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창현 전문가입니다.
Q. 국민연금 기금운용은 누가 하는 건가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국민연금 기금운용의 최고 의사결정 기구는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입니다. 이 위원회는 보건복지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하고, 정부 관계자와 각 계 대표 인사로 구성되어 기금운용의 기본적인 정책 방향, 자산 배분 목표, 운용 계획 등을 심의 의결합니다. 하지만 실제 운용 실무는 국민연금공단 산하의 기금운용본부에서 담당합니다. 기금운용본부는 전북 전주에 위치하고 있으며, 국내외 주식, 채권, 대체 투자 등 다양한 자산에 투자하여 기금의 수익률을 극대화하고 안정성을 유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기금운용본부에는 수많은 자산운용전문가들이 소속되어 있습니다. 이들은 각 자산군별로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시장을 분석하고,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며, 실제 매매를 실행하고 위험을 관리하는 등의 업무를 수행합니다.
Q. 1금융과 2금융의 차이점은 무엇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1금융권은 은행법의 적용을 받습니다. 한국은해으로부터 직접적인 감독과 통제를 받으며, 예금보험공사의 예금자보호법 적용을 받습니다. 주로 예금, 적금, 대출, 외환, 펀드, 보험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폭넓게 제공합니다. 자금 중개 기능에 핵심을 두며, 일반적인 입출금 업무와 대출 업무가 주력입니다. 안정성과 신뢰성이 가장 높다고 평가됩니다. 대표적으로 시중은행, 부산은행, 경남, 광주, 전분, 제주은행,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토스뱅크, 농협중앙회 등이 있습니다.2금융권은 은행법의 적용을 받지 않고, 상대적으로 리스크가 높다고 평가되지만, 그만큼 높은 금리와 유연한 대출 조건을 제공합니다. 대표적으로 새마을금고, 신협, 지역농협, 저축은행 등이 있습니다.
Q. 비트코인 디지털 골드라는 말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비트코인을 디지털 골드 또는 '디지털 금'이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별명은 비트코인이 기존의 금과 유사한 가치 저장 수단으로서의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는 기대감에서 비롯되었습니다. 금은 지구상에 존재하는 총량이 제한되어 있고, 채굴 가능한 양도 한정적입니다. 이러한 희소성 때문에 금은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이자 가치 저장 수단으로 여겨져 왔습니다. 총 발행량이 2100만 개로 엄격하게 제한되어 있으며, 이 중 약 1900만 개 이상이 채굴되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채굴 난이도가 높아지고 채굴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반감기가 있기 때문에, 그 희소성은 더욱 부각됩니다. 양쪽 모두 공급이 제한적이라는 점에서 인플레이션과 화폐 가치 하락에 대한 헤지 수단으로 기능할 수 있다는 공통점을 가집니다.
Q. 탈중앙화를 한다는 것은 무엇을 뜻하는 건가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탈중앙화는 한마디로 '중앙 관리 주체가 없는 상태' 또는 권한과 제어가 여러 참여자에게 분산되어 있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우리가 일상에서 사용하는 대부분의 시스템은 중앙 집중형입니다. 은행이라는 중앙 기관이 우리의 돈을 관리하고, 거래 내역을 기록하며, 모든 거래를 승인합니다. 은행이 해킹당하거나 파산하면 우리의 자산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반면, 탈중앙화된 시스템은 중앙 기관이나 단일 지점에 의존하지 않습니다. 대신, 네트워크에 참여하는 수많은 컴퓨터들이 데이터를 공유하고, 검증하며, 의사결정에 참여합니다. 탈중앙화는 코인과 블록체인 기술의 핵심 이념으로, 중앙 관리자 없이 네트워크 참여자들의 합의에 의해 시스템이 운영되는 것을 뜻합니다.
Q. 대통령이 바뀐 것은 가상화폐 상승가 관련성이 없나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대통령 교체와 가상화폐 시장의 움직임은 직접적인 인과관계가 있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간접적으로, 그리고 심리적인 측면에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분명히 존재합니다. 주식 시장의 경우, 대통령 당선인의 경제 정책 방향에 대한 기대감이 직접적으로 반영되어 특정 종목이나 시장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가상화폐 시장은 주식 시장과는 다른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접근 방식이 다릅니다. 새 대통령과 정부가 가상자산에 대해 어떤 규제 스탠스를 취하느냐가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이재명 대통령은 대선 공약에서 가상자산 산업 육성과 투자자 보호 강화를 강조했습니다. 이는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