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음악만 따로 묶은 그래미 부문, 존중일까요 차별일까요?
안녕하세요. 강경원 전문가입니다.저는 이 문제를 **“취지는 존중일 수 있지만, 현재의 설계 방식은 차별로 받아들여질 여지가 상당히 크다”**고 봅니다.이번 경우에는 특히 그 경계가 아주 미묘합니다. 실제로 2026년 6월 그래미가 신설한 Best Asian Pop Music Performance는 K-pop·J-pop·C-pop 등을 대상으로 하고, 아시아 언어의 사용을 중요한 자격 기준으로 삼습니다. 다만 그래미 측은 “인종이나 국적이 아니라 음악 스타일을 기준으로 한다”고 명시했고, 이 부문에 출품해도 Album of the Year·Record of the Year 같은 일반 부문에 동시에 도전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런데도 논란이 생긴 이유가 바로 '별도 부문'이라는 상징성입니다.저는 이렇게 구분해서 봅니다.① 별도 부문 자체는 반드시 차별은 아닙니다.예를 들어 그래미에는 이미Best Latin SongBest Reggae AlbumBest African Music PerformanceBest R&B Performance같이 특정 음악권·장르를 위한 부문이 있습니다.그 음악이 세계적으로 엄청나게 성장했는데도 기존의 서구 중심 장르 분류만으로는 제대로 평가하기 어렵다면, “당신들의 음악도 그래미가 중요한 음악으로 인정한다”는 의미에서 별도 부문을 만드는 것은 오히려 존중이 될 수 있습니다.그래미 측도 바로 이 논리를 내세웠습니다. 아시아 팝이 세계 음악산업에서 매우 중요한 규모로 성장했기 때문에 그 영향력과 예술성을 별도로 조명하겠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별도 부문'이 어떤 의미로 작동하느냐입니다.여기서 존중과 차별이 갈립니다.“아시아 음악이 너무 중요해졌으니 하나 더 만들자.”→ 존중와“아시아 음악은 본래의 그래미 경쟁에서는 따로 떼어놓자.”→ 차별은 겉으로는 똑같이 '아시안 부문'을 만드는 일이지만 완전히 다른 이야기입니다.그래서 BTS가 이번에 문제를 제기한 것도 상당히 이해가 됩니다.BTS는 2027 그래미에 음악을 출품하지 않겠다고 하면서 음악이 지역이나 언어에 따라 나뉘기보다 음악 자체로 사랑받기를 바란다는 취지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이 논란 이후 그래미 측도 입장을 다시 살펴보기 시작했습니다. 8월 중순에는 CEO 하비 메이슨 주니어가 일부 아티스트들이 이 부문을 자신들이 열심히 만든 음악을 제대로 대표하지 못한다고 느끼고 있다는 점을 받아들이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습니다. 저는 특히 '유럽 부문'이 없다는 점이 재미있는 지점이라고 생각합니다.가령 그래미가Best European Pop Music을 새로 만든다고 생각해 보십시오.영국의 Adele, 스웨덴의 ABBA 계열 음악, 독일·프랑스·이탈리아 음악 등을 따로 모아 놓고"유럽 음악의 영향력이 커졌으니 이제 유럽 팝을 위한 상을 만들겠습니다."라고 하면 상당히 이상하게 들릴 겁니다.왜냐하면 미국의 주류 음악상에서 유럽 음악은 이미 '세계 음악'으로서 경쟁할 자격이 있다고 전제되어 있기 때문입니다.반면 아시아 음악은 아직도'아시아 음악'이라는 별도의 상자가 필요하다고 보는 순간, 의도와 관계없이 서구 음악 = 보편적 음악 / 아시아 음악 = 지역 음악이라는 위계가 만들어질 위험이 있습니다.저는 바로 이 부분이 이번 논란의 핵심이라고 봅니다.하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이런 문제도 있습니다.만약 아시안 팝을 별도 부문으로 만들지 않고 모든 팝을 하나로 경쟁시키면 과연 공정할까요?미국 음악산업과 영어권 시장에 훨씬 익숙한 그래미 유권자들이 한국어·일본어·중국어로 만들어진 음악의 음악적 맥락을 제대로 평가할 수 있느냐는 문제가 생깁니다.그러니 별도 부문을 없애는 것만으로 문제가 해결되는 것도 아닙니다.가장 이상적인 방법은 두 가지를 동시에 보장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① 아시아 음악을 위한 전문적인 별도 부문을 인정한다.② 동시에 아시아 음악을 '지역 음악'으로 가두지 않고 모든 주요 일반 부문에서 똑같이 경쟁하게 한다.이렇게 해야 합니다.그리고 그래미는 적어도 규정상으로는 ②를 보장하고 있습니다. Asian Pop에 출품한 음악도 Album of the Year나 Record of the Year 등에 출품할 수 있다고 명시했습니다. ■ 그래서 제 결론은 이렇습니다.'아시안 팝 부문'이라는 아이디어 자체는 존중입니다.하지만 그 부문이 아시아 음악의 위상을 높이는 '추가적인 무대'가 아니라, 아시아 음악을 본상 경쟁에서 사실상 분리하는 '별도의 방'처럼 기능한다면 차별입니다.이번 논란은 바로 그 상징적인 경계가 무너졌기 때문에 발생했다고 봅니다.그리고 저는 개인적으로 BTS의 문제 제기가 꽤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K-pop이 세계 음악시장에서 이미 엄청난 영향력을 갖게 된 지금은,“아시아 음악도 하나의 특별 부문에서 인정해 주겠다.”라는 단계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이제 아시아 음악도 그냥 음악이다. 필요하면 다른 음악과 똑같이 경쟁한다.”라는 단계로 넘어갈 시점이 아닌가 싶습니다.다만 아시안 팝 자체를 조명하는 별도 상은 그대로 두되, 그 상이 '격리'가 아니라 '추가적인 인정'이 되도록 만드는 것이 가장 좋은 해법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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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줄을 튕기면 소리가 나는데 줄의 길이나 굵기를 바꾸면 음이 달라지는 이유는 진동하는 횟수와 관련이 있는 것일까요?
안녕하세요. 강경원 전문가입니다.네, 정확히 진동 횟수(주파수)와 관련이 있습니다. 다만 “굵으면 덜 진동해서 음이 낮아진다”라고 이해하면 조금 다릅니다. 기타 줄의 음높이는 기본적으로 1초에 몇 번 진동하느냐, 즉 "주파수(Hz)"에 의해 결정됩니다.기타 줄을 생각하면 아주 재미있는 관계가 있습니다. 기타 줄의 음높이를 결정하는 3가지줄의 기본 진동수는 대략주파수 ∝ 장력의 제곱근 ÷ (줄 길이 × 단위길이당 질량의 제곱근)이라는 관계를 가집니다.그래서 기타에서 프렛을 누르면 줄의 진동하는 길이가 짧아지면서 음이 높아지는 것입니다.그런데 "굵은 줄은 덜 진동하니까 낮은 소리가 난다"는 것은?여기서 아주 중요한 차이가 있습니다.굵은 줄도 똑같이 크게 흔들릴 수 있습니다.'덜 흔들린다'가 아니라, 같은 조건에서 진동수가 낮아지는 것입니다.예를 들어 길이와 장력이 같다고 해보겠습니다.가는 줄 → 가볍다 → 더 빠르게 진동할 수 있음 → 높은 음굵은 줄 → 무겁다 → 진동이 느림 → 낮은 음즉,굵은 줄 = 단위 길이당 질량이 크다 → 진동수가 낮아진다 → 낮은 음이라고 이해하시면 정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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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그너는 왜 기존 오페라와 다른 ‘악극’이라는 개념을 만들었나요?
안녕하세요. 강경원 전문가입니다.기존 오페라에서는 이야기를 음악으로 표현했다면, 바그너는 '음악·시·연극·무대미술이 하나의 예술작품으로 작동하도록' 만들려고 했습니다.바그너가 이상적으로 생각한 예술은음악 + 시 + 연극 + 무용 + 무대미술 + 조명 + 배우의 움직임등이 서로 따로 노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작품을 구성하는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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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에서 노래하는 가수들은 자신이 선호하~
안녕하세요. 강경원 전문가입니다.보통 몇 가지 방식이 있습니다.가수가 직접 선호하는 댄서를 선택오래 함께한 댄서자신의 스타일과 호흡이 잘 맞는 댄서무대에서 신뢰할 수 있는 사람 등을 계속 데리고 다니는 경우가 많습니다.특히 유명 가수들은 자신만의 고정 댄서팀처럼 운영하기도 합니다.안무가가 팀을 구성가수가 "이번 공연 안무를 맡아주세요"라고 안무가에게 의뢰하면,안무가가 자신의 팀이나 인맥에서 적합한 댄서들을 구성합니다.이 경우 가수가 댄서 한 명 한 명을 직접 고르는 것은 아닐 수 있습니다.기획사·공연 제작사가 섭외방송 무대나 대형 콘서트에서는 제작사 또는 소속사가 전체 무대를 기획하면서 댄서팀을 섭외하기도 합니다.그래서 가수가 바뀌면 자연스럽게 댄서도 바뀌는 것처럼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그럼 출연료는 누가 내나요?여기가 재미있는 부분입니다. 반드시 가수가 개인 돈으로 직접 지급하는 것은 아닙니다.예를 들어 가수가 콘서트를 한다면,공연 주최/기획사 → 전체 공연 예산→ 가수 출연료→ 밴드·댄서·코러스·안무가·스태프 등의 인건비처럼 공연 제작비 안에서 댄서들의 출연료가 지급되는 구조가 흔합니다.반면 가수가 개인적으로 댄서팀을 꾸려서 행사나 방송에 출연하는 경우에는 가수 측에서 직접 섭외하고 비용을 지급하거나, 댄서팀/안무가가 사업자로 계약하여 일괄 정산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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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악파 작곡가들은 왜 자국의 민요를 클래식 음악에 접목시켰나요?
안녕하세요. 강경원 전문가입니다.맞습니다. 스메타나, 드보르자크, 그리그, 무소륵스키, 림스키코르사코프 같은 작곡가들에게서 나타나는 민족주의 음악은 19세기 후반 유럽 음악사의 아주 중요한 흐름입니다.핵심은 “음악에도 내 나라의 목소리를 담아야 한다”는 생각이 당시 유럽 사회 전체에서 강해졌기 때문입니다.1. 19세기에 ‘민족’이라는 개념 자체가 강해졌습니다18세기까지 유럽에서는 왕조와 제국을 중심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경향이 강했습니다.그런데 프랑스혁명과 나폴레옹 전쟁 이후 상황이 크게 달라집니다.사람들이“우리는 같은 언어와 역사, 문화, 전통을 가진 하나의 민족이다.”라는 의식을 강하게 갖기 시작합니다.특히 당시에는 독일·이탈리아처럼 통일 국가가 아직 완성되지 않았거나, 체코·폴란드·헝가리처럼 큰 제국의 지배를 받고 있던 민족들이 많았습니다.그래서 언어·문학·민속·역사·음악을 통해 ‘우리 민족의 정체성’을 확인하려는 운동이 활발해졌습니다.2. 음악은 민족 정체성을 표현하기에 아주 좋은 수단이었습니다문학에서는 자국어가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음악에서는 바로 민요와 민속음악이 그 역할을 했습니다.예를 들어 체코 작곡가 스메타나는**스메타나의 《나의 조국 Má vlast》**에서 체코의 자연과 역사, 민족적 정서를 음악으로 표현했습니다.특히 유명한 **〈블타바(Vltava)〉**는 체코의 강 블타바를 묘사하면서 체코 민족의 풍경과 정체성을 음악으로 만들어 냅니다.즉,“체코의 이야기를 체코의 음악으로 말하자.”라는 것이죠.3. 당시에는 제국의 지배를 받던 민족들의 ‘문화적 독립’ 욕구도 컸습니다이 부분이 상당히 중요합니다.드보르자크가 활동했던 보헤미아 지역은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일부였습니다.따라서 체코 사람들에게체코어, 체코 문학, 체코 민속음악등은 단순한 문화가 아니라 민족적 자존심과 정체성이었습니다.드보르자크의 《슬라브 무곡》도 이런 분위기와 연결됩니다.다만 재미있는 점은 드보르자크가 단순히 체코 민요를 그대로 옮긴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그는 폴카, 푸리안트, 둠카 같은 슬라브 민속적 리듬과 선율의 특징을 가져와 서양 고전음악의 작곡 기법으로 새롭게 만들어냈습니다.그래서 듣는 사람은“어? 이건 뭔가 체코·슬라브 음악 같은데?”라고 느끼지만, 실제 작품은 매우 정교한 서양 클래식 작품입니다.4. 낭만주의의 ‘개인의 감정’이 ‘민족의 감정’으로 확대된 것이기도 합니다여기서 음악사적으로 아주 재미있는 연결이 있습니다.고전주의 → 낭만주의 → 민족주의를 단순하게 보면 이해하기 쉽습니다.고전주의에서는형식과 균형이 중요했습니다.낭만주의에서는“나는 무엇을 느끼는가?”가 중요해졌습니다.그런데 19세기 중반 이후에는 한 단계 더 나아가“우리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이 등장합니다.그래서 개인의 감정을 표현하던 낭만주의가 민족의 역사·전설·자연·민속문화를 표현하는 방향으로 확대됩니다.■ 결국 19세기 민족주의 음악의 탄생을 한 문장으로 정리하면,낭만주의가 인간의 ‘개인적 감정’을 발견했다면, 19세기의 민족주의는 ‘우리 민족의 정체성’을 발견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그리고 이것이 산업혁명·프랑스혁명 이후의 국민국가 형성, 제국주의와 민족해방운동, 민속학의 발전, 낭만주의의 역사·향토·민속에 대한 관심이 서로 만나면서 폭발적으로 나타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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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콘서트 티켓팅 성공 노하우 좀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강경원 전문가입니다.아, 이건 “운”보다 준비가 훨씬 중요합니다. 😄특히 정말 좋아하는 가수라면 티켓팅 당일 손이 떨려서 평소보다 못할 수 있으니, 며칠 전부터 실제 상황처럼 한두 번 연습해 두는 게 좋습니다.그리고 요즘은 매크로·직링 같은 부정 예매를 강하게 단속하고 있어서, 정상적인 손클릭 예매를 전제로 준비하시는 게 안전합니다. 실제로 2026년에도 매크로·직링을 이용해 콘서트 티켓을 부정 예매한 사례가 대거 적발됐습니다. 제가 추천하는 '피켓팅 생존법'1. PC방은 꽤 좋은 선택입니다집 인터넷이 특별히 빠르지 않다면 PC방을 추천합니다.다만 중요한 건 PC 사양 자체보다 인터넷 안정성 + 내가 익숙한 환경입니다. 과거 실험에서도 고사양 PC보다 손의 반응속도와 클릭 숙련도가 더 큰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PC방에 가신다면:유선 인터넷 PC 선택크롬 등 평소 익숙한 브라우저 사용불필요한 프로그램 종료팝업 차단 확인예매 사이트 로그인본인인증 완료결제수단 확인그리고 최소 20~30분 전에 도착하세요.2. '서버 시계'가 중요합니다이건 꼭 하세요.내 컴퓨터 오른쪽 아래에 표시되는 시간이 예매 서버의 시간과 정확히 일치한다고 보장할 수 없습니다.예매 시작이2026년 8월 20일 오후 8시 정각이라면 예매처 서버 시간을 기준으로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서버 시간을 확인해 주는 서비스도 많이 사용됩니다. 다만 한 가지 중요한 점!59분 59초에 미친 듯이 새로고침하는 것은 오히려 좋지 않습니다.대기 페이지가 있다면 그대로 유지하고, 예매처가 안내한 방식대로 정각에 예매 버튼을 누르는 것이 기본입니다. 3. '어디를 클릭할 것인가'를 미리 정하세요이게 정말 중요합니다.예매 당일에"어디가 좋은 자리이지?"하고 고민하는 순간 끝납니다. 😂미리 공연장 좌석도를 보고1순위가장 원하는 구역2순위조금 떨어져도 괜찮은 구역3순위"여기라도 잡겠다!"라는 구역을 정해놓으세요.예를 들어1순위 중앙 1~5열 → 2순위 중앙 6~15열 → 3순위 측면 앞쪽이런 식입니다.좌석 하나하나를 고르려고 하지 마세요.인기 공연은 좌석을 클릭하고 고민하는 몇 초 동안 다른 사람이 가져갈 수 있습니다.4. 결제수단은 반드시 미리 준비이것도 상당히 중요합니다.가능하면 예매처에서 제공하는카드 정보간편결제배송지본인인증휴대전화 인증등을 미리 확인하세요.그리고 여기서 중요한 전략이 하나 있습니다.'결제수단'보다 '예매처 정책'이 우선입니다.어떤 공연은 카드 결제만 가능하거나, 특정 간편결제를 허용하지 않거나, 무통장입금을 허용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따라서 해당 공연의 공식 예매 공지를 반드시 읽으세요.5. PC + 휴대폰 동시 접속은 조심!많은 분들이PC 하나휴대폰 하나태블릿 하나이렇게 여러 대를 동시에 띄우면 확률이 올라간다고 생각합니다.그런데 공연마다 동일 계정의 중복 접속이나 동시 예매 정책이 다릅니다.잘못하면 세션이 꼬이거나 인증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그래서 저는 메인 PC 한 대를 확실하게 준비하는 방법을 추천합니다.휴대폰은 예매용이라기보다인증·결제 보조용으로 준비해 두는 편이 안전합니다.6. 대기열에 들어갔다면 절대 조급해하지 마세요이게 의외로 가장 중요합니다.예매 시작:20:00↓대기열"현재 대기 인원 28,534명"😱여기서 새로고침하면 안 됩니다.대기열 시스템은 새로고침한다고 빨라지는 것이 아닙니다.오히려 세션을 잃을 위험이 있습니다.그냥 기다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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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원 스트리밍 시대에 아티스트들은 왜 공연 수익에 더 의존하게 됐나요?
안녕하세요. 강경원 전문가입니다.맞습니다. 다만 한 가지를 바로잡으면, 요즘 음악산업에서 스트리밍 자체가 돈이 안 되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음반 산업 전체로 보면 스트리밍이 압도적인 핵심 수입원입니다. 2025년 세계 녹음음악 시장에서 스트리밍은 약 "220억 달러, 전체 매출의 69.6%"를 차지했습니다. 그런데 아티스트 개인의 수입 구조를 보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그래서 아티스트들이 공연·투어·굿즈·팬미팅 등에 훨씬 더 의존하게 된 것이죠.1. 예전에는 '음반 한 장'이 상당히 비쌌습니다예를 들어 CD 한 장을 1만~2만원에 사면 그 순간 한 번의 구매로 상당한 매출이 발생했습니다.특히 인기 가수가 100만 장을 팔면,1만 5천 원 × 100만 장 = 150억 원이라는 거대한 시장이 만들어졌죠.물론 이 돈을 가수가 전부 가져가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제작비·유통비·기획사·작곡가·저작권자 등이 나눠 가졌지만, '한 팬이 한 장을 사는 행위'의 경제적 가치가 상당히 컸습니다.2. 그런데 MP3 → 스트리밍이 등장하면서 '소유'가 사라졌습니다가장 큰 변화입니다.예전에는앨범을 산다 → 그 앨범을 소유한다였지만,지금은월 1만원 안팎 → 수천만 곡을 듣는다가 됐습니다.즉 소비자가 음악 한 곡을 들을 때마다 별도로 돈을 내는 구조가 아니라, 월 구독료라는 큰 공동 풀(pool)에 음악 이용료가 모이고, 그것이 수많은 곡의 이용량 등에 따라 배분되는 구조가 됐습니다.그래서 엄청난 히트곡이라도 팬이 1회 듣고 지불하는 금액은 CD 한 장을 판매했을 때보다 훨씬 작습니다.3. 그런데 재미있는 역설이 있습니다음악산업 전체는 스트리밍 덕분에 오히려 부활했습니다.불법 다운로드와 MP3 때문에 2000년대에 음반시장이 크게 무너졌는데, 스트리밍이 그 시장을 다시 살려냈습니다.실제로 세계 녹음음악 매출은 2014년 약 140억 달러에서 2025년 317억 달러로 두 배 이상 성장했습니다. 세계지식재산권기구2025년에는 유료 스트리밍 가입자가 세계적으로 8억3,700만 명에 달했습니다. 그러니까음반 판매 시대 → 음악을 '한 번에 비싸게' 파는 시대에서스트리밍 시대 → 음악을 '아주 싸게, 아주 많이' 소비시키는 시대로 바뀐 것입니다.4. 그래서 아티스트에게 공연이 중요해졌습니다여기서 아주 중요한 차이가 생깁니다.음원한 곡을 1만 명이 듣는 것과 100만 명이 듣는 것은 큰 차이가 있지만, 1명의 팬이 만들어내는 직접적인 수익은 작습니다.반면 공연은 다릅니다.예를 들어1만 명 × 티켓 15만원 = 15억 원입니다.여기에 VIP석, 굿즈, 포토카드, 팬미팅, 스폰서십 등이 붙으면 한 번의 공연에서 상당한 매출이 발생합니다.그리고 무엇보다 공연은 대체할 수 없는 상품입니다.스트리밍에서는"이 노래를 유튜브로 들을까? 스포티파이로 들을까?"하지만 공연에서는"이 가수를 직접 볼 것인가?"가 됩니다.그래서 유명 가수일수록 팬의 충성도가 높아질수록 공연의 경제적 가치가 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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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은 집단의 행동을 동기화할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강경원 전문가입니다.음악의 반복적인 박자는 사람에게“다음에 무엇이 올지 함께 예상하게 하는 능력”을 줍니다.그리고 여러 사람이 같은 예측을 하고 같은 순간에 움직이면,같은 시간 감각을 공유한다 → 몸이 동기화된다 → 감정이 동기화된다 → 행동이 동기화된다 → 집단의 결속이 강해진다라는 현상이 일어납니다.그래서 음악은 인류 역사에서 단순한 예술이 아니라,-사람을 움직이고, 함께 일하게 하고, 함께 춤추게 하고, 함께 싸우고, 함께 기도하고, 함께 노래하게 만드는 '집단 행동의 장치'-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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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세대와 자녀 세대의 음악 취향은 왜 이렇게 다르게 갈리나요?
안녕하세요. 강경원 전문가입니다.세대별 음악 취향의 차이는유행 30% + 성장한 시대의 음악환경 20% + 청소년기의 음악 경험 30% + 개인의 기억·성격 20%정도로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습니다.물론 정확한 과학적 비율은 아니고, 원리를 설명하기 위한 비유입니다.그래서 “부모님은 왜 저 음악을 좋아하고 나는 왜 이 음악을 좋아하지?”라는 질문의 답은 결국우리가 서로 다른 시대에 태어났기 때문이기도 하지만,서로 다른 삶의 장면에 음악을 배경음악으로 깔고 살아왔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그리고 이 때문에 음악은 정말 신기합니다.한 곡의 음악이 세대에게는 '유행'일 뿐인데, 다른 세대에게는 '청춘 그 자체'가 될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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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연주회 피아노 곡 추천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강경원 전문가입니다.초등 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이고 실력은 아주 높지 않은 아이들이라면, 연주 자체는 쉽지만 무대에서 들으면 꽤 그럴듯하게 들리는 곡을 고르는 게 핵심입니다.특히 발표회라면 단순히 쉬운 곡보다 ① 짧고 ② 멜로디가 예쁘고 ③ 리듬이 재미있고 ④ 페달이나 다이내믹을 조금만 넣어도 음악적으로 들리는 곡이 좋습니다.저학년용으로는~~베토벤 〈환희의 송가〉 슈만 〈멜로디〉 Op.68-1 부르크뮐러 〈아라베스크〉 부르크뮐러 〈목가〉 체르니 100번 중 예쁜 곡 바이엘 후반부 곡 하차투리안 〈안단티노〉 특히 "부르크뮐러 〈아라베스크〉"는 정말 발표회용으로 좋습니다.아이들이 치기에는 비교적 어렵지 않은데, 빠르게 또박또박 연주하면 "오, 잘 치는데?" 하는 느낌이 확 납니다. 고학년은~1. 쇼팽 〈왈츠 A단조〉(유작)초급 아이들도 도전할 수 있는 쇼팽곡 중 하나입니다.느린 부분의 표현만 잘 지도하면 상당히 고급스럽게 들립니다.2. 슈만 〈즐거운 농부〉손가락 기술보다 리듬과 악센트를 잘 살리면 아주 재미있습니다.3. 부르크뮐러 〈귀여운 아가씨〉아이들이 좋아하고 무대에서도 예쁘게 들립니다.4. 모차르트 〈알레그로〉소나티나 수준까지 올라온 아이에게 좋습니다.5. 디아벨리 소나티나조금만 연습하면 "제법 피아노를 오래 배운 아이"처럼 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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