, 위험도 면에서 큰 차이가 있으며, 지금처럼 살짝 베여 피가 거의 안 날 정도의 얕은 상처는 파상풍균이 증식하기 매우 어려운 환경입니다.이미 에스로반(항생제 연고)을 바르고 밴드를 하신 것은 아주 적절하게 처치한 상태로, 상처 부위의 변화를 며칠간 지켜보도록 하고, 상처 부위가 시간이 갈수록 더 빨갛게 부어오르고 열감이 느껴질 때, 노란 고름이 나오거나 통증이 점점 심해질 경우 병원을 방문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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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두염이 심해지면 후두암이 되나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단순한 후두염이 심해진다고 해서 그것이 직접적으로 후두암으로 변하는 것은 아닙니다.후두염은 주로 바이러스나 세균 감염, 혹은 위산 역류 등으로 인해 후두 점막에 '염증'이 생긴 상태인 반면, 후두암은 유전자 변이로 인해 후두 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하는 '종양' 질환으로 일반적인 후두염이 후두암의 직접적인 씨앗이 되지는 않습니다.후두암의 초기 증상이 후두염 증상과 매우 비슷하기 때문에 혼동이 생길 수 있으며 드문 경우지만, 수년 동안 지속되는 만성적인 자극과 염증이 세포 변형에 간접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은 있습니다만 3주 정도의 급성/아급성 후두염 단계에서 암으로 진행을 걱정하진 않으셔도 되겠습니다. 3주간 약을 복용했음에도 쉰 목소리의 지속되는 겨웅, 음식물을 삼킬 때 통증이 있거나 무언가 걸린 느낌이 심할 때, 현재는 금주, 커피를 피하는 중이지만, 과거에 장기간 흡연을 하셨다면 후두경이나 위 내시경 검사가 필요하겠습니다. 처방된 약을 끝까지 복용하고 호전이 없을 경우 약 상담을 받도록 하고, 목 점막이 건조하면 기침이 더 심해지므로 가습기를 활용하고 미지근한 물을 자주 마시며, 식후 바로 누울 경우 위산이 역류해 후두를 자극할 수 있으므로 30분 가량의 산책이나, 식후 2~3시간은 눕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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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세척하다가 식염수를 마셨는데 괜찮나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처음 코세척을 하시다 보면 물 길 조절이 어려워 입으로 넘어가는 경우가 정말 많은데 약국에서 구매하신 멸균생리식염수를 조금 삼키신 것은 전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멸균생리식염수는 우리 몸의 체액과 농도를 똑같이 맞춘 0.9% 소금물로 유해한 성분이 전혀 없으며, 코세척 중 목으로 넘어간 양은 매우 적기 때문에 위장에서 자연스럽게 소화 및 흡수됩니다. 식염수를 삼키는 것보다 사실 더 주의해야 할 것은 '귀'로 억지로 참거나 잘못된 자세로 하면 귀로 물이 넘어갈 경우 중이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코세척 시 식염수를 흘려보낼 때 입으로 "아~" 소리를 계속 낼 경우 목구멍 쪽 근육이 닫히면서 식염수가 목 뒤로 넘어가는 것을 줄여주고, 귀로 압력이 전달되는 것도 막을 수 있습니다. 고개는 너무 뒤로 젖히지 말고, 세면대 쪽으로 숙인 상태에서 옆으로 살짝만 기울이는 것이 좋으며, 물을 밀어 넣을 때 너무 강한 압력을 주면 귀가 멍멍해질 수 있으므로 천천히, 부드럽게 흘려보낸다는 느낌으로 해보기 바랍니다. 사용하신 제품이 '대용량 멸균생리식염수'라면 개봉 후 관리가 중요합니다.보존제가 들어있지 않아 개봉 후 2~3일이 지나면 세균이 번식하기 쉬기 때문에 남은 식염수는 아깝더라도 버리거나, 가급적 빨리 사용하시고, 1회분씩 포장된 분말을 이용하여 만들어 사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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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도멕스크림 약 엉덩이 가려움에 발라도 되나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리도멕스(프레드니솔론)는 비교적 순한 축에 속하는 스테로이드 연고로 가려움, 염증, 땀띠 증상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이며, 아이들에게도 사용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항문과 그 주변 피부는 우리 몸에서 피부가 매우 얇고 혈관이 잘 발달한 부위로 일반 피부보다 약 성분이 훨씬 더 많이, 빠르게 흡수됩니다. 따라서 만약 가려움의 원인이 단순 땀띠나 접촉성 피부염이 아니라 곰팡이균에 의한 것이라면, 스테로이드 연고를 발랐을 때 오히려 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되어 증상이 확 나빠질 수 있습니다.또한, 생리대나 속옷에 의해 환부가 밀폐되면 약효가 과하게 나타나 피부가 얇아지는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현재 증상이 생리대 마찰로 인한 일시적인 피부염이라고 생각된다면, 바르기 전 환부를 미지근한 물로 씻고 완전히 건조시킨 후 소량을 덜어 환부에만 아주 얇게 바르되, 3~5일 이내로만 사용하고, 증상이 호전되면 바로 중단하기 바랍니다. 피부가 벗겨지거나 진물이 난다면 2차 감염의 우려가 있으며, 바른 후 더 가렵거나 따갑다면 사용을 피하고 서둘러 병원을 방문하기 바랍니다. 또한 약을 항문 안쪽 깊숙이 바르는 것은 금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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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지 안다치게 잘 파는 방법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의학적으로 가장 좋은 방법은 귀를 파지 않는 것 입니다. 귀지는 귓속을 보호하는 약산성 방어막 역활을 하는데, 억지로 다 파내면 세균에 취약해지고 귀가 더 건조해져서 가려움증이 심해지는 악순환이 생깁니다.귀지를 꺼내기 위해 면봉을 사용 시 귀지를 밖으로 꺼내는 게 아니라, 오히려 귀 안쪽 깊숙이(고막 쪽으로) 밀어 넣을 수 있고, 이렇게 밀려 들어간 귀지는 딱딱하게 굳어 청력을 저하시키거나 염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귀이개를 쓰다가 외이도에 상처가 날 경우 염증으로 인해 심한 통증과 진물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귀지는 시간이 지나며 서서히 밖으로 밀려 나오기 때문에 건드리지 않는 것이 귀 건강에 바람직 합니다. 정 귀가 근지럽거나 답답할 때는 직접 파내는 대신 샤워 후 귀 입구에 나온 물기와 겉으로 밀려 나온 귀지만 수건이나 면봉으로 살짝 닦아내도록 하고, 귀지가 꽉 찬 느낌이 든다면 귀지를 부드럽게 녹여 저절로 배출되도록 도와주는 귀지 용해제를 구입해 사용 해 볼 수 있겠습니다. 껌을 씹거나 하품을 하는 동작은 턱관절의 움직임을 통해 귀지가 자연스럽게 밖으로 이동하는 것을 돕는 방법도 있습니다. 안전하게 귀지를 제거하고 싶은 경우, 귀가 꽉 막힌 듯 답답하고 소리가 잘 안 들릴 때, 귀 안에서 바스락거리는 소리가 크게 들릴 때, 통증이 있거나 진물이 나올 때는 이비인후과를 방문할 것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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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피부에 습진 어떻게 치료하나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어린아이에게 약을 자주 발라주는 것이 부모님 입장에서는 조심스럽고 걱정될 수 있겠으나 검증되지 않은 민간요법은 아이의 연약한 피부 장벽을 더 무너뜨리고 2차 감염을 일으킬 위험이 크기 때문에 권장하지 않습니다. 약물 치료가 꺼려진다면 샤워나 목욕 시 너무 뜨거운 물은 피부의 유분을 앗아가 더 건조하게 만들기 때문에 32~34°C 정도의 미지근한 물로 10분 이내에 마치도록 하고, 물기가 완전히 마르기 전(3분 이내)에 아이 전용 보습제를 듬뿍 바르기 바랍니다. 습진이 있는 부위는 하루에 3~4번 이상 수시로 덧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옷은 반드시 면 100% 소재를 입히고, 세탁 시 잔여 세제가 남지 않게 충분히 헹궈야 하겠으며, 실내 온도는 20~22°C, 습도는 50~60%를 유지하는 것이 피부 가려움 완화에 가장 효과적입니다.습진은 피부의 보호막이 깨져서 생기는 현상으로, 빠져나가는 수분을 막아주는 보습막을 형성해 주는 것이 아이 스스로 피부 장벽을 회복하게 돕는 가장 안전한 길입니다.염증이 심할 때 방치하면 아이가 긁어서 세균에 감염(농가진 등)될 수 있으므로 병원에서 처방해 주는 연고(스테로이드 등)를 무조건 기피하시기보다는, 의사의 지시에 따라 아주 소량을 짧은 기간만 사용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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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 비염인데 밖에 나가면 숨이 잘 안쉬어지는 느낌입니다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알레르기 비염이 있는 사람 중 상당수가 천식을 함께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코와 기관지는 하나로 연결된 통로로 코에 염증을 일으킨 꽃가루가 숨을 들이마실 때 기관지까지 내려가면, 기관지가 예민하게 반응하여 수축하게 됩니다.코가 막혀서 입으로 숨을 쉴 때 가슴이 답답하고 공기가 끝까지 들어오지 않는 느낌이 든다면, 숨을 쉴 때 '쌕쌕'거리는 소리가 나거나, 밤이나 새벽에 기침이 심해진다면 기관지가 좁아져서 생기는 천식성 증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현재 복용 중인 비염약(항히스타민제 등)은 주로 코의 점막 염증에 작용하므로 만약 증상이 기관지까지 내려갔다면 기관지를 확장해 주거나 기관지 염증을 가라앉히는 천식 치료제(흡입기 등)가 필요하므로 인근 내과를 방문하여 진찰과 천식 검사를 받을 것을 권합니다. 또한 꽃가루가 직접 기관지로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해 KF80 이상의 마스크를 꼭 착용하도록 하고, 개인 위생 관리에도 주의 하시기 바랍니다. 입으로 숨을 쉬면 목과 기관지가 쉽게 건조해지니, 실내 습도를 50~60%로 유지하고 따뜻한 물을 자주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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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열 안대 매일 매일 끼고자면 눈이 건조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따뜻한 찜질은 보통 안구건조증 완화에 도움을 주지만, 사용 방식이나 눈의 컨디션에 따라 오히려 불편함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만약 안대가 눈을 꾹 누르는 형태라면, 자는 동안 각막이 눌리면서 일시적으로 굴절률이 변해 시야가 뿌옇게 보일 수 있습니다. 보통 시간이 지나면 돌아오지만, 매일 반복되면 눈에 스트레스를 줍니다.또한, 온열 안대의 목적은 눈꺼풀의 기름샘(마이봄샘)을 녹이는 것으로 녹은 기름이 눈 표면으로 나오면서 일시적으로 시야가 흐려질 수 있는데, 이는 정상적인 반응일 수 있으나 통증이 동반된다면 다른 문제 일 수 있습니다. 그 외, 얇은 눈 주변 피부가 매일 뜨거운 열기에 노출되면 자신도 모르게 가벼운 화상을 입거나, 혹시 모를 눈의 염증(결막염 등)이 열기에 의해 더 심해졌을 가능성도 있습니다.최근 날씨가 건조하면 눈의 눈물층이 빨리 증발하여 기본적으로 건조증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만 '통증'과 '시야 흐림'은 주의가 필요한 신호로 우선 며칠간 온열 안대 사용을 멈추고 눈을 쉴 수 있도록 하고, 통증이 있고 눈이 붓는 느낌이 든다면 온찜질 대신 차가운 수건으로 열감을 식혀보기 바랍니다. 만일 시야가 흐릿하거나 통증이 계속된다면 꼭 안과 진료를 받을 것을 권합니다. 온열 안대를 사용 시 밤새 끼고 자는 것보다 취침 전 10~15분 정도만 사용하고 벗는 것이 가장 안전하며, 온도는 40~45도 사이가 적당하며, 눈이 뜨겁다고 느껴지면 바로 중단하기 바랍니다. 세균 번식의 위험성이 있으므로 일회용이 아니라면 안대 커버를 자주 세탁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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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pn 수액은 보통 체중이 얼마나 빠질 때 쓰나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TPN을 고려하는 주요 기준은 체중 수치 하나만 보기보다는 '입으로 영양 섭취가 가능한가'와 '신체 기능이 얼마나 유지되는가'가 핵심입니다. 키 164cm인 경우, BMI가 13~15 미만으로 떨어지면 초고위험군으로 분류되며, 최근 6개월 이내에 평소 체중의 10~15% 이상이 갑자기 빠졌을 때, 거식증이 심해져 위장관이 음식을 전혀 받아들이지 못하거나, 영양 결핍으로 인해 장 점막이 위축되어 흡수가 안 될 때 TPN을 사용합니다.맥박이 너무 느리거나, 혈압이 낮고, 체온 조절이 안 되는 등 장기 부전의 전조 증상이 보일 때 긴급하게 영양을 공급하기 위해서도 선택합니다.거식증 환자의 경우, TPN을 언급했다면 환자가 스스로 음식을 먹으려는 의지가 없거나, 먹더라도 영양 결핍 상태가 매우 심각한 상태로 추정됩니다. 다만, 거식증 치료에서 너무 갑자기 고농도 영양을 주입하면 '재영양 증후군'이라는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 병원에서도 정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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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타구니쪽과 허벅지 부분이 어느순간 너무 간지러워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직접 신체 진찰이 필요하겠으나 사타구니와 허벅지 부위는 신체 구조상 습기가 잘 차고 통찰력이 낮아 사타구니 백선, 접촉성 피부염, 고간 습진, 모낭염과 같은 질환이 잘 생길 수 있습니다. 원인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지며 곰팡이균 질환일 경우 신체의 다른 부위나 타인에게 옮길 수 있고, 방치 시 피부가 두꺼워지고, 색소 침착도 생길 수 있으므로 가급적 빨리 피부과 진료를 받을 것을 권합니다. 씻는 것만큼 말리는 것이 중요하므로 샤워 후에는 사타구니 부위를 수건으로 가볍게 두드려 물기를 완전히 제거하고, 가급적 트라이기의 찬바람으로 잘 말리도록 하고, 꽉 끼는 드로즈보다는 넉넉한 트렁크 형태의 면 소재 속옷을 입는 것이 좋습니다.너무 뜨거운 물로 씻거나 손으로 세게 긁으면 2차 감염의 위험이 있으므로 피하도록 하고 가려울 땐 냉찜질을 살짝 해보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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