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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녀비는 있는데 열남비는 없나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열녀문을 세우고 열녀비를 세우는 것은 보통 사대부 양반 가문에서 하던 것이였지요. 남자가 죽으면 여자는 그 죽은 남자의 자식을 키우며 평생을 혼자 살았다고 해서 그 집안의 종족을 유지 했다고 하는 의미인 것이지요. 하지만 반대인 경우 여자가 먼저 죽으면 남자들은 자신의 가문의 후손을 낳아줄 다른 여성을 찾게 되지요. 종족 번성의 본능이 남자들에게는 존재 하니까요. 왕가의 경우도마찬가지였지요. 왕이 먼저 죽으면 왕비는 대왕 대비가 되고 , 후궁들은 궁을 나가 정읍원이라는 절에 들어가 여생을 홀로 살게 되는 것이지요. 하지만 왕비가 먼저 죽으면 왕은 그 후손을 잇기 위해서 라도 후궁을 들이거나 다니면 기존에 후궁을 왕비로 올려서 대군을 생산 하기도 합니다. 일반 사대부와 같은 경우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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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22.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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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을 집대성한 사람은 누구인가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결론적으로 말씀 드리면 성경은 한 사람이 수백권의 책을 모아서 짜집기 하듯 만든 책이 아닙니다. 약 1,600년간에 걸쳐서 마치 나무가 자라서 숲이 되듯 자연스럽게 그렇게 된 것입니다. 존 바턴의 <성서의 형성 - 성서는 어떻게 성서가 되었는가?>라는 책에서 그 대답을 이렇게 하고 있습니다. 책이 집필 되고, 모음으로 묶이고, 경전으로 읽히고, 정경이 되는 과정에서 존 바턴이 반복적으로 말하는 바는 "무엇 하나 뚜렷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성경 각 권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모음으로 묶여져서 회람 되는 과정에 어떤 힘이 작용했는지, 왜 어떤 책은 경전으로 받아 들여지고 다른 어떤 책은 받아들여 지지 않았는지 모두 모호합니다. 콕 집어 '이유'라고 할 만한 것도 없습니다. 그저 온 교회가 경전으로 읽어 오던 성경 목록을 확정했을 뿐입니다. 따라서 그는 모든 소개를 마친 이후에 마지막 문장을 이렇게 갈음합니다. "성서는 어떤 규정의 산물이 아닙니다. 식물이 자라듯, 성서는 오랜 시간에 걸쳐 자라나 성서가 되었습니다." 지금 우리에겐 성경이 없다고 가정해 봅시다. 그리고 성경을 만들기 위해 세계 각처의 위대한 교회 지도자들이 모여 수백일 동안 머리를 싸매고 성경 66권을 기록한 후 반포했다고 상상해 봅시다. 많은 사람이 이 위대한 업적에 박수를 보낼 것입니다. 하지만 뒤돌아서 이렇게 말하지 않을까요? "10년 후에 다시 한번 모여서 싹 다시 써야겠네."라고요. 하지만 언제나 현실은 그다지 간단하지 않습니다. 기나긴 시간 이스라엘 백성이 경험한 역사 속에서, 구전으로 떠돌던 자료가, 글로 기록되고, 편집 되고 융합돼 책이 됐습니다. 책과 책이 모여 모음집으로 묶여 회람 되고 읽혔습니다. 또한 후일에 이를 경전으로 받아들이기 시작했습니다. 정경화가 되기 전에도 초기 기독교 공동체는 경전으로 받아들이기 시작한 신약 성경과 구약 성경을 읽고 기도하고 살아냈습니다. 정경 목록에서 제외된 중요한 책들도 여전히 두루 읽혔으며 예배 시에 '헤르마스의 목자'의 내용을 인용한 흔적도 있습니다. 성경은 수십 명의 사람이 기록하고 수백명의 사람들이 수 천년간 편집 되었지만 결국 그 것을 쓴 분은 사람이 아닌 하나님이라는 사실에 도달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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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22.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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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은 언제 처음 시작되었나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남북 분단 이후 첫 남북 정상 회담은 비밀접촉에 이은 김대중 대통령의 ‘베를린 선언’ 이후, 특사 간 세 번째 접촉에서 남북한은 정상회담 개최에 합의하고 6월 13일부터 15일까지로 기간의 변경을 요구 했구요. 그 후 6월 13일 평양 순안 공항에서 역사적인 첫 만남을 가진 양 정상은 체류 기간 동안 두 차례의 정상회담을 더 진행하여 ‘6·15 남북공동선언’을 발표했지요. 이 공동 선언 이후 남북은 장관급 회담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 에서의 회담을 활발히 진행하였으며 교류 협력 활성화의 물꼬를 열었는데요. 여태 까지 남북 정상 회담은 총 3차례 열렸는데요. 윤석렬대통령과 김정은 과의 정삼 회담이 있을 런지... 궁금하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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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22.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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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가 오르면 경제가 힘들어 진다고 하는데 좋아지는것도 있나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경제·금융 전문가입니다. 금리가 올라가면 먼저 은행의 예금 및 대출금리가 상승하면서 기업이나 가계는 대출을 덜 받고 저축을 더하고자 하는 행동이 나타나겠지요. 은행도 높아진 이자 부담으로 대출자들이 돈을 제대로 갚지 못할 것을 우려해 대출에 더 신중해지게 되구요. 그 결과 기업의 투자와 가계의 소비가 줄어들면서 경제 활동은 둔화되고 물가는 하락하게 됩니다. 또한 기준금리 인상은 환율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요. 다른 나라의 금리가 그대로인 상태에서 우리나라 금리가 상승하면 우리나라 은행에 예금하고자 하겟지요. 이로 인해 해외 자본이 우리나라로 더 많이 유입되면서 원화 가치가 상승하여 환율이 하락하게 되는 것입니다. 환율 하락은 수출품 가격을 상승 시키고 수입품 가격을 하락 시켜 우리나라의 수출이 감소하는 반면 수입은 증가하는 결과를 가지고 올 것입니다. 이렇게 물가를 안정시키는 장점이 있지만 동시에 소비와 투자 등 총수요와 수출을 감소시켜 경제활동을 전반적으로 위축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따라서 한국은행은 경기가 지나치게 과열되고 부동산 가격이 급등하여 경제 불안이 우려되거나 물가 급등으로 인플레이션이 예상될 경우 등에는 기준금리를 인상하고자 할 것입니다. 이렇게 장점과 단점을 같이 가지고 있어서 금리 인상을 양날의 검이라고 하는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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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적금
22.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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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용어 로렌츠곡선에 대해 알고싶습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경제·금융 전문가입니다.로렌츠 곡선이라는 것은 편 한 나라 안에서 소득 불평등을 그래프로 보여주는 지표라고 할수 있습니다. 즉, ‘로렌츠 곡선’(Lorenz curve)은 국민들의 소득 편차 정도를 나타낸 소득 분배 곡선이라고 할수 있지요. 가로축은 소득별 누적 인구 수를 나타내며 가장 왼쪽 부분은 소득 하위 10%, 가장 오른쪽은 소득상 위 10% 그룹을 뜻합니다. 로렌츠 곡선의 세로축은 한 계층이 벌어 들이는 소득이 국민 전체 소득에서 차지하는 누적 비율을 말하는 것이지요. 최하위 10% 그룹에 속하는 사람들이 우리나라 국민 전체가 벌어들이는 소득의 10%를 벌고 소득 최상위 10% 그룹도 같은 비율로 돈을 벌고 있다면 소득분배가 완전히 평등한 사회를 말하는 것입니다. 이때 로렌츠 곡선은 완전 평등선을 의미하는 우 상향 대각선의 모양을 그리게 됩니다. 지니계수의 경우는 이론상 으로 숫자가 ‘0’이 나오는데요. 반대로 최하위10% 그룹이 벌어들이는 소득이 전체 국민의 누적소득 중 1%를 벌어들이고 최상위 10% 그룹이 누적소득의 99%를 벌어들인다면 로렌츠 곡선은 활처럼 휘어진 상태로 그려지는데요. 완전평등선인 대각선과 활처럼 휘어진 불평등선 사이에 있는 반달 모양 부분의 면적(A)이 넓을수록 계층 간 소득 격차가 큰 나라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이 경우 A부분의 면적을 B로 나누면 구할 수 있습니다. 즉, 이곡선으로 알수 있는 것이 바로 소득 불평등을 수치로 보여주는 것입니다.
경제 /
경제용어
22.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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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의 경제가 위기라고 말을 할 때는 어떨 때인가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경제·금융 전문가입니다. 경제위기는 금융위기, 재정위기, 실물경제 위기 3가지로 나뉩니다. 금융위기는 은행 등 금융권에서 발생한 위기로, 대표적인 경우로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를 들 수 있습니다. 리먼브라더스사가 파산을 하고 미국내 대형 은행들이 유동성의 위기를 겪게 되면서, 이로 인한 신용 위기가 파급 되고 전세계 경제에 악영향을 준 것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두번째는 재정 위기입니다. 그리스와 이탈리아 등 남 유럽 국가들이 겪는 위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정부 부채가 너무 많아져서 생기는 위기입니다. 정부가 더 이상 돈을 갚을 수 없게 되니까 일종의 모라토리엄 등을 선언하는 것이죠. 지급 불능이나 지급 불이행 등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이런 재정위기에서 자주 듣게 단어가 바로 모라토리엄 혹은 헤어컷이라고 합니다. 모라토리엄은 일시적으로 돈을 못 갚겠다고 선언하는 것이고, 헤어컷은 채무액 중 일부를 탕감해서 남은 돈이라도 갚게 하는 것입니다. 세번째는 실물경제위기입니다. 이건 말 그대로 우리가 살고 있는 생활권에서 극심한 위험 상황이 발생하는 것을 뜻해요. 1930년대 독일 바이마르 공화국이나 1980년대 남미 국가들의 예처럼 극심한 하이퍼인플레이션이 발생하는 경우죠.
경제 /
경제동향
22.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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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이 계속해서 인원을 감축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경제·금융 전문가입니다. 최근 국내 외 은행들의 인력 감축이 두드러지는 이유는 은행 점포 축소와 디지털 전환 등 비대면 환경의 영향 때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금융권에 따르면 2015년 말 기준 7281개였던 국내 은행권의 점포 수는 지난해 상반기 기준 6326개로 감소했다고 합니다. 반면에 반면에 ATM기 대수가 늘어나기도 하는데요. 경기도는 2020년 27,455대에서 2021년 27,930대로 475대가 늘어났고, 인천은 5,934대에서 6,070대로 136대가 늘어났다고 합니다. 즉, 사람의 감소는 기계의 증가로 이어지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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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22.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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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의 IDO가 무슨말인가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경제·금융 전문가입니다.IDO는 Initial Dex Offering의 약자로, 탈중앙화 거래소(DEX)에서 진행하는 코인 판매 방식입니다. 코인 프로젝트가 IDO를 시작하는 것은 분산형 유동성 거래소를 통해 코인 상장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특정 거래소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IDO는 개인이 스스로 지갑을 생성 후 DEX에서 개인간거래(P2P)를 해야 합니다.높은 수수료를 지불할 필요 없이 분산된 오퍼링으로, 누구의 허가도 필요없습니다. 따라서 최근 중앙화 거래소(CEX)에서 시행하는 고객 확인(KYC)절차가 없어도 됩니다.KYC가 없다는 것은 투자자에게 편리할 수는 있지만, 가짜 코인이 판매될 수 있다는 문제도 있습니다. 중개자와 관리자가 없어서 투자자가 직접 모니터링하고 관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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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가상화폐
22.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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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와 주식이 연관성이 존재하나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경제·금융 전문가입니다. 기준금리가 오르면 주가는 원론적으로는 떨어집니다. 금리가 오르면 기업의 부채와 조달비용도 오릅니다. 기업은 자금을 조달해 설비를 확충하고 투자를 늘려 매출을 올려야 하는데 자금 조달 비용이 늘어나면 소극적으로 투자를 하게 되죠. 실적 개선이 줄면서 주가도 내려가게 됩니다.그러나 반드시 그런 것 많은 아닙니다. 현재 우크라이나 전쟁과 중국 코로나 봉쇄로 인한 공급 문제, 미국과 유럽의 인플레이션 문제 등 다양한 변수들이 존재합니다. 지금 주식 시장이 좋지 않은 것을 금리 인상의 영향으로만 볼 수 없는 이유죠. 그러니 금리와 주가 와는 상관 관계는 주가와 금리를 단순한 반비례 관계로 생각하기 보다는 유동성과 실적의 차원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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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가상화폐
22.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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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용어 사이버리스크에 대해서 알고싶어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경제·금융 전문가입니다. 사이버리스크( Cyber Risk)란 정보기술 체계의 고장으로 인한 재무적 손실, 파괴, 또는 한 기관의 명성에 손해를 입을 수 있는 모든 리스크를 말합니다. 자금 유출이나 시스템의 손상, 이로 인한 벌금 및 피해자에 대한 보상과 같은 유형의 손실 뿐만 아니라 지적 재산의 도난에 따른 경쟁력 약화, 브랜드 이미지 손상 등 무형의 손실까지 통칭하는 말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아시아에서 사이버 리스크로 인한 손실이 가장 큰 중국의 경우 손실액이 매년 6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반면 2위의 인도는 40억 달러로 1위와 다소 차이가 나지요. 싱가포르와 일본은 각각 12억 달러, 9억 8,000만 달러로 추정되는데요. 일본의 경우 전 세계 9위에 해당하지만 평균 손실액 보다는 적은데, 외국 해커들이 일본어를 이해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자연적으로 손실 방어가 이루어지기 때문이기 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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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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