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EU와 미국 간 무역 협상이 한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트럼프 2기 정부에서는 다음달 12일부터 수입 철강·알루미늄 제품에 25%의 보편관세 부과를 예고하였고 폰 데어 라이엔 EU집행위원장은 이를 ‘불법적 행위’로 규정하고 ‘단호하고 균형잡힌 대응’을 공언한 상황입니다 다만, 회담에서는 중국의 철강 공급 과잉 문제를 함께 해결하자고 제안하며 협상 의지도 같이 표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여기에 추가적으로 EU는 협상 불발에 대비해 대응 조치를 구상중이며 EU는 트럼프 1기 행정부의 철강·알루미늄 관세 부과에 대응해, 할리데이비슨 오토바이, 리바이스 청바지, 크랜베리 주스 등에 약 28억 유로의 관세를 부과한 것처럼, 상징적인 차원의 보복 관세 부과 방안을 고려할 가능성이 높음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도 마찬가지로 유럽연합에 대한 대응을 확인 하고 대응 책을 마련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Q. 중국산 수입품 추가관세에 대한 미중관계까 궁금합니다.
중국이 미국산 수입품에 10~15%의 보복관세를 부과하고 미국 기업에 대한 반독점 조사와 광물 수출 통제 강화 등의 조치를 발표하는 것으로 대응이 시작되었습니다. 트럼프 2기 정부는 2/4일부터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10% 보복 관세 부과를 시작하면서 중국 정부도 이에 대응을 한것으로 2/10일부터 미국산 원유, 농기계, 픽업트럭 등에 10%의 추가 관세, 무연탄, 코크스, LNG 등에 15%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다만 중국의 보복관세가 미국의 수출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은 가운데 협상 추이에 따라 갈등 국면이 조기에 해소될 가능성이 있는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