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유수유하면 보톡스 가능한가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모유수유 중으로 시술 종류에 따라 주의가 필요한데요보톡스는 보툴리늄이라는 독소를 근육에 주입하는 시술로 이 독소가 모유를 통해 아기에게 전달되는지에 대한 명확한 연구 데이터가 아직 부족하여 의학적으로 안전성이 100% 검증되지 않았기 때문에, 단유 또는 더 이상 수유를 하지 않을 때 맞으시는 것을 강력히 권장합니다.연어 주사나 리쥬란 같은 주입식 시술도 보톡스와 비슷합니다. 피부 진피층에 직접 약물을 주입하는 방식이라 극소량이라도 혈류를 타고 모유에 영향을 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에 가급적 수유 기간이 끝난 뒤 받는 것이 바람직하겠습니다. 반면 초음파나 고주파를 이용한 슈링크 & 인모드 등 레이저 리프팅 시술은 피부 깊숙한 곳에 열 응고점을 만들어 탄력을 주는 방식이라, 몸속으로 약물이 흡수되거나 모유 성분을 변화시키지 않습니다. 다만 시술 전 바르는 마취 연고가 걱정되신다면 시술 후 3-4시간 정도 지난 후 수유하는 것이 안전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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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생긴 목에 멍자국 좀 봐주세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림프절 자체의 문제라기보다는 피부 아래 모세혈관의 일시적인 파열일 가능성이 먼저 생각됩니다.연세가 드시면 피부층이 얇아지고 혈관 벽도 약해져 본인도 모르게 목을 세게 긁거나, 높은 베개를 베고 자면서 압박이 가해졌을 때, 혹은 옷깃에 쓸리는 정도의 가벼운 자극에도 멍이 생길 수 있습니다.협심증 예방을 위해 아스피린과 같은 혈액 응고 억제제나 은행잎 추출물 영양제 등을 복용 중인 경우 지혈을 늦추어 작은 자극에도 쉽게 멍이 들게 합니다.보통 림프절염이나 다른 심각한 문제는 멍보다는 단단한 혹이 만져지거나, 만졌을 때 통증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눌렀을 떄 통증이 없고, 부어오른 덩어리가 만져지지 않는다면 이는 긍정적 소견 입니다. 단순한 피부 멍은 시간이 지나면서 보라색 → 초록색 → 노란색으로 변하며 자연스럽게 사라집니다.지금 당장은 지켜보셔도 괜찮지만, 멍이 사라졌는데도 그 자리에 딱딱한 덩어리가 느껴지는 경우, 통증이 생기거나 멍이 점점 커지는 경우, 몸 여기저기에 이유 없는 멍이 동시에 여러 개 생긴다면 인근 내과나 이비인후과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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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내시경에서 선종 발견했는데 조직 검사 기다리는 중입니다.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내시경 검사 판독지나 조직 검사 결과지가 없어 답변이 다소 제한적이나 일반적으로 용종(선종)의 크기가 클수록 암 성분을 포함하고 있을 확률이 높아지는 것은 사실입니다.그러나 그 그 크기가 1cm 미만일 경우 암일 확률이 매우 낮고, 1cm ~ 2cm일 경우 암 세포가 섞여 있을 확률이 약 10% 내외로 보고됩니다. 제거한 용종이 2cm 이상인 경우 이때부터는 거대 용종으로 분류하며 암 위험도가 유의미하게 올라갑니다.크기만 뿐만 아니라 모양이 중요한데, 암은 대개 뿌리가 깊거나 표면이 매우 불규칙하고 쉽게 피가 나는 특징이 있습니다. 크지만 암은 아니라고 했다면 크기는 1cm가 넘을지 몰라도 떼어낼 때 모양이 매끄럽고 뿌리가 깊지 않아 육안상 선종의 특징이 뚜렷했기 때문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대장암의 90% 이상은 선종이 5~10년에 걸쳐 서서히 변해서 생기므로 선종 단계에서 발견하여 깨끗하게 절제했다면 추가적 치료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다만, 3개를 떼어내셨고 크기가 있는 것이 포함되었기 때문에 재발이나 다른 곳에 새로 생길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2-3년 후라는 추적 검사를 받을 것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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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주변이 아파서 엑스레이찍었는데 이상있는건가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신체 진찰이 필요하겠으나 올려주신 사진으로 미루어 척추 사이 간격은 잘 유지되고 있으나 정상적인 척추의 굴곡이 소실된 상태 입니다.고된 육체 활동으로 인한 과도한 허리 근육의 긴장이나, 뼈 주변의 근육과 인대가 밤사이 굳어 있다가 움직일 때 마찰이나 자극을 줘 통증을 유발 했을 가능성이 생각됩니다.약물 치료와 함께 물리 치료를 받도록 하고 아침에 눈 뜨자마자 확 일어나지 말고, 누운 채로 무릎을 가슴 쪽으로 당겨서 좌우로 살살 흔들어 허리 근육을 충분히 풀어준 뒤 일어나기 바랍니다.현장 작업 시 사다리 작업이나 무거운 물건을 들 때 허리를 숙이기보다 무릎을 굽혀서 하체의 힘을 쓰도록 하고 허리 보호대를 착용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됩니다.이러한 노력에도 증상이 지속되거나 심해질 경우 MRI 검사가 필요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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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내사정 후 사핌약 복용. 임신 가능성있나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사후피임약은 복용 시점이 빠를수록 효과가 높지만, 100% 피임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특히 생리 예정일보다 2주나 지났다면 현재 시점에서 임신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관계일(3월 3일)로부터 이미 한 달 이상 지났기 때문에, 지금 테스트기를 사용하면 가장 정확한 결과를 알 수 있으므로 내일 아침 첫 소변으로 바로 확인해보기 바랍니다.만일 임테기 결과가 희미하게 나오거나, 결과와 상관없이 생리가 계속 나오지 않는다면 산부인과를 방문해 초음파나 피검사를 받는 것이 확실합니다.임신이 아니더라도 몇가지 이유로 생리가 늦어질 수 있는데요.사후피임약은 고농도의 호르몬제로 복용이로 인해 체내 호르몬 체계가 일시적으로 교란되면 생리 주기가 1~2주, 길게는 한 달 이상 밀리는 경우가 흔합니다. 그 외, 현재 고3 수험생으로서 겪는 심리적 압박감과 임신에 대한 불안감이 뇌의 시상하부에 영향을 주어 생리를 멈추게 하거나 늦출 수 있습니다.앞서 권고 드린바와 같이 먼저 임테기를 해보고 음성이더라도 계속 생리가 없다면 산부인과 진료가 필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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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감고난 직후 젖은 두피에서 냄새가 나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정수리는 우리 몸에서 피지선이 가장 밀집된 곳 중 하나로 샴푸를 잘하더라도 정수리의 깊은 모공 속에 남은 피지가 수분과 만나면 특유의 냄새를 풍깁니다. 특히 아토피나 여드름성 두피는 피부 장벽이 약해 피지 분비가 불규칙하거나 과다할 수 있는데, 이 피지가 공기 및 균과 반응해 산화되면 역한 냄새로 느껴질 수 있습니다.두피 여드름이 있다는 것은 두피에 상재균의 활동이 활발하다는 증거이며, 이 균들이 피지를 분해하면서 발생하는 부산물이 젖은 상태에서 냄새를 유발하게 되며, 만약 정수리 쪽 아토피 증상이 있어 미세하게 진물이 난다면, 그 단백질 성분이 샴푸 향료와 섞여 매우 불쾌한 냄새를 만들기도 합니다.정수리에 열감이 느껴지고 숱이 적어 보이는 것은 두피열과 관련이 있습니다. 두피 여드름과 아토피가 있는 부위는 늘 가벼운 염증 상태이며 염증은 혈류량을 늘려 해당 부위를 뜨겁게 만듭니다.열이 정수리에 몰리면 모공이 넓어지고 모근이 약해져 머리카락이 얇아지거나 빠질 수 있으므로 숱이 적게 느껴진다면 탈모 가능성에 대한 주의가 필요합니다.혹시 아토피 때문에 너무 순한 유아용 샴푸나 보습 위주 샴푸만 사용할 경우 정수리 피지 세정력이 부족할 수 있습니다. 일주일에 2~3번은 지성용(또는 항균 성분이 포함된) 약산성 샴푸를 정수리 위주로 사용해보도록 하고, 유독 정수리만 그렇다면, 샴푸를 두 번 하여 첫 번째는 가볍게 피지를 걷어내고, 두 번째에는 성분이 작용하도록 1~2분 정도 방치하도록 하고, 수건으로 톡톡 닦아낸 즉시 드라이기의 찬바람으로 정수리 모근부터 바짝 말려주기 바랍니다. 만약 정수리 부위가 말랑말랑한 정도를 넘어 눌렀을 때 통증이 있거나, 노란 진물이 계속 묻어나온다면 단순 피지 문제가 아니라 화농성 모낭염이나 지루성 두피염이 심해진 상태일 수 있어 반드시 피부과 진료를 받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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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성병인가요 갑자기 생겨서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올려주신 사진만으로는 특정 질환읠 단정 짓기는 어렵지만, 특히 17일 전 모르는 사람과의 성 관계가 있었다면 성 매개 감염병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보통 통증이나 가려움이 동반되지만, 증상이 경미한 경우 살짝 진물이 나고 딱지가 앉는 정도로 지나갈 수 있는데, 딱지가 떨어지고 진물이 난다는 점이 헤르페스의 수포가 터진 후의 경과와 유사할 수 있습니다.또한 매독의 특징인 '경성하감'은 보통 통증이 없는 궤양으로 나타나며 17일이라는 기간은 매독의 잠복기(보통 3주 내외)와 어느 정도 부합합니다.가려움이나 통증이 전혀 없다면 단순한 상처일 가능성도 있으나 감염병 확인이 우선입니다.내일 즉시 비뇨의학과를 방문하여 진찰과 검사를 받을 것을 권하며, 검사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추가적인 성 접촉을 피하시고, 상처 부위를 손으로 자꾸 만지거나 긁을 경우 2차 세균 감염의 위험성이 있으므로 주의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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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수건함 모서리에 머리를 박아서 피가 납니다 치료 방법이 궁근합니다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두피는 혈관이 많이 분포되어 있어 살짝만 긁혀도 생각보다 피가 잘 나고, 본인 눈으로 직접 확인하기 어려워 더 당황스러우실 수 있습니다.올려주신 사진에서 병변이 또렷하게 보이진 않으나 깊게 찢어진 정도는 아닌 것으로 보이며, 휴지로 닦았을 때 피가 살짝 묻어나는 정도일 경우 언급하신 것과 같이 상비하고 있는 포비돈으로 상처 주위를 소독하고 후시딘과 같은 항생제 연고를 바르기 바랍니다. 머리카락 때문에 연고가 떡지면 오히려 오염물질이 붙을 수 있으니, 얇게 펴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가족의 도움을 받아 상처를 벌려보았을 때, 속살이 벌어지거나 뼈가 보일 듯 깊다면, 깨끗한 수건이나 거즈로 5~10분 정도 꾹 눌렀는데도 피가 멈추지 않고 계속 흐른다면 봉합이 필요하므로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또한 부딪힌 모서리가 심하게 녹슬었거나 아주 지저분했다면 파상풍 주사 접종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머리에 충격이 가해졌으므로 24~48시간 동안은 주의 깊게 살펴보며 만일 심한 어지러움이나 지속적인 두통이 있거나, 속이 메스껍고 분수처럼 뿜는 구토를 하는 경우, 갑작스러운 졸음이나 의식 저하나, 사물이 두 개로 보이는 복시 현상이 있다면 즉시 응급실을 방문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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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풀려있는 개한테 물렸습니다. 광견병 걸릴 가능성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즉각적인 광견병 응급 주사를 위해 대학병원 응급실로 달려가야 할 초비상 상황은 아닐 가능성이 높습니다. 우리나라는 2014년 이후 가축이나 사람에게서 광견병이 발생한 사례가 공식적으로 보고되지 않았으며, 찰과상 정도이고 즉시 물로 씻어내셨다면 바이러스 침투 확률이 상대적으로 낮아집니다.개에게 물렸을 때 가장 현실적으로 위험한 것은 광견병보다 세균 감염과 파상풍입니다. 소독과 드레싱을 받고 파상풍 주사를 맞았다면 처방 받은 항생제와 소염제를 끝까지 규칙적으로 복용하시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광견병에 걸린 동물은 바이러스를 배출하기 시작한 시점부터 대개 10일 이내에 죽습니다. 앞으로 10일 동안 그 개가 평소처럼 잘 살아있는지, 마비 증상을 보이거나, 지나치게 공격적으로 변하는 등 이상 행동을 보이는지 확인하도록 하고, 10일 뒤에도 멀쩡하다면 광견병 걱정은 잊으셔도 되겠습니다. 혹시 불안하시다면 거주 지역 보건소에 연락하여 해당 지역이 '광견병 주의 지역'인지 확인해보기 바랍니다. 만일 물린 부위가 갑자기 빨갛게 부어오르거나, 통증이 심해지거나, 고름이 차는 등의 증상이 있다면 즉시 다시 병원을 방문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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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골이 줄여주는 자세가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10년전 수면 무호흡증으로 수술을 받앗고 비염 수술도 받았다면 코골이를 줄이기 위해 가장 권장되는 자세는 측와위(옆으로 누운 자세)입니다.똑바로 누워 자면 중력에 의해 혀와 목 주변 근육이 뒤로 처지며 기도를 좁게 만들기 때문에 옆으로 누우면 기도가 넓게 확보되어 무호흡 증상을 줄이는 데 유리합니다. 이때 몸이 뒤로 넘어가지 않게 지지하기 위해 바디 필로우(죽부인 등)를 활용하거나, 등 뒤에 커다란 쿠션을 두어 자는 동안 무의식적으로 똑바로 눕는 것을 방지하는 것도 방법입니다.적정한 높이의 베개를 이용하는 것도 중요한데요. 옆으로 누웠을 때 어깨 높이를 고려하여 목과 척추가 일직선이 되는 높이가 좋습니다. 너무 높은 베개는 목이 꺾여 기도를 좁게 만들고, 너무 낮은 베개는 머리가 뒤로 넘어가 비염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목의 C자 곡선을 지지해주는 경추 베개도 기도를 확보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만약 옆으로 자는 것이 불편해 똑바로 주무셔야 한다면, 일반 베개만 높이지 말고 상체 전체를 15~30도 정도 완만하게 높여주는 웨지 필로우를 사용하는 것이 호흡에 훨씬 유리합니다.수면 무호흡은 수면 중 산소 포화도를 낮춰 혈압을 올리는 주범으로, 고지혈증 관리를 겸해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무호흡 증상 완화에 가장 직접적인 효과가 있습니다. 술은 목 근육의 긴장도를 떨어뜨려 무호흡을 심화시키고, 담배는 비염과 기도의 염증을 유발하므로 반드시 금연과 금주를 권하며 코점막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실내 습도를 50~60%로 유지하기 바랍니다. 코가 막히면 입 호흡을 하게 되고, 이는 무호흡으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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