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혈관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될만한 음식 추천해주세요
혈관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올바른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비타민, 무기질, 식이섬유가 많은 채소와 과일, 등푸른생선, 해조류를 충분히 섭취하고 되도록 싱겁게 먹는 습관을 길러야합니다. 혈관을 맑게 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데 도움이 되는 음식을 소개합니다.‘현미‧보리밥’현미에는 몸에 좋은 HDL 콜레스테롤을 높여주며 동맥경화를 예방해주는 피토스테롤이 함유돼 있습니다. 또 식이섬유소가 풍부해 변비에 좋고 쌀겨층과 배아에 풍부한 리놀레산은 동맥경화와 노화방지에 좋습니다.보리는 단백질함량이 높고 필수아미노산이 많아 혈관 노화 방지, 성인병 예방효과가 있습니다. 또 동맥경화를 비롯한 심장질환, 고혈압, 당뇨병의 주범인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베타글루칸이라는 수용성 식이섬유를 다량 함유하고 있기도 합니다.두부‧꽁치‧가지‧미역&다시마반찬은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두부, 등푸른생선, 미역‧다시마 등의 해조류로 꾸려보세요.두부에는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리놀산이 풍부해 동맥경화예방에 좋고 올리고당이 많아 장의 운동과 소화흡수를 돕습니다.꽁치나 고등어 같은 등푸른생선에 풍부한 불포화지방산은 응고된 콜레스테롤을 녹이고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는데 탁월해 심장과 혈관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조리 시 구우면 불포화지방산이 많이 소실되기 때문에 조림으로 먹는 것이 더 좋습니다.미역, 다시마 등에 많이 함유돼 있는 미끈거리는 성분인 알긴산은 콜레스테롤과 지방흡수를 억제하고 담즙산을 배설시켜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줍니다. 또 알긴산은 위에서 소장으로 가는 음식의 이동을 지연시켜 혈당의 급격한 상승을 막아줍니다.특히 해조류에는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 등이 풍부해 피를 맑게 해주고 몸에 유해한 활성산소 생성을 억제해줍니다. 따라서 고혈압, 동맥경화 등 각종 성인병뿐 아니라 암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사과‧토마토후식으로는 사과, 토마토를 섭취해보십시오. 사과에 풍부한 식이섬유는 혈관에 쌓이는 유해콜레스테롤을 내보내고 유익한 콜레스테롤을 증가시켜 동맥경화를 예방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또 칼륨은 몸속 염분을 배출시켜 고혈압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수용성식이섬유인 펙틴 또한 위액의 점도를 높이고 유해콜레스테롤을 내보내 급격한 혈압상승을 억제해줍니다.토마토가 건강식품으로 주목받는 가장 큰 이유는 ‘라이코펜’ 때문입니다. 토마토의 붉은색을 만드는 라이코펜은 강력한 항산화제로 혈전형성을 막아 뇌졸중, 심근경색 등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입니다. 또 노화의 주범인 활성산소를 배출시켜 젊음을 유지하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토마토에 풍부한 루틴은 혈관을 튼튼하게 하고 혈압을 내리는 역할을 해 고혈압환자에게 좋은 식품입니다.
Q. 지금 간이 조금 안좋아서 문의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강형봉 영양전문가입니다.반찬 중에 간에 좋은 채소는 브로콜리, 비트, 케일, 시금치, 양배추, 마늘, 부추, 쑥 등 신선한 과일과 채소는 대개 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가장 일반적으로 간에좋은 채소하면 브로콜리를 대부분 떠올리실 겁니다.브로콜리는 글루코시노레이트 성분이 상당히 많이 함유되어 있어 비타민C 성분과 함께 간의 독소 배출 역할을 돕습니다.지방간 중에서도 술을 즐기지 않는 사람들이 쉽게 겪게 되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에 좋은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진 바 있어간에좋은채소 중 단연 필수적인 채소라고 할 수 있죠.간암 발병률 또한 개선해 주는 브로콜리를 포함하여 이 외에도 무, , 배추, 양배추, 등이 있으니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비트는 간세포 재생, 해독 작용에 큰 도움을 주는 비타민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베타인 성분은 체내 콜레스테롤 합성 단계에서 큰 영향을 주며 혈액 내 콜레스테롤 농도를 줄여주면서 지방간에 걸리는 것을 막아줍니다.이와 더불어 비트는 철분, 식이섬유, 엽산, 베타시아닌, 베타레인, 등과 같은 간 기능에 좋은 성분들이 골고루 다량 함유되어 있고 독소 제거에 특히나 탁월한 펙틴 성분 또한 함유되어 있어 간 건강에 상당히 좋은 채소로 손꼽히고 있습니다.시금치뿐만 아니라 케일과 같은 잎채소는 항산화 능력이 풍부한 글루타치온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이로 인해 간 기능 증진에 큰 도움을 주며 특히나 시금치는 베타카로틴 비중이 상당해 간세포 생성에도 효과적이죠.간 염증 치료에도 많은 도움을 주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시금치나 케일을 즐겨 찾고 계시는데요.장기 중 간이 손상을 입게 되었거나 심히 지쳐있는 상태라면 우리의 몸은 평소보다 더 많은 비타민과 무기질을 요구해 내기 마련입니다.이러할 때 무기질과 비타민 성분이 풍부한 시금치를 섭취해 주신다면 큰 도움이 되죠.연구 결과에 따르면 지방간을 예방하려는 목적일 경우에는 시금치를 익히지 않은 상태에서 섭취해 주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요. 생 시금치가 아무리 몸에 좋다고 하더라도 너무 과다 섭취를 할 경우 옥살산 성분으로 인하여 요로/신장 부분에 결석이 발생될 수 있으니 주의해 주셔야 합니다.
Q. 달걀의 흰자와 노른자는 영양분에 어떤 차이가 있나요?
안녕하세요. 강형봉 영양전문가입니다.계란은 크게 흰자와 노른자로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영양성분은 제각기 비율이 다릅니다. 흰자는 대부분이 단백질이고 철분과 칼슘은 적은 양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비타민과 철분, 칼슘과 콜레스테롤등은 노른자에 몰려있다고합니다. 그래서 음과 양의 조화가 중요하듯 계란도 노른자와 흰자를 같이 먹어야 모든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습니다. 삶은계란 흰자 칼로리는 계란 한개당 15kcal로 매우 낮은 편입니다. 그에비해 노른자는 71~73kcal정도이니 칼로리가 약 5배정도 차이나는 셈입니다.삶은계란 흰자 칼로리 말고도, 삶은계란 영양성분에서 계란 흰자는 피로회복에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바로 BCAA라는 아미노산이 풍부하게 들어있기 때문인데요. 이 아미노산은 신진대사가 활발히 만들어 몸의 대사시스템이 원활해질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그리고 계란 흰자에 있는 단백질 성분이 뇌의 활동을 활발하게 해준다고 해요.실제로 우리몸이 피로를 느낄 때 달달한 초콜릿 보다는 계란 흰자가 피로회복에 더 도움이 된다는 실험결과도 있다고 합니다그렇다고 노른자가 꼭 나쁜 것은 아닙니다, 단백질을 제외한 영양성분이 흰자보다 월등히 높고 오히려 노른자의 콜레스테롤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다른 종류의 콜레스테롤입니다. 갓 태어난 병아리는 계란 노른자 부분의 영양소로 2일간 음식물 섭취없이도 살아 있을 수 있다고 합니다. 콜레스테롤 하루 권장량을 다 채우기에도 부족한 양이니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