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요새 쓸일이 별로 없는 동전은 언제까지 사용될까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정확히 '언제까지'라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현재의 추세와 한국은행의 정책 방향을 볼 때, 동전의 생산량과 유통량은 계속해서 줄어들 것이며, 점진적으로 동전 없는 사회로 나아갈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2019년부터 동전 사용량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며, 2023년에는 전년 대비 절반 수준으로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조폐공사 사장의 인터뷰에 따르면, 10년 전에 비해 동전 생산량은 무려 90% 이상 감소했다고 합니다. 100개 만들던 것을 이제는 8개만 생산하는 수준입니다. 동전의 '생산'은 효율성 문제로 계속 줄어들겠지만, 기존에 발행된 동전의 '사용'은 사람들이 완전히 사용하지 않게 되거나, 국가가 법적으로 유통을 금지하기 전까지는 이어질 것입니다.
Q. 마진거래는 많이 위험한 편인가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마진거래는 일반적인 투자 방식에 비해 매우 위험한 편입니다. 전문가들 역시 마진 거래를 고위험 투자로 분류하고, 신중한 접근을 권장합니다. 마진거래의 가장 큰 특징이자 위험성 요인은 바로 '레버리지'입니다. 레버리지는 '지렛대'라는 뜻처럼, 적은 돈으로 실제보다 훨씬 큰 규모의 자산을 운용할 수 있게 해주는 기능입니다. 시장 예측이 맞아 가격이 움직이면, 적은 투자금으로도 큰 수익을 얻을 수 잇는 기회가 생깁니다. 하지만 시장 예측이 빗나가 가격이 반대로 움직이면, 손실 또한 레버리지 비율만큼 증폭됩니다. 예를 들어 10배 레버리지를 사용했는데 시장이 10%만 반대로 움직여도, 투자 원금 전체를 잃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