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으로 인해 가려우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옴은 옴진드기라는 미세한 기생충이 피부 표면에 굴을 파고 들어가 발생하는 전염성 피부 질환입니다.옴의 가려움증은 옴진드기 자체뿐만 아니라 옴진드기의 분비물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 때문에 발생하며, 특히 밤에 매우 심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손톱으로 긁으면 2차 세균 감염(농진진, 모낭염 등)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절대 긁지 말도록 하고, 가려운 부위에 시원한 팩이나 찬물 찜질을 해주면 일시적으로 가려움이 완화됩니다.피부과에서 처방받은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거나, 미량의 스테로이드 연고를 가려운 부위에 바르되, 옴 연고와 스테로이드 연고의 사용 순서 및 방법은 지시를 따라야 하겠습니다.옴 치료의 핵심은 환자 본인뿐만 아니라 동거 가족 및 밀접 접촉자가 증상이 없더라도 동시에 치료하는 것입니다. 증상이 나타나기까지 4~6주의 잠복기가 있기 때문입니다.치료 후 옴진드기가 완전히 사멸해도 피부에 남은 알레르기 반응 때문에 2~4주 동안은 가려움증이 지속될 수 있습니다. 치료가 실패한 것이 아니므로 과도하게 치료 연고를 남용하지 마시고 피부과 재진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옴은 사람 간의 피부 접촉을 통해 주로 전염되므로, 치료 연고를 바르고 씻어낼 때까지(첫 치료 완료 시점)는 접촉을 최소화해야 합니다.치료 연고를 바르고 씻어내기 전까지는 가족과의 직접적인 피부 접촉, 수건, 의류, 침구류 공동 사용을 금지합니다.첫 치료 도포(8~14시간 유지 후 샤워)가 완료되면 대개의 옴진드기는 사멸하므로 강도 높은 엄격한 시설 격리까지는 필요하지 않지만, 완치 판정까지는 주의가 필요합니다.환자가 최근 3~4일 내에 사용한 옷, 침구류, 수건은 60℃ 이상의 뜨거운 물로 세탁 후 건조기나 직사광선에 바짝 말려야 합니다.세탁이 불가능한 물품(이불, 옷, 인형 등)은 비닐봉지에 넣어 밀봉한 후 최소 3일(72시간) 이상 방치하면 옴진드기가 굶어서 사멸합니다.소파, 침대 매트리스 등은 청소기로 잘 청소하고 진드기 퇴치 스프레이 등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동거인 중 한 명이라도 치료를 누락하면 다시 전염되는 '핑퐁 감염'이 발생하므로 반드시 한날한시에 같이 치료받아야 합니다.수건, 의류, 속옷, 침구류 등은 개인별로 전용하여 사용하도록 하고, 요양병원, 집단 거주시설 등 옴 발생 위험이 있는 환경 방문 후 가려움증이 시작된다면 즉시 피부과를 찾아야 하겠습니다.
채택 받은 답변
5.0 (1)
응원하기
종아리가 많이 붓는데 이게 발아치 문제인가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발 아치 문제는 종아리 부종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일 수 있지만, 단독 원인이 아닌 '원인 중 하나'인 경우가 많습니다.우리 몸의 종아리 근육(비복근, 가자미근)은 ‘제2의 심장’ 역할을 합니다. 발을 디딜 때 종아리 근육이 수축·이완하면서 정맥 피를 위로 펌프질해 올려 보내야 혈액순환이 원활해집니다.아치가 무너진 경우 (평발/유연성 평발), 발바닥이 지면을 충격 흡수 없이 구르면서 충격이 종아리와 무릎으로 바로 전달되고, 이로 인해 종아리 근육이 항상 과도하게 긴장·피로해지고, 정맥 펌프 작용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해 부종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아치가 너무 높은 경우 (요족), 접지 면적이 적어 특정 부위에만 압력이 쏠리고, 종아리 뒷근육이 짧아져 마찬가지로 혈액순환이 방해받습니다.따라서 아치 문제로 인해 종아리 근육이 만성적으로 뭉쳐 있다면, 아치를 보조하는 것이 부종 완화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종아리가 붓는 다른 원인으로 오래 서 있거나 앉아있는 생활 패턴으로 인해 정맥 내 판막이 약해져 피가 아래로 쏠리는 경우, 종아리 근육량이 부족하거나, 반대로 근육이 너무 뭉쳐서 굳어 있으면 혈액을 위로 짜내지 못할 때, 짜게 먹는 식습관, 수분 섭취 부족, 또는 간·신장·심장 기능 저하 등 내과적 원인이나 골반 불균형이나 짝다리 짚는 습관, 잘못된 걸음걸이 등이 있습니다.교정용 깔창을 구입하기 전, 까치발 운동, 종아리·발바닥 스트레칭, 수면 시 다리 올리기, 의료용 압박스타킹 착용해보도록 하고, 만약 평소 걸을 때 발바닥 통증, 무릎 통증, 또는 신발 안쪽/바깥쪽만 극심하게 닳는 현상이 있다면 정형외과나 재활의학과를 방문해 족압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무조건 광고하는 범용 교정 인솔을 사기보다는, 자신의 정확한 발 형태(평발, 요족, 회내/회외 여부)를 파악한 뒤 필요시 맞춤형 인솔을 착용하는 것이 비용과 효과 면에서 훨씬 안전합니다.아침에는 괜찮다가 오후만 되면 종아리가 팽팽하게 붓거나, 저림/경련(쥐 남)이 자주 동반되거나, 다리에 핏줄이 도드라져 보인다면 흉부외과(혈관외과) 또는 정맥류 클리닉에서 하체 정맥 초음파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평가
응원하기
남자 귀두? 쪽에 뭐가 났어요 확인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성경험(성접촉)이 전혀 없었다면 성병(성매개 감염병)일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 성병은 주로 성적 접촉을 통해 바이러스나 균이 옮겨오는 것이기 때문에 너무 불안해하지 않아도 됩니다.첨부된 사진으로 미루어 먼저 의심되는 질환은 포다이스 반으로 이는 성기 주변 피부나 음낭, 입술 등에 정상적으로 존재하는 피지샘이 피부 표면으로 올라와 보이는 현상이며, 작고 흰색 또는 노란빛을 띠는 돌기 형태로 나타나며, 가려움이나 통증 등 아무런 증상이 없습니다.성병이 전혀 아니며, 감염성이 없고 건강상 해가 되지 않는 정상적인 신체 구조로 평소에는 신경 쓰지 않다가 성기 부위를 자세히 살펴보면서 갑자기 눈에 띄는 경우가 매우 많습니다.또한 털이 나는 모낭이나 피지샘 부위에 약간의 자극이나 오염으로 피지가 차거나 가벼운 염증이 생긴 상태일 수드 있습니다.그러나 사진만으로 정확한 진단은 어렵기 때문에 비뇨의학과나 소아청소년과 진료를 받아볼 것을 권합니다.
평가
응원하기
여성인데 생식기가 너무 간지러워서 미칠 것 같아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성경험이 없더라도 여성의 외음부나 질 부위는 환경 변화에 따라 쉽게 염증이나 자극이 생길 수 있습니다.생리 기간에는 생리대와의 지속적인 마찰, 혈액과 땀으로 인한 습한 환경 때문에 외음부 피부가 쉽게 짓무르고 자극을 받아 심한 가려움이나 화끈거림이 생길 수 있습니다.또한 칸디다균은 성관계와 상관없이 면역력 저하, 스트레스, 생리 전후의 호르몬 변화, 습한 환경 등으로 인해 질 내 정상 균형이 깨지면서 과증식하는 곰팡이균으로, 대표적인 증상이 순간적으로 참기 힘든 극심한 가려움이며, 생리 전후나 생리 중에 흔히 발생합니다.가렵다고 손으로 긁으면 피부에 미세한 상처가 생겨 2차 세균 감염이 일어날 수 있고, 가려움이 훨씬 더 심해지므로 긁지 않도록 하고, 생리대는 2~3시간마다 자주 교체하여 통풍에 주의하기 바랍니다. 생리대 재질에 반응하는 경우일 수도 있으니 순면 감촉이나 화학 성분이 적은 생리대로 바꿔보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비누나 여성청결제를 과도하게 사용하면 질 내부의 정상 균주까지 씻겨 나아가 염증을 악화시킬 수 있으니 미온수로 외음부만 가볍게 씻고, 잘 건조해 주고, 딱 붙는 레깅스, 바지, 합성섬유 속옷은 피하시고 통풍이 잘되는 면 속옷과 넉넉한 하의를 착용하기 바랍니다.가려움이 밤에 잠을 못 잘 정도이고 3일간 지속되었다면 산부인과나 피부과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가장 빠르고 안전한 해결책입니다.
채택 받은 답변
5.0 (3)
응원하기
이거 흑변인가요 ㅜㅜ (사진 있음) 죄송해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사진으로 올려주신 변의 양상을 보면, 진한 갈색 내지는 어두운 녹갈색을 띠고 있으며 전형적인 흑변의 특징과는 차이가 있습니다.위나 십이지장 등 상부 소화관 출혈로 인한 진짜 흑변은 짜장면 양념처럼 완전히 새까만 아스팔트색을 띄며, 끈적끈적하며 타르나 춘장 같은 느낌이 나고, 일반적인 대변 냄새와는 완전히 다른, 매우 강하고 기분 나쁜 비린내(썩은 피 냄새)가 납니다.현재 사진 속 변은 진한 어두운 갈색~짙은 녹색 계열이며 황갈색 바탕이 섞여 있어 소화관 출혈로 인한 병적 흑변일 가능성은 낮겠고, 변 색깔이 어두워진 원인은 드신 음식과 복용 중이신 약물의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이 높습니다.위염 약을 복용 중에 기름진 항정살이나 매콤한 파채, 생채 등을 드시면서 위장에 다시 자극이 가해지면 속쓰림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당분간은 기름진 고기, 매운 음식, 산도가 높은 과일 등 위벽을 자극하는 음식을 피하고 부드러운 음식 위주로 식사하며, 증상이 조금 좋아졌다고 해서 임의로 약을 중단하기보다는, 처방받으신 위염약을 끝까지 복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5.0 (1)
1
고민해결 완료
500
항문 근처 엉덩이 골에 있는 농양이 터졌어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치핵 수술을 받으신 지 얼마 되지 않은 상황에서 항문 근처에 농양이 생기고 터져서 마음고생이 정말 크실텐데요, 항문주위 농양 또는 모소동, 혹은 수술 부위 자극에 의한 피부 농양일 가능성이 모두 존재합니다.특히 항문 근처나 엉덩이 골 부위에 발생하여 스스로 터진 농양의 경우, 약 50% 정도는 치루로 진행되거나 이미 항문 안쪽 샘(항문샘)과 연결된 항문주위 농양이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항문 주위 농양은 항문 샘에 균이 침투하여 고름이 차는 질환으로 고름이 배출된 후 염증 통로는 남게 되어 '치루'라는 만성 터널을 형성할 수 있습니다.모소동은 엉덩이 골 부위에 털이나 자극으로 인해 생기는 농양 질환으로, 치핵이나 항문 안쪽과는 별개로 엉덩이 피부층에 생기기도 합니다.치핵 수술 전부터 찌릿한 느낌이 있으셨고 이후 알갱이처럼 부었다가 터졌다면, 치핵 수술 자체 때문에 생겼다기보다는 수술 전후로 해당 부위의 염증이 진행되어 터진 것일 가능성이 있습니다.항문 안쪽 샘과 연결되지 않은 단순히 피부 표면 가깝게 생긴 농양이라면, 이미 고름이 배출(자연 배농)되었고 처방받으신 항생제와 좌욕을 통해 깨끗이 아물어 수술 없이 완치될 수도 있습니다.그러나 고름이 배출된 후에도 상처가 완전히 아물지 않고 진물이나 피, 고름이 지속해서 나오거나, 며칠 뒤 다시 부어오른다면 치루관(터널)이 형성된 것으로, 치루로 확정될 경우에는 자연 치유가 어려워 치루 절제술 또는 절개술 같은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게 됩니다.중간에 통증이 줄어들더라도 처방된 기간 동안 항생제를 빠짐없이 복용하셔야 염증이 전신으로 퍼지거나 악화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좌욕은 항문 주변 혈액순환을 돕고 배농된 부위의 소독 및 청결 유지에 도움이 되므로 온수 좌욕을 지속하고, 배변 후나 좌욕 후에는 휴지로 세게 닦지 마시고 거즈나 드라이어 바람(시원한 바람)으로 잘 건조하기 바랍니다.고름이나 진물이 계속 나올 수 있으므로 깨끗한 소독 거즈를 엉덩이 골 사이에 대어 자주 교체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만약 다시 부어오르면서 통증이 매우 심해지는 경우, 38도 이상의 발열이나 오한이 동반되는 경우, 고름이나 피가 멈추지 않고 지속해서 많이 나오는 경우, 주변 피부로 붉은 기운이 급격히 넓어지는 경우에는 일주일 경과 관찰을 기다리지 마시고 수술받으신 병원이나 대장항문외과를 즉시 방문하셔야 합니다.우선은 처방받으신 약을 잘 드시면서 좌욕과 청결 관리에 집중해 주시고, 너무 조급해하지 마시고 일주일 뒤 경과 진료를 받아보시길 권장합니다.
평가
응원하기
새끼손가락에 피부가 부풀어올랐어요 혹?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올려주신 사진상으로 새끼손가락 마디 측면을 보면, 붉은빛을 띠며 구진 형태로 살짝 부풀어 오른 병변이 관찰되며 중심부에는 약간의 과각화(딱딱해짐)나 미세한 침식/상처 자국 같은 단면이 보입니다.사진의 형태와 경과를 고려할 때 몇 가지 가능성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손가락 사마귀 (심상성 사마귀 / 수지 사마귀)은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으로 인해 발생하는 피부 질환으로 피부가 도톰하게 부풀어 오르며, 경계가 뚜렷하고 촉감이 단단하거나 굳은살처럼 느껴집니다. 초기에는 약간의 압통이나 통증을 동반할 수 있으며, 중심부에 작은 점처럼 보이는 미세혈관 자국이나 과각화 양상이 관찰될 수 있으며, 자연적으로 잘 사라지지 않고 수개월 이상 지속되거나 크기가 서서히 커질 수 있습니다.미세한 상처나 자극으로 인해 피부 깊은 곳에 가벼운 염증이나 피지/삼출물이 차서 단단해진 결절 형태일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염증 때문에 닿기만 해도 아프다가, 염증이 진정되면서 가라앉고 꾹 눌러야 아픈 형태로 변할 수 있습니다.그 외, 손가락 마디 부위는 마찰이나 긁힘, 미세한 가시/이물 침투 등 외상을 받기 쉬운 부위로, 상처가 아물면서 피부 조직이 과도하게 증식하여 봉오리처럼 솟아오른 상태일 수도 있습니다.만약 사마귀일 경우, 손으로 뜯거나 손톱깎이 등으로 자르면 주변 피부나 다른 손가락으로 바이러스가 번지거나 2차 세균 감염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절대 뜯거나 손톱깎이/바늘로 자르지 않도록 하고, 자꾸 눌러보거나 자극하지 마시고 청결을 유지하기 바랍니다.2주 이상 지났음에도 없어지지 않거나 통증이 남아있는 병변은 정확한 진단 후 치료를 받는 것이 좋으므로 피부과 진료를 권합니다.만일 사마귀로 진단될 경우, 냉동 치료, 레이저 치료, 바르는 사마귀 연고 등을 통해 안전하게 제거할 수 있고, 염증/결절인 경우, 국소 소염 치료나 간단한 처치로 빠르게 회복될 수 있습니다.
평가
응원하기
새끼고양이한테 물렸는데 현실적으로ㅠㅠ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올려주신 사진을 보면 손가락 끝부분에 아주 작고 얕게 긁히거나 찍힌 상처가 보입니다. 물린 직후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고 소독 및 연고(후시딘)까지 바로 바르신 것은 아주 훌륭한 초기 처치였습니다.사진상의 상처는 다행히 매우 얕고 크기가 작은 상처(표피 수준의 찰과상 및 미세 천공)로 보입니다.고양이의 치아는 뾰족하고 가늘어 깊숙이 균을 침투시키기 쉬운데, 이번 상처는 깊이 찔린 형태가 아니고 통증이나 출혈도 없으며 부종이나 발적(붉어짐)도 심하지 않아 응급 상황일 가능성은 낮으며 초기 세척과 소독을 잘 하셨기 때문에 2차 감염 위험도 많이 줄어든 상태입니다.현재 통증이 없고 열감이나 붓기가 없다면 당장 응급실에 가실 필요는 없지만 내일 정형외과나 외과를 방문하기 바랍니다.최근 5~10년 이내에 파상풍 예방접종을 맞은 적이 없다면 접종을 맞고, 고양이 구강 내 세균(Pasteurella multocida 등)에 의한 감염 및 '고양이 할퀴기병(묘소병)' 등을 예방하기 위해 예방적 항생제(알약)를 처방받을 것을 권장하며, 만약 상처 주변이 빨갛게 부어오르거나 범위를 넓혀가며 붉어지는 경우, 상처 부위에 열감(따끈따끈함)이 느껴지거나 욱신거리는 통증이 심해지는 경우, 진물이나 고름이 나오기 시작하는 경우, 손가락을 구부리거나 펴기 힘들 정도로 부어오르는 경우, 몸 전체에 발열, 오한, 림프절(겨드랑이나 멍울) 부종이 생기는 경우 반드시 병원 진료류 받아야 하겠습니다.
평가
응원하기
이거 성병인지 궁금합니다. (남성 성기 돌기)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첨부된 사진을 보면 음경 피부 부위에 작고 둥글게 튀어나온 흰색~살구색의 작은 돌기들이 관찰됩니다.1주일 전 관계 후 갑자기 발견하셔서 성병은 아닌지 걱정이 많으셨을텐데요, 가능성이 높은 원인으로 포다이스반 (음경 피지샘)이 생각됩니다.이는 성기 주변 피부나 음낭, 입술 등에 정상적으로 존재하는 피지샘이 피부 표면으로 올라와 보이는 현상으로 작고 흰색 또는 노란빛을 띠는 돌기 형태로 나타나며, 가려움이나 통증 등 아무런 증상이 없습니다. 성병이 전혀 아니며, 감염성이 없고 건강상 해가 되지 않는 정상적인 신체 구조입니다. 평소에는 신경 쓰지 않다가 성기 부위를 자세히 살펴보면서 갑자기 눈에 띄는 경우가 매우 많습니다.그 외 털이 나는 모낭이나 피지샘 부위에 약간의 자극이나 오염으로 피지가 차거나 가벼운 염증이 생긴 상태일 있습니다.곤지름(음부 사마귀, HPV 감염)의 경우 단독으로 매끈하게 나기보다는 표면이 오돌토돌하여 닭벼슬이나 양배추 모양으로 퍼지거나 크기가 점차 커지는 특징이 있으며, 감염 후 나타나기까지 잠복기가 통상 1-6개월(평균 2-3개월) 정도로 긴 편입니다.헤르페스의 경우, 돌기 형태보다는 물집(수포)이 잡히고, 물집이 터지면서 궤양이 생기며 심한 통증이나 가려움, 화끈거림을 동반합니다.현재 사진상의 모습과 가려움·통증이 없다는 점으로 보아 성병보다는 정상 피지샘(포다이스반)일 가능성이 더 높아 보입니다.피지처럼 보인다고 해서 손으로 짜거나 여드름 타월 등으로 강하게 문지르면 2차 세균 감염이나 흉터, 염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손대지 말고, 미온수와 순한 세정제로 청결하게 씻고 잘 건조해 주기 바랍니다.만약 시간이 지나면서 돌기의 크기가 커지거나, 개수가 눈에 띄게 늘어나거나, 표면이 오돌토돌하게 변하거나, 통증/가려움/진물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비뇨의학과를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5.0 (1)
응원하기
일과성 허혈 발작질문드려봅니다..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일과성 허혈 발작(TIA, 미니 뇌졸중)은 몸이 보내는 매우 중요한 경고 신호 입니다. 방치한다고 해서 100% 뇌졸중이 오는 것은 아니지만, 의학계 연구에 따르면, 일과성 허혈 발작을 겪은 후 발병 후 48시간(2일) 이내에 약 5%, 3개월 이내에 약 10~15%(10명 중 1~2명)가 실제 뇌졸중으로 이어집니다. 특히 첫 며칠~몇 주 이내가 가장 위험한 시기입니다."10명 중 8명은 안 온다"고 해서 안심할 수 있는 수치가 전혀 아닙니다. 일과성 허혈 발작은 '곧 큰 뇌경색이 올 수 있으니 당장 원인을 찾아서 막아라'라는 골든타임의 경고등이므로, 절대 방치하시면 안 됩니다.뇌 MRI는 뇌 실질(뇌 조직 자체)에 이미 뇌경색(막혀서 죽은 조직)이나 미세 출혈 등이 발생했는지를 보는 검사이고, 뇌 MRA는 뇌로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의 상태를 촬영하는 검사로 뇌혈관이 좁아졌는지, 막히기 직전인지, 혹은 꽈리(동맥류)가 있는지 등을 봅니다.일과성 허혈 발작은 증상이 몇 분~몇 시간 만에 사라지기 때문에 뇌 MRI만 찍으면 뇌 조직은 깨끗하게 나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 원인은 뇌혈관이 좁아져 있거나 혈전(피떡)이 지나갔기 때문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좁아진 혈관이나 협착 부위를 찾으려면 혈관을 보는 MRA를 반드시 함께 촬영해야 합니다. 보통 대학병원이나 신경과에서는 뇌 MRI와 MRA를 세트로 함께 진행합니다.30대에 일과성 허혈 발작이 의심되는 증상을 겪으셨다면, 흡연, 고혈압·당뇨(본인이 모를 수도 있음), 고지혈증, 혹은 혈관의 구조적 문제 등이 원일 수 있습니다.증상이 지금은 사라졌다고 해서 절대 그냥 넘기지 마시고, 신경과 전문의를 찾아가 정확한 진료와 함께 뇌 MRI/MRA 검사를 꼭 받도록 하고, 항혈소판제(아스피린 등 피를 묽게 하는 약) 처방이나 혈관 관리 계획을 세워야 뇌졸중으로 진행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평가
응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