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창현 전문가입니다.
Q. 가계부 쓰면서 업사이클링 제품 소비 기록, 괜찮을까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가계부에 업사이클링 제품 소비 기록을 따로 분류하는 것은 재정 관리와 소비 습관 파악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생활용품이나 잡화로 뭉뚱그려 기록하는 것보다 업사이클링 구매처럼 구체적으로 기록하면, 어떤 종류의 업사이클링 제품을 얼마나 자주 구매하는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습니다. 업사이클링 제품 구매에 얼마나 지출하는지 명확하게 알 수 있어 예산 계획을 세우거나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업사이클링 제품 구매는 환경 보호에 기여하는 윤리적인 소비이므로, 기록을 통해 소비의 만족도와 가치를 높일 수 있습니다. 꾸준히 기록하다 보면 업사이클링 제품 소비를 늘리고, 친환경적인 소비 습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Q. 도널드 트럼프는 논란을 즐기는거아닌가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도널드 트럼프가 논란을 '즐긴다'기보다는, 논란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활용하는 독특한 정치 전략을 가지고 있다고 보는 것이 더 정확합니다. 그가 일으키는 논란들은 우연이 아니라, 그의 지지층을 결집하고 언론의 관심을 장악하는 데 효과적인 수단으로 작용해왔습니다. 트럼프는 끊임없이 논란이 될 만한 발언을 쏟아냄으로써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악합니다. 이는 전통적인 방식으로 홍보 예산을 들이는 것보다 훨씬 적은 비용으로 자신을 대중의 시선에 노출시키는 효과를 가져옵니다. 언론이 그를 비판하거나 그의 발언을 보도할 때마다, 그는 다시 그 언론을 '가짜 뉴스'라고 공격하며 자신만의 프레임을 구축합니다. 이는 그가 언론과의 싸움을 통해 자신을 '기득권에 맞서는 아웃사이더'로 포지셔닝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Q. 비트코인이 ETF 승인이 되었는데, 그래서 지속적으로 오를 가능성이 있는 건가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과거에는 기관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에 직접 투자하기 어려웠씁니다. 보관 문제, 규제 불확실성, 복잡한 구매 절차 등이 장벽이었습니다. 현물 ETF는 이러한 문제들을 해소해 줍니다. 기관 투자자들은 주식처럼 손쉽게 증권 계좌를 통해 비트코인에 투자할 수 있게 되어, 엄청난 규모의 자금이 비트코인 시장으로 유입될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입니다. 실제로 ETF 승인 후 대규모 자금 유입이 관측되기도 했습니다. 일반 투자자들도 암호화폐 거래소 계좌를 개설하거나 복잡한 절차 없이, 기존 증권 계좌를 통해 비트코인에 쉽게 투자할 수 있게 됩니다. 이는 비트코인에 대한 전반적인 투자 수요를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세계 최대 금융 시장인 미국의 규제 기관이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했다는 것은 비트코인이 단순하 투기 자산이 아닌, 정식 금융 상품으로서 제도권의 인정을 받았다는 상징적인 의미가 큽니다. 이는 비트코인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 더 많은 투자자를 유지하는 데 기여합니다.
Q. 아시안게임이 권위아 규모가 줄어든이유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올림픽은 전 세계 스포츠 이벤트 중 단연 최고 권위를 자랑하며, 스포츠 기술의 발전과 상업화, 미디어의 발달로 그 규모와 영향력이 더욱 커졌습니다. 선수들에게 올림픽 메달은 여전히 압도적인 목표입니다. 아시안게임은 아시아 국가들만의 대회라는 한계가 명확합니다. 주요 강국 외에는 세계적인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국가가 많지 않아, 일부 종목에서는 경쟁의 질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기도 합니다. 올림픽 외에도 각 종목별로 세계 선수권 대회가 활성화되면서, 해당 종목의 세계 최고 기량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났습니다. 선수들 입장에서는 올림픽과 세계 선수권 대회가 아시안게임보다 우선순위가 됩니다.
Q. 한화는 빙그레를 매각한건가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한화그룹이 빙그레를 매각한 것이 아니라, 빙그레가 한화그룹에서 계열 분리되어 독립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계열 분리가 야구팀 이름 변경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빙그레는 원래 한화그룹의 계열사였습니다. 한화그룹은 김승연 회장의 아버지인 김종희 창업주가 세웠고, 빙그레는 그 계열사 중 하나였습니다. 그래서 처음 프로야구단이 창단될 때 '빙그레 이글스'라는 이름으로 시작한 것입니다. 1981년 김종희 창업주가 갑자기 타계하면서, 그의 아들들인 김승연 현 한화그룹 회장과 김호연 전 빙그레 회장 사이에 재산 분할 및 경영권 관련 갈등이 있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빙그레는 김호연 회장이 이끄는 독립적인 회사로 계열 분리되었습니다. 빙그레는 1998년부터 한화그룹으로부터 완전히 계열 분리된 독립 기업이 되었습니다. 빙그레가 한화그룹에서 분리되면서, 자연스럽게 프로야구팀의 모기업 명칭도 변경될 필요가 있었습니다. 마침 1992년에는 한화그룹의 모기업인 '한국화약'이 '한화'로 사명을 변경하는 시기이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배경과 계열 분리 과정이 맞물려, 1993년 11월 1일부터 '빙그레 이글스'는 '한화 이글스'로 이름이 바뀌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