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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지호 전문가입니다.

안녕하세요. 김지호 전문가입니다.

김지호 전문가
서울대학교
Q.  생리하면 왜 몸이 붓고 배가 아픈건가요?
안녕하세요.질문주신 생리(월경) 기간에 몸이 붓고 배가 아픈 현상은 여성의 호르몬 변화와 관련된 생리학적 반응에 의해 발생하는 자연스러운 생리적 현상인데요, 몸이 붓는 이유는 수분 저류(수분정체) 때문으로 이와 관련된 호르몬으로는 에스트로겐(estrogen), 프로게스테론(progesterone)이 있는데, 생리 직전과 생리 기간 동안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의 농도가 급격히 변동합니다. 특히 프로게스테론이 줄어들면, 체내 나트륨과 수분 배출 조절 능력이 약해지면서 몸에 수분이 쌓이게 됩니다. 이로 인해 손, 발, 얼굴, 복부 등이 붓는 느낌을 받을 수 있으며, 이것을 호르몬성 수분 저류라고 합니다. 배가 아픈 이유는 자궁 수축과 프로스타글란딘 때문인데요, 생리 기간에는 자궁 내막이 떨어지면서 혈액과 함께 배출되며, 이 과정을 돕기 위해 자궁은 수축하게 되는데, 그 수축을 유도하는 것이 바로 ‘프로스타글란딘’이라는 화학물질입니다. 이 물질은 자궁근육을 강하게 수축시키며, 그 과정에서 복통(생리통)을 유발하며, 때로는 이 수축이 장 운동까지 자극하여 설사나 소화불량 같은 증상도 동반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몸 붓기와 통증 외의 다른 증상들도 같은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는데요, 가슴통증, 민감함 에스트로겐 변화로 유선조직 부종 발생할 수 있으며, 기분변화(우울, 짜증) 세로토닌 감소와 호르몬 영향, 소화불량, 더부룩함, 장운동 변화와 자궁 압박, 피로감, 집중력 저하, 철분 손실 및 에너지 소모 증가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Q.  식물을 번식하는방법은 어떤 방법들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식물을 번식시키는 방법은 크게 종자번식(씨앗)과 영양번식(무성번식)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요, 몬스테라처럼 뿌리가 나온 부분을 잘라 새로 키우는 방법은 영양번식의 일종인 꺾꽂이(삽목)에 해당합니다. 우선 종자번식 (씨앗을 이용한 번식)이란 꽃이 피고 열매가 맺힌 뒤 씨앗을 심어 새로운 식물을 키우는 방법인데요, 유전적 다양성을 확보할 수 있고, 한 번에 많은 개체를 얻을 수 있습니다. 다만 발아까지 시간이 걸리며, 원하는 형질이 꼭 나타나지 않을 수 있으며 예시로는 고추, 토마토, 해바라기 등이 있습니다. 영양번식 (식물의 일부를 이용한 무성번식)은 부모 식물과 유전적으로 동일한 개체(클론)를 만드는 방식인데요, 꺾꽂이 (삽목)는 줄기나 잎, 뿌리 일부를 잘라 흙이나 물에 꽂아 뿌리를 내리게 하는 방식으로 몬스테라처럼 공중뿌리가 나온 줄기를 잘라 심는 방법도 이 경우이며 몬스테라, 산세베리아, 장미, 아이비 등이 있습니다. 다음으로 분주는 식물의 뿌리가 여러 개로 나뉘어 있을 때, 뿌리를 나누어 각각 독립된 개체로 심는 방식으로 스파티필름, 칼라디움, 숙근초류 등이 있습니다.
Q.  아무래도 기후이슈가 중요한 만큼요, 지속가능한 기술은 어떤 내용에 해당될까요?
안녕하세요. 기후 변화가 점점 심각해지면서 지속가능한 기술(Sustainable Technology)의 중요성은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는데요, 지속가능한 기술은 단순히 환경에 좋은 기술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환경, 사회, 경제의 균형을 고려하며 미래 세대까지도 자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기술을 말합니다. 지속가능한 기술이란, 자원의 효율적 이용과 생태계 보전을 통해 환경 파괴를 최소화하고, 사회적 평등과 경제적 생존 가능성을 함께 고려하는 기술입니다. 이는 기후 변화 완화와 적응, 생물 다양성 보호, 자원 순환 경제 실현 등을 목표로 합니다. 즉, 지금의 필요를 충족시키되 미래 세대의 필요를 훼손하지 않는 방식의 기술이라고 정의할 수 있습니다. 지속가능한 기술의 특징으로는 자원 효율성(Resource Efficiency), 재생 가능성(Renewability), 오염 최소화(Minimal Emissions), 수명 주기 고려(Life Cycle Thinking) 등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시로는 패시브하우스, 제로에너지 건물, 전기차, 수소차, 자율주행 대중교통, 스마트팜, 도시농업, 재생농법 등이 있겠습니다.
Q.  자연환경오염의 주범인 플라스틱, 자동차 배기가스, 공장의 오염물질 등을 줄이기 위한 방안은 무엇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자연환경오염은 현대 산업화와 도시화의 필연적인 부산물로, 플라스틱, 자동차 배기가스, 공장 오염물질 등 다양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합니다. 이러한 오염원들은 미세먼지, 대기 중 중금속, 수질과 토양 오염, 생태계 교란 등을 유발하며, 이는 인간 건강뿐만 아니라 지구 생태계 전체에 장기적 위협이 되는데요, 친환경기술이 도입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염 문제가 지속되는 이유는 기술적 한계 외에도 사회적·경제적 구조와 소비 습관이 근본적으로 변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자연환경오염을 가속화하는 요인으로는 우선, 과잉 생산과 과소비 구조가 있는데요, 플라스틱 사용 증가, 빠른 소비 주기(패스트 패션, 일회용품 등), 물류 산업의 확대 등으로 불필요한 자원이 끊임없이 소비되고 폐기물로 전환됩니다. 또한 에너지 생산과 교통 수단 대부분이 여전히 석유, 석탄, 천연가스에 의존하고 있으며, 이들은 탄소배출과 함께 질소산화물, 황산화물, 미세먼지, 중금속 등을 방출하며, 친환경 기술이 있어도 정책적 강제력이 약하거나 기업의 책임 회피로 인해 실질적인 변화가 느립니다. 오염을 줄일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으로는 바이오플라스틱(식물성 원료 기반) 기술 도입 확대, 재사용 가능한 용기 사용 의무화 및 보증금 제도, 플라스틱 분리수거 강화 및 재활용률 향상, 일회용품 사용 제한 법제화 (특히 포장재, 배달 용기 등) 등이 있겠습니다.
Q.  낙타는 사막에서 물 없이 얼마나 견딜 수 있나요?
안녕하세요. 낙타는 사막이라는 극한 환경에서 살아가기 위해 특별한 생리적 적응 능력을 가진 동물로, 물 없이도 약 7일에서 최대 2주까지 견딜 수 있는데요, 낙타의 혹은 지방을 저장하는 구조로, 이 지방이 분해되면서 에너지와 함께 대사수(metabolic water)가 생성됩니다. 지방 1g이 산화되면 약 1.1g의 물이 만들어지므로, 혹은 사실상 물의 간접 저장고 역할을 합니다. 낮에는 체온이 41도까지 상승하고 밤에는 34도까지 떨어질 수 있어, 땀을 거의 흘리지 않으면서도 체온을 효율적으로 조절하는데요, 땀을 적게 흘리면 수분 손실이 줄어듭니다. 또한 낙타는 매우 농축된 소변과 마른 대변을 배출하여 체내 수분을 최대한 보존하며, 낙타의 적혈구는 타원형으로, 물이 부족한 상태에서도 점도가 크게 변하지 않아 혈액이 잘 흐르며, 물을 급하게 마셔도 혈액 삼투압이 급격히 변하지 않습니다. 낙타는 한 번에 100리터 가까이의 물을 마실 수 있습니다. 게다가 낙타의 콧속은 미로처럼 복잡하고 좁아 숨을 내쉴 때 수증기를 다시 흡수할 수 있어 호흡 중 수분 손실이 매우 적습니다. 이처럼 낙타는 고온 건조한 사막이라는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여러 특성을 가졌기 때문에 오랜기간 버틸 수 있는 것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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