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휘자겸 성악가 강경원입니다
Q. 과거에도 악기가 있었을 것 같은데, 오늘날까지 완전히 복원되지 않은 악기가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강경원 전문가입니다.맞아요, 과거의 음악 문화는 다양한 부분에서 여전히 미스터리로 남아있습니다. 특히 고대나 중세, 르네상스 시대의 악기들 중에서는 그 연주법이나 정확한 음색, 사용법 등이 아직도 완전히 밝혀지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몇 가지 예를 들면:1. 하프시코드 (Harpsichord): 이 악기는 고전 음악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지만, 당시의 연주법이나 다양한 기법에 대해서는 명확히 알 수 없는 부분이 많습니다. 하프시코드는 손톱으로 건반을 눌러 연주하는데, 그 섬세한 터치나 연주법에 대해 지금은 정확히 재현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2. 리라 (Lyre): 고대 그리스나 로마에서 사용되던 현악기인 리라는 그 연주법이나 음색을 정확히 재현하기 어려운 악기 중 하나입니다. 리라는 다양한 형태와 크기가 있었고, 그 시대의 연주법에 대한 정보는 많지 않아 완벽한 복원은 어렵습니다.3. 구체적인 고대 악기들: 예를 들어, **아울로스 (Aulos)**라는 고대 그리스의 관악기나, 파르마 (Psaltery) 같은 현악기도 그 당시 연주법을 정확하게 재현하는데 한계가 있습니다. 당시 악기들이 문서나 그림으로만 남아 있어, 연주 기법이나 음색을 현대적으로 다시 구현하는 데 어려움이 따릅니다.4. 모라 또는 이탈리아의 중세 현악기들: "모라"나 "사라반드"와 같은 고대 악기들도 고유한 연주법이 완전히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그 악기들이 어떤 스타일로 연주되었는지, 또는 어떤 악기들과 함께 사용되었는지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에 해석에 여러 가지 의견이 존재합니다.이 외에도 많은 악기들이 있지만, 당시 악기들이 어떻게 연주되었는지에 대해 명확한 기록이 부족하다 보니, 과거의 음악 문화를 완전히 이해하는 데 어려움이 있습니다. 현재도 고고학적 발굴이나 음악 연구를 통해 조금씩 밝혀지고 있지만, 여전히 완전한 복원은 도전적인 과제입니다.
Q. 음악의 속도가 극단적으로 느리거나 빠를 경우의 사람의 뇌는 이를 어떻게 인식하고 반응하나요?
안녕하세요. 강경원 전문가입니다.음악이 템포 범위를 벗어나면 뇌는 이에 적응하려고 하며, 감정적, 인지적 반응이 일어납니다. 너무 빠르거나 느린 템포는 뇌에 부담을 줄 수 있지만, 반복적인 노출은 뇌의 유연성과 예측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Q. 색소폰을 연주할때 저음이 잘 안나요.
안녕하세요. 강경원 전문가입니다.색소폰에서 저음이 잘 안 나고 고음이 나는 문제는 몇 가지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색소폰 초보자에게 흔한 문제입니다. 다음과 같은 점들을 점검해보세요:1. 입술의 압력: 색소폰에서 저음을 내기 위해서는 입술을 너무 세게 조이지 않아야 합니다. 입술을 너무 세게 밀어붙이면 고음이 나기 쉽습니다. 입술을 적절한 압력으로 고르게 물고, 특히 저음에서 너무 힘을 주지 않도록 연습하세요.2. 호흡: 저음을 낼 때는 충분히 부드럽고 깊은 호흡을 사용해야 합니다. 고음은 자연스럽게 더 많은 공기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호흡의 속도와 강도에 영향을 미칩니다. 저음을 내기 위해서는 공기를 부드럽게, 꾸준히 불어넣는 것이 중요합니다.3. 리드 상태: 리드가 너무 오래되었거나 상태가 좋지 않으면 음이 잘 나오지 않을 수 있습니다. 새 리드로 교체하거나 리드의 상태를 확인하고, 적절한 강도의 리드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4. 악기 조정: 색소폰의 조정이 잘못되었을 수도 있습니다. 특히 입술이나 키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소리가 정상적으로 나오지 않을 수 있습니다. 전문가에게 점검을 받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5. 옥타브 키 사용: 옥타브 키는 고음을 내기 위한 것이지만, 저음을 낼 때 이 키를 우연히 눌러서 고음이 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키를 누르지 않도록 신경 써 보세요.저음을 연습할 때는 입술과 호흡을 조절하면서 부드럽게 소리를 내는 연습을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하면 전문가에게 점검을 받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Q. 대부분의 악기는 연주할 때 왜 특정한 자세가 필요할까요?
안녕하세요. 강경원 전문가입니다.맞아요, 음악 연주와 신체 움직임은 아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특히 악기의 형태와 연주 방식에 따라 신체의 자세나 움직임이 달라지는데, 예를 들어 피아노와 바이올린은 손의 사용이 중요한 악기지만, 자세가 완전히 다르죠. 피아노는 앉아서 팔과 손을 주로 사용하지만, 바이올린은 서서 연주하고 어깨와 목을 이용해 악기를 고정시키며 손의 움직임을 더 중요시합니다.그렇다면 비슷한 자세로 연주할 수 있는 악기들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첼로와 바이올린은 모두 팔과 손의 사용이 중요하고 상체의 자세가 많이 영향을 미칩니다. 하지만 첼로는 의자에 앉아서 연주하는 반면, 바이올린은 서서 연주하는 경우가 많죠. 또, 클라리넷과 색소폰은 두 악기 모두 입에 물고 손으로 조작하는 악기지만, 색소폰은 주로 더 큰 몸의 움직임이 필요하고 클라리넷은 상대적으로 작은 움직임을 요구합니다.그렇지만 기본적으로 악기마다 고유의 자세가 요구되기 때문에, 한 악기에서 배운 자세를 그대로 다른 악기에 적용하기는 어렵죠. 새로운 악기를 배울 때마다 그 악기의 특성에 맞는 자세를 찾는 것이 중요한 부분이에요.
Q. 오페라 명작 설명해주는 책 없나요??
안녕하세요. 강경원 전문가입니다.오페라 명작에 관한 책은 많지만, 특히 해외 작가들이 쓴 책 중에서 한글 번역이 되어 있는 책을 찾는다면, 아래 몇 가지를 추천드릴 수 있습니다.1. 『오페라, 인간의 드라마』 (Opera: A History in Documents) - 리차드 볼리프저자: 리차드 볼리프 (Richard Taruskin)내용: 오페라는 단순히 음악적 장르가 아닌, 인간의 감정과 사회적 맥락을 반영하는 드라마라는 점을 강조합니다. 이 책은 오페라의 역사와 함께 주요 작품들의 시대적 배경과 창작 의도를 문서와 자료를 통해 풀어냅니다.한글 번역: 예술의 깊이를 더하고 싶은 독자에게 적합한 책으로, 역사적, 문화적 맥락에서 오페라를 분석하고, 각 작품이 탄생한 배경과 그 의미를 탐구합니다.2. 『오페라의 세계』 (The World of Opera) - 리차드 제프리-조지저자: 리차드 제프리-조지 (Richard Jeffries)내용: 이 책은 오페라의 기원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의 역사적 흐름을 다루며, 각 시대별로 중요한 오페라 작품들을 상세히 설명합니다. 특히 유명 작곡가들의 작품들을 중심으로 오페라의 핵심적 요소들을 다루고 있습니다.한글 번역: '오페라의 세계'는 초보자부터 고급 독자까지 폭넓게 추천되는 책으로, 오페라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3. 『오페라의 이해』 (Understanding Opera) - 패트릭 카몬드저자: 패트릭 카몬드 (Patrick Carmondy)내용: 오페라의 기초부터 시작하여 중요한 작품, 작곡가, 스타일을 소개합니다. 이 책은 오페라의 전반적인 개념과 기본적인 구성 요소를 이해하는 데 유용합니다. 오페라가 어떻게 탄생했는지, 그 발전 과정과 각 시대의 특징을 쉽게 설명합니다.한글 번역: 오페라에 대한 깊은 이해를 원하고, 실제 작품과 관련된 분석을 보다 구체적으로 원하는 독자에게 적합합니다.4. 『오페라, 예술의 극치』 (Opera as Art) - 존 로빈슨저자: 존 로빈슨 (John Robinson)내용: 오페라가 예술 장르로서 어떻게 발전해왔는지를 다루는 책으로, 오페라의 창작 과정, 유명한 작곡가들의 개성과 작품들을 심도 있게 분석합니다. 각 오페라 작품의 특징과 배경을 설명하면서, 그 예술적 가치를 평가합니다.한글 번역: 오페라의 예술적 깊이를 추구하는 독자에게 특히 유익한 책입니다.5. 『오페라 이야기』 (The Story of Opera) - 마이클 스콧저자: 마이클 스콧 (Michael Scott)내용: 오페라의 역사를 연대별로 설명하며, 유명한 오페라 작품들, 특히 그 시대를 대표하는 오페라들을 소개합니다. 작곡가와 작품의 탄생 배경을 상세히 설명하여, 오페라의 깊이를 알기 쉽게 풀어냅니다.한글 번역: 오페라의 역사와 각 작품의 의미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책입니다.결론위 책들은 오페라에 대해 잘 정리된 설명과 함께 다양한 작품들을 다루고 있어서 오페라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한글 번역이 되어 있어 한국어로도 쉽게 읽을 수 있으며, 오페라의 역사와 각 명작들의 배경을 자세히 알 수 있습니다. 이 중에서 선택하셔서, 본인의 관심과 수준에 맞는 책을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