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창현 전문가입니다.
주식·가상화폐
Q. 메이저 알트코인들의 가격 하락이 큰 이유가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최근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이후 기관 투자자들의 자금이 비트코인으로 대거 유입되면서,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이 전체 암호화폐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게 상승했습니다. 이는 알트코인에서 비트코인으로 자금이 이동하거나, 신규 유입 자금이 주로 비트코인에 집중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과거에는 비트코인이 상승하면 알트코인들도 동반 상승하는 경향이 강했지만, 최근에는 비트코인이 최고가를 경신하는 동안에도 주요 알트코인들은 상대적으로 상승폭이 미미하거나 오히려 하락하는 '디커플링'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기관 투자자들은 '디지털 금'으로서의 비트코인 가치를 더 높게 평가하는 경향이 있어, 알트코인보다는 비트코인에 먼저 투자하는 경향이 짙습니다.
주식·가상화폐
Q. 증시에 가장 중요한 경제지표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증시에 영향을 미치는 경제 지표는 매우 많고 다양하며, 어떤 지표가 '가장' 중요하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시장 상황이나 시기에 따라 중요하게 작용하는 지표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주식 시장 참여자들이 가장 중요하게 주시하는 몇 가지 핵심 경제 지표들이 있습니다. 이 지표들은 시장의 전반적인 방향, 즉 기업 실적과 금리 정책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소비자물가지수, 생산자물가지수, 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 실업률, 비농업 고용자 수,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 국내총생산, 산업생산지수, 소매판매, 기준금리, 장단기 금리차 등 여러가지를 복합적으로 살펴봐야 합니다.
주식·가상화폐
Q. 코인을 자동으로 매입, 매도하는 프로그램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코인을 자동으로 매입, 매도하는 프로그램이나 애플리케이션은 '자동매매 봇' 또는 '트레이딩 봇'이라는 이름으로 많이 존재하며, 실제로 많은 투자자들이 활용하고 있습니다. 일부 대형 암호화폐 거래소들은 자체적으로 그리드 트레이딩, 선물 트레이딩 봇 등의 자동매매 기능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이 경우 보통 별도의 유료 구독 없이 거래 수수료만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전문적으로 자동매매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나 개발자들이 만든 유료 어플리케이션이나 소프트웨어입니다. API를 통해 사용자의 거래소 계정과 연동하여 작동합니다. 대부분의 외부 자동매매 봇 서비스는 유료입니다. 월 구독료를 받거나, 거래 금액의 일정 비율을 수수료로 받거나, 또는 초기 라이선스 구매 비용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무료로 제공되는 경우도 있지만, 기능이 제한적이거나 신뢰도가 낮은 경우가 많습니다.
경제정책
Q. 우리나라에서 지역화폐를 최초로 도입한 지자체는 어디인가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경기도 성남시의 '성남사랑 상품권'이 2006년 12월에 처음 발행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종이 상품권 형태로 시작했지만, 이후 모바일 앱과 체크카드 형태로도 발전하면서 전국적인 지자체 주도형 지역화폐 확산의 중요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현재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지자체가 발행하고 각종 정책 수당이나 캐시백 형태로 운영되는 지역화폐의 확산은 성남시 사례 이후 본격화되었다고 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경제동향
Q. 우리나라 내수경제는 반등하기 어려운건가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우리나라 내수 경제가 반등하기 어려운지에 대한 질문은 경제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다양한 의견이 오가는 복합적인 문제입니다. 현재의 상황과 주요 기관들의 전망을 종합해 볼 때, 쉽게 반등하기는 여럽다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고물가, 그리고 실질 소득 정체가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국민들의 구매력이 약화되고 소비 심리가 위축되어 있습니다. 재화 중심의 소비 지표인 소매판매가 계속해서 감소세를 보이거나 미미한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인구 구조 변화가 지속적으로 하방 압력으로 작용하는 가운데, 전반적인 경제 불확실성 증대로 취업자 수 증가 폭이 둔화되고 실업률이 소폭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있습니다. 특히 고용 불안정성도 심각한 상황입니다. 이에 맞게 정부의 적극적인 내수 부양책 등이 필요한 시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