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등과 가슴에 여드름이 나는데 어떻게 없앨 수 있을까요?

성별

여성

나이대

10대

기저질환

.

복용중인 약

없음.

제품을 구매하지 않고도 없앨 수 있는 방법이었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효과가 좋은 제품이 있다면 추천해주세요~ 참고하겠습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샴푸나 린스, 트리트먼트에 들어있는 실리콘과 오일 성분이 등과 가슴에 남으면 모공을 막아 여드름을 유발하므로 반드시 고개를 앞으로 숙여 머리를 감거나, 머리를 다 감고 헹군 '마지막 단계'에서 바디워시로 몸을 깨끗이 닦아내도록 합니다.

    뜨거운 물은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어 오히려 피지 분비를 증가시키므로 미지근한 물(미온수)로 샤워하는 것이 좋으며, 몸에 물기가 남아있는 축축한 상태에서 옷을 입으면 곰팡이균이나 세균이 번식하기 딱 좋은 환경이 되므로 수건으로 톡톡 두드려 물기를 완전히 말린 후 옷을 입기 바랍니다.

    꽉 끼는 옷이나 합성 섬유(폴리에스테르 등)는 땀을 흡수하지 못해 여드름을 악화시키기 때문에 품이 넉넉한 100% 면 소재 옷을 입고, 잘 때 입는 잠옷은 최소 2~3일에 한 번씩 자주 갈아입도록 하고, 자는 동안 흘린 땀과 각질이 이불에 박혀 세균이 번식하므로 특히 등에 닿는 침대 패드나 이불은 자주 세탁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등과 가슴 피부는 얼굴보다 두꺼워서 손으로 짜면 잘 짜지지 않고 알맹이가 안에서 터져 거뭇거뭇하고 붉은 흉터가 아주 오래가므로 절대 손대지 않도록 합니다.

    만약 습관을 바꿨는데도 부족하다면 모공 깊숙이 박힌 피지와 각질을 녹여주는 효과가 있는 살리실산(BHA) 성분이 들어간 바디워시를 구입하여 거품을 낸 후 바로 씻어내지 말고, 등과 가슴에 얹어둔 채 1~2분 정도 방치했다가 씻어내면 성분이 흡수되어 효과가 훨씬 좋습니다.

    등은 손이 잘 닿지 않기 때문에 거꾸로 들어도 분사되는 '여드름용 바디 미스트'를 샤워 후 물기를 말린 상태에서 뿌려주면 사용이 편리하며 피지를 조절하고 피부를 진정시켜 줍니다.

    빨갛고 아프게 올라오는 여드름에는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클리어틴 외용액(살리실산)'이나 '애크논 크림'을 톡톡 발라주면 염증이 금방 가라앉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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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등과 가슴에 생기는 여드름은 얼굴 여드름과 비슷하게 피지 분비, 땀, 마찰, 호르몬 변화 등이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10대에는 사춘기 영향으로 피지 분비가 증가하여 등과 가슴에도 여드름이 흔하게 발생합니다.

    제품을 사용하지 않고 관리하려면 우선 땀을 흘린 후 가능한 한 빨리 샤워하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 후 젖은 옷을 오래 입고 있거나, 꽉 끼는 옷을 자주 입으면 여드름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또한 머리카락이 등이나 가슴에 자주 닿는 경우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 샴푸나 린스를 충분히 헹구는 습관이 도움이 됩니다.

    여드름은 손으로 짜거나 긁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등과 가슴은 흉터와 색소침착이 얼굴보다 더 잘 생기는 부위입니다.

    만약 제품을 사용한다면 여드름 관리에 흔히 사용되는 성분으로는 과산화벤조일이나 살리실산이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과산화벤조일 성분의 Benzac AC, 살리실산이 포함된 바디워시 등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피부가 민감하다면 자극이 생길 수 있어 처음에는 적은 양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드름이 많거나 붉게 염증이 생기고, 자국이나 흉터가 생기기 시작한다면 피부과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등과 가슴 여드름은 생각보다 약물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많으며, 적절히 치료하면 흉터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현재 붉은 염증성 여드름이 많은 상태인지, 아니면 작은 오돌토돌한 여드름 위주인지에 따라 관리 방법이 조금 달라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