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고등학생인데 당뇨병증상인지 아닌지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적어주신 증상은 당뇨병 환자에서 나타날 수 있는 저혈당 증상과 유사합니다만 증상만으로 당뇨병을 확진할 순 없습니다. 당뇨병이 없더라도 반응성 저혈당으로 인해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과체중 상태인 경우, 세포들이 인슐린을 잘 받아들이지 못하는 상태(인슐린 저항성)일 가능성이 높은데, 이 상태에서 탄수화물이나 당분이 많은 음식을 섭취 시, 췌장이 당을 낮추려고 인슐린을 과도하게 한꺼번에 분비하게 되고, 그 결과 식후 2~4시간 뒤(마침 하교 시간인 3~4시쯤)에 혈당이 정상 이하로 뚝 떨어지면서 저혈당 쇼크 같은 증상이 올 수 있습니다.이 반응성 저혈당 증상은 향후 당뇨병으로 진행될 수 있다는 췌장의 경고 신호와도 같습니다. 따라서 공복으로 인근 내과(혹은 소아청소년과)에 가셔서 공복혈당과 당화혈색소, 소변 검사를 받도록 하고, 탄수화물 위주의 폭식(떡볶이, 라면, 빵 등)이나 과도한 액상과당(당이 많은 탄산음료, 달달한 음료, 탕후루 등)을 먹는 습관이 있다면 당장 줄여야 하겠으며, 규칙적인 운동과 식단 관리를 통한 건강한 다이어트를 통해 적정 체중까지 감량을 권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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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킬레스건 염증 생겼을 경우 치료법이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2달 이상 아킬레스건 통증이 지속되고 있다면, 이는 단순한 일시적 근육통이 아니라 힘줄에 미세한 손상이 누적되어 만성적인 변화가 일어나는 아킬레스건 병증 단계로 진행되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이 단계에서는 단순히 스트레칭으로만 해결하려 할 경우 오히려 힘줄을 더 늘어뜨려 손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정형외과를 방문하셔서 정확한 진단을 받을 것을 권합니다. 아킬레스건은 우리 몸에서 가장 강력한 힘줄이지만, 혈액 순환이 잘 되지 않는 저혈관 조직으로 한 번 손상되면 회복이 매우 더디며, 2달간 통증이 방치되었다면 힘줄 조직이 약해지고 두꺼워져 있을 확률이 큽니다.먼저 정확한 상태의 확인을 위해 병원을 방문하여 초음파나 MRI 검사를 통해 힘줄에 염증만 있는지, 미세 파열이 있는지, 아니면 힘줄 변성이 일어났는지 확인하도록 합니다. 만약 미세 파열이 있는 상태에서 무리하게 스트레칭을 하면 힘줄이 완전히 끊어지는(파열) 최악의 상황이 올 수도 있습니다.검사 결과에 따라 체외충격파, 약물 및 물리치료, 힘줄 인대를 강화하는 주사 치료를 고려할 수 있겠습니다. 흔히 계단 끝에 발을 걸치고 뒤꿈치를 아래로 꾹 내리는 스트레칭을 많이 하는데, 만성 염증 상태, 특히 힘줄이 뒤꿈치 뼈에 붙는 부위에 염증이 생긴 부착부 아킬레스건염의 경우, 이 스트레칭이 힘줄을 뼈에 더 강하게 압박하여 상태를 악화시키므로 당분간 피해야 하겠고, 통증을 참고 뛸 경우, 다 뛰고 나면 손상이 더 심해지므로 통증이 완전히 없어질 때까지 러닝은 완전히 쉬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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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에서 모멘타크림 처방 받았는데 주의할 점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모멘타크림은 스테로이드 연고로 피부의 염증과 가려움증을 가라앉히는 데 아주 탁월하지만, 피부가 얇은 곳에 바르면 약이 너무 많이 흡수되는 특성이 있습니다.생식기 주변 피부는 몸의 다른 부위보다 훨씬 얇고 혈관이 잘 발달해 있어서 약물이 과도하게 흡수되기 쉽기 때문에 일반 소비자가 임의로 오남용 시 피부 얇아짐, 모세혈관 확장 등의 부작용을 생길 위험성이 있어 이를 막기 위해 가장 보수적인 경고 문구를 넣어둔 것으로, 전문의가 환자의 상태를 보고 부작용이 생기지 않을 만한 적절한 기간(보통 1주 이내)과 횟수를 계산하여 처방한 경우에는 사용해도 됩니다. 단, 처방된 용법에 따라 정해진 기간 동안만 하루 1~2회 얇게 펴 바르도록 하고, 질 내부(안쪽 점막)에는 절대 들어가지 않게, 가려운 겉 피부(외음부)에만 살짝 바르셔기 바랍니다. 반면 귀 속 피부(이도)에도 임의로 바르면 안됩니다. 귀 안쪽 피부가 가려운 마음에 같은 가려움증 약이니 발라도 되겠지 생각하실 수 있지만, 귀 안쪽은 외음부와는 전혀 다른 환경으로 감염의 위험성 및 귀 속은 구조상 크림을 바르기도 어렵지만, 잔여물이 남으면 귓구멍을 막아 증상을 악화시키므로 사용하면 안됩니다. 귀 속 가려움증은 이비인후과를 방문하여 진찰 후 현재 질환에 맞는 전용 귀약(물약 형태의 이점액 등)을 처방받으시는 것이 안전하며, 당분간은 귀 파는 행동을 꼭 멈추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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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터를 꼭 사용해야 하는지 여쭙습니다.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의료진이 권유하는 것은 일반적인 팔다리 말초 혈관 대신, 팔이나 목의 굵은 혈관을 통해 심장 근처까지 관을 넣어두는 중심정맥 카테터 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는 단순히 주사 놓기 편하기 위해 시행하는 것이 아닙니다. 고령이며 현재 신체 컨디션이 좋지 못한 경우 혈관이 수축하고 약해져서 혈관 유지가 쉽지 않습니다. 매번 혈관 주입로 확보를 위해 바늘에 찔리는 통증을 겪을 수 밖에 없는데, 카테터를 심으면 한 번의 시술로 퇴원할 때까지 매번 바늘로 찌르는 고통에서 해방될 수 있습니다.또한 치료를 위해 안정적인 약물의 투여가 가능해지며, 특히 강하거나 고농도의 약이 얇은 말초 혈관에 들어가면 혈관통이 심하거나 혈관이 파열되어 약물이 살로 스며드는 위험이 있는데, 카테터 삽입을 통해 중심정맥에 직접 주입 시 이러한 위험성을 줄일 수 있으며, 생체 징후 유지를 위해 갑자기 다량의 수액을 빠른 시간 내 주입이 필요한 경우, 안정적인 경로의 확보에도 도움이 됩니다. 비용적인 부분 때문에 고민이 된다면 향후 예상되는 치료 기간을 고려해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예상 입원 기간이 1주일 이상 길어질 것 같다면 비용이 들더라도 카테터 시술을 하시는 편이 모친께서 겪으시는 육체적 고통과 스트레스를 획기적으로 줄여주며, 치료 약물이 끊김 없이 정확하게 들어갈 수 있어 염증을 가라앉히는 데 훨씬 유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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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염 증세는 대표적으호 어떤것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비염이 있을 때 흔히 나타날 수 있는 증상으로는 코막힘, 콧물, 재채기가 있으며, 코 안쪽뿐만 아니라 눈 주변, 입천장, 귀 깊은 곳까지 간질간질한 느낌이 동반되기도 합니다.코 점막이 만성적인 염증으로 약해지면 분비물이 쉽게 마르고 굳어 코딱지가 자주 앉게 되고, 이를 억지로 파내면 점막이 헐어 피딱지가 앉는 악순환이 생깁니다.낮에는 콧물을 앞으로 훔치거나 삼키지만, 밤에 누워서 잘 때는 코 뒤쪽 공간으로 끈적한 콧물이 목구멍을 타고 계속 흘러내려 고이게 되는데, 이 콧물이 밤새 목에 달라붙어 굳으면서 아침에 일어났을 때 심한 가래와 컥컥거림, 이물감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비염으로 인해 코가 막히면 산소 공급이 원활하지 않고 입으로 숨을 쉬게 되어 만성 피로와 두통, 수면 장애 및 코골이, 구강 건조 및 구취의 원인이 됩니다. 아침 가래와 코막힘을 줄이는 방법으로 잠들기 전 생리식염수를 이용하여 코 세척을 하도록 하고, 침실 습도 50~60% 유지하며, 잠잘 때 상체를 아주 살짝만 높여주어도 코 점막의 혈류 압박이 줄어들어 코막힘이 줄어드는 효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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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후기 칼슘 먹어도 될까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임신 후기(28주 이후)는 태아의 뼈와 치아가 급격하게 자라나고 단단해지는 시기로 모체가 칼슘을 충분히 섭취하지 않으면, 태아는 엄마의 뼈에 있는 칼슘을 쏙쏙 빼앗아가 모체의 골밀도가 낮아지고 골반통, 치아 약화, 손목/무릎 관절 통증을 느낄 수 있으므로, 임신 후기에는 하루 약 1,000mg의 칼슘 섭취가 권장됩니다.칼슘이 부족해 뼈와 근육 기능이 떨어져 생긴 통증이라면 칼슘 보충이 도움이 되겠으나 임신 후기에 분비되는 아기가 잘 나올 수 있도록 골반과 전신 관절을 느슨하게 만드는 '릴랙신 호르몬' 이 원인 경우 통증 호전에는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일반 칼슘제에는 임산부가 과다 섭취하면 안 되는 다른 비타민 성분이 섞여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임산부용으로 나온 칼슘 제품을 선택하시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좋습니다. 칼슘은 몸에 흡수가 잘 안 되는 영양소 중 하나로 흡수율을 높여주는 비타민 D가 함께 배합된 제품이나, 흡수율이 비교적 좋은 어골칼슘(물고기 뼈 추출) 혹은 해조칼슘 성분을 고르고, 임신 후기라 철분제도 복용 중일 텐데, 칼슘과 철분은 몸속으로 흡수되는 통로가 같아서 동시에 먹으면 서로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에 철분제는 주로 아침 공복에, 칼슘제는 점심이나 저녁 식후에 최소 4~6시간 이상 간격을 두고 따로 드시기 바랍니다. 칼슘제를 먹으면 변비가 생기거나 심해질 수 있으므로 물을 평소보다 자주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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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을 키우고 싶은데 잘 안됩니다 근력이없어서 걱정입니다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걷기는 심폐 지구력을 키우는 유산소 운동이지, 근력 운동이 아닙니다. 현재 가지고 있는 기저 질환을 고려 시 허리를 숙이거나 척추에 위아래로 압박이 가해지는 운동은 피해야 하겠고, 누워서 혹은 의자에 앉아서 하는 운동이 가장 안전합니다.누워서 다리 들어 올리기(하지직거상 운동), 의자 잡고 까치발 들기(카프 레이즈), 누워서 엉덩이 들기(브릿지) 운동을 하기 바랍니다. 매일 하시는 30분 걷기는 계속 유지하시되, 바닥이 딱딱하거나 앞볼이 좁은 신발은 지간신경종을 악화시키므로 앞볼이 넓고 쿠션감이 충분한 워킹화를 신으시고, 필요하다면 지간신경종 전용 패드나 인솔(깔창)을 깔고 걷기 바랍니다. 일정한 속도로 걸으면 근육 자극이 덜하므로 30분 중 3분은 숨이 찰 정도로 보폭을 넓혀 빠르게 걷고, 2분은 천천히 걷는 '인터벌 방식'을 섞어주시면 하체 근육에 훨씬 좋은 자극이 가고 고지혈증 관리에도 좋습니다.근육을 만들기 위해선 단백질 섭취가 필요한데, 50대에는 소화력이 떨어지므로 매 끼니 두부, 달걀, 생선, 닭가슴살이나 흡수가 빠른 류신이 함유된 산양유 단백질 파우더 같은 것을 식사 직후나 운동 후에 꼭 챙겨 드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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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손바닥볼록살부분힘줄떨리는이유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의학적으로 엄지손가락 밑의 도톰한 살 부위를 '어제어(또는 무지구)'라고 부르는데, 이 부위의 미세한 근육 섬유가 제멋대로 수축하고 이완하는 '근육 경련'의 가능성이 높겠습니다. 최근의 과도한 피로, 스트레스, 수면 부족, 수분 부족, 또는 카페인 과다 섭취로 인해 신경이 일시적으로 흥분했을 때 잘 발생합니다.오늘 처음 나타난 증상이고 통증이나 마비감(힘 빠짐)이 없다면, 대부분 며칠 잘 쉬고 스트레칭을 해주면 자연스럽게 사라집니다.당분간 스마트폰이나 칼질, 가위질 등 엄지손가락을 많이 쓰는 동작을 멈추고 손을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하고, 근육과 혈관 이완을 위해 따뜻한 수건으로 손바닥을 부드럽게 감싸주기 바랍니다. 단, 부어오르거나 통증이 있다면 찜질을 멈추기 바랍니다. 현재 와파린 복용 중이시므로 혹시 모를 내부 출혈을 막기 위해 꾹꾹 강하게 누르는 마사지는 절대 피하셔야 합니다만일 떨리는 부위가 아프거나 붉게 부어오를 때, 컵을 쥐거나 젓가락질을 할 때 엄지에 힘이 안 들어가는 경우, 엄지손가락 쪽이 남의 살처럼 저리거나 둔할 떄, 가슴 답답함, 숨 가쁨, 어지럼증이 동반 시 즉시 응급실을 방문할 것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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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엽이 녹는다는 말은 정말인가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뇌가 녹는 것은 아니지만, 자극적인 비디오나 게임을 과도하게 볼 때 우리 뇌, 특히 전두엽에서는 즉각적이고 강렬한 자극에만 뇌가 반응하고, 일상적인 잔잔한 자극(독서, 대화 등)에는 아무런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상태가 되고, 전두엽 부위의 혈류량이 줄어들거나 뇌세포 간의 연결망이 약해지며, 자극적인 것을 계속 갈구하게 되고, 통제력을 잃게 됩니다.전두엽 기능이 떨어지면 이유 없이 짜증이 나고 욱하는 충동을 조절하기 힘들어지며, 글을 읽어도 무슨 뜻인지 이해가 잘 안 가고, 방금 하려던 일을 까먹는 '영 영츠하이머'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만성 피로와 불면증의 원인이 됩니다. 이는 종양이나 뇌졸중과는 달리 일반적인 뇌 MRI 검사를 통해서는 알 수 었고, 기능적 뇌 자기공명영상, 정량화 뇌파 검사, 종합주의력 검사 및 인지기능검사를 통해 확인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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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 종기? 뾰루지는 어디병원으로?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크기가 작고 여드름처럼 붉게 올라온 수준이거나, 살짝 튀어나와 만지면 아픈 정도(모낭염이나 초기 종기)의 경우 피부과 진료 후 처방된 약을 복용하며 연고를 바르면 초기에는 며칠 내로 가라앉습니다.만졌을 때 단단한 덩어리가 크게 잡히거나, 안에 고름이 차서 노랗게 곪았고 통증이 너무 심해 앉기 힘든 경우라면 배농 절개술이 필요한 단계이므로 외과를 방문하셔야 하겠습니다.만일 종기가 엉덩이 사이나 항문 주변에 가깝게 났다면 항문외과로, 그 외 일반 엉덩이 살 부위라면 가까운 일반외과로 가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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