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임신 후기 칼슘 먹어도 될까요?̤̮?̤̮?̤̮!!?̤̮

성별

여성

나이대

30대

임신 후기인데 칼슘이 떨어지는지 관절이 땡기는데 칼슘 먹으면 나아질까요?̤̮

그리고 임산부용 칼슘을 따로 먹어도 되는걸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임신 후기에 칼슘 보충은 권장되는 사항입니다. 태아가 뼈를 형성하는 시기라 모체에서 칼슘을 상당량 가져가기 때문에, 임신 후기 칼슘 권장량은 하루 1,000에서 1,200mg 정도로 비임신 여성보다 높습니다.

    관절이 당기는 증상은 칼슘 부족보다는 임신 후기에 분비되는 릴랙신(relaxin)이라는 호르몬의 영향일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이 호르몬이 출산을 대비해 골반 인대와 관절을 이완시키는데, 이 과정에서 관절 주변이 당기거나 불안정하게 느껴지는 것이 전형적입니다. 칼슘을 보충한다고 이 증상이 극적으로 좋아지지는 않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칼슘을 먹지 말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임산부용 칼슘제는 드셔도 됩니다. 다만 몇 가지 확인하실 부분이 있습니다. 현재 복용 중인 산전 영양제에 이미 칼슘이 포함된 경우가 많아서 중복 복용으로 과잉 섭취가 되지 않는지 확인하시는 게 좋습니다. 칼슘 과잉 섭취는 변비를 악화시키고 드물게 신장 결석 위험을 높입니다. 철분제와 칼슘은 동시에 복용하면 흡수를 방해하니 시간 간격을 두고 따로 드셔야 합니다.

    담당 산부인과 선생님께 현재 복용 중인 영양제 목록을 보여드리고 칼슘 추가 여부를 확인받으시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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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임신 후기(28주 이후)는 태아의 뼈와 치아가 급격하게 자라나고 단단해지는 시기로 모체가 칼슘을 충분히 섭취하지 않으면, 태아는 엄마의 뼈에 있는 칼슘을 쏙쏙 빼앗아가 모체의 골밀도가 낮아지고 골반통, 치아 약화, 손목/무릎 관절 통증을 느낄 수 있으므로, 임신 후기에는 하루 약 1,000mg의 칼슘 섭취가 권장됩니다.

    칼슘이 부족해 뼈와 근육 기능이 떨어져 생긴 통증이라면 칼슘 보충이 도움이 되겠으나 임신 후기에 분비되는 아기가 잘 나올 수 있도록 골반과 전신 관절을 느슨하게 만드는 '릴랙신 호르몬' 이 원인 경우 통증 호전에는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일반 칼슘제에는 임산부가 과다 섭취하면 안 되는 다른 비타민 성분이 섞여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임산부용으로 나온 칼슘 제품을 선택하시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좋습니다.

    칼슘은 몸에 흡수가 잘 안 되는 영양소 중 하나로 흡수율을 높여주는 비타민 D가 함께 배합된 제품이나, 흡수율이 비교적 좋은 어골칼슘(물고기 뼈 추출) 혹은 해조칼슘 성분을 고르고, 임신 후기라 철분제도 복용 중일 텐데, 칼슘과 철분은 몸속으로 흡수되는 통로가 같아서 동시에 먹으면 서로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에 철분제는 주로 아침 공복에, 칼슘제는 점심이나 저녁 식후에 최소 4~6시간 이상 간격을 두고 따로 드시기 바랍니다.

    칼슘제를 먹으면 변비가 생기거나 심해질 수 있으므로 물을 평소보다 자주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