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대출건수도 다른 대출 실행에 영향이 가나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대출 건수도 다른 대출 실행에 영향을 줍니다. 단순히 총 대출 금액뿐만 아니라, 몇 건의 대출을 가지고 있는지도 금융기관이 대출 심사 시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소 중 하나입니다. 금융기관은 대출 건수가 많다는 것을 다중 채무자로 판단하여 상환 능력이 부족하거나 재정 관리가 불안정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여러 곳에서 대출을 받았다는 것은 그만큼 현금 흐름에 어려움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이는 곧 부도 위험이 높다고 평가될 수 있습니다. 새로운 대출을 받을 때마다 신용 조회 기록이 남게 되며, 단기간 내에 여러 건의 대출을 받기 위해 신용 조회를 많이 하면 신용 점수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새로운 대출이 실행될 때마다 부채가 증가하고, 금융기관은 이를 신용 점수 평가에 반영합니다.
Q. 학자금 대출을 오래 가지고 있으면 어떤 영향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학자금 대출은 다른 대출에 비해 비교적 금리가 낮은 편이지만, 대출 기간이 길어질수록 총 상환해야 할 이자 금액은 늘어납니다. 특히 연체가 발생하면 연체 가산금리가 적용되어 이자 부담이 급격히 증가할 수 있습니다. 학자금 대출이 장기적으로 남아있다는 것은 월 소득에서 고정적으로 나가는 지출이 있다는 의미이므로, 주택 구매를 위한 대출이나 자동차 할부, 신용카드 발급 등 다른 금융 거래 시 대출 한도나 금리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부채 비율이 높게 평가되기 때문입니다. 가장 치명적인 영향 중 하나 인 것은 연체입니다. 단기간의 연체라도 한국신용정보원에 연체 정보가 등록되면서 신용 점수가 하락하게 됩니다. 연체 기간이 길어질수록 신용 점수 하락 폭은 더 커지며, 신용유의정보로 등록될 수 있습니다.
Q. 보통 월급의 몇 % 정도 저축을 해야 우리나라 평균정도 될까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신문 기사에 따르면, 통계청 조사에서 39세 이하 가구는 월 평균 소득이 약 25%를 저축 여력으로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대한민국의 '보통사람'은 월평균 544만원을 벌어 276만원을 쓰고 105만원을 저축한다고 합니다. 이는 소득 대비 약 19.3%에 해당합니다. 우리나라의 평균적인 저축률은 대략 월 소득의 20~25% 수준으로 볼 수 있습니다. 다만, 개인의 재정 상황, 연령, 가구 구성, 생활 방식 등에 따라 저축 가능 금액과 비중은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Q. 시진핑의 리더십은 권위인가요 불안의 반영인가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리더십 스타일은 권위주의적 강화와 내부 불안정성 통제라는 두 가지 측면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단순히 '권위' 또는 '불안' 중 하나로 단정하기보다는, 이들이 상호작용하는 복잡한 현상으로 이해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시진핑 주석의 종신 집권 추진, 민간기업 압박, 언론 통제 등은 표면적으로는 강력한 권력을 공고히 하고 국가에 대한 당의 통제력을 극대화하려는 의지로 비칩니다. 시진핑 주석은 2018년 헌법 개정을 통해 주석직의 임기 제한을 없애 사실상 종신 집권의 길을 열었습니다. 이는 마오쩌둥 이후 중국 공산당의 집단 지도 체제를 깼다는 점에서 강력한 개인 권력의지를 보여줍니다. 반부패 운동을 통해 정적을 제거하고 '시진핑 신시대 중국 특색 사회주의 사상'을 당헌에 명시하는 등 이념적, 조직적 통제를 강화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