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주식시장에서 유상증자에 대해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유상증자는 기업이 새로운 주식을 발행하고, 이를 투자자에게 유료로 판매하여 자금을 조달하는 방식입니다. 기업은 이사회에서 유상증자를 결정하고, 관련 내용을 공시합니다. 여기에는 증자 방식, 발행 주식 수, 발행 가액, 청약 및 납입 일정 등이 포함됩니다.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승인을 받습니다. 이는 투자자 보호를 위해 필수적인 절차입니다. 유상증자에 참여할 권리를 가진 주주를 확정하기 위한 날짜를 정합니다. 이 날짜에 주식을 보유하고 있어야 신주를 받을 수 있는 권리가 생깁니다. 기존 주주들에게 신주를 우선적으로 인수할 권리를 부여합니다. 주주들은 자신이 가진 주식 수에 비례하여 신주를 배정받을 수 있으며, 정해진 기간 안에 청약하고 대금을 납입합니다.
Q. 주식 가격이 오르고 내리는 것은 타이밍인가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주식 가격이 오르고 내리는 데에는 '타이밍'도 중요하지만, 그것만이 전부는 아닙니다. 오히려 타이밍을 정확히 맞추는 것은 전문가들도 매우 어려워하는 일입니다. 기업의 펀더멘털은 기업의 실적, 재무 상태, 성장 가능성, 기술력, 경쟁 우위 등 본질적인 가치입니다. 장기적으로 주가는 결국 기업의 펀더멘털을 따라가게 되어 있습니다. 해당 기업이 속한 산업 전체의 성장성, 규제 환경, 트렌드 변화 등이 주가에 영향을 미칩니다. 금리, 환율, 물가, 경기 변동 등 국가 및 글로벌 경제 상황이 주식 시장 전체에 영향을 미칩니다. 이처럼 타이밍은 단기적인 변동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면 기업의 본질적인 가치와 성장성이 훨씬 중요합니다.
Q. 요즘따라 더 과자 양이 줄어든거 같은데 저만 그렇게 느끼나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현재 느끼는 있는 것처럼 과자의 양이 줄어든 것은 결코 착각이 아닙니다. 실제로 많은 제품에서 나타나는 현상이며, 이를 설명하는 경제 용어도 있습니다. 최근 대형마트에서 경험하신 것처럼, 포장지 크기는 그대로인데 내용물의 양이 줄어드는 현상을 '슈링크플레이션' 이라고 부릅니다. 물가 상승기에 기업들이 가격을 직접 인상하는 대신 제품의 양이나 크기를 줄이거나 품질을 낮춰 실질적인 가격을 올리는 방식을 의미합니다. 기업들이 가격을 올리는 가장 큰 이유는 소비자들의 가격 저항을 최소화하기 위함입니다. 소비자는 가격 인상에 대해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최근 몇 년간 전 세계적으로 원자재 가격, 인건비, 물류비 등 생산 비용이 크게 상승했습니다.
Q. 허니문랠리 처럼 주식시장에서 상스이 어느정도 예상되는 기간이 또 있나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허니문 랠리 처럼 특정 이슈나 시기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식 시장이 일시적으로 상승하는 현상을 '랠리'라고 부르며,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들은 주로 '캘린더 효과'라고 불리는 계절적 요인이나, 특정 이벤트에 대한 기대감으로 나타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산타 랠리'는 주로 연말부터 연초까지 나타나는 강세장을 의미합니다. 연말 소비 증가에 따른 기업 실적 개선 기대감, 연말 보너스 유입, 기관 투자자들의 윈도 드레싱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서머 랠리'는 초여름인 6월에서 7월 사이에 나타나는 강세장을 의미합니다. '1월 효과'는 새해 1월에 주식 시장이 강세를 보이는 현상입니다.
Q. KDI에서 경제동향을 어떻게 분석하였나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KDI는 2025년 상반기 경제전망과 최근 경제동향 보고서에서 전반적으로 우리 경제가 경기 하방 압력에 직면해 있으며, 미약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건설투자의 큰 폭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소비 증가세도 미약한 수준에 머물러 내수 회복을 제약하고 있다고 보았습니다. 가계와 기업의 심리지수도 악화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연초 일부 반등했으나, 전반적인 증가세 둔화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미국의 관세 인사 등 국제 통상 여건 악화가 수출 하방 압력을 확대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건설업이 큰 폭의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광공업과 서비스업도 완만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