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꿈치쪽 지방종 꼭 제거해야하나여?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몇 년 동안 크기 변화가 거의 없고 통증도 없다면, 질문하신 대로 '지방종'일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의학적으로 꼭 제거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지방종은 피부 바로 아래에 있는 '피하 지방층'에서 지방 세포들이 뭉쳐서 생기는 양성 종양(혹)으로 근육이나 근막보다 훨씬 위쪽(얕은 층)에 위치하기 때문에, 근육 기능이나 운동 능력에는 아무런 지장을 주지 않습니다. 손가락으로 만졌을 때 주위 조직과 붙어있지 않고 이리저리 잘 움직인다면 피부 바로 밑에 있다는 증거입니다.간혹 지방종이 아주 깊숙한 곳에 생겨 근육이나 근막을 파고드는 '심부 지방종'이 있긴 하지만, 이는 전체 지방종 중 극히 일부에 불과하며 대개 겉으로 보기에 크기가 엄청나게 크고 만졌을 때 잘 움직이지 않으며 통증을 동반합니다.지방종은 양성 종양이기 때문에, 제거하지 않더라도 건강을 해치거나 수명을 단축시키지 않지만 갑자기 크기가 눈에 띄게 커질 때, 움직이거나 가민히 있어도 아플 때, 운동할 때 걸리적거리거나 불편할 때, 미용상 보기 싫어 제거하고 싶다면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바람직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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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일에 한번 배변을 하는건 변비라고 할 수 있나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많은 분이 '매일 화장실을 가야 정상'이라고 생각하시지만, 정상적인 배변 횟수는 '하루에 3번'부터 '일주일에 3번(즉, 2~3일에 한 번)'까지 모두 정상 범위에 해당하므로 평소에 2~3일에 한 번, 혹은 컨디션에 따라 3~4일에 한 번 화장실을 가는 것은 배변 주기가 조금 느린 편일 뿐, 그 자체만으로 무조건 변비라고 단정 지을 수는 없습니다.화장실을 몇 번 가느냐보다 '대변의 상태'와 '배변 시 느끼는 불편함'을 훨씬 중요하므로 화장실에서 과도하게 힘을 줘야 겨우 나오거나, 대변이 토끼똥처럼 너무 딱딱하게 굳어 있는 경우, 볼일을 본 후에도 대변이 남아있는 듯한 잔변감이 심한 경우, 항문이 막힌 것 같은 느낌이 들거나, 손가락으로 파내고 싶을 때가 있지 않다면 일주일에 2번을 가더라도 아래 증상들이 없다면 정상인 반면, 3~4일에 한 번 가면서 2가지 이상이 해당한다면 '만성 변비'로 볼 수 있습니다.20대 여성분들의 경우 다이어트 및 식사량 감소, 수분 및 식이섬유 섭취 부족, 과도한 스트레스와 수면 시간이 부족한 경우, 생리 주기 영향으로 일시적인 변비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장 운동을 활발하게 만들기 위해선 아침 공복에 미지근한 물을 마시도록 하고, 신호가 오든 안 오든, 매일 아침 식사 후 5~10분 정도 변기에 앉아있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단, 이때 스마트폰을 보며 10분 이상 오래 앉아있는 것은 항문에 좋지 않습니다.변기에 앉을 때 발밑에 낮은 의자나 발받침대를 두어 무릎을 가슴 쪽으로 살짝 올리는 자세를 취하면, 직장과 항문 각도가 일직선으로 펴져 대변이 훨씬 부드럽게 나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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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과 가슴에 여드름이 나는데 어떻게 없앨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샴푸나 린스, 트리트먼트에 들어있는 실리콘과 오일 성분이 등과 가슴에 남으면 모공을 막아 여드름을 유발하므로 반드시 고개를 앞으로 숙여 머리를 감거나, 머리를 다 감고 헹군 '마지막 단계'에서 바디워시로 몸을 깨끗이 닦아내도록 합니다. 뜨거운 물은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어 오히려 피지 분비를 증가시키므로 미지근한 물(미온수)로 샤워하는 것이 좋으며, 몸에 물기가 남아있는 축축한 상태에서 옷을 입으면 곰팡이균이나 세균이 번식하기 딱 좋은 환경이 되므로 수건으로 톡톡 두드려 물기를 완전히 말린 후 옷을 입기 바랍니다. 꽉 끼는 옷이나 합성 섬유(폴리에스테르 등)는 땀을 흡수하지 못해 여드름을 악화시키기 때문에 품이 넉넉한 100% 면 소재 옷을 입고, 잘 때 입는 잠옷은 최소 2~3일에 한 번씩 자주 갈아입도록 하고, 자는 동안 흘린 땀과 각질이 이불에 박혀 세균이 번식하므로 특히 등에 닿는 침대 패드나 이불은 자주 세탁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등과 가슴 피부는 얼굴보다 두꺼워서 손으로 짜면 잘 짜지지 않고 알맹이가 안에서 터져 거뭇거뭇하고 붉은 흉터가 아주 오래가므로 절대 손대지 않도록 합니다. 만약 습관을 바꿨는데도 부족하다면 모공 깊숙이 박힌 피지와 각질을 녹여주는 효과가 있는 살리실산(BHA) 성분이 들어간 바디워시를 구입하여 거품을 낸 후 바로 씻어내지 말고, 등과 가슴에 얹어둔 채 1~2분 정도 방치했다가 씻어내면 성분이 흡수되어 효과가 훨씬 좋습니다.등은 손이 잘 닿지 않기 때문에 거꾸로 들어도 분사되는 '여드름용 바디 미스트'를 샤워 후 물기를 말린 상태에서 뿌려주면 사용이 편리하며 피지를 조절하고 피부를 진정시켜 줍니다.빨갛고 아프게 올라오는 여드름에는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클리어틴 외용액(살리실산)'이나 '애크논 크림'을 톡톡 발라주면 염증이 금방 가라앉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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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속눈쑵 들어갛어오ㅜㅜㅜㅜㅜㅜ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눈을 손가락으로 찌르거나 비비면 속눈썹이 눈 뒤쪽으로 더 깊이 들어가거나 각막에 상처를 내서 눈병이 생길 수 있으므로 절대 비비면 안되겠습니다. 가장 추천하는 방법은 약국에서 파는 일회용 일회용 인공눈물을 눈에 많이 흘려 넣어 눈물과 함께 속눈썹이 눈꼬리나 눈앞머리 쪽으로 자연스럽게 흘러나오도록 하는 것 입니다.깨끗한 대야에 찬물을 받아 얼굴을 담근 후, 물속에서 눈을 깜빡깜빡해 보면 물의 수압 때문에 속눈썹이 둥둥 떠서 쉽게 바지게 되며, 거울을 보고 속눈썹의 위치를 정확히 찾았다면, 마른 면봉 말고 인공눈물에 푹 적신 촉촉한 면봉 끝으로 속눈썹을 콕 찍어 올리듯 빼내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때 면봉이 마른 상태면 눈에 상처를 줄 수 있으니 꼭 적셔야 합니다.속눈썹이 윗눈꺼풀 안으로 들어갔을 때는, 위쪽 속눈썹을 잡고 아래쪽으로 가볍게 잡아당겼다 놓으면 아래 속눈썹이 빗자루 역할을 해서 위에 낀 속눈썹을 밖으로 빼내 줍니다.의학적으로는 '속눈썹 탈모증'이 있으나 눈을 자주 비비는 습관, 안검염, 잦은 눈 화장과 뷰러 사용과 같은 눈 주변 환경의 문제로 일시적으로 생기는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유독 매일 아침마다 속눈썹이 들어간다면 '안검내반(속눈썹 찔림증)'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눈꺼풀이나 속눈썹이 안쪽(눈알 쪽)을 향해 자라나서, 눈을 깜빡일 때마다 속눈썹이 눈을 찌르고 빠져서 안으로 들어가는 질환으로 10대 때 성장하면서 흔히 나타나기도 합니다.만약 스스로 빼기 너무 힘들고 눈이 충혈되면서 매일 아침 아프다면, 참지 말고 안과 진료를 받을 것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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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기 익스텐더 음경 만곡증에 도움 되나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비뇨기과에서 음경 만곡증 수술을 권장하는 기준은 보통 '각도가 30도 이상'이거나, '성관계 시 본인이나 파트너에게 통증이 있을 때', 혹은 '삽입 자체가 불가능할 때' 입니다. 개인마다 다소 차이가 있지만 성기가 완벽한 일직선인 경우는 드물며, 약간씩 좌우나 위아래로 휘어 있기 때문에 15~20도 정도의 완만한 경사는 정상 범위이며, 성기능이나 관계에 아무런 지장을 주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의학적으로는 치료가 필요 없는 '정상 변이'로 보기도 합니다.성기가 휜 이유는 한쪽 조직이 짧거나 굳어있기 때문인데, 의료용 익스텐더는 성기를 미세하게 지속적으로 잡아당기는 '인장력'을 이용하며 이 짧은 쪽 조직을 지속적으로 늘려줘 서서히 펴지는 원리입니다.익스텐더를 통해 완화될 수 있는 가능성은 있지만 음경 해면체나 신경을 손상시킬 수 있으므로 반드시 해외 식약처(FDA 등)나 국내 식약처에서 '의료용 음경 견인 장치'로 정식 승인받은 검증된 제품을 구매하되, 가급적 구매 전 비뇨의학과를 방문하여 진찰을 받고 견인 장치 사용에 대해 상담을 받을 것을 강력히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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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사용한 인슐린 바늘에 살짝 찔렸어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주사바늘 찔림 사고 시 가장 경계하는 것은 혈액을 통해 전염되는 세균이나 바이러스(B형 간염, C형 간염, HIV 등)입니다만 이번 상황은 그 위험도가 매우 낮겠습니다. 인슐린 주사바늘은 일반 수액용 바늘과 달리 두께가 매우 가늘고, 혈관이 아닌 피부 밑 '지방층(피하)'에만 찌르는 용도이므로 바늘 내부에 타인의 혈액이 고여있을 가능성이 거의 없습니다. 또한 표피 깊이로 살짝 긁힌 정도이고 피가 나지 않았다면, 바이러스가 체내 혈류로 침투할 만한 통로 자체가 열리지 않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마지막으로 부친께서 B형 간염, C형 간염, HIV(에이즈) 같은 혈액 매개 감염 질환을 앓고 계신 게 아니라면, 애초에 바늘을 통해 옮을 치명적인 바이러스 자체가 존재하지 않겠습니다. 바이러스 감염 위험은 없지만, 주사바늘에 묻어있을 수 있는 일반 생활 세균에 의한 '파상풍' 위험은 아주 미미하게나마 존재할 수 있으므로 최근 10년 이내에 파상풍 예방접종을 맞은 적이 있는지 잘 기억해 보거나 질병관리청 앱을 통해 과거 예방접종 내역을 조회 해보기 바랍니다. 10년 이내에 접종한 기록이 있다면 파상풍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겠습니다. 만약 마지막 접종일로부터 10년이 넘었거나 기록이 확인되지 않는다면 인근 내과나 가정의학과를 방문해 파상풍 예방접종을 맞을 것을 권합니다. 현재 소독과 항생제 연고 처리를 잘 하셨기 때문에 덧날 확률은 낮지만, 혹시 모르니 2~3일간 찔린 부위를 잘 관찰하도록 하고, 만일 찔린 부위 주변이 빨갛게 붓고 만졌을 때 욱신거리며 열감이 있는 경우, 노란 고름이 잡힐 경우 병원을 방문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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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알은 안파는데 눈 끝부분이 아파기 합니다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눈알(안구) 자체는 아프지 않고, 오른쪽 눈 끝부분(바깥쪽 눈꼬리나 눈썹 끝 부위)의 뼈 사이를 건드렸을 때 찌릿하거나 욱신거리는 통증이 있다면 눈알 내부의 문제가 아니라 눈을 둘러싸고 있는 주변 조직(뼈, 근육, 신경, 피부 등)의 문제일 가능성이 먼저 생각됩니다. 먼저 안과를 방문하여 눈 주변 조직의 염증이나 눈물샘 문제인지 진료를 받도록 하고, 안과에서 눈 주변 조직에 아무 이상이 없다고 한다면 얼굴로 가는 신경이 눌리거나 자극을 받아 생기는 통증일 수 있으므로 이때는 통증의학과나 신경외과 진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어디가 아픈지 확인하려고 손가락으로 뼈 사이를 자꾸 꾹꾹 누르거나 자극하면 신경 염증이나 조직 염증이 더 심해져 통증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피하도록 하고, 만약 겉으로 보기에 붉게 부어오른 것이 없다면, 따뜻한 수건으로 눈 주변을 부드럽게 찜질해 주는 것이 근육 긴장 완화와 신경통 감소에 도움이 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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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나이가 들수록 시간이 더 빨리 가는 것처럼 느껴질까?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단순한 기분 탓이나 착각이 아니라 뇌의 인지 방식, 기억의 메커니즘, 그리고 생물학적 변화가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나타나는 현상입니다.언급하신 "새로운 경험이 많을수록 시간이 천천히 느껴진다"는 말은 현대 뇌과학에서 가장 지지받는 이론 중 하나입니다.어린 시절에는 세상의 모든 것이 처음입니다. 자전거 타기, 낯선 동네 가기, 첫 입학 등 매 순간이 강렬한 자극으로 뇌는 이 새로운 정보들을 꼼꼼하게 처리하고 뇌에 깊고 선명한 '기억의 조각'으로 저장합니다.반면 40대 성인의 일상은 대개 익숙한 패턴(출퇴근, 일상적인 업무, 아는 길)으로 돌아가므로 뇌는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익숙한 정보들을 묶어서 처리해 버리기 때문에 연말에 지나온 1년을 돌아볼 때, 어린 시절은 뇌에 저장된 정보(기억)의 양이 엄청나게 많아서 "참 긴 시간이었구나"라고 느끼는 반면, 매일이 비슷했던 성인의 1년은 뇌가 저장한 고유한 기억의 데이터 양이 적기 때문에, 되돌아봤을 때 순식간에 지나간 것처럼 압축되어 느껴질 수 있습니다. 다른 원인으로 인체의 생물학적 변화도 시간 인지 속도에 영향을 미칩니다.나이가 들수록 뇌에서 자극과 흥분을 담당하는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의 분비가 점차 감소하는데, 도파민 분비가 줄어들면 뇌가 세상을 인지하고 처리하는 속도(생체 시계) 자체가 느려집니다. 외부에 흐르는 실제 시간은 일정한데, 내 뇌가 인지하는 빈도가 적어지니 외부 세계의 시간은 상대적으로 훨씬 빠르게 흘러가는 것처럼 느끼게 되는 것 입니다. 그 외 심리학적 관점으로 자신이 살아온 전체 삶의 길이에 비례하여 현재의 시간을 인지한다는 관점도 있습니다. 성인이 되어서도 시간을 천천히, 풍요롭게 쓰고 싶다면 뇌에 의도적으로 신선한 자극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일상 생활에 작은 변화를 주도록 하고, 새로운 취미나 기술 배우기, 일기를 쓰거나 사진을 남기면, 뇌가 무심코 흘려보냈을 하루를 기억 속에 붙잡아 두는 효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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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쪽 눈이 맨날 아픈데 이유가 뭘까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직접 안과적 진찰이 필요하겠으나 적어주신 증상으로 미루어, 단순히 피곤해서 생기는 일시적인 증상보다는 눈에 지속적인 자극을 주는 눈병(결막염)이나 눈꺼풀 염증일 가능성이 의심됩니다. 유행성 결막염 (눈병)은 바이러스나 세균에 감염되어 생기는 질환으로 눈이 충혈되고, 모래가 들어간 것처럼 따갑고 아프며, 끈적한 눈곱이 지속적으로 나옵니다. 10대 시기에는 미세먼지, 황사, 동물의 털, 화장품, 렌즈 착용 등으로 인해 알레르기 반응이 잘 일어나는데 알레르기성 결막염이 생기면 눈이 심하게 가렵고 따가우며, 실눈곱 같은 투명하거나 하얀 눈곱이 자주 낍니다.왼쪽 눈이 맨날 살짝 부어있다고 한 것으로 보아, 눈꺼풀 가장자리의 기름샘이 막혀 염증이 생기는 '안검염'이나 흔히 말하는 '다래끼'가 만성화되었을 수 있습니다. 기름샘이 막히면 눈물이 금방 말라 눈이 따갑고, 아침에 일어났을 때 눈 가장자리에 딱딱한 황색 눈곱이 많이 낍니다.안과에 가기 전까지 눈을 보호하기 위해 절대 눈을 비비지 않도록 하고, 염증을 오래 방치하면 시력에 영향을 주거나 치료 기간이 훨씬 길어질 수 있으므로 서둘러 안과를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렌즈를 끼거나 아이라인, 마스카라 등의 눈 화장을 한다면 안과 치료가 완전히 끝날 때까지는 절대 하지 말아야 하겠으며, 눈이 너무 따가울 때는 약국에서 파는 일회용 방부제 없는 인공눈물을 넣어 눈을 가볍게 씻어내 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눈병은 원인(바이러스, 세균, 알레르기 등)에 따라 처방받아야 하는 안약의 종류가 완전히 다르므로 집에 돌아다니는 아무 안약이나 넣으면 절대 안 되고 안과 진료를 받을 것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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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에 뭉처진 것 같은 동글한게 만져지는데 뭔가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직접 신체 진찰이 필요하겠으나 적어주신 내용과 질문자의 나이를 고려 시 가장 흔한 원인으로 '피지낭종(표피낭종)'이나 '종기(여드름)'가 의심됩니다. 귀 주변이나 귓볼에는 피지선(기름샘)이 많이 분포해 있느넫, 피지가 밖으로 배출되지 못하고 피부 안쪽에 주머니를 만들어 쌓이면 동그란 알갱이처럼 만져지게 됩니다. 컨디션이 좋거나 염증이 가라앉으면 크기가 줄어들어 없어진 것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피부 속 '피지 주머니' 자체가 사라진 것은 아니기 때문에, 피곤하거나 면역력이 떨어지면 다시 피지가 차오르고 염증이 생겨 부풀어 오르고 아프게 됩니다. 전신 건강에 해롭지는 않으나 자꾸 재발하고 통증이 있다면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대로 두면 크기가 더 커지거나 내부에서 주머니가 터져 심한 염증과 통증을 유발할 수 있고, 나중에 흉터가 크게 남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거울을 보며 여드름 짜듯 손으로 꾹 짜려고 하면, 피부 속 주머니가 안에서 터져 주변 세포까지 심하게 감염될 수 있고, 귀가 퉁퉁 붓고 엄청난 통증이 생길 수 있으니 절대 손대지 말고, 피부과 또는 이비인후과를 방문할 것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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