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남미 시장에 진출하려는 수출기업이 사전에 고려해야 할 무역규제나 문화적 차이는 무엇인가요?
브라질, 아르헨티나, 칠레 등 주요 국가들은 독자적인 기술표준 및 라벨링 요건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아 이에 대한 정보 확보가 필수적입니다.또한, FTA 체결 여부와 원산지 기준을 확인해 관세 혜택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수출입 구조를 설계가 필요 할것입니다. 남미는 관계 중심의 비즈니스 문화가 강하므로, 현지 파트너와의 신뢰 형성, 언어 소통(스페인어 또는 포르투갈어), 비즈니스 관행에 대한 이해가 매우 중요하다고 합니다.
Q. FTA 협정은 한 번 체결되면 고정되나요? 아니면 재협상이 가능한가요?
국제 정세 변화나 산업구조의 급격한 변화, 또는 기술 발전, 공급망 재편 등 경제 환경의 변화에 따라 재협상이나 개정이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예를 들어, 한미 FTA는 원래 2007년에 서명되었지만, 2012년 발효 후에도 미국의 요구에 따라 2018년에 일부 조항이 재협상되어 수정된 바 있습니다.산업 변화나 환경·노동 분야의 글로벌 기준 변화에 따라 지속가능성 조항, 디지털 무역, 탄소 규제와 관련된 내용 등도 기존 FTA에 추가되거나 새롭게 협상 대상이 되는 추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