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수출물류의 도착예쩡시간을 AI로 예측하는 시스템은 실무에 어떤 도움이 되나요?
항만 당국은 ETA 예측 정보를 기반으로 부두, 크레인, 작업 인력을 사전에 계획할 수 있어 혼잡을 줄이고 선박의 체류 시간을 단축할 수 있을 것이고 화물 입출고 시기를 사전에 예측할 수 있어 창고 배치, 하역 장비 배정, 트럭 도착 시간 조율 등 공급망 전반의 자원 배분이 정교해지고, 그에 따라 불필요한 대기 시간이나 인건비 낭비를 줄일 수 있을 것입니다. 다만 데이터 보호 및 사이버 보안 과 시스템의 안정성과 정보 유출 방지 대책도 병행되어야 할 것입니다.
Q. 주요 항만 지역에서 야간 하역에 인센티브를 적용하는 제도는 어떤 효과를 내고 있나요?
주간보다 상대적으로 혼잡이 덜한 야간 시간대를 활용함으로써 하역 지연에 따른 대기 시간과 체선료 발생 가능성을 줄일 수 있어 비용 절감 효과가 큽니다. 특히 선박 회전율을 높여 빠른 화물 처리와 선박의 이탈을 가능하게 하며, 이는 전체 물류 일정의 효율화로 이어질 것입니다. 또한, 야간 하역에 대한 인센티브 예를 들어 하역료 할인, 부두 사용료 감면, 운영비 일부 지원 등의 혜택을 통해 기업은 물류비용 부담을 줄이고, 단가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입니다.
Q. OEM과 ODM의 개념차이에 대한 설명과 무역계약 시 어떤 점을 중점적으로 확인해야 하나요?
OEM과 ODM은 모두 위탁생산 방식이지만 그 개념과 역할에 차이가 있습니다. OEM은 주문자가 제품의 설계와 브랜드를 소유하고, 제조사(공장)는 단순히 생산만을 담당하는 방식입니다. 즉, 브랜드 기업이 설계와 마케팅을 주도하고, 제조만 외주를 주는 형태입니다. 반면 ODM은 제조사가 설계부터 생산까지 전 과정을 수행하고, 주문자는 해당 제품을 자신의 브랜드로 판매하는 방식입니다. 따라서 ODM은 제조사가 기술력과 디자인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에 유리하며, 주문자는 상대적으로 개발 부담이 적습니다.OEM의 경우 설계도 및 기술자료의 제공 책임, 품질 기준, 지재권 귀속을 명확히 해야 하며, ODM의 경우 디자인 소유권, 독점권 여부, 기술 유출 방지 조항 등이 중요합니다.
Q. 청년실업률니 지금더 안좋아졌나요?
전체 실업률은 2025년 6월 기준 약 2.8%로, 전년 동월 대비 0.1%p 하락했습니다.OECD 기준으로도 2.7% 수준을 유지하며 안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청년 실업률의 경우 2025년 3월, 15~29세 청년 실업률은 7.5%로, 2021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상황이 어려운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단순한 경기 요인이 아니라, 기업의 채용 감소, 고용의 질 문제, 산업 구조 변화 등 구조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고 합니다. 인구·산업 구조 변화라는 장기 과제도 병행되어야, 청년 고용이 질적으로 회복되는 시점이 올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