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미국에서도 G7 회의에 호주와 우리나라를 참석시켜야 한다고 주장을 하는데요 왜 그런거죠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G7은 원래 세계 경제를 주도하는 선진국들의 모임으로, 세계 GDP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며 국제 경제 및 정치 현안에 대한 논의와 공조를 해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미국에서 한국과 호주를 G7에 포함시켜 G9 또는 D10 즉, 민주주의 10개국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는 데에는 현실적인 이유가 있습니다. 1990년대 이후 G7 국가들의 세계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점차 줄어들고 있습니다. 반면 한국, 호주 등 신흥 강국들의 경제적 위상은 크게 높아졌습니다. G7이 전 세계의 주요 의제를 효과적으로 다루기 위해서는 이러한 경제 구조 변화를 반영하여 외연을 확장할 필요가 있다는 인식이 있습니다. 현재 G7은 유럽 국가의 비중이 높고 아시아 국가는 일본 한 곳뿐입니다. 세계 인구에서 아시아가 차지하는 비중이 큰 점을 고려할 때, G7의 지리적 대표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한국과 호주의 합류는 G7의 전 세계적 대표성과 정당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Q. 공직자가 되면 가지고 있던 주식을 백지신탁을 한다고 하는데 백지신탁은 어떻게 하는건가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우리나라에서는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고위 공직자가 될 경우, 직무 관련성이 있는 주식을 보유함으로써 발생할 수 있는 '이해충돌'을 방지하고 공무집행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주식 백지신탁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장관이나 대통령처럼 중요한 직책을 맡는 분들이 이 제도의 대표적인 대상이 됩니다. 백지신탁이란, 공직자가 보유한 주식을 금융기관에 신탁하여 스스로는 해당 주식의 관리, 운용, 처분 일체에 관여할 수 없도록 하는 제도를 말합니다. 쉽게 말해, 자신의 주식을 금융기관에 맡기고, 그 주식이 어떤 종목으로 어떻게 운용되는지 전혀 알 수 없도록 '눈을 가진 '상태로 만드는 것입니다.
Q. 지수연동예금(ELD) 자세히 어떠한 예금인가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ELD는 지수연동예금이라고 합니다. ELD는 최근 저금리 시대에 예금 이상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어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는 상품입니다. 이름 그대로 '예금'이면서 '주가지수'에 연동하여 수익률이 결정되는 상품입니다. ELD는 정기예금과 주가지수 옵션을 결합한 금융 상품입니다. 가장 큰 특징은 원금 보장입니다. 만기까지 상품을 유지하면 투자 원금은 100% 보장됩니다. 코스피200과 같은 특정 주가지수의 변동에 따라 추가 수익이 결정됩니다. 즉, 주식 시장의 흐름에 따라 기본 이자 외에 추가적인 이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ELD는 '예금' 상품으로 분류되므로,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1인당 최고 5천만원까지 원금과 소정의 이자를 보호받을 수 있습니다. 증권사에서 판매하는 ELS와 유사하지만, ELD은 은행에서 취급하는 상품이라는 차이가 있습니다.
Q. 미 연방정부에서는 이민자들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la에서 단속 및 추방을 강경하게 하나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연방정부는 국가 안보와 국경 통제를 최우선으로 생각합니다. 불법 이민자를 단속하고 추방하는 것은 자국의 법과 질서를 유지하고, 국경의 무단 침입을 막는다는 명분 하에 이루어집니다. 이는 주권 국가로서 당연한 권리이자 의무라고 주장합니다. 연방정부는 합법적인 절차를 통해 이민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합니다. 불법 이민은 합법적인 이민 시스템을 훼손하고, 이에 대한 불공정성을 야기한다고 봅니다. 연방정부는 불법 이민자 중 일부가 범죄에 연루되거나 공공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단속의 필요성을 역설합니다. 이민 문제는 미국 내에서 첨예한 정치적 쟁점 중 하나입니다. 특히 공화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불법 이민에 대한 강경한 태도를 주요 정책으로 내세워 지지층을 결집하려 합니다. 최근 LA에서 불법 이민자 단속이 강화되고 이에 대한 시위가 격화되는 현상은 이러한 정치적 맥락에서 이해될 수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민 문제에 대해 매우 강경한 입장을 취하며, 불법 이민자 단속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