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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 동물의 장례식 절차는 어떻게 되나요 ?
안녕하세요. 신상윤 수의사입니다.반려동물의 장례는 예전보다 제도적으로 체계화되어 있으며, 현재는 지자체에 등록된 동물장묘업체(허가업체)를 통해 사람의 장례와 유사한 절차로 진행됩니다. 복잡하지는 않지만, 사망 후 이송 → 안치 → 화장 → 유골 수습 및 추모 선택의 네 단계로 나뉘어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과정 자체는 사람과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장례식장에 도착하면 아이를 냉장 안치실에 모시고, 보호자가 원할 경우 염습(몸을 닦고 단정히 누이는 과정)을 진행한 다음, 화장을 진행합니다. 이후, 유골을 전용 유골함에 담아 집으로 모실 수도 있고, 최근에는 미니 유골함, 유골을 소량 담은 액세서리, 초상화나 메모리얼 포토북 등 추모 문화가 다양화되는 추세입니다. 다만 지자체 허가를 받지 않은 무허가 업체는 폐기물 처리로 간주되어 법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농림축산식품부 또는 등록업체 여부를 확인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감사합니다. 추가로, 정확한 원인 확인과 치료 방향은 반드시 내원하여 수의사에게 직접 진찰과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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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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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한테 비장 종괴가 발견됐습니다
안녕하세요. 신상윤 수의사입니다.말씀하신 내용으로 보아, 현재는 비장에 약 1.7cm 크기의 종괴가 발견된 상태이며, 영상학적으로 악성 가능성이 의심되지만, 임상 증상과 혈액, 림프절 상태는 안정적인, 전이 가능성은 떨어지는 상태로 보입니다.비장 종양 중에서도 혈관육종은 실제로 악성도가 매우 높고, 발견 당시 이미 복강 내 전이나 파열이 있는 경우 예후가 좋지 않습니다. 다만 현재 복강 내 전이, 파열 가능성은 떨어지는 상태로 보입니다. 추후 전이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빠른 수술을 권유드리지만 현재 마취 직후 상태라면 바로 재마취 수술을 진행하는 것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노령견에서는 어린 친구들보다 마취 후 간, 신장 대사, 순환계 회복에 시간이 조금 더 소요되므로, 1-2주 정도 시간을 가지시고 재평가 후, 이상 없을 시 수술 진행하는 것을 권유드립니다. 문헌에 따라서 혈관육종의 생존율을 1년으로 보고하고는 있지만, 이런 생존율은 종양의 크기 및 전이 여부를 구분하지 않고 포괄적으로 1년이라고 정의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전이가 없는 초기 상태라면 수술했을 때 예후는 좋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수술을 하는 것은 추천드리되, 재내원 전까지 식욕 저하, 복부 팽창, 잇몸 창백, 무기력이 발생하면 비장 파열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즉시 내원하셔야 합니다.감사합니다. 추가 문의 사항 있으신 경우 댓글 적어주세요.추가로, 정확한 원인 확인과 치료 방향은 반드시 내원하여 수의사에게 직접 진찰과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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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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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췌장염 통원 치료 중 닭가슴살을 먹고 설사를 했어요.
안녕하세요. 신상윤 수의사입니다. 급성 췌장염 회복기에 일시적인 소화 자극이 가해진 경우로 보입니다. 췌장염 이후에는 소화 효소 분비가 불안정하고, 지방이나 단백질 자극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평소에는 문제 없던 음식에도 설사나 일시적 복통이 쉽게 유발될 수 있습니다. 특히 냉장 상태의 닭가슴살을 급여한 경우, 온도 자극으로 위장운동이 갑자기 증가하거나, 장내 염증 반응이 일시적으로 활성화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설사는 나타나지만, 대부분의 경우 췌장 자체의 급성 악화로 보기는 어렵습니다.췌장염이 재발하거나 악화되는 경우에는 단순 설사 외에도 구토, 식욕 저하, 무기력 등이 함께 나타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현재 식욕이 유지되고 움직임이 정상이라면 심한 악화보다는 일시적인 장 자극 또는 냉성 자극에 의한 설사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설사가 하루 이상 지속되거나 물 섭취가 줄면 조기 내원하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췌장염 회복기에는 단백질보다 지방 함량과 급여량 변화가 췌장 자극의 핵심 요인이므로, 건식보다는 습식 처방식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편이 재발 위험을 줄입니다.CPL 수치가 600→1300→2000으로 상승했지만, 다른 염증 수치와 간 수치가 안정되었다면, 이는 췌장 효소의 반감기 차이로 인한 지연 상승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즉, 혈중 수치는 다소 변동해도 임상 상태(식욕, 활동성, 통증)와 맞물려 평가해야 합니다. 현재 활력이 유지되고 있다면 즉각적 악화로 보기는 어렵습니다.감사합니다. 추가 문의 사항 있으신 경우 댓글 적어주세요.추가로, 정확한 원인 확인과 치료 방향은 반드시 내원하여 수의사에게 직접 진찰과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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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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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습식(주식)으로만 급여해도 되나요?
안녕하세요. 신상윤 수의사입니다.고양이는 원래 사막 기원 동물이라 자발적 음수량이 적고, 수분 섭취의 대부분을 음식에서 얻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수분 공급이 충분하다면 습식 주식만으로도 영양 균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주식용 습식은 필수 아미노산(특히 타우린), 미네랄, 비타민, 지방산 등의 균형이 맞춰져 있기 때문에, 이를 단독 급여해도 건사료와 동일한 영양 수준을 충족할 수 있습니다. 다만, 주식용이 아닌 보조식 또는 간식용 캔은 장기 급여 시 영양 결핍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식 대용으로는 적절하지 않습니다.자택에서의 관리 시에는 우선 급여량 조절이 중요합니다. 습식 사료는 수분 함량이 70~80%로 높아 건사료 대비 칼로리가 낮기 때문에, 동일한 포만감을 주려면 부피가 커집니다. 따라서 제조사에서 제시하는 1일 급여량을 확인해 체중 유지에 맞게 나누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개봉 후에는 냉장 보관하며, 급여 시 상온에 두어 차가운 음식으로 인한 거부감을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건사료는 마찰 효과로 치석 형성을 어느 정도 억제하지만, 습식 위주 식단에서는 치석이 더 쉽게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주 2~3회 양치, 덴탈 스낵, 구강 세정제 등을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수분량이 많아 변이 묽어지거나 배변 횟수가 늘어날 수 있으나, 통증이나 혈변이 없다면 정상 범주입니다.결론적으로, 주식용 습식 사료라면 단독 급여도 영양학적으로 문제가 없습니다. 특히 음수량 확보가 어려운 고양이에게는 방광염, 요석증 예방 측면에서 오히려 긍정적입니다. 단, 장기적으로는 치아 관리와 정기 체중 확인을 병행하여, 과체중이나 치주 질환이 생기지 않도록 점검하시면 됩니다.감사합니다. 추가 문의 사항 있으신 경우 댓글 적어주세요.추가로, 정확한 원인 확인과 치료 방향은 반드시 내원하여 수의사에게 직접 진찰과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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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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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다리에 상처가 났는데 한번 봐주세요
안녕하세요. 신상윤 수의사입니다.점프 후 일시적으로 절뚝거리고 찰과상이 관찰된 경우, 대부분은 근육 타박상이나 피부 손상으로, 뼈나 인대의 손상이 심하지 않다면 급성 통증이 가라앉으며 일시적으로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낑낑거림이 있었던 것은 순간적인 충격이나 근육 긴장으로 인한 통증 반응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현재 잘 걷는다면 급성 골절 가능성은 낮지만, 미세 골절, 인대 염좌, 관절내 출혈은 겉보기에는 괜찮아도 시간이 지나면서 붓거나 절음이 다시 나타날 수 있습니다.자택에서는 자주 핥지 않게 넥카라를 착용해 2차 감염을 예방해 주시고, 산책이나 격한 활동은 최소 2~3일간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내원 시기는 지금처럼 통증이 줄고 잘 걷는 상태라면 내일 방문하셔도 무방합니다. 병원에서는 상처 깊이를 확인하고 다리 관절 부위 손상 여부를 촉진이나 방사선으로 함께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만약 오늘 밤 사이 절뚝거림이 심해지거나, 다리를 들고 서 있거나, 부종이 빠르게 커진다면, 그 경우에는 관절 탈구나 골절, 인대 손상 가능성이 있어 바로 내원하는 편이 안전합니다.감사합니다. 추가로, 정확한 원인 확인과 치료 방향은 반드시 내원하여 수의사에게 직접 진찰과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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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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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귓병이 생긴 이후로 언제부터인가 눈을 미친듯이 긁는데 대체 이유가 무엇일까요?
안녕하세요. 신상윤 수의사입니다.귓병 이후에 눈 주위 가려움이 심해졌다면, 신경 자극 및 알레르기 자극, 별개로 생긴 안과질환 을 고려해야 합니다. 귀 안쪽의 염증이 삼차신경 가지를 자극하면, 귀와 눈, 얼굴 주변에 가려움감이나 이상감각을 함께 유발할 수 있습니다. 즉 귀가 좋아지지 않거나, 중이염까지 파급된 경우 이차적으로 얼굴 부위의 신경성 가려움(감각 이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전신성 알러지 반응가 생긴 경우에도 (식이 알러지 등) 피부 전체에 영향을 주면서 눈가에 집중적으로 가려움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눈 자체에는 염증이 없어도, 눈 주변 피부의 히스타민 과민반응으로 인해 긁는 행동이 지속됩니다. 이 외로도, 각막 궤양 등의 발생으로 눈의 자극이 발생하여 긁는 경우도 있습니다.자택에서는 눈을 긁을 때 손이나 발톱이 직접 닿지 않도록 넥카라나 부드러운 보호대를 사용해 손상과 감염을 막는 것이 필요합니다. 냉찜질을 통해 일시적으로 가려움을 완화시킬 수도 있습니다. 또한 사료를 반복적으로 자주 교체하는 것은 면역계를 계속 자극해 오히려 알레르기 반응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식이 알러지 검사는 최소 6~8주간 단일 단백질 식이를 유지해야 결과를 판별할 수 있으므로, 1~2주 간격의 잦은 변경은 효과보다 혼란을 초래합니다.내원이 필요한 이유는 단순 알러지와 구별해야 할 중이염, 신경통, 내분비성 피부질환, 각막궤양 등 안과질환 가능성 때문입니다. 쿠싱 증후군은 피부의 얇아짐, 피지 분비 증가, 만성 염증, 세균 및 곰팡이 감염에 대한 저항력 저하를 일으켜 피부 가려움이 쉽게 만성화됩니다. 또한 장기 복용 중인 스테로이드나 기타 내분비 변화로 피부신경의 감각 이상이 유발될 수 있어, 단순히 알러지로만 보기 어렵습니다. 심장병 자체가 가려움의 직접 원인이 되지는 않지만, 심혈관 질환으로 인해 혈액순환 저하와 피부 산소공급 저하가 동반되면 회복이 지연될 수 있습니다.감사합니다. 추가 문의 사항 있으신 경우 댓글 적어주세요.추가로, 정확한 원인 확인과 치료 방향은 반드시 내원하여 수의사에게 직접 진찰과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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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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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이빨이 상태가 안좋아 보이는데 어떻게 해야하나요?
안녕하세요. 신상윤 수의사입니다.고양이의 치아가 누렇게 변한 것은 대부분 치석 형성 또는 치아 표면 착색에 의한 변화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초기에는 음식물 찌꺼기와 세균이 치아 표면에 달라붙어 플라그를 형성하고, 시간이 지나면 미네랄이 침착되어 단단한 치석으로 변하면서 색이 누렇게 또는 갈색으로 변색됩니다.구강 내 세균막이 반복적으로 형성되고 경화되는 생리적 과정이기 때문에, 내버려두면 점차 잇몸 염증, 치은퇴축, 심한 경우 치아 동요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자택에서의 조치로는 정기적인 양치 훈련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미 치석이 단단히 붙은 경우에는 칫솔질만으로 제거되지 않지만, 새로 형성되는 플라크를 억제하여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습니다. 치약은 반드시 반려동물 전용 제품을 사용해야 하며, 사람용 치약의 불소 성분은 삼키면 구토나 위장 장애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한 양치가 어려운 경우에는 덴탈겔, 덴탈스낵, 구강세정수 등을 병행하여 세균 증식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이미 누런 치석이 뚜렷하고 잇몸이 붓거나 냄새가 나는 경우에는 전신취 하 스케일링(치석 제거 시술)이 필요합니다. 병원에서는 초음파 스케일러를 이용해 치석을 제거하고, 치근부까지 세척 후 폴리싱(연마)으로 세균 부착을 줄여 줍니다. 스케일링 후에는 치은 상태를 평가해 치주염, 흡수병변, 치근 노출이 있는 경우 추가 처치(치아 발치 등)가 함께 이루어지기도 합니다.결론적으로, 누런 치아는 자연적으로 회복되지 않으며 시술적 관리가 필요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직 냄새나 출혈이 없다면 치석 진행이 비교적 초기일 수 있으므로, 스케일링 시기를 결정하기 전 구강검진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후에는 정기적인 양치와 덴탈 케어를 병행하면 재발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감사합니다. 추가 문의 사항 있으신 경우 댓글 적어주세요.추가로, 정확한 원인 확인과 치료 방향은 반드시 내원하여 수의사에게 직접 진찰과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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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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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입양 할까 말까? 그 도전 한 마음이 . ㄱㅅ
안녕하세요. 신상윤 수의사입니다.반려견 입양은 단순한 취미가 아니라 매일 반복되는 돌봄, 예상치 못한 의료비, 여행과 외출의 제약이 동반되는 장기 약속이므로, 결정 전 가족의 지속 가능성을 가장 먼저 점검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특히 초등 자녀 두 명, 한 분 소득, 향후 알바 등 변수 가능성이 있다면, 여러가지 고비가 생길 순 있습니다.사실 이런 부분을 입양하고 알기에는 늦으므로, 임보 (임시보호)를 해보시는 것도 한 번 방법입니다. 보호소나 구조 단체의 임시보호 제도를 활용하여 단, 중장기적으로 같이 생활을 해보신 다음, 실제 생활 적합도를 확인한 뒤 결정하셔서 맞는 경우 입양으로 전환할 수도 있고, 맞지 않는 경우 무리 없이 복귀할 절차가 마련되어 있어 후회 위험을 낮출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따님의 진심은 충분한 동기가 될 수 있지만, 반려견에게는 지속 가능한 시간, 예산, 대체 돌봄 계획이 더 중요합니다. 따라서 임시보호 후 최종 결정의 순서를 제안드립니다. 문제점이 발생하거나, 관찰된다면 체력과 여건이 더 갖춰질 때까지 체험과 봉사로 욕구를 충족하며 준비 기간을 갖는 선택도 충분히 의미가 있습니다.감사합니다. 추가 문의 사항 있으신 경우 댓글 적어주세요.추가로, 정확한 원인 확인과 치료 방향은 반드시 내원하여 수의사에게 직접 진찰과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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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몸에 이런게 있는데 문제없는건가요?
신상윤 수의사입니다.해당 모양처럼 보이는 돌기형 병변은 일반적으로 피부 종양이나 과각화성 병변에서 흔히 관찰되는 형태입니다. 특히 표면이 울퉁불퉁하고 피부색과 비슷하거나 약간 붉은색을 띠는 경우, 피지샘종, 유두종(사마귀), 피지낭종, 혹은 피부 종양(편평상피세포암 등)의 가능성을 고려할 필요 있으나, 이 중 피지샘종 혹은 사마귀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 유두종은 바이러스성 요인 또는 만성 자극으로 인해 표피세포가 과증식하며 생기는 경우가 많으며, 콜리플라워처럼 돌출된 모양을 보입니다. 반면 피지샘종이나 낭종은 피부 속 피지선의 분비가 막혀 단단한 혹이 형성되는 형태로, 크기가 일정 기간 유지되거나 천천히 커질 수 있습니다.만졌을 때 통증이 없고, 크기나 색 변화가 빠르지 않으며, 출혈이나 진물, 가려움이 없는 경우에는 대부분 양성 병변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크기가 점차 커지거나 색이 검게 변하거나, 표면이 짓무르거나 딱지가 생기는 경우에는 조직 검사가 필요합니다. 노령견에서 특히 이런 병변이 새로 생기거나 빠르게 커지는 양상을 보일 경우, 피부암(편평상피암, 기저세포종, 피지선암 등)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자택에서는 우선 긁거나 물지 않도록 관리하고, 넥카라를 착용해 손상 방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샴푸나 연고를 바르는 것은 진단 전에는 피하시는 것이 안전하며, 병변 주위의 털을 짧게 정리해 변화를 관찰하기 쉽게 해두면 도움이 됩니다. 만약 한 달 이내에 크기 변화가 있거나 새로운 병변이 생긴다면 반드시 병원에서 세침흡인검사나 조직검사를 통해 세포 구성을 확인해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추가 문의 사항 있으신 경우 댓글 적어주세요.추가로, 정확한 원인 확인과 치료 방향은 반드시 내원하여 수의사에게 직접 진찰과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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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귓속 곪음? 종양? 봐주세요ㅜㅜ
안녕하세요. 신상윤 수의사입니다.귀 끝 부위에 갑작스럽게 생긴 딱딱한 몽우리는 피부 또는 피하 조직 내 염증성 병변, 혈종, 혹은 종양성 병변의 가능성을 모두 고려해야 합니다. 만성 귀질환이 있던 아이의 경우, 장기간의 염증 자극이 반복되면서 피부 내 모낭염, 피지선염, 또는 만성 육아조직(염증성 혹)이 형성될 수 있습니다. 또한 귀를 긁는 과정에서 모세혈관이 손상되면 혈액이나 삼출물이 고여 ‘혈종’ 형태로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혈종은 보통 부드럽고 압박 시 통증을 보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번 경우처럼 단단하고 통증이 없는 덩어리라면 섬유화된 염증 조직, 피하낭종, 혹은 종양성 병변 가능성도 함께 염두에 둘 필요가 있습니다.자택에서는 지금 해주신 것처럼, 넥카라를 유지해 긁지 못하게 하고, 딱지가 생긴 부위를 억지로 떼거나 소독제를 과도하게 바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병원에서는 피부의 촉진, 세포검사(세침흡인검사), 필요 시 조직검사나 귀내시경 검사를 통해 원인을 구분하게 됩니다. 세포검사에서 염증세포만 보인다면 염증성 결절일 가능성이 높고, 비정상적인 세포 증식이 보이면 종양성 변화(피부종양, 지방종, 피지샘종, 혹은 희귀하게 편평상피암 등)를 의심하게 됩니다. 요약하면, 급성으로 생긴 단단한 몽우리는 대부분 염증이나 혈종으로 시작되지만, 만성 귀질환이 있는 아이에게서는 피지샘종, 섬유종, 혹은 염증성 육아조직도 가능성이 있습니다. 병원 내원 전까지는 넥카라를 유지하고 상처를 건조하게 관리하며, 통증이나 크기 증가, 출혈, 분비물 발생이 있으면 즉시 내원하시는 것이 좋습니다.감사합니다. 추가로, 정확한 원인 확인과 치료 방향은 반드시 내원하여 수의사에게 직접 진찰과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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