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 통장이 뭔지 자세히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청약통장은 단순한 적금이 아니라 새 아파트 분양을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을 만드는 통장입니다. 현재 주택청약종합저축은 국민주택과 민영주택 모두 청약할 수 있고, 1인당 전 금융기관에서 1계좌만 가입할 수 있습니다. 국민은행에서도 바로 가입할 수 있습니다. 매월 2만원~50만원까지 넣을 수 있지만, 국민주택 청약에서는 한 달 최대 25만원까지만 납입액으로 인정됩니다. 따라서 여유가 된다면 월 25만원씩 꾸준히 납입하는 것이 가장 유리하고, 부담스럽다면 처음에는 5만~10만원부터 시작해도 됩니다. 민영주택은 납입 횟수보다 통장에 쌓인 예치금도 중요합니다.적금과 가장 큰 차이는 청약 자격이 생긴다는 점입니다. 현재 금리는 가입기간 2년 이상 기준 연 3.1%지만, 높은 이자를 목적으로 가입하는 상품이라기보다 미래의 내 집 마련 기회를 확보하는 통장에 가깝습니다. 은행이 달라도 기본적인 청약 규칙과 금리는 거의 같으므로 국민은행을 이용하고 있다면 굳이 다른 은행을 찾지 않아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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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왜 창업 초기 기업에 세제 혜택을 몰아주나요?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정부가 스타트업에 세제 혜택을 주는 가장 큰 이유는 창업 초기에 자금 부담이 가장 크기 때문입니다. 매출은 아직 적은데 인건비와 연구개발비, 설비비가 많이 들어가므로 세금 부담을 줄여 생존 가능성을 높이려는 것입니다. 또 신생기업이 성장하면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고 기술혁신과 산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성공한 스타트업이 중견·대기업으로 성장하면 장기적으로 세수도 늘어날 수 있기 때문에 정부 입장에서는 초기 지원을 일종의 투자로 보는 것입니다. 다만 모든 창업기업을 무조건 지원하는 것은 아니며 업종, 지역, 창업 시기 등 일정 요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결국 세제 혜택의 목적은 단순한 기업 지원보다 창업을 늘리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드는 데 있다고 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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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가 매출은 크게 증가했는데도 영업이익이나 순이익이 줄어드는 경우가 있는데, 매출이 늘어났는데도 회사의 이익이 감소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매출이 늘었다고 반드시 이익까지 늘어나는 것은 아닙니다. 원재료비, 인건비, 물류비, 광고비 같은 비용이 매출보다 더 빠르게 증가하면 영업이익은 오히려 줄어들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할인 판매로 매출은 늘었지만 마진이 낮아졌거나, 신규 공장·연구개발·해외 진출에 큰 비용이 들어간 경우가 그렇습니다. 순이익은 여기에 이자비용, 환율손실, 세금, 일회성 손실까지 반영되기 때문에 더 크게 감소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기업 실적을 볼 때는 매출 증가율만 보지 말고 영업이익률과 비용 구조, 일회성 손익까지 함께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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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캐나다에 관세 50% 폭탄을 던져는데요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이번 50% 관세는 캐나다 전체 수입품이 아니라 약 200억달러 규모의 특정 품목에 적용됩니다. 미국과 캐나다가 자동차·철강·알루미늄·목재, 미국산 주류와 캐나다 낙농시장 문제 등을 놓고 협상했지만 막판에 조건 차이를 좁히지 못하면서 미국이 관세를 실제 부과했습니다. 트럼프 정부 입장에서는 관세를 협상 지렛대로 이용해 미국산 부품 사용 확대와 시장개방을 끌어내려는 목적이 큽니다. 캐나다는 2025년 기준 상품 수출의 약 71.7%가 미국으로 향할 정도로 미국 의존도가 높아 미국이 상당한 협상 우위를 갖고 있습니다. 다만 캐나다도 가만히 있지는 않고 협상을 중단하고 보복관세를 예고했습니다. 결국 이번 사태는 단순한 관세 문제가 아니라 내년 USMCA 재검토를 앞두고 미국이 캐나다에 더 많은 양보를 요구하는 힘겨루기로 보는 것이 적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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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암호화폐 시장 코인 상승 원인과 전망이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최근 코인 상승의 핵심은 미국 장기금리 하락과 유동성 기대입니다. 미 재무부가 장기국채 바이백을 확대하면서 금리가 내려갔고 비트코인 현물 ETF에도 다시 자금이 들어왔습니다. 실제 비트코인은 이번 주 2년 만에 가장 큰 주간 상승폭을 기록하며 7만9천달러 부근까지 올랐습니다. 여기에 트럼프 대통령의 클래리티 법안 통과 촉구와 SEC의 친가상자산 규제안까지 겹치면서 정책 기대도 커졌습니다. 다만 클래리티 법안은 아직 상원을 통과하지 못했고 9월 표결이라는 중요한 관문이 남아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상승은 단순 기술적 반등보다는 호재가 동반된 의미 있는 반등에 가깝습니다. 다만 새로운 대세 상승장이 확정됐다고 보기에는 아직 이르며, 비트코인이 8만달러 부근을 돌파해 안착하는지와 ETF 자금 유입, 미국 금리 흐름을 조금 더 확인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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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이후로 사찰을 종교시설이 아닌 여행지로 삼는 사람들이 늘었나요?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2000년대 이후 사찰을 종교와 무관하게 찾는 사람은 확실히 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자동차 이용이 보편화되고 주차장, 탐방로 같은 관광 인프라가 좋아지면서 산속 사찰도 훨씬 접근하기 쉬워졌습니다. 또 사찰은 단순한 종교시설이 아니라 오래된 건축물, 불화·석탑 같은 문화재, 산과 계곡이 어우러진 자연경관을 함께 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종교가 없어도 역사·건축·사진·산책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충분히 매력적인 여행지가 되는 것이죠. 특히 2000년대 이후 템플스테이와 힐링 여행이 널리 알려지면서 사찰은 불교 신자가 가는 곳에서 조용히 쉬고 문화를 체험하는 곳으로 이미지가 넓어졌습니다. 현대인에게는 신앙보다 휴식과 자연, 전통문화 경험이 방문 목적이 되는 경우가 많다고 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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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중국에 판매된 차량에 리콜하기로 했다는데요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중국의 테슬라 리콜 보도는 거짓이 아닙니다. 중국에서 약 430만대 규모의 자동차 리콜이 진행되며 이 가운데 테슬라가 약 298만대로 가장 많습니다. 다만 상당 부분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나 경고표시 보완으로 처리될 수 있어 리콜 대수에 비해 실제 비용 부담은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 테슬라는 현재 매출에서는 자동차 사업이 여전히 중요하지만, 주가의 높은 밸류에이션에는 로봇택시·자율주행·AI 사업 기대가 상당히 크게 반영돼 있습니다. 최근에도 사이버캡의 8월 운행 준비 소식이 나오면서 로봇택시 사업에 대한 기대가 다시 커졌습니다. 따라서 시장은 이번 리콜을 장기적인 실적 악재보다 비교적 처리 가능한 비용으로 본 반면, 로봇택시 사업의 성장 가능성을 더 크게 평가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다만 리콜 문제가 안전성 논란이나 추가 규제로 확대된다면 그때는 주가에 부담이 커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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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은 어디까지 내려가게 될까요???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지금 원달러 환율 하락은 달러 약세와 원화 강세가 동시에 겹친 결과입니다. 8월 22일 기준 환율은 약 1,386원 수준까지 내려왔고 최근 미국 장기금리 하락과 재정 우려로 달러가 약해진 것이 큰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원화 쪽에서도 반도체 수출 호조와 수출기업의 달러 매도 물량이 환율을 끌어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반도체 업황이 강한 점이 원화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다만 1,300원 초중반까지 곧바로 내려간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시장에서는 당분간 1,380~1,400원 부근에서 움직이고, 달러 약세가 더 이어질 경우 연말에는 1,300원 후반까지 내려갈 가능성을 보는 시각이 있습니다. 반대로 유가나 미국 물가가 다시 오르면 1,400원대로 빠르게 되돌아갈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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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왜 특정 품목에만 유류세 인하 같은 직접 개입을 하나요?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정부가 유류세를 인하하는 이유는 기름값 상승이 단순히 운전자 부담에만 그치지 않고 운송비, 물류비, 생산비를 통해 물가 전체로 번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유가가 급등할 때는 세금을 일시적으로 낮춰 소비자 가격 상승 속도를 완화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다만 한계도 분명합니다. 세금을 낮춰도 정유사·주유소 가격에 모두 반영되지 않을 수 있고, 정부의 세수도 줄어듭니다. 또 가격을 낮춰주면 소비가 줄지 않아 에너지 절약 효과가 약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유류세 인하는 장기 정책이라기보다 국제유가가 급등할 때 충격을 완화하는 임시 처방에 가깝습니다. 장기적으로는 에너지 효율 개선과 공급 다변화 같은 근본적인 대책이 함께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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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소득이냐 사업소득이냐에 따라서 위험자산의 비중을 달리하는 것이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자산배분에서는 현재 금융자산뿐 아니라 앞으로 벌어들일 소득까지 고려하는 방법이 실제로 사용됩니다. 이를 인적자본이라고 하는데 안정적인 월급을 지속적으로 받을 가능성이 높은 사람은 미래 소득을 일종의 채권형 안전자산처럼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고용이 안정적인 근로소득자는 상대적으로 주식 같은 위험자산 비중을 조금 높일 여지가 있습니다. 반대로 사업소득이나 성과급처럼 소득 변동이 크다면 경기침체 때 소득과 투자자산이 동시에 줄어들 수 있어 현금·채권 비중을 더 확보하는 편이 좋습니다. 다만 직장인이라고 무조건 공격적으로 투자해도 된다는 뜻은 아닙니다. 부채, 비상금, 투자기간과 직업 안정성까지 함께 고려해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범위에서 위험자산 비중을 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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