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간 돈 빌려줄 때 자동이체 안하는게 낫나요?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형제에게 3,400만원를 빌려준 상황이라면 매월 1만원이라도 자동이체를 받는 쪽이 더 낫습니다. 금액이 크지 않더라도 정기적으로 돈이 들어온 기록이 있으면 나중에 이 돈이 증여가 아니라 빌려준 돈이었다는 근거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특히 가족 간 거래는 말로만 약속하면 시간이 지나면서 서로 기억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계좌이체 기록을 남겨두는 것이 좋습니다.다만 매월 1만원 자동이체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차용증을 따로 작성해서 빌려준 금액, 빌려준 날짜, 상환 예정일, 이자 여부, 상환 방법을 적어두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3년 뒤에 한 번에 갚는 약속이라면 그 내용도 차용증에 남기고 매월 1만원은 원금 일부 상환 또는 이자 명목인지도 분명히 해두는 편이 안전합니다.개인적으로는 자동이체를 안 하는 것보다 하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대신 매월 1만 원씩 보내라는것에서 끝내지 말고 차용증과 계좌이체 내역을 함께 남겨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족 간 돈거래일수록 감정으로 해결하려 하기보다 처음부터 문서와 기록을 남겨야 나중에 세금 문제나 상환 분쟁을 줄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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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닝콜'이 어떤 의미인지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어닝콜은 기업이 분기나 연간 실적을 발표한 뒤 투자자와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실적내용과 향후 전망을 설명하는 자리입니다. 영어로는 earnings call이라고 하며 쉽게 말하면 회사가 이번 실적이 왜 이렇게 나왔고 앞으로는 어떻게 될 것인지를 설명하는 공식적인 전화 회의나 온라인 설명회라고 볼 수 있습니다.어닝콜에서는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 같은 숫자뿐만 아니라 앞으로의 사업 전망, 비용 부담, 신제품 계획, 시장 상황, 경영진의 판단 등을 함께 들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투자자들은 단순히 실적이 좋고 나쁜지만 보는 것이 아니라 경영진이 앞으로의 실적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에 더 관심을 갖는 경우가 많습니다.주가가 실적 발표 후에 오르거나 내리는 것도 어닝콜 내용과 관련이 있습니다. 실적 수치는 괜찮아도 경영진이 다음 분기 전망을 보수적으로 말하면 주가가 하락할 수 있고 반대로 현재 실적은 아쉬워도 앞으로 개선 가능성을 강하게 제시하면 주가가 반등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어닝콜은 기업의 현재 성적표와 미래 힌트를 함께 확인하는 중요한 투자 참고자료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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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점수가 대출금리에 얼마나 큰 영향을 주나요?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신용점수는 대출금리에 상당히 중요한 영향을 줍니다. 은행 입장에서는 신용점수가 높은 사람일수록 연체 가능성이 낮다고 보고 상대적으로 낮은 금리를 제시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신용점수가 낮으면 같은 금액을 빌리더라도 금융기관이 위험을 더 크게 보기 때문에 금리가 높아지거나 한도가 줄어들 수 있습니다. 다만 신용점수 하나만으로 금리가 결정되는 것은 아닙니다. 소득, 직장 안정성, 기존 대출 규모, 연체 이력, 담보 여부, DSR, 거래 은행과의 관계, 대출 상품 종류가 함께 반영됩니다. 그래서 신용점수가 높아도 이미 대출이 많거나 소득 대비 상환 부담이 크면 생각보다 금리가 낮게 나오지 않을 수 있습니다.추가적으로 신용점수를 올리려면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를 꾸준히 사용하되 한도를 꽉 채워 쓰기보다는 일정 범위 안에서 오래 연체 없이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카드값, 통신비, 대출이자 연체는 신용점수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으니 가장 조심해야 합니다. 요약하자면 신용점수는 대출금리를 낮추는 데 중요한 요소이지만 실제 금리는 신용점수와 소득, 부채, 상환능력을 함께 보고 결정된다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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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티지가 비트코인 3588개를 매도했다고 하는데 코인시장 암흑기가 더 길어질까요?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스트레티지가 비트코인 3588개를 매도한 것은 암호화폐시장에는 분명히 부담스러운 신호입니다. 그동안 스트레티지는 비트코인을 계속 사들이는 대표적인 기업으로 인식돼 왔기 때문에 이런 회사가 배당 재원 마련을 위해 비트코인을 팔았다는 점은 투자심리에 좋게 작용하기 어렵습니다. 특히 매도 가격이 평균 매입 단가보다 낮은 구간이었다는 점에서 시장에서는 버티던 큰손도 현금이 필요해졌다는 식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다만 스트레티지는 여전히 84만개가 넘는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고 이번 매도는 우선주 배당과 달러 준비금 관리를 위한 재무 조정에 가깝습니다. 문제는 앞으로 비트코인 가격이 계속 약세를 보일 경우 배당과 이자 부담을 맞추기 위해 추가 매도가 반복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암호화폐 하락장이 길어질지는 스트레티지 한 회사보다 금리, 달러, ETF 자금 유입, 기관 수요, 미국 규제 환경, 비트코인 현물 수급이 더 중요합니다. 요약하자면 이번 매도가 악재는 맞지만 시장 전체를 무너뜨리는 단일 변수라기보다는 그간 절대 매도는 없을거라는 스탠스에서 유동성이 필요하면 매도할 수 있다는 부분으로 선회된 부분이 우려를 낳은 상황으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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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아끼는 나만의 생활 꿀팁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생활비를 아끼는 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면 제일 먼저 식비를 절감하는 것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사실 식비는 배달 횟수를 줄이는 것 만으로도 체감이 큽니다. 완전히 끊기는 어렵기 때문에 저는 한 달에 몇 번까지만 주문하겠다고 정해두고 나머지는 냉동식품이나 집밥으로 대체하는 편입니다. 그리고 생활용품은 급할 때마다 사기보다 자주 쓰는 세제, 휴지, 샴푸 같은 품목은 특가할인할 때만 사두되 필요 이상으로 쟁여두지는 않습니다.또 하나 추천드리는 방법은 고정지출을 한 번 정리해보는 것입니다. 구독 서비스, 관리비, 통신요금, 보험료처럼 매달 자동으로 빠져나가는 돈을 확인해보시고 줄일 수 있는 부분을 줄이면 절약 효과가 바로 나타 납니다. 해보시면 아시겠지만 작은 절약도 매달 반복되면 생각보다 큰 금액이 되기 때문에 무리하게 아끼기보다는 낭비되는 부분부터 하나씩 줄여보는 것이 가장 적은 노력으로 체감효과가 크다라고 자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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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가치가 떨어지는데 공기업준비해될까요? 아니면 게임개발준비할까요?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공기업 입사와 게임개발은 각각의 장단점이 있습니다. 공기업은 큰 부자가 되기는 어렵지만 안정적인 현금흐름, 신용도, 복지, 대출 여력, 장기적인 안정성이라는 장점이 있습니다. 반대로 게임개발은 성공하면 외화 수익이나 글로벌 매출을 기대할 수 있지만 실패 확률도 매우 높습니다. 말씀하신 부분처럼 천만명이 7,000원씩 결제하면 큰돈이 되는 것은 맞지만 실제로 천만명에게 팔리는 게임은 극히 일부입니다. 또 매출이 발생해도 플랫폼 수수료, 세금, 마케팅비, 개발 기간, 업데이트 비용을 빼면 손에 남는 돈은 생각보다 줄어들 수 있습니다.만약 둘 다 관심이 있으시다면 둘 중 하나를 감정적으로 고르기보다 공기업 준비를 안정적인 기본축으로 두고 게임개발은 포트폴리오와 사이드 프로젝트로 먼저 검증해보는 방식이 좋다고 생각합니더. 작은 게임을 직접 만들어 출시해보고 유저 반응과 매출 가능성을 확인한 뒤에 본격적으로 전업 여부를 판단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돈 가치 하락이 걱정될수록 오히려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먼저 만들고 그 위에서 외화벌이 가능성이 있는 기술이나 콘텐츠를 키우는 전략이 보다 효과적이지 않을까 조심스레 의견드려봅니다. 좋은 결정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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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저축에서 ETF 구매하려고 하는데요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연금저축에서 해외 ETF를 살 때 종목명에 (H)가 붙어 있으면 환 헤지형, 붙어 있지 않으면 대체로 환 노출형이라고 보면 됩니다.환헤지형은 달러 환율이 내려가도 손실을 줄여주는 장점이 있지만 반대로 달러가 오를 때 생기는 환차익은 거의 누리지 못합니다. 환노출형은 미국 주식이나 해외 자산의 수익률에 환율 변동까지 함께 반영되기 때문에 달러가 오르면 유리하고 원화가 강해지면 불리할 수 있습니다.결론적으로 연금저축처럼 장기 투자 목적이라면 저는 보통 (H)가 없는 환노출형을 기본으로 보는 편이 더 유리하다고 생각합니다. 장기적으로는 환율을 정확히 맞히는 것이 어렵고 해외 ETF에 투자하는 이유 중 하나가 달러 자산을 일부 보유하는 효과도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미국 S&P500, 나스닥100 같은 장기 성장형 ETF라면 환율 변동을 감수하더라도 장기 성과와 자산 분산 효과를 함께 가져가는 쪽이 더 자연스럽습니다.하지만 환율이 이미 너무 높다고 느껴지거나 앞으로 원화 강세로 환율이 내려갈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한다면 일부는 (H) 상품으로 나눠 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한쪽이 무조건 더 이익이라고 단정하기보다는 장기투자 중심이면 환노출형을 기본으로 하고 환율 변동이 부담스럽다면 환헤지형을 일부 섞는 방식이 좋습니다. 투자에 참고가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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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 왜 본업과 전혀 상관없는 사업에 다각화 투자를 하나요?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기업이 본업과 전혀 달라보이는 사업에 투자하는 이유는 단순히 트렌드를 따라가기 위해서만은 아닙니다. 가장 큰 이유는 기존 사업만으로는 성장에 한계가 있거나 특정 산업의 경기 변동에 너무 크게 의존하는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입니다. 예를 들어 정유회사는 석유 수요가 줄어들 가능성에 대비해 배터리, 수소, 친환경 에너지 같은 미래 산업에 투자할 수 있습니다.또 다른 이유는 보유한 자금, 고객 데이터, 브랜드, 유통망, 기술력을 다른 산업에 활용할 수 있다고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겉으로는 전혀 다른 사업처럼 보여도 내부적으로는 연결점이 있을 수 있습니다. 게임회사가 금융업에 관심을 갖는 것도 이용자 데이터, 결제 시스템, 플랫폼 운영 경험을 금융 서비스와 연결할 수 있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다만 사업 다각화가 항상 좋은 결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본업과 너무 동떨어진 사업은 전문성 부족, 과도한 투자비, 조직 운영의 혼란으로 실패할 가능성도 큽니다. 그래서 좋은 사업 다각화는 단순히 새로운 사업을 많이 벌이는 것이 아니라 기존 사업의 강점과 미래 성장성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방향으로 이루어질 때 의미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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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왜 세일할 때 필요없는 물건도 충동구매하나요?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사람들이 세일할 때 필요하지 않은 물건까지 사게되는 이유는 단순히 가격이 싸서가 아니라 지금 사지 않으면 손해를 본다는 심리가 작동하기 때문입니다. 할인 전 가격과 할인 후 가격을 비교하면서 실제 필요성보다 절약했다는 느낌에 더 집중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10만원짜리를 5만원에 샀다면 5만원을 쓴 것인데도 사람은 5만원을 아꼈다고 느끼기 쉽습니다.또한 세일 문구에는 희소성과 손실회피 심리가 함께 들어 있습니다. 오늘만 할인, 한정 수량, 마감 임박 같은 표현을 보면 사람은 물건 자체보다 기회를 놓치는 것을 더 아깝게 느낍니다. 실제로 꼭 필요한 물건인지 충분히 판단하기 전에 감정이 먼저 반응하면서 충동구매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결국 세일은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선택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기준 가격 착각, 손해 보기 싫은 마음, 한정판 심리, 즉각적인 만족감등이 섞여 작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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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G index라는 것이 잇던데여, 이것은 무엇인지 알고시퍼여?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RG index는 외환보유액이 우리나라 경제규모에 비해 충분한지를 보려고 만든 지표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여기서 R은 외환보유액, G는 GDP를 의미합니다. RG index가 0보다 크면 외환보유액이 경제 규모에 비해 상대적으로 충분하다는 뜻이고 0보다 작으면 외환보유액이 부족하다는 경고 신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한국 외화보유액 이야기를 할 때 RG index가 마이너스라는 말이 나오면 단순히 외환보유액 총액이 작다는 뜻이 아니라 GDP 규모와 비교했을 때 방어력이 약해졌다는 의미로 볼 수 있습니다.다만 이 지표 하나만 보고 외환위기가 온다고 단정해서는 안 됩니다. 외환보유액의 적정성은 GDP 대비 비율뿐 아니라 단기외채, 경상수지, 순대외금융자산, 환율 수준, 금융시장 신뢰도, 통화스와프 여부 등을 함께 봐야 합니다. 한국은행과 정부도 외환보유액이 충분한지를 볼 때 하나의 지표만 보지 않고 여러 대외건전성 지표를 종합해서 판단하는 점 참고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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