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초콜릿이나 단것을 먹으면 바로 힘이 나는 이유가 뭔가요??
우리 뇌가 사용하는 에너지원의 형태는 포도당인 단당의 형태입니다. 이러한 혈중 포도당 수치가 떨어지게 되면 뇌에서는 사용할 에너지원이 잠시 부족해지기 때문에 활동량을 줄이고 다른 에너지원으로부터 에너지를 얻을 떄까지 잠시 기다리는데 이 때 잠시 무기력증이나 축처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초콜릿이나 사탕은 대표적인 단당 또는 이당으로 이루어진 분해하기 쉬운 탄수화물의 형태의 식품이기때문에 섭취하게되면 점막에서 그즉시 흡수가될수있는 형태입니다. 흡수된 단당또는 이당류들은 곧바로 혈관으로 녹아들어 뇌로전달되기때문에, 뇌에서 가장 좋아하는 에너지원이 곧바로 도달하여 사용이 됩니다. 때문에 바로 뇌가 활성화되고 힘이나는듯한 기분이 들게되고, 심지어 뇌에서는 이러한 작용에 대한 보상으로 도파민까지 내보내 사탕이나 초콜릿같은 단 음식을 먹는 행위에 대한 보상체계를 만들어냅니다.즉, 단음식에 대한 중독성을 만들어낼 수 있는 작용이기도 합니다.어찌되었든 뇌에서는 식사 후 일정 시간이 지나면 혈중 포도당농도가 떨어져 뇌활성도가 떨어지고 이를 보충해주어 잠시 힘이나는것처럼 느끼게 되는것입니다. 하지만 사탕이나 초콜릿의 양은 너무 적기도하고 금방 빠른시간내에 소모되는 에너지원이기 때문에 금새 또 무기력증이 오곤 합니다.간식으로 매우적은양을 먹되, 꼭먹어야 한다면 식사시간 중간에 드시는것이 혈당관리에 크게 도움이 됩니다.
Q. 내가 듣는 목소리와 타인이 듣는 내목소리가 다른이유?
내가 말하는 목소리와 내가 말한 목소리를 녹음한것을 듣는 소리와는 확연한 차이가 있습니다. 이러한 차이는 소리에너지가 전파되는 과정의 원리와 매질의 특성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우선 소리의 전파는 음파 에너지의 전달방식을 이해 해야하는데, 음파라는것은 인접한 물질끼리 서로 부딪혀 충돌에너지를 옆으로 계속 전달하는 방식으로 에너지를 전달합니다.즉, 공기분자로 예를들면 에너지를 받은 공기분자가 바로옆의 공기분자에게 날아가 충돌하고 에너지를 전달한 뒤 그 다음 공기분자가 다른 공기분자에게 충돌하여 에너지를 전달하고, 이러한 반응이 연쇄적으로 일어나 소리가 전달되게 됩니다.여기서 이 음파에너지를 전달시키는 물질을 바로 매질이라고 합니다.이 매질이 고체이냐 기체이냐에 따라서 음파이 전달속도가 달라지고 주파수가 달라져 음파의 소리의 높낮이나 전달속도의 차이가 납니다.우리가 직접 말하는 순간에는 목의성대를 통과한 목소리가 공기를타고 입밖의 공기를 타고 전해진 뒤 귀로 다시 들어와 고막을 울리고 달팽이관에 전달되어 청신경을 자극하여 전달되기도 하지만, 성대의 떨림으로부터 성대와 연결된 근육이나 피부조직, 체내 근육조직등을 타고 음파가 전달되어 바로 달팽이관으로 소리가 전달되기도 하기때문에 고체,액체,기체와 같은 복합적인 매질을 통한 소리의 전파가 이루어집니다.반면 녹음된 소리는 단순히 공기라는 기체 매질만을 통해 소리가 전달되기때문에 각 상황에서의 목소리가 전혀 다르게 느껴지게 되는것입니다.