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저녁에 고단백을 위해서 닭가슴살위주로 먹고 있는데 부족한 영양을 채우기 위한 추가 식단은 무엇이 필요할까요?
안녕하세요. 강형봉 영양전문가입니다.시중에 판매되는 닭가슴살 100g에 열량은 130kcal 정도 입니다. 단백질은 26.6g, 지방은 1.4g, 탄수화물은 2.7g입니다.(칼로리 분석: 10% 지방, 8% 탄수화물, 82% 단백질.)저녁에 닭가슴살 4개(400g) 먹는다면 520kcal 입니다. 탄수화물로 80kcal 보충하면 저녁한끼는 600kcal 정도가 되는데 영양소 섭취 비율은 탄수화물은 122kcal, 단백질은 426kcal,, 지방은 52kcal 입니다. 즉,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섭취 비율은 2 : 7 : 1 정도가 되네요일반적으로 하루 평균 영양소 섭취 기준 6:2:2와 비교할 때 탄수화물이 부족하고 단백질이 많습니다.짧은 다이어트 기간에는 가능 할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 탄수화물은 섭취 칼로리 중에 반 이상은 섭취해야 하며단백질은 20%대로 줄일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채소와 과일을 섭취하여 비타민과 미네랄을 보충해야 합니다.
식습관·식이요법
Q. 간단하게 일일 대사량을 측정하는 방법이 있을꺼요?
안녕하세요. 강형봉 영양전문가입니다.기초대사량에는 여러 가지 요소가 관계하고 있기 때문에 일정한 조건하에서 대사량을 측정해야 합니다. 이러한 목적으로 다음과 같은 기초 상태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① 신체 운동을 하지 않아야 하며, 운동 후 적어도 1시간 반 이상이 경과한 후에 측정한다.② 정신적으로 안정된 상태여야 한다.③ 실내 온도가 적당해야 한다.④ 식후 10시간 이상 경과한 후에 한다.⑤ 체온이 정상이어야 한다.기초 대사량을 표시할 때는 1시간 동안에 체표 면적 1㎡ 당의 값을 쓴다.기초 대사량은 사람의 체격에 따라 다르나 이것을 체표 면적으로 나눈 값은 거의 일정합니다. 왜냐하면 기초 대사량이 체표 면적과 비례하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기초대사량을 기구업이 간단하게 측정하는 방법은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이와 관련 기초대사량 측정 관련 자료가 있어 소개합니다." 기초대사량을 간편하게 측정할 수 있어서 의료기관, 헬스장, 보건소 등 여러곳에서 이용하기는 하지만 이것 역시 오류가 많이 나는 검사이기는 합니다. 인바디 검사상의 기초대사량은 근육과 지방량을 측정하여 이에 기반한 수치인데요.인바디 검사의 원리는 지방세포는 수분이 거의 없으며, 모양이 둥글둥글합니다. 이는 수분이 많은 근육세포 와의 전기저항값을 차이나게 하고 이를 기계가 인지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분량에 상당히 많이 흔들립니다.손발이 건조한 것 역시 영향을 주고, 전날 음주를 했다던지, 검사직전 물을 많이 마셨다던지 화장실을 갔다던지, 아니면 그날 날씨가 습도가 높다던지 낮다던지 전부가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들입니다.하지만 현실적으로 인바디 검사기계 외에는 일반인들이 정기적을 부담없이 검사할 수 있는 것도 없기때문에 그나마 오차가 적게 나는 방법을 알려드리면 정해진 시간에 비슷한 상황을 만들어서 측정하는 것이 좋습니다.즉, 아침 공복에 체크했다면, 다음날도 아침 공복에 체크하는 것이 좋으며 화장실을 갔다와서 체크했다면, 다음날도 화장실을 갔다온 후 체크하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 몸의 수분량은 하루에도 일중변화를 끊임 없이 보입니다.인바디 검사하고 물한잔 먹고 다시 검사하면 또 다르게 결과가 나오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기초대사량, 칼로리, 등등 수치에 연연하는 다이어트는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수치에 연연할수록 사람은 긴장을 놓게 됩니다.오늘은 이정도 운동했으니 이정도는 먹어도 될꺼야, 오늘 기초대사량이 이정도 체크되니 먹는 양을 조금 늘려도 될거야 같은 안일한 생각을 하게 된다는 것이지요. 수치에 연연하는 다이어트 하지 마시고, 꾸준히 노력하다보면 좋은 결과를 가져올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