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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동물들은 애착인형을 만들어주는 것이 무조건 도움이 되나요?
안녕하세요. 신상윤 수의사입니다.강아지나 고양이에게 애착인형이 생기는 것은 비교적 흔한 현상입니다. 이는 사람의 심리적 안정 물건과 유사한 개념으로, 냄새, 촉감, 습관에 의해 정서적 안정감을 느끼는 과정으로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동물이 이런 대상을 필요로 하는 것은 아니며, 성격, 환경, 자극 수준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분리불안이 있거나 보호자와의 유대가 강한 아이, 혹은 새롭게 분리된 환경에 놓인 경우에는 인형이나 담요 같은 물건이 정서적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때는 보호자의 냄새가 배어 있거나, 평소 생활하던 공간의 냄새가 남아 있을 때 효과가 더 큽니다. 반대로 성격이 독립적이거나 주변 변화에 잘 적응하는 동물이라면 굳이 인형을 줄 필요는 없습니다. 오히려 인형을 과도하게 물거나 집착하는 행동이 나타나면 스트레스나 공격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결론적으로, 인형을 억지로 주기보다는 아이의 성향을 관찰하면서 필요할 때만 제공하는 것이 좋습니다. 외출 후 혼자 있는 시간이 길거나, 새 환경에 적응 중이거나, 수술이나 입원 등으로 불안이 예상될 때 인형이나 담요를 함께 두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감사합니다. 추가 문의 사항 있으신 경우 댓글 적어주세요.추가로, 정확한 원인 확인과 치료 방향은 반드시 내원하여 수의사에게 직접 진찰과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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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훈련
25.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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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진정을 못하고 계속 놀려고합니다
안녕하세요. 신상윤 수의사입니다.강아지가 장시간 놀아도 지치지 않고 계속 흥분된 상태로 행동하는 것은, 에너지가 과도하거나 흥분 전환 조절이 잘 안 되는 경우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젊은 개체이거나 활동성이 높은 견종일수록 이런 모습이 흔합니다.일단 보호자분이 지칠 정도로 계속 놀아주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강아지도 신체적 피로뿐 아니라 흥분 상태를 스스로 가라앉히는 연습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계속 놀아주면 오히려 “계속 놀 수 있다”는 학습이 되어 흥분이 강화될 수 있습니다.이럴 때는 놀이 시간과 휴식 시간을 명확히 구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15~20분 정도 집중적으로 놀아준 뒤에는, 조용한 장소로 이동해 불을 조금 낮추고, 보호자도 움직이지 않으며 ‘이제는 쉴 시간’이라는 신호를 주는 식으로 패턴을 만들어야 합니다. 처음에는 금방 진정되지 않더라도, 일관되게 반복하면 점차 적응합니다. 또한 단순한 공놀이나 달리기 중심의 활동은 흥분만 더 높일 수 있습니다. 코로 냄새를 맡으며 탐색하는 산책, 간식 찾기 놀이, 장난감 문제풀기(노즈워크) 같은 정신적 에너지 소모 활동을 병행하면 흥분이 훨씬 빨리 가라앉습니다. 지금처럼 에너지가 높은 아이는 꾸준한 패턴 훈련이 필요하며, 생활 루틴이 잡히면 훨씬 차분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감사합니다. 추가 문의 사항 있으신 경우 댓글 적어주세요.추가로, 정확한 원인 확인과 치료 방향은 반드시 내원하여 수의사에게 직접 진찰과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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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훈련
25.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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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고양이 구충제를 먹일려는 수건으로 말아서 입으로 먹이는데 힘듬니다
안녕하세요. 신상윤 수의사입니다.고양이는 낯선 냄새나 억지 동작에 매우 민감해, 구충제 급여가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수건으로 감싸서 입에 직접 주는 방식은 흔히 사용하는 방법이지만, 스트레스가 크고 실패 확률도 높습니다. 몇 가지 대안을 고려해보실 수 있습니다.일단 약맛을 숨기는 방법이 있습니다. 만약 알약 형태의 구충제를 써야 한다면ㅍ치즈나 습식캔 속에 숨기기, 동결건조 간식 속에 넣기 등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고양이가 냄새로 약을 구분해내면 오히려 경계심이 커질 수 있으므로, 가능한 한 냄새가 강한 간식과 함께 섞어야 합니다.약을 직접 먹여야 하는 상황이라면 억지로 입 안 깊숙이 넣는 것보다, 혀 뒷부분 옆쪽으로 부드럽게 밀어 넣은 뒤 입을 닫고 턱을 살짝 잡아주는 방식이 좋습니다. 이후 콧잔등을 부드럽게 문질러서 삼키게 유도하면 비교적 안전합니다. 단, 억지로 머리를 젖히면 기도로 들어갈 위험이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액상 구충제인 경우, 주사기에 담아 입 한쪽 볼 안쪽 (어금니 사이로)으로 천천히 흘려주는 방법도 있습니다. 단번에 주입하지 말고, 조금씩 주입하며 삼킬 시간을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바르는 구충제나 츄어블 제형으로 변경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긴 하나, 불가피하게 직접 먹여야 할 때는 옆쪽으로 천천히, 부드럽게 투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스트레스가 큰 경우에는 병원에서 수의사가 직접 투여해주는 것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감사합니다. 추가 문의 사항 있으신 경우 댓글 적어주세요.추가로, 정확한 원인 확인과 치료 방향은 반드시 내원하여 수의사에게 직접 진찰과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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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건강
25.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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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급성췌장염 사료 시간대...
안녕하세요. 신상윤 수의사입니다.급성 췌장염 후에는 식사량과 식사 간격 조절이 재발 예방의 핵심이 됩니다. 췌장은 식사 직후에 소화효소 분비를 자극받기 때문에, 한 번에 많은 양을 먹을 경우 다시 췌장 부담이 커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총량은 같더라도 여러 번 나누어 소량씩 급여하는 것이 원칙입니다.현재처럼 하루 2회 급여(아침, 저녁)는 일반적인 성견의 급여 패턴으로는 적절하지만, 췌장염 회복기에는 하루 3~4회로 나누는 것이 더 안전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아침 8시, 점심 1시, 저녁 6시, 자기 전 소량(간식 대용) 식으로 구성하면 췌장 자극을 최소화하면서도 에너지 공급이 일정하게 유지됩니다.급여량은 체중과 현재 체상, 회복 단계에 따라 달라집니다. 7kg 아이 기준, 하루 권장 칼로리는 활동량 고려하여 320kcal 정이며, 회복 초기에는 평소의 70~80% 수준부터 시작해 일주일 정도에 걸쳐 정상량으로 늘리는 방식을 권합니다. 구체적으로는 사료 포장지의 체중 유지량 표를 참고하여, 하루 총량을 정한 뒤 3~4등분해 나누어 급여하시면 됩니다.정확한 양은 체형, 활동량, 대사율에 따라 달라집니다. 수의사에게서 받은 처방량이 있다면 그 기준을 우선으로 따르시고, 없다면 현재 체중이 유지되도록 일주일 단위로 미세 조정하시면 좋습니다.요약하자면,현재는 하루 3~4회 소량 급여가 더 적절합니다. 총량은 같게 유지하되, 나누어 주는 것이 췌장 부담을 줄입니다. 체중과 컨디션에 따라 일일 급여량을 조정해야 하며, 갑작스러운 증량은 피하셔야 합니다. 간식은 유지하신 대로 완전 금지가 좋습니다. 강아지는 고지혈증이 췌장염 발생에 영향을 미칩니다.감사합니다. 추가 문의 사항 있으신 경우 댓글 적어주세요.추가로, 정확한 원인 확인과 치료 방향은 반드시 내원하여 수의사에게 직접 진찰과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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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건강
25.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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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월된 골든리트리버 강아지를 데려왔는데
안녕하세요. 신상윤 수의사입니다.말씀하신 내용대로라면 2개월령 골든리트리버가 11시간 이상 물을 마시지 못한 상태인데, 이는 위험한 상황일 수 있습니다. 강아지는 특히 어린 시기일수록 체내 수분 손실에 매우 취약하며, 단 몇 시간만 수분이 부족해도 탈수, 저혈당, 전해질 불균형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일반적으로 ‘사레가 걸리니 물을 주면 안 된다’는 설명은 과장된 오해입니다. 강아지가 처음 집에 왔을 때 흥분하거나 급하게 마셔서 사레가 걸릴 수는 있지만, 그로 인해 쇼크가 올 정도로 위험해지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오히려 수분 부족이 훨씬 더 위험합니다. 따라서 지금 즉시 물을 소량씩 나누어 제공하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한 번에 많은 양을 주면 급하게 마시다가 사레가 걸릴 수 있으므로, 소량(한두 모금 정도)씩 여러 번, 5~10분 간격으로 주시면 됩니다. 아이가 안정되면 점차 자유롭게 마시도록 하셔도 괜찮습니다. 또한 불린 사료에 포함된 수분만으로는 절대 충분하지 않으며, 물은 반드시 따로 제공되어야 합니다.요약하자면, “사레가 걸리니 물을 주지 않는다”는 것은 잘못된 관리법입니다. 물을 소량씩 천천히 자주 주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이미 10시간 이상 금수가 지속되었다면, 가벼운 탈수가 진행되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피부를 잡았을 때 천천히 펴지는 경우라면 병원 내원이 필요합니다.감사합니다. 추가 문의 사항 있으신 경우 댓글 적어주세요.추가로, 정확한 원인 확인과 치료 방향은 반드시 내원하여 수의사에게 직접 진찰과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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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건강
25.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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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몸이 돌처럼 딱딱해요 도와주세요
안녕하세요. 신상윤 수의사입니다.말씀해주신 몸 전체가 딱딱하게 만져지고 부풀어 있는 느낌은 단순한 근육통이나 통증 반응보다는, 체내에 액체나 공기가 비정상적으로 축적되었거나, 염증, 출혈이 진행 중일 가능성을 반드시 고려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갈비뼈 주변과 복부가 전반적으로 단단하게 느껴진다면, 다음과 같은 몇 가지 가능성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첫째, 복부 팽만으로 인한 단단함일 수 있습니다. 복강 내에 가스가 차거나(위확장, 장내 가스), 복수, 혹은 출혈이 생긴 경우 복부가 딱딱하고 빵빵하게 만져질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식사량이 적어도 체내 압력이 증가하면서 갈비뼈 아래가 부풀어오를 수 있습니다. 기력저하가 동반되거나, 점막색이 창백해질 경우 출혈 가능성도 있으니, 응급 진료가 필요합니다. 병원 진료 후, 과호흡에 의한 위확장으로 인해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둘째, 근육 긴장 혹은 통증 반응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다리 통증, 약물 부작용,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전신 근육이 긴장하면 등이나 옆구리, 허리 부위가 단단하게 만져질 수 있습니다. 혹은 병원 진료 시의 긴장 유지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셋째, 소염진통제 복용 후 위장관 부작용으로 인한 위염, 장부종, 장 운동 저하가 생긴 경우에도 통증으로 인한 복부 팽만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복통이 동반되면 강아지가 움직이기를 싫어하고, 배를 만질 때 긴장하거나, 헥헥거리며 숨이 차 보일 수 있습니다.현재처럼 부풀어 있음, 전신 딱딱함, 기운 없음이 함께 나타난다면 단순 근육통으로 보기 어렵습니다. 복부 X-ray 또는 초음파 검사를 통해 위장관 팽만, 복수, 출혈, 장 운동 저하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가능하다면 오늘이라도 다시 내원하셔서 진찰을 받는 것을 권합니다. 특히 호흡이 빨라지거나, 눕지 못하거나, 잇몸색이 창백해지는 경우에는 응급으로 바로 병원 진료가 필요합니다.감사합니다. 추가로, 정확한 원인 확인과 치료 방향은 반드시 내원하여 수의사에게 직접 진찰과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
반려동물 /
반려동물 건강
25.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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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관리에대해궁금해서질문합니다
안녕하세요. 고혈압은 식습관, 체중, 염분 섭취, 운동량, 유전적 요인 등 여러 요소가 함께 작용하는 질환으로, 현재는 약물치료와 식이요법을 병행하는 것이 표준 관리 방식입니다. 그러나 향후 10년 안에는 의학과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식단 관리가 지금보다 훨씬 유연하고 개인화된 방향으로 변화할 가능성이 있습니다.현재 고혈압 관리의 핵심은 염분 제한과 칼륨 및 식이섬유 섭취 증가, 포화지방 제한, 체중 조절에 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이러한 일반적인 권고를 넘어 개인별로 유전, 대사, 장내 미생물 구성에 맞춘 맞춤형 식단 관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즉, 모든 사람에게 염분 제한을 일괄적으로 적용하기보다는, 개인의 나트륨 감수성에 따라 섭취 허용량을 달리하는 방식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또한 가공식품의 조성 자체가 바뀌어, 칼륨이나 마그네슘이 강화된 식품, 대체염을 이용한 저염식품이 보편화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현재처럼 식단이 제한적으로 느껴지는 불편함이 줄고, 혈압 조절 효과를 유지하면서도 더 자연스러운 식습관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이와 함께 디지털 헬스 기술의 발전으로, 혈압계나 스마트워치, 식단 기록 앱이 연동되어 실시간으로 혈압 변화를 모니터링하고 이에 맞춰 식단을 자동 조정하는 시스템이 도입될 가능성도 높습니다. 예를 들어, 특정 음식을 먹은 후 혈압이 상승하는 경향이 확인되면, 그날의 식단에서 염분 섭취량을 자동으로 줄이는 방식입니다.정리하면, 앞으로의 고혈압 관리 식단은 지금보다 훨씬 유연하지만 개인에게 최적화된 형태로 변화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어떤 시대가 오더라도 염분 조절, 꾸준한 운동, 적정 체중 유지는 여전히 혈압 관리의 핵심 요소로 남을 것으로 보입니다.감사합니다. 추가 문의 사항 있으신 경우 댓글 적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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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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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들 장난에대해 궁금해서질문합니다
안녕하세요. 신상윤 수의사입니다.진돗개는 기본적으로 영역의식과 경계심이 강한 견종입니다. 낯선 사람이 다가오거나 장난을 치는 행동을 보이면, 그 자체가 위협이나 도전으로 인식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덩치가 크고 주인 곁을 지키는 상황이라면, 단순한 장난이라도 짖거나 경계 반응을 보이는 것은 자연스러운 행동입니다.개 입장에서 보면, 사람의 갑작스러운 움직임, 큰 목소리, 손짓 등은 공격 신호나 위협 신호로 오해될 수 있습니다. 진돗개처럼 본능적으로 보호 본능이 강한 견종은 이를 방어해야 한다고 느끼기 때문에 짖거나 자세를 낮추는 등의 반응을 보이는 것입니다.말씀하신 경우에는 개가 놀라거나 흥분하지 않도록 낯선 사람의 접근이나 장난은 삼가는 것이 바람직합니다.감사합니다. 추가 문의 사항 있으신 경우 댓글 적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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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훈련
25.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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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배 털을 너무 자주 핥고 털이 거의 사라졌어요
안녕하세요. 신상윤 수의사입니다.말씀하신 내용으로 보아, 현재 아이는 복부를 반복적으로 핥거나 뜯는 행동으로 인해 복부 탈모와 국소 피부 병변이 생긴 상태로 판단됩니다. 이러한 양상은 기생충성, 알러지성, 심리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가능한 원인을 단계적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기생충성 요인긴털진드기가 발견되었다면, 이는 실제로 피부 가려움과 과도한 그루밍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이 진드기는 치료 후에도 환경 내 잔존한 알, 유충에 의해 재감염이 반복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 모든 동거 동물의 동시 치료, 침구 고온 세탁, 햇빛 소독, 실내 진공청소 및 진드기용 스프레이 처리를 병행해야 합니다. 한 번의 구충 또는 단기간 약물만으로는 완전 박멸이 어려워 외부기생충 약에 대한 수의사 자문이 필요합니다.알러지성 피부염진드기 외에도 사료 단백질, 집먼지진드기, 꽃가루 등 환경 알러젠이 복부를 중심으로 가려움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배, 허벅지 안쪽, 겨드랑이 등 털이 얇은 부위에 대칭성 탈모가 흔하게 나타납니다. 이 경우 수의사 처방을 통한 면역조절제 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행동학적 원인검사상 뚜렷한 원인이 없고, 특정 부위를 집중적으로 핥는 습관적 행동이라면, 스트레스, 불안에 따른 강박성 그루밍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때는 단순한 피부질환이 아니라 행동교정, 환경풍부화, 혹은 항불안제 병행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사람, 고양이, 소음, 생활패턴 변화 등 스트레스 요인을 함께 살펴보셔야 합니다.정리하면, 이번 증상은 단순히 긴털진드기 때문만이 아니라, 복합적 원인 가능성이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추가 문의 사항 있으신 경우 댓글 적어주세요.추가로, 정확한 원인 확인과 치료 방향은 반드시 내원하여 수의사에게 직접 진찰과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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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건강
25.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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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이염인지 아닌지 헷갈립니다...
안녕하세요. 신상윤 수의사입니다.말씀해주신 상황을 종합하면, 현재 아이는 외이염이 진행 중이며, 증상 중 일부에서 중이염 가능성을 함께 고려할 수 있는 상태로 보입니다. 외이염이 일정 기간 이상 지속되면 이도의 부종과 분비물 증가, 내부 압력 상승으로 인해 귀를 자주 털거나 한쪽으로 고개를 기울이는 행동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고개 기울임은 신경학적 사경이 아니라 귀 내부의 불편감이나 압박감에 대한 반응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나, 말씀하신 것처럼 중이염의 경우 고막 뒤쪽(고실)에 염증이나 삼출물이 차게 되며, 균형감각을 담당하는 구조에 영향을 주어 사경을 포함한 신경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아이 상태를 확인하지 못했으나, 안진이나, 보행 이상 등의 증상이 없을 경우 중이염보다는 외이염에 의한 불편함 증상 가능성도 있습니다.또한 고막 관찰 여부와 귀약 점적 부분에 대해서는, 일반적으로 고막이 완전히 관찰되지 않는 상황에서도 염증 완화를 위해 점적 치료가 병행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고막 손상 가능성보다 염증 조기 조절의 이점이 크다고 판단될 때 선택되는 방법입니다. 대부분의 경우에서는, 고막을 통과해도 문제가 없는 비이독성 제제를 사용하기 때문에 고막이 소실되었다고 해도 괜찮습니다.따라서 증상 악화가 지속되거나, 안진, 보행 이상이 새로 나타난다면 영상검사(방사선, CT)를 통해 중이염 여부를 평가하는 것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정리하면, 현재는 외이염의 불편감이 지속되는 단계일 가능성이 높지만, 증상이 지속될 경우 중이염 초기 혹은 신경계 영향 여부를 배제하기 위한 추가 재진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감사합니다. 추가 문의 사항 있으신 경우 댓글 적어주세요.추가로, 정확한 원인 확인과 치료 방향은 반드시 내원하여 수의사에게 직접 진찰과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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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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